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선수들 오히려 이렇게 폼떨어지고 멘탈 흔들리는 시기가 스프링 막바지도 아니고.. 롤드컵 직전도 아닌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스프링부터 8개월이 넘는 장기레이스입니다. 사람이 항상 최상의 폼을 가질수는 없어요. 오히려 아직 시간 여유있을때 한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되요
가장 중요한건 롤드컵 직전의 폼이죠. 풀리그에서 몇경기 지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른팀들도 폼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곤 합니다. 너무 걱정 하지말고 다시 올라오면되요.
코치진들이 멘탈 잘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네 그건 저도 압니다만 스프링과 서머는 아무래도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보거든요. 스프링은 뒤가 있는 느낌이지만 서머는 모든 팀들이 거의 필사적이라서 자기팀만 나중에 컨디션 올린다고 상황이 잘풀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계속 잘할 수 있는게 최선이고 그게 안된다면 당장 다음경기부터라도 폼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경각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긴 하겠죠. 근데 다른 팀들과 CJ의 지금 폼 떨어지는 게 조금씩 다른 게 다른 팀은 폼이 떨어져도 한 명의 추는 있습니다.
근데 CJ는 솔랭 성적을 봐도 전체가 전부 다 폼이 떨어진 게 크죠. 이러면 생각보다 폼 올리기 힘들 거라는 게 문제입니다.
한 명이 잡아줘서 다른 사람 머리끄댕이 잡고 올려주는 게 가장 올리기 좋은 방법이거든요.
근데 다 떨어지면 이건 올려줄 사람도 없어서 전체적으로 다 같이 올라와야하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결국 모든 게 결과론적이라고 봐서 이 명장 놀이라는 비꼬는 단어는 피지알에서 안 봤으면 합니다.
만약 선수 교체 안하고 결과 안 좋았으면 그걸 또 명장놀이 한다고 계속 뭐라고 했을 거고, 오늘 2번째 경기도 졌으면 밴픽 무능하게 해서 졌다고 코칭 스테프 갈아야 된다고 까였을 거고, 선수 교체해서 성적 좋았으면 것봐라 진작 바꿨어야 했다 란 말 나왔을 테고....모든 것이 결과론적입니다. 아나키한테 지고 쿠랑 졸전했을 때 게시판이 탱크랑 피넛 보고 싶다고 도배되다시피 했었죠; 꿍 옹호하는 사람 한명도 못 봤었습니다.
다시금 생각하지만 역시 감독 및 코치분들이 이걸로 밥 벌어 먹고 사시는 만큼 가장 잘 아니까 팬들이 뭐라고 하든 귀 딱 막고 뚝심있게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엠비션은 엄청 떨어진게 맞지만 코코는 그냥 지난주에 멘탈터져서 10연패한 타격이 남아있는 거예요 스프링 말기에 본케 안돌려서 다이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00점대 순식간에 올라왔다가 지난주 연패때문에 마스터 갔는데 요며칠 연승해서 다시 600점대 올라온겁니다.
엠비션은 문제긴 하네요. 엠비션 솔랭폼은 그냥 CJ팀 전체의 폼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