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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4 05:06
이게 정글러가 잘큰게 힘이 빠지는 타이밍이 왔어요. 이제 미드가 딜을 해줘야되는 타이밍인데 그라가스가 딜이 너무 없습니다. 반면에 페케장군의 카사딘은 뭐 다 밟아죽일 기세네요.
13/09/24 05:14
전 다리엔만해도 엑페보다 경기력이 좋을거 같습니다. 다리엔도 이번 롤드컵내내 상당히 잘하던데요 반면에 엑페는 큰대회 오프라인 경기력이 좀 물음표죠
13/09/24 05:09
역전이 나오기 힘든게.. 정공법으로 맞서면 절대 프나틱이 질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한가지 방법은 애쉬 궁이 예술적으로 카사딘이나 코르키에 꽂히고 빠르게 솎아내는 것 외에는..
13/09/24 05:10
진짜 김동준 말대로 오존 마지막 경기 생각납니다.
CC연계로 잡아야 되는데 캐리형 케릭 없어서 딜 모자르고 자이라때문에 딜로스 생기고 이런 픽하려면 하드캐리 케릭하고 자이라를 밴픽해서 뺏어야
13/09/24 05:11
근데 벌컨전 첫 경기 제외하고
지금 프나틱과 '가장 대등하게 싸우는게 C9입니다' 겜빗/오존은 프나틱하고 이정도로 싸운적도 없어요...
13/09/24 05:12
근데 그 상태에서도 교전이 저렇게 됫네요.. C9가 교전 자체는 꽤 잘하는거 같은..
1경기는 프나틱이 잡습니다. 소아즈 - 엑스페케 - 옐로스타 라인이 정말 크크크 무시무시하네요.
13/09/24 05:13
그래도 c9 잘하는것 같네요
픽밴이 말렸어서 그렇지 운영도 괜찮았고, 마지막 한타도 성장 차이가 좀 아쉬워서 그렇지 굉장히 잘싸웠어요
13/09/24 05:13
C9는 딱, 자기들 잘 나갈때, 하던대로 하고 결국 그 하던대로 하다 진거 같네요
오존?처럼 왠지 대회나 패치 새로운 픽이 없었던 느낌..
13/09/24 05:14
갑자기 C9이 못한다는식의 댓글이 많아져서 당혹스럽네요. C9은 충분히 잘했다고 봅니다. 다만 미드 타워에서의 단 한번의 실수가 너무 치명적이었죠.
13/09/24 05:14
C9의 실력 자체는 진짜네요.
다만 프나틱이 대회내내 보여준 짤라 먹기는 정말 날카롭습니다. 처음 소나를 3인이 기다리다가 잡은 장면도 아주 멋졌고, 그 뒤에 상대 블루 지역에서 기다리면서 4킬을 따냈죠. 이 두 장면이 아니었다면 C9이 이길수도 있던 게임이라고 봅니다.
13/09/24 05:14
1경기 본 느낌은 그래도 C9가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보다 프나틱이 훨씬 강해서 이긴거 같네요. 방금 경기보다 '프나틱하고 잘 싸운 팀은. 조별예선에서 뜬금승한 벌컨' 빼고 없습니다. 겜빗/오존 전부 20분도 안되서 이미 박살난 상태였죠..
13/09/24 05:24
그라가스점멸빠졌기때문에 점화없는 카사딘이랑 라인서는게 최선이었습니다.. 봇듀오랑 서도 힘들고..리산드라랑서도 쉽지않은 입장이라고봅니다
13/09/24 05:17
롤드컵 끝나고 빠른 시일 내에 국제 대회 한번 더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c9이 여기서 떨어진다 해도, 한 번 더 검증의 기회를 줬으면 해요. 북미팬들의 숙원인 vs 한국팀과의 매치도 성사됐으면..
13/09/24 05:19
C9 재밌게, 그리고 새롭게 잘하긴 하던데..
싸움도 그렇고.. 운영도 그 2+2 소세지 할인행사 빼면 좋았던거 같구요 다만 그게 너무 컸고.. 픽밴에서 대회에서 뜬 것+상대가 좋아하는것을 전혀 대처하지 못한 느낌이..
13/09/24 05:19
챔프 선택의 폭이라던가 전략이라던가 너무 넓어요 프나틱은;
헌데 C9은 지금 보여준 픽에서 크게 벗어나는 수준의 조합이 없죠. 물론 저 조합으로 이정도 버틴 것만 해도 C9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겨내긴 쉽지 않아보입니다. 물론 블루쪽에선 밴카드가 늘기 때문에 C9이 밴픽만 무난하게 한다면 잡아낼 확률이 전판보단 높겠죠. 3세트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13/09/24 05:19
덧붙이자면..
오존은 프나틱과 경기에서 2판다 서렌이였죠............................. C9가 한국오면 최소 6강안에 들 수 있는 팀인거 같고 프나틱은 우승권팀이겠네요.. 역시 세계는 넓은거 같습니다 흐흐.
13/09/24 05:21
이번대회로 많이 느꼈네요
역시 아직 세계는 강하다.. 특히 한국 유럽 중국은 큰 차이 없이 메타나 패치변화에따라 고저차가 좀 있을뿐.. 그리고 그 바로밑에는 북미와 대만이 자리잡고 언제 올라올지 모르구요
13/09/24 05:26
음... 전 좀 회의적이긴한데 단기 토너먼트라면 6강 우승권이 가능하다고 보겠는데.. 이렇게 메타가 급격하게 변화한 시점이 아니라
메타가 변경되고 좀 안정화된 타이밍이면 애매해보입니다. 한국팀들의 강점은 메타가 변화이후 성장기라고 해야하나 그때 변수를 줄이면서 쪼이는 맛이 있는 반면에 해외는 그런게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강팀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파훼될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13/09/24 05:23
한국에서 카사딘에 대항하는 전략으로 프나틱을 말리게 하려고 했지만....카사딘이 6랩이후에 탑에서 크면서 텔포로 합류하는 식으로 또 파해법을 들고오는 바람에....
겜빗도 마찬가지고.......
13/09/24 05:21
잠깐이나마 앞서갔거든요. 운영도 정글러에게 블루를 몰아주는 등 참신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허나 프나틱의 소아주, 페케가 미친 운영을 보여주면서 결국 패배한게 아쉽습니다. 스노우볼을 못 굴렸어요
13/09/24 05:23
애쉬소나가 미드를가서 카사딘 말리기를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카사딘보다 그라가스가 2:1라인에도 좋은데 왜 스왑을 안하고 정직하게 맞라인을 서줬을까요.
13/09/24 05:23
c9는 경기를 계속 이렇게 풀 생각이면 상대 후반 캐리가 되는 챔프를 저격할필요가 있겠네요.
정글러는 특성상 일정 타이밍 이후에 분명히 힘이 빠지는 타이밍이 있고(엘리스가 그나마 정글에서 캐리가 되는 챔프인데 템 특성상 중반이후에 분명히 힘이좀 빠지죠) 정글을 키우기 위해서 미드에서 버티는 식의 운영을 가져가는데 상대 하드캐리 챔프에 막혀서 힘을 못쓰네요. C9는 하던데로 준비 해왔는데 강력한 프나틱의 변수때문에 말렸네요. 중반에 미드타워 2개준 운영은 아쉽구요.
13/09/24 05:24
탑타워 하나밀고 미드2차, 미드히비터터렛준건 진짜 이해할수없는 운영이었습니다. 운영이 좋다는 평가가 무색해질정도로 큰 실수였어요. 거기서 추가 확 기울었죠.
13/09/24 05:27
미드 2차는 위치상 절대 못 지키는 상황에서 탑 1차를 밀어서 손해를 좀 줄이고 인히빗타워는 지키려고 한건데 현실은 인히빗타워 한타에서 패하면서 망하고 말았죠.
13/09/24 05:23
아닙니다!!!
정글러 2차 봉기 일으켜야 됩니다!!! 라고 주장하는 클템!!! 집가는 김에 와드 2개 사오거라!! 언제까지 그러고 살껍니까! 니가 사!! 해야죠!!
13/09/24 05:23
프나틱의 바텀은 코르키, 자이라, 레오나 3개를 봉쇄하면 상당히 힘이 빠질듯 한데,
왜 다른 팀들이 이걸 공략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13/09/24 05:26
한판 이겨서 이 메타도 할만하다 라는거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크크
레드먹고 블루줄때 미드가 막타 잘못해서 블루먹어도 욕먹던게 한두번도 아니고
13/09/24 05:27
저는 평이 pgr이랑 굉장히 다르네요. 후반에 가야 힘내는 카사딘 상대로 드래곤을 두번 잡기는 했는데 글골차가 별로 나지도 않았고 스노우볼을 잘 굴리지 못했습니다. 겜빗 오존이랑 비슷했는데 코르키라서 중반에 프나틱이 힘을 더 낼 수 있었고, 경기가 더 빨리끝났다 정도로 보거든요. 스타일이 신선해서 평이 좋았던거지, 만약 겜빗이나 오존이 글골 조금 앞서다가 이런식으로 졌으면 이정도 고평가가 나오진 않았을 것 같아요.
13/09/24 05:27
사실 다전제면 첫판은.. 서로 잘하는거 한판 꽝 붙어보고 그 뒤에 수정하는것도 나쁘진 않죠..
문제는 5판 3선이 아니라 3판 2선이라는거..
13/09/24 05:29
그쵸. 사실 해외팀경기에 몰입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정글러의 난이라고 포장을 해주면 경기볼때 집중해서 보게 되거든요. 해설로 풀리면 무조건 영입해야 된다고 봅니다.
13/09/24 05:30
방금 초브라의 인터뷰를 겜게에서 보고 왔는데 프나틱 vs C9의 경기결과가 무슨 예언처럼 적혀있네요 -_-
말대로 된다면 2:0...
13/09/24 05:30
피즈 선픽 자체는 괜찮은거 같은데요.
지금 아리/오리아나/제드/카사딘 없는 상태에서 페케장군에게 피즈 줬다가.. 17킬/1데스 강제 캐리나온 겜빗전도 있죠.. 미드에 힘을주고 바텀을 양보한 밴/픽이라고 봅니다.
13/09/24 05:31
클템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는 하는데 정글러 특성상 현재 템 2개가 거의 고정적으로 제한받는게 문제죠.(고대 골렘, 솔라리)
그거 가고나면 아무리 미티오스라도 20분 정도의 타이밍이고... 그럼 그 이후에 공템을 깔면서 가기에는 애매하다고 보거든요.
13/09/24 05:32
특색없는 탑솔인 balls에게서 유일하게 잘하는 느낌 받은건 럼블인데
과연 롤드컵에서도 통할까요.. 이미 TSM이 실패했는데
13/09/24 05:35
그러고보면 재밌는게
1,2경기 전부 '미드밴'이 엄청나게 나오는 바람에 양팀다 '블루에서 그냥 미드 선픽'을 하는 상황이 됫네요 크크
13/09/24 05:37
이번 밴/픽 자체는
미드를 선택한 C9와 바텀을 선택한 프나틱의 대결이죠. 사실 프나틱과 C9가 서로 미드밴만 미친듯이 하면서 예상된 상황이였는데. 엑스페케의 피즈 슈퍼 하드캐리도 있었기 때문에 안전한 선택을 한거 같습니다.
13/09/24 05:41
C9의 장점은
'그냥 원하는게 확실하고, 그걸 바로바로 합니다' (되든 안되든) 그게 지금 보이는거 같아요. 판단이 진짜 빠릅니다. 옳은 판단이던, 틀린 판단이던.
13/09/24 05:45
이거 C9이 이기는 그림은 피즈가 미쳐날뛰는 그림이라고 보는데 블루한번 끊은게 진짜 절묘했네요. 어느새 트페가 다따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글러메타고 뭐고 이정도면 그냥 피즈한테 몰빵하는게 좋아보이는데요
13/09/24 05:49
진짜 c9는 롤드컵에 올라온 다른 두 북미팀과는 아에 격이 다르네요 상당한 팀클라스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생각보다 선전했긴 했지만 조별예선 북미 경기를 보면서 전체적으로는 그래도 북미는 북미구나 c9이 아무리 1위로 압도적이라지만 라인전이 약하다고 하던데 뭐 별거 있겠어 했던 제 생각은 완벽하게 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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