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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5 14:20
오늘 이동국선수 상당히 괜찮은거 같은데요? 공중볼도 잘 따내고 첫골도 침착하구....
세레모니 하는걸 보는데 막 제가 다 뭉클해지네요
12/02/25 14:22
절묘바게 조광래 감독 하에서는 출전도 못하고 활약도 못보여주더니
귀신같이 최강희감독으로 바뀌니까 골.. 도구가 문제가 아니라 목수가 문제였다는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골이었네요 크;
12/02/25 14:40
저렇게 잘하는 선수입니다. 전북의 중원을 책임지는 상식옹.
그동안 국대에서 삽질한건 본인자리인 수미가 아니라 중앙수비로 세워서 그랬었죠.
12/02/25 14:48
이렇게 중원다운 중원....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없이 기술적인 수준의 대표팀이 있었나 싶습니다. 광래디올라보단 전북셀로나인가요?
12/02/25 14:48
원래 우리나라 중앙에서 패스주고 받는게 이렇게 괜찮았나요?
상대가 약팀이라그런가 오늘 정말 좋네요. 우리나라 국대 경기가 재밌다고 느낀게 얼마만인지ㅜ [m]
12/02/25 14:53
조광래 정치하는 거 정말 꼴사나운데 예전 히딩크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이번 대표팀도 성공해서 입 좀 다물게 했으면 합니다 [m]
12/02/25 14:54
베스트멤버가 아님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는게 고무적이네요.
기본적으로 압박이 좋네요. 중간중간 우즈벡이 패스 못하고 계속 뒤로 공 돌릴때 감탄했어요.
12/02/25 14:55
잘하고 재미있네요. 우즈벡의 압박이 강하지 않은건지, 공격수 숫자를 항상 유지하다보니 압박이 잘 안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2/02/25 14:56
와우, 그냥 쩔어주네요!!
아직 전반이 끝난 상태고 상대가 우즈벡 1.5군이라지만 감상을 적어보면요. 이동국, 감독 버프인가요. 2골! 이근호, 슛이나 패스는 ,,,, 한 게 많지만 움직임은 참 좋네요, 이동국의 두 번째 골 어시스트도 좋았어요. 한상운, 왜 대표팀에서 이제 처음 봤을까요. 드리볼, 패스 일품입니다. 김두현, 1-1찬스에서 하늘로 가버리는 슛, 관중슛. 속도만 보강되면 더 좋은 선수 같은데 그래도 오늘 모습 좋습니다. 경찰청. 김재성, 몇 번 엑스맨 역할을 하는 듯 싶으면서도 열심히 뛰어주네요. 김상식, 상식이옹. 제 자리 찾으니 좋네요. 노장의 투혼. 최효진, 포지션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활발한 모습 보여주고 있어요!! 이정수, 주요 장면에서 커트 좋아요. 곽태휘, 무난하게 중원수비 봐 주고 있고요. 박원재, 가끔 들어오는 오버래핑 좋습니다. 김영광, 정확한 골킥으로 기점 하나 바래봅니다. 크크. 비시즌인데다가 호흡을 맞춰 본 시간이 짧아서인지 보이는 자잘한 패스 미스와 호흡이 안 맞는 부분들만 제외하면, 쿠웨이트전도 신나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생기네요. 오랜만에 국대 축구 보다가 신나네요. 크크.
12/02/25 14:58
조광래 감독에 대해선,
협회의 여러가지 압박이 있었다는 점은 안쓰럽지만... 결론적으로 대표팀을 무리하게 끌고 갔다...선에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12/02/25 15:01
우즈백 1.5군이라지만 무려 아시안컵3ㅟ팀입니다.
아시아의 유럽이라는 소리들을 정도로 AFC에서는 기본적인 클레스가 있는 팀입니다 우리가 얼마전까지 절절매던 팀들과는 다르죠 이정도면 전반은 고무적인 경기력입니디
12/02/25 15:01
전 오늘 상식님이 제일 눈에 띕니다. 물론 미스가 중간중간 있긴 했지만 패스가 자연스럽게 나가는 것 같아요.
빈곳, 찔러들어가는사람 등등 눈에 보임과 동시에 패스가 바로 나가는 느낌. 보통 눈에 보이면 뇌로 가서 생각하고 한템포 늦게 하다보니 수비의 반응도 이미 들어오는데 상식옹은 좀 더 빠르고 자연스러운..
12/02/25 15:04
이동국 선수를 보면 항상 느끼는 건 국내에서 희귀한 저렇게 기술적인 스트라이커를....
키 크다고 포스트 플레이 맡긴뒤에 몸빵에 헤딩 못한다고 까이고, 발 빠른데 소위 치달 못한다고 게으르다고 까이고, 황선홍 감독의 무브먼트를 못 따라간다고 까이고, 의외로 스타일이 뚜렷한 선수인데 기대가 컸던 탓인지 국민들은 그만큼 '완성형'이 되길 원했었죠.
12/02/25 15:47
후반에 들어온 선수들이 제 역할을 못해주네요...
이정수 -> 조성환은 뭐,,PK뿐이 아니고도 한 방 패스에 뚫리는 모습 보여주고요. 김상식, 김재성 -> 하대성, 신형민 둘이서 김상식 한 명의 역할을 못 해주네요... 더불어서 김재성을 그립게 하는 모습까지. 한상운 -> 김치우, 잘 안 보이는 느낌... 이근호 -> 최태욱, 달리기만 조금 더 빠르네요.. 이동국 -> 김신욱, 이동국 선수가 너무 잘해줬어요. 비교불가. 전반 라인업에 쌍용에 박주영의 폼이 올라온 모습이 더해진다면 참 좋겠네요. 박주영이 전반의 스타일에 적절히 맞을지는 미지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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