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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0 23:55
아니 뭐 야스오 막으려고 저 픽을 저 스펠을 다 들었는데
야스오는 야스오대로 못막고 야스오 우산쓰고 트위치가 다 털어요..
14/05/10 23:55
다데만 2:1하냐 나도한다는듯이 보여주는 페이커네요 헐 그건그렇고 페케는 너무 위축된거같은데요 케일이면 충분히 아무리 페이커라도 누를수있을텐데 너무 위축된거같습니다 아물론 제 야스오가 케일에게 발려서그런건아닙니다
14/05/10 23:56
초반에 4렙때였나
개피로 야스오가 들이댔을때 케일이 잡을 수 있었는데 움찔하면서 빼는 것만 봐도... 페이커에 대한 부담감이 큰거 같네요
14/05/10 23:56
페이커가 잘하기도 정말 잘하고, 상대방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힘도 있는듯...
일단 쫄고 시작하니 되던게 안되거나 무리하게 되거나...
14/05/10 23:56
모르가나 궁 물리고 탈진 걸리니까 사정거리 끝에서 점멸로 나와서 띄우고 궁진입하고 딜 빠방넣고 빠지고....
입으로 해도 어렵다 -_-
14/05/10 23:58
룰루가 지금 악마의 마법서와 큰지팡이를 들고 있는데... 파일럿이 소아즈라 왠지 데파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크크크
14/05/11 00:06
그러고보니 방금 경기는 확실히 즐겜 느낌이 아니네요. 뭔가 각잡고 게임하는 느낌.
프나틱이 좀 쫀 느낌도 있었지만 스크트가 뭔가 바짝 조인 느낌도 있어요.
14/05/11 00:06
진짜 해외팀과의 격차는 스타1수준으로 벌어진 것 같네요.....
너무 압도적입니다. 국내 8강권팀이 해외대회 나가니까 아주 다 썰어버리네요
14/05/11 00:08
리그의 수준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생기는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다른 대륙 리그도 점점 상향평준화 되가곤 있습니다만 그 속도에서 차이가 너무 크니깐 갈수록 격차가 커져가는 거라고 봅니다.. 처음엔 최상위권팀간의 차이만 좀 벌어져있다면 앞으로는 한국의 중하위권과 다른 대륙의 상위권간의 격차도 생기기 시작할거라 봐요..
14/05/11 00:07
SKK도 정말 잘했습니다만
프나틱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 더 쫄지 말고 했으면 재밌었을 텐데... 이 경기는 저번에 KTA가 SKK잡기전까지 다른 한국팀들이 SKK를 상대로 했던 것과 비슷해보였어요
14/05/11 00:09
우리나라가 스1,스2나 LOL에 비하면 관심이 부족했던 게임이기도 했죠.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장재호나 박준 전설의 6언데를 구성했떤 선수들을 보면...-_-;;
14/05/11 00:08
어제 중국과 북미의 대결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네요.
중국이 대진표상 일부러 져준거였네요. 인터뷰에서도 최선을 안했다고 그러고... 북미vs유럽의 꿀대진이 나올수도 있었는데...준결승전이 너무 일방적이네요.
14/05/11 00:09
조별예선 중국하고 북미 경기는 '누가 이기더라도 대진표에 영향이 전혀 없습니다'......
중국이 이겼어도 중국대 북미 / 한국대 유럽이였어요..
14/05/11 00:08
확실히 SKT K랑 OMG랑 본겜 들어가니 본격적인 경기력이 나오네요....
스크가 OMG한테 질거 같진 않지만.. 그와 별개로 경기력 차이가 갈수록 아시아랑 서양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스크크를.. 지금 한국 상위 팀들은 돌아가면서 격파했다는걸 감안하면..
14/05/11 00:11
지금 구도면 결국...
시즌2 롤드컵 - 한국 VS 대만 시즌3 올스타 - 한국 VS 중국 시즌3 롤드컵 - 한국 VS 중국 시즌4 올스타 - 한국 VS 중국 으로 결승전이 벌어지는게 되니..
14/05/11 00:13
다른 대륙에서 뭔가 각성하지 않는 한 앞으로 한국 대 중국 구도는 계속 될 거 같아요
현재까지 동남아쪽은 전혀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14/05/11 00:13
모든게임이 저렇게 될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게임을 대하는 한국선수들의 태도. 그리고 프로정신이기도하지만 무조건 게임만 거의
풀로돌리는 한국 특유의 합숙 시스템 이거면 무슨게임이라도 한국에서 주류게임이 되기만 한다면 1등이죠. 애초에 서양팀과 비교하면 한국팀은 연습을 빡시게 할수있는 절대적 시간차이가 엄청날텐데 이런결과는 어찌보면 당연한거같네요.
14/05/11 00:10
원래 이정도로 쫄아있을 거라고 보진 않았는데 어제 카사딘잡고 9킬먹고 털린게 머릿속에 남은건지, 엑스페케가 너무 위축됐네요.
적극적으로 밀어붙였어야 했는데.
14/05/11 00:10
해외팀 진에어, 프라임정도라는 설은 점점 맞아가고 있는거 같네요. 그나마 omg는 8강권팀하고 치고받고 할수 있을듯.
해외뽕 쑥 들어가겠네요.
14/05/11 00:13
애초에 밥먹고 연습만하는 연습벌레인 우리나라선수들과 스트리밍하면서 설렁설렁 오래해먹는 외국선수들의 격차가 당연히 날 수 밖에요.
처음 한두판이야 적응+특이한메타에 질수도 있어도 적응완료되면뭐... 풀리그돌리면 말할것도 없죠.
14/05/11 00:16
페케가 어제까진 이렇게 안 쫄았는데 오늘 갑자기 이러는 거 보면... 야스오란 챔프에게 쫄았거나
어제 페이커의 제드에게 역전당한 기억이 너무 강하게 각인된 게 아닌 가 싶어요...
14/05/11 00:16
라인전 시작부터 페케가 부담감느끼고있는게 보였죠 1렙케일은 미드에서 항우급 패왕인데 야스오가 e타고 들어와서 딜교하는거에 부담느끼고 빠지다가 cs손해 대박보는거부터 티가 나더군요
14/05/11 00:18
스1에서 택뱅리쌍이 WCG나가면 타선수들에게 베틀넷공방 느낌을 종종 받았던걸 생각하면..
롤은 아직까지 그정돈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작년 롤드컵때는 그런느낌이 들었다가, 그래도 아직이겠지 싶었는데.. 최근에 상당히 포스가 떨어진 SKK가 이런 느낌을 또 보여주니.. 참.. 한국의 점유율 1위게임이 세계1위가 되는건 필연적인가 싶기도하고 ..크크
14/05/11 00:19
이게 단기대회라 그런가 해외선수들이 더 페이커 패기에 면역이 없어서 쫄아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우리나라 팀들이야 맨날 솔랭에서 만나고 하다보니 솔킬 따본 사람들도 있을거고 열심히 부딪히면서 페이커랑 SKK 팀 자체에 면역이 생겨서 이젠 쪼는 플레이가 안나오거든요. 하지만 분명 우리나라에서도 이번 스프링 시즌 미디어데이때만 해도 다들 SKK에 조금 위축 되어 있었달까, 그런게 보였었죠.
내일 있을 OMG전도 아마 이 페이커 패시브가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거 같네요.
14/05/11 00:21
네 아예 신세계인것 같습니다. 링크의 인터뷰에서도 이제까지 상대해본 미드레이너 중 최강이며 너무 많은 걸 배우고 간다- cs하나하나를 싸워가면서 먹는 걸 강제하는 와중 본인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먹는다고 했죠. 그리고 방금 페이스북에서 감상 남겼는데 이제까지 자기는 자신이 강한 레이너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와서 연습하고 하다보니 라인전을 더 연습해야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14/05/11 00:25
그 페이커의 경지를 한국에선 페이커가 데뷰때부터 다들 놀라했고 이번 시즌에야 따라잡았는데
롤드컵때도 그랬겠지만 이렇게 턱하니 만나서 당하면 진짜..ㅜ
14/05/11 00:27
페이커가 윈터때 각팀 미드라이너들 라인전1렙부터 다 박살내고 다녔을 때도 S팀 이지훈은 대회에서 라인전에서 하나도 안밀렸죠
첫째로 이지훈이 워낙에 라인전을 잘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맨날 하루종일 붙다보니 배울거 다 배워가고 알만큼 아니까 그런 면도 크죠
14/05/11 00:20
페이커는 참 대단한게 빠지는게없어요. Adap 안가리고 다잘하고 논타겟스킬샷맞추는것도 누구보다 잘하는데 타겟팅챔프잡을때 가장 중요한 카이팅과 무빙이 최상위클라스죠
14/05/11 00:27
그 뒤 소드는 1경기를 이기면 1경기도 이겼으니 2경기도 같은 픽을 하자
1경기를 지면 1경기는 졌으니 2경기는 이길거니 같은 픽을 하자가 됩니다...
14/05/11 00:34
강퀴해설이 언급하길 선몰왕-요우무가 퀸의 템트리인데 돌아다니면서 한명 짜르는데 특화된 템트리라서 요즘 트위치가 은신으로 돌아다니다가 짜르는 암살플레이를 하는 거랑 어울려서 앞으론 저게 정석으로 굳어질 수도 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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