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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3 15:29:40
Name 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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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마이크 트라웃이 구단 직원에게 했던 장난들




LA 에인절스의 스타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 화요일 법정에 증인으로 섰습니다. 그는 동료였던 故 타일러 스캑스 투수의 유족이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 사망 소송에서, 스캑스에게 치명적인 위조 약물을 제공했던 전 홍보 직원 에릭 케이에게 마약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 도움을 제안했던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중략)

트라웃은 자신과 다른 선수들이 케이에게 돈을 주고 여러 짓궂은 장난을 시켰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여기에는 시속 90마일(약 145km)짜리 강속구를 다리에 맞기, 클럽하우스 바닥의 벌레 먹기, 눈썹 밀기, 냉탕에 뛰어들기, 헬멧을 쓰고 머리에 공 맞기, 그리고 등에 난 뾰루지를 짜서 먹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트라웃은 동료 중 누구도 케이에게서 불법 약물을 받거나 복용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증언했습니다. 그가 클럽하우스 직원에게 들었던 경고는, 양측 변호인과 트라웃 모두 "장난"이었다고 표현한 케이와의 내기들 이후에 나왔습니다.


=================================

마약중독(정확힌 구토후 질식사)으로 텍사스 원정중 사망한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의 유족들이

역시 마약중독자이자 선수들에게 오피오이드를 제공했던 에릭 케이라는 구단직원을 텍사스 원정길에 동행시켜 구단이 스캑스의 죽음을 초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라웃은 동료 중 누구도 케이에게서 불법 약물을 받거나 복용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증언했는데요, 이와중 저 직원에게 가한 장난(?)의 수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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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오냐지금
+ 25/10/23 15:32
수정 아이콘
저걸 장난이라고 표현할 수가 있나?
그냥 괴롭힘 아닌가;;;
Chasingthegoals
+ 25/10/23 15:34
수정 아이콘
제 오래 전 기억 속에 있던 그렉 매덕스의 또라이 일화들이 트라웃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파묘되네요.
+ 25/10/23 15:37
수정 아이콘
내기에 져서 트라웃도 동일한 행위를 했다면 장난, 케이만 했다면 괴롭힘이죠.
Chasingthegoals
+ 25/10/23 15:40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여러 썰이 있었는데 구단 전용기에서 오타니 생일 때 단체로 중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 부른걸 주도했다는 일화가 있죠. 당시에는 그냥 루머인가 보다 했는데 법정 증언 보면 그것도 진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5/10/23 15:42
수정 아이콘
미국의 화이트 트래쉬 마인드인가 보네요. 실제 화이트 트레쉬가 뭔지 모르지만, 대충 그런 느낌.
Chasingthegoals
+ 25/10/23 15:47
수정 아이콘
정영일이 미국 생활할 때 트라웃이 일진 놀이하는게 보여서 한 번 들이받고난 다음엔 더 이상 건들지 않고 서로 친하게 지냈었다고 하죠. 미국 생활에서 직접 선수들한테 들이받았다고 밝힌게 최경환, 정영일 정도였고 조용히 있던 조진호도 다 받아주니까 최경환이 한국에서 갱 하다가 마음 다 잡고 야구한다고 소문 내주니까 안 괴롭혔다는거 보면 미국 스포츠 쪽이 더 마초적인 분위기인 듯 합니다.
+ 25/10/23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 그렇군요. 뭔가 악의는 없는데 문화 자체가 그런가 같아요.
남자들끼리 쌍욕하면서 친해지는 그런 느낌? 여자 쪽에서 보면 완전 척지는 행동인데, 그 뉘양스 파악하는게 다른 문화면 어렵죠.
Chasingthegoals
+ 25/10/23 16:09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로는 버스에서 마이너 연차상 오래 있었던 정영일 자리에 트라웃이 앉길래(연차별로 지정 자리가 있는게 불문율) 정영일이랑 말싸움 한바탕하고 내가 너보다 선배고 여기는 그런 곳이니 내 자리에 앉지 말고 나오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뒤로 트라웃한테 판다익스프레스 가서 음식 사오라고 심부름 시켰다고 함 크크크
+ 25/10/23 19:32
수정 아이콘
엌 트라웃이 셔틀이라니 크크
김유라
+ 25/10/23 15:40
수정 아이콘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긴 하죠. 약 구하려고 무슨 짓이건 할게 보이니까 가혹행위를 한거고...
타츠야
+ 25/10/23 16:15
수정 아이콘
헐... 이건 충격이네요. 다른 댓글처럼 트라웃 포함해서 참여한 게임 같은 것에서 져서 강요 없이 저런 것이면 이해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돈 줄테니 이거 저거 해봐라 였다면 가혹 행위 그 자체라고 봐야죠.
갈 수록 야구만 못 하는게 아니라 인성도 문제였던 것인가요.
+ 25/10/23 16:17
수정 아이콘
기쿠치가 인터뷰 뭐 했던데..기억이 안나네요. 

오타니는 잘 탈출했네요. 
클럽하우스에서 트라웃한테 뭐라할 선수가 ...
이정재
+ 25/10/23 17:15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푸홀스가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 25/10/23 16:20
수정 아이콘
와 충격...순하게 생겨서는
살려야한다
+ 25/10/23 16:34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사람이었어?
메르데카일일팔
+ 25/10/23 17:03
수정 아이콘
마이크 트라웃/트라웃의 생각
이정재
+ 25/10/23 17:14
수정 아이콘
등드름 먹으면 천불이었다던데...
No.99 AaronJudge
+ 25/10/23 17:34
수정 아이콘
?? 아니 트라웃….순둥이인줄 알았는데….
+ 25/10/23 17:55
수정 아이콘
실망이네 이자식
탈리스만
+ 25/10/23 18:3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GxEGjF7Ia50
16분 5초에 보면 최지만이 에인절스 분위기랑 트라웃 관련 썰 푸는거 나오네요...
+ 25/10/23 19:41
수정 아이콘
안되는 팀은 다 이유가 있네요. 꼴데도 누가 썰 좀 풀어줬으면. 저런거도 없이 40년 넘게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못 할 수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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