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규시즌 초기나 지금이나 패배하는 건 똑같은 데 내용면에서 차이가 너무 나네요
초반엔 패배해도 신예의 패기라면서 달려들고 한타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도 저도 안되는 느낌
애초에 후반까지 갈 운영도 안되는 데 라인전이 약한 챔프를 고르는 것보단 라인전 강한 챔프로 초반을 노리는 게 나앗을 거 같은 데....흠-_-
근데 루즈한게 경기도 경기지만 루즈한 경기가 나오면 해설들도 루즈해지는 면이 있는거 같아요.
해설들 목소리부터 늘어지고 말수가 줄어들어서 자꾸 졸립니다;
프리시즌까지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정규시즌 들어 자꾸 그러네요.
김동준 해설이야 원래 좀 그런 면이 있었는데 만담 잘하는 클템해설조차 못살릴 정도네요;
2년전에 신생팀이 바로 매번 4강가고 이런거는 팀게임 특성상 이제는 상당히 힘들어진 느낌이죠.
게다가 풀리그 특성상 뽀록구도 안통해서 완전 신생팀은 리그 질을 상당히 하락 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그나마 GE는 기존 한가닥 하는 선수들이 주축이라 잘나가는데 삼성은 뭐 가망이 없네요...
그래서 프로야구에서도 신생팀은 2부리그 2년에 외국인 용병 3명같은 특혜를 주고서 1부에 들어오게
하는데 리그 급변시기와 선수 유출시기에 완전 신생팀이 기존 프로급팀과 풀리그 하면서 밸런스가 깨진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