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10/21 21:16:20
Name 수리검
Link #1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86189
Link #2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86189
Subject [스포츠] 폭력 사건 일으킨 중학생 징계 두 달 만에 대폭 감경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중등부 농구 경기중의 폭력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스포츠 경기 중의 폭력사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선과 눈치보기 라는 게 있기 마련인데
이 선수는 싹수가 노랗다는 말이 딱 어울리게도
아주 대놓고 죽빵을 갈겨서 (...)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당시 이곳에도 글이 올라왔는데요
https://www.ppt21.com/spoent/89655?page=32

당연히 징계가 있었고
중고연맹은 3년 6개월의 출장 정지를 내렸습니다

중3 선수이기에 고교 졸업때까지 출장정지를 시킨
사실상 영구제명과 다름 없는 조치이기에
(연맹이 졸업 이후의 징계를 결정할 순 없고 고교 실적이 없는 선수를 프로에서 뽑진 않으니까요)
징계에 대해선 별 말이 없었습니다만 ..

아니나 다를까

최근 열린 중고연맹의 상급단체인 대한농구연맹의 재심에서
징계가 대폭 경감된 1년 6개월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이러면 대략 고2 정도부터 출전이 가능해지니
추후 활약에 따라 앞길이 열릴 가능성이 충분히 생긴 셈이지요

심지어 피해자측은 아직 합의를 한 것도 아니고
용서의 뜻을 밝힌 것도 아닙니다
민 형사상 소송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피해자측의 의견조차 듣지 않았습니다

그저
가해 학생이 크게 뉘우치고 있다 면서
가해자의 탄원서와 진술만으로 징계 경감을 결정했네요

뭐 협회가 협회했다 랄밖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10/21 21:30
수정 아이콘
가해자의 선수 생명이 끊어질 수 있으니 징계를 줄인다는게 명분인데 가해자 선수 생명 끊어야하니 그런 중징계를 내리라는거에요..

어차피 협회에는 기대도 안했고 더 시끄러워져서 문체부가 개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데몬헌터
+ 25/10/21 21:32
수정 아이콘
이건 개입을 해야죠
인민 프로듀서
+ 25/10/21 21:39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칼꿈치도 경기중 사고로 위장했는데...
+ 25/10/21 22:23
수정 아이콘
뒷배가 좀 있나..?
체크카드
+ 25/10/21 22:45
수정 아이콘
2222
환경미화
+ 25/10/21 22:36
수정 아이콘
협회 했네..
멀면 벙커링
+ 25/10/21 22:4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스포츠 협회들은 정부에서 개입하기 싫어도 개입하게끔 일을 자꾸 만드네요. 한 곳만 빼고
+ 25/10/21 23: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떻게 학생들 미래를 망칠수가 있겠어) 이딴 가해자 인권챙기는 분위기는 아니길 바랍니다.
뻐꾸기둘
+ 25/10/21 23:32
수정 아이콘
대게 이런 문제는 협회만 그런게 아니라 같은팀 동료, 학부모도 한몸이라 해결 안될겁니다.

엘리트 체육 체제에서는 자기 자식의 진학 떄문에라도 저런거 다 쉬쉬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거든요. 피해자만 바보 만들고.
퇴직하고싶다
+ 25/10/22 00:06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때리면서 커서
애들이 때리는 행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거 아닐까요?

애들이 보고 배우기전에 쓰레기 어른들도 밥줄 끊어야 된다고 봅니다...
+ 25/10/22 00:35
수정 아이콘
에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34290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57829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97974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69411 0
90405 [스포츠] 문동주 4이닝 무실점 6K 마무리로 한화 승리.MP4 [76] insane4860 25/10/21 4860 0
90404 [스포츠] 폭력 사건 일으킨 중학생 징계 두 달 만에 대폭 감경 [11] 수리검3117 25/10/21 3117 0
90403 [연예] 비비 노래가 이렇게 좋다니?! (feat. 싱어게인) [6] meson2046 25/10/21 2046 0
90402 [연예] 하츠투하츠 미니 1집 타이틀곡 'FOCUS' M/V + 쇼케이스 직캠 [7] Davi4ever1259 25/10/21 1259 0
90401 [스포츠] [KBO] ??? : 코리안 피플 나 미국 가라며 [16] 손금불산입4311 25/10/21 4311 0
90400 [스포츠] 박정권 가을성적.jpg [8] insane2995 25/10/21 2995 0
90399 [스포츠] [MLB] 2025년 월드 시리즈는 LA 다저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38] SKY926465 25/10/21 6465 0
90398 [스포츠] [KBO] 가을야구 캐리란 이런 것 [24] 손금불산입6870 25/10/21 6870 0
90397 [스포츠] MLB 시애틀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를 위해 칼 랄리가 간다 [16] SKY924037 25/10/21 4037 0
90396 [연예] 46회 청룡영화상 최종 후보 공개 [22] 핑크솔져4267 25/10/21 4267 0
90395 [기타] 일레인 'I Will Always Miss You' MV : 무지개 다리 너머 (Full AI) 덴드로븀1147 25/10/21 1147 0
90394 [스포츠] [KBO] 대구 라팍왕 대기 중 [29] 손금불산입3466 25/10/21 3466 0
90393 [스포츠] [해축] 홀란드, 음바페보다도 페이스가 좋은 [22] 손금불산입2364 25/10/21 2364 0
90392 [스포츠] [F1] 점점 맥라렌 듀오의 숨통을 죄여오는 베르스타펜 [11] nearby2540 25/10/21 2540 0
90391 [연예] [엔믹스] 블루 발렌타인 멜론 탑100 1위!! [16] VictoryFood3541 25/10/20 3541 0
90390 [연예] 마마 첫째날 아이돌 출연진 중에 90년대생이 없음 [9] VictoryFood4983 25/10/20 4983 0
90389 [연예] 오지 오스본의 가장 기묘한 기행 [8] 인민 프로듀서4629 25/10/20 4629 0
90388 [스포츠] 축구 여자대표팀 "손흥민처럼 A매치 이동, 비즈니스석 요구" '보이콧' 위기 [116] insane10928 25/10/20 10928 0
90387 [스포츠] [KBO] 두산베어스 김원형 감독 선임 [41] MeMoRieS8517 25/10/20 85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