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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18 22:01
울산이랑 진짜 대비되긴하네요 크크
팀분위기 망치는 베테랑 내보내고 능력있는감독선임 후 강등플옵에서 우승으로 다이렉트 크크 한시즌간 순위차이가 역대급일듯
+ 25/10/18 22:03
맨유에 고통받고 전북에 힐링받는 25시즌이네요.
시즌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겠다는 연맹의 방침(?)으로 인해 오늘 트로피 세레머니를 못한게 아쉬워요.
+ 25/10/18 22:32
감독 한명이 팀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크다는 걸 증명한 한해였습니다. 심지어 작년과 멤버도 별 차이가 없었는데 말이죠.
처음 부임때만 하더라도 얼마나 잘하겠냐며 저 스스로 패배의식에 갇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무패기간에는 정말 과거 닥공시절이 생각날만큼 즐거웠습니다. 유튜브 댓에서 "이임생 XX 고맙다 진짜 ㅠㅠ" 가 어쩌면 올해 한국 축구를 관통하는 말 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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