발끈해서 무탈로 본진난입했지만 정작 딜이 딸려서 생산건물 피해는 주지 못했죠.
넥라를 상징하던 저글링 돌리기도 안하고 모든 병력을 상대 앞멀티쪽으로 집결해서 소모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인프라도 자원 생산에도 타격을 주지 못하고 테란의 리듬에 말려서 서로 소모전만 하다가 gg를 쳤습니다.
만일 그 타이밍에 본진 지뢰 정리와 일꾼 최적화를 해냈다면 역전이 가능했거나 아니면 더 늦게 gg가 나올 수도 있었겠네요.
"MBC GAME은 결승 예고를 통해 프로토스가 마모씨를 이길 확률이 2.69%라는 통계를 내놓았으며, 그나마 '기적'이라는 말로 김택용에게 균형을 맞춰주려는 문구조차 수많은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7] 스타판의 감독들, 기자들 모두가 마모씨의 승리라고 예상했고 마모씨 자신도 그것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다.
심지어 결승전 예고 동영상에서 마모씨는 "글쎄요... 우승 세 번은 더하고 오셔야 되지 않나..."라는 도발을 했고,[8] 다른 선수가 했다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말이었지만 그는 그때는 본좌였고 상대는 토스니까 모두가 이해했다."
3.3 혁명을 잘 아신다면 그 당시 마모씨가 얼마나 김택용을 도발했는지 아실텐데.. 그 중에 한 문구를 패러디하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