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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4 10:12
안면인식시스템에 등록한 사진이 어떤가에 따라 좀 다르겠죠.
1. 입사때 제출한 증명사진을 등록했다. 2. 웹캠 등으로 현장에서 촬영 후 등록했다. 증명사진을 사용중이라면 아무래도 여성들의 과도한 보정 & 화장으로 인한 오류 가능성이 높을테고, 현장에서 찍은걸 사용중이라면 화장보단 악세사리, 머리카락 등으로 인한 오류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5/09/04 10:24
보통은 근데 여성분들이 오류 많이 나는게 헤어스타일 변경, 화장 유무가 큰거 같더라고요...
같이 사시는 분이 공항 스마트패스만 가면 성공하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사진 등록을 화장하고 해야 성공율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25/09/21 21:49
(수정됨) 아 회사에서 딥러닝으로 안면인식 PoC를 해본바로는... 조금 이론적인 내용이 될 수 있겠으나 설명을 드립니다.
1. 보통 얼굴영역 잘라서 안면인식 엔진에 넣습니다. 헤어/모자류에 영향 받지 않습니다. 눈썹, 눈, 코, 입 등의 개별 요소 형상과 상대적인 크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메이크업을 하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분장 수준이 아닌다음에야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습할 때 하나의 사진에 여러가지 기하학적 변형을 주어 모델에 입력) 여기엔 해당이 안되겠지만 조명/광량에도 영향을 꽤 받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카메라 인식 만으로는 극복이 되지 않죠. 그래서 아이폰 얼굴인식은 형상을 인식하는 센서를 이용하죠. (야간에 침대에서 불끄고 아이폰 잠금해제가 가능한 이유..) 2. 비교를 기본사진 <-> 실시간으로 찍힌 사진으로 합니다. 이 사진들간의 괴리가 크다면 잘 되지 않습니다. 다만, 평가 임계치 설정에 있어서 두장의 사진을 비교할때 동일인을 타인으로 인식하는 오류 (FRR:False Rejection Rate)와 타인을 동일인으로 인식하는 오류 (FAR:False Acceptance Rate)중에서 후자가 압도적으로 리스크가 크므로 이쪽의 정확도가 높게 임계치가 설정됩니다. (서로 trade-off관계) 그러므로 얼굴에 조금의 변화가 있어도 왠만하면 떨어뜨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동일인을 타인으로 인식하는 오류의 경우 그저 한두번 더시도하면 되기때문에 에러에 따른 비용이 낮음. 3. 다양한 테크닉으로 극복이 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글라스, 뿔테안경, 마스크 착용시 인식률이 꽤 떨어집니다. 요즘은.. 합성을 해서 이걸 적용한 사진도 함께 집어넣어 학습합니다. 위에 말한 고정된 FRR상태에서 FAR로 여러 바이오메트릭 방식을 비교한 표를 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지문인식이 압도적이긴 합니다. 홍채인식, 손바닥정맥인식..... >>> 안면인식 입니다. 그래도 편리성은 가장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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