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gyg님// 이왕이면 아마추어니 조금 여유있게 봐줬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노래 부르는 사람마다 망했다느니, 동네 학예회라느니, 실수 하나 잘못한거 하나 눈에 불을 키고 찝어내는 모습이 보기 불편했습니다.
몇명 기대 이하인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저번주보다는 훨씬 잘했고 앞으로도 나아질거라 기대합니다.
다만 방송시스템적인 문제나, 음향 문제, 무대 구성등의 문제는 가차없이 비판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방송사 세 개 중의 하나의 인력들을 동원해서
참가자들 실력을 플러스 시키는 무대는 못만들 망정 마이너스만 시키고 있으니 까여도 할 말이 없죠.
혹평에 속이 뒤틀리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은 것은 이게 음악 오디션이기 때문인 것 같네요. 대체로 삽질이 명백하게 보이는 프로스포츠와는 달리 음악감상은 상대적인 영역에 들어가니까요. 전 김나윤 박제형의 무대가 정말 끔찍했지만 그런 무대에 반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게 음악이죠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