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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4 19:45
심판이 pp를 너무 성급하게 거네요. 두번 모두 상황판단에 너무 큰 도움을 주는 PP였습니다. 몰래몰래 캤으면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14/10/14 19:47
저도 그렇게 봅니다. 김준호선수가 뭔가 성공시키면 바로 pp를 거니 김준호선수가 상황 판단을 하기 용이하게 도움이 되죠
첫pp가 너무 성급했습니다
14/10/14 19:50
그러고 나서도 거의 잡을 뻔 했으니 뭐 그때 안 했더라면...
그 pp를 통해 토스는 테란이 다른 곳에 기술실이 없다는 것과, 기술실과 은폐를 함께 누를 가스가 없다는 것, 그런데도 계속하자고 하는 걸 보니 일꾼과 인구수에 여유가 있어 다른 곳에서 가스채취를 하려고 한다는 테란의 의도를 모두 알았죠.
14/10/14 19:55
아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열받네요.
아까 데드윙에서의 첫 pp로 프로토스가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은폐 완성 안 됨 2. 테란이 다른 곳에 내려놓을 수 있는 기술실이 없음 3. 테란의 가스 보유량이 기술실과 은폐를 함께 누를만큼은 안 됨 4. 자원 채취중인 사령부 없음 5. 그럼에도 5분 더 해보겠다고 했으니 테란은 어딘가에서 가스를 채취해볼 생각임 심판이 김준호 승리에 돈 걸었나요 그 pp가 없으면 토스 입장에서 테란이 은폐를 하려 한다는 것은 파악을 했어도 테란 자원량까지는 파악을 할수가 없습니다. 설마 다른 곳에서 가스를 채취한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죠.
14/10/14 20:02
스1에서 골때리는 판정 내리는 것들 때문에 뒷목 잡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스2에서마저 이러다니요.
게다가 무승부 판정이라던지 게임 복원이라던지, 게임 내적으로 필요한 모든 장치가 구비되어 있는데 왜 심판이 따로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심판이 이런 식으로 승부에 개입하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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