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을 다 바쳐서 공부를 해도 알기가 어려운 시장입니다.
따로 직업이 있으신 분들이 잠깐 잠깐 공부하는걸로는 부족한것 같아요.
더구나 개인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가 더 힘드니.
차라리 일정 보수를 주고 모든 고민을 전문가들에게 맡기는게 낫습니다. 그게 속편하죠.
근데 이러면 재미는 없습니다. 전문가가 다 알아서 하면 나는 할게 없잖아요.
그러면 종목보다 ETF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종목이 아니라 시장전체를 사는거죠. 나는 방향과 매수타이밍만 정하면 됩니다.
ETF가 참 다양하고 재미있는게 많은데.. 문제는 규모가 작고 거래가 워낙 안되서.. -_-;;
그냥 시장의 방향에 따라 KODEX200, KODEX인버스를 주로 하시고.. 가끔 KODEX레버리지 정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반분들이 하시기에는 직접투자보다는 코덱스200에 투자하는것이 보다 바람직한 투자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대신 투자방법을 적립식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제생각에는 요즘같이 불안한장에서는 신문에서 암울한 이야기 나오고 폭락할때만 분할 매입해서 오래들고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만.....
이런것은 아무래도 선데이님같이 위탁운용경험이 풍부하신분들이 컨설팅해주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시장분위기를 파악하는 역량이 안되면 주식이고 펀드고 죽도 밥도 안됩니다.
오르는 장인지 내리는 장인지도 모르고 단순히 박아 놓는다는건 주식이나 액티브펀드, ETF 모두 그냥 도박일뿐일니다. 그래서 마바라님 의견에도 반대죠.
한국증시가 관심을 받은 이후로는 크게 보면 1000~2000 내외의 박스권 장세를 이뤘고 지금은 고점 부근입니다.
만약 도박을 한다면 지금은 확률적으로 실패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라 볼 수 있지요.
지수가 정배열로 갈 것이라라는 확신이 있다면 박아 놓는게 별무리가 없겠지요.
그리고 여기로와님께서 시장의 어떤 변동성이나 손실리스크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텨 나갈수 있다면 주식이나 펀드나 잘하실겁니다.
하지만 주변에 손실로 인한 펀드환매나 주식사고 반토막나서 손절하는 모습이 워낙 다반사인지라 계속 하실분이 아닌 단순 재테크차원의 접근은 말리고 싶네요.
요즘은 시중 정기예금 금리도 물가상승률에 못미쳐 인플레이션 헤지가 예금 자체로는 힘든편이지만 저축은행이나 우체국예금쪽은 금리가 높은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우체국예금 추천합니다. 신용 7등급이하에 해당되는 사람들에게는 연 10%짜리 예금도 있구요.
전문투자자가 아닌 일반투자자가 주식을 해도 되는 시기는 자신이 이제 좀 여유로워졌구나라는 생각이 들때라고 생각합니다.
예금은 너무 수익률이 낮고, 주식은 너무 위험하다 생각하신다면.. 그 중간 쯤에 있는 채권도 볼만하죠.
회사가 위험할수록 이자는 높겠고.. 회사가 안정적일수록 수익률이 낮을테지만..
적당한거 찾기가 어려워서.. 그래봐야 연 5~6% 정도 수준에서 골라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투자자가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는..
물가상승률이 내가 모아둔 재산을 갉아먹고 있어~ 라고 느껴질때 쯤 인것 같아요. 이제 자산관리가 필요한거죠.
그 전까지는 한푼두푼 저축이 답인것 같습니다. ㅠ_ㅠ
아 위에 못쓴게 있는데 시장상황과는 별개로 이 기업은 계속 성장할것이다라는 가정하에 투자를 한다면 정배열 투자를 추천합니다.
사령이님이 이쪽은 잘 아실텐데 혹시 보시면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보는 정배열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NHN, 엔씨소프트, 호텔신라, 제일기획, CJ제일제당, 오리온, 에이블씨앤씨, 코스맥스, 메리츠화재, 리드코프 등인데
정배열 종목들은 특별한 기술적 분석없이 관성에 의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주가가 계속 오를것이라는 가정을 한 상태에서
주월봉상 역사적으로 지지를 해주는 라인에 주가가 오면 매수, 과열이라고 판단하면 매도, 지지선 밑으로 이탈하여 정배열이 깨지면 손절.
이것도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도박이라 볼 수 있지만 정배열 투자는 관성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확률이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마바라님// 저도 주식 생각이 거의없었다가 저축은행 이율이 5%정도 밖에 안돼서 펀드쪽을 생각해 보고 있었어요. 물가상승률이 거의 5%에 육박하니...
적립식 펀드 누적수익률 가치투자펀드같은 경우는 연 10%정도는 되더라구요. 지수가 올랐을때 수익율은 크지 않지만 하락장에서 다른 펀드처럼 -로 가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m]
카루님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옛날에 어보브반도체 200%상승할 때도 팔지못한적도 있고 알앤엘바이오 70%막 이런것도 못팔아서 수익이 조금밖에 안난 적이 있거든요.. 주식의 미래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을 가정할 때 이미 수익이 난 부분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라도 수익을 취하심이 어떠실지 생각됩니다..
항상 내가 팔고 나서 더 상승한 것보다 안팔아서 수익이 더 적어진 것에 대한 후회나 미련이 더 크게 남더군요..
오늘 일이 있어서 불판을 오지 못했는데 다음날이 총선인데 선거이야기가 없어서 분수님이 많이 심심하셨겠습니다. 흐흐.
펀드 ETF 개별종목 예금 논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ETF나 펀드는 투자시기가 수익률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다보니까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남들에게 욕먹지 않고 추천해주기 가장 좋은 상품이 ETF 이긴 하지만, 정작 펀드로도 수익나는
사람을 잘 보지 못해서 막상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네요.
2-3년 이상의 긴 시간과 어느정도의 리스크를 감당해 볼 수 있다면
50% 예금 + 본인이 잘아는 종목 3종목 / 장기투자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본인이 다니는 직종이나 잘 아는 기업, 오랫동안 사용하는 기업이
기본적 기술적 분석 따위보다 훨씬 더 좋은 수익율을 보장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증시] 2012년 4월 10일 시황 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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