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05 21:37
김진현 밀려났네요.
대표팀 주축 골키퍼가 다 J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오늘 정성룡도 무너지면 일본파 골키퍼 불신론이라도 나올라나... 일본 쪽에서 뛰는 골키퍼는 이범영과 김승규가 남았는데 과연 다음엔 누가 기회를 얻을지.
16/06/05 22:00
김진현이야 멘붕할 때는 좀 어이없는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한데, 정성룡은 요새 평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잘 뛸때 국대에서도 괜찮게 해줬구요.
16/06/05 22:22
체코 하는거 봐서는 우리가 완전히 얕보인것 같은데....뭐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무시당하는 건 기분이....
16/06/05 22:36
그래도 어느 정도 역습은 되는 거 같습니다. 지동원의 빗나간 슈팅도 전개 과정은 괜찮았고, 방금전 석현준이 얻어낸 프리킥도 역습 과정은 빠르게 잘 진행되었어요
16/06/05 22:40
저정도 프리킥도 뭐 못막죠... 근데 다비드실바 프리킥은 노이어가 와도 못막았을거같은데
만약~~~에 노이어 였다면 막았을거같은...
16/06/05 22:46
EPL 중계권이 MBC에서 SBS로 넘어갈때 장지현 해설도 같이 SBS로 넘어갔으니까요...MBC에서 서형욱 해설 아니면 허정무를 봐야 할 겁니다.....
16/06/05 22:50
상대 전방 압박이 아시아권하고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하네요. 스페인전도 그랬지만 체코도 강하게 눌러줍니다. 골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가전에서 이런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죠. 평가전 상대는 제대로 만났네요.
16/06/05 22:52
체코 유로 2016 광탈하겠네요. 아시아팀 상대로 홈에서 이렇게 빌빌 거리다니..... 게다가 한국은 풀 스쿼드도 아닌데.....
16/06/05 22:55
네 연변가서 잘하고있고 오기전에 어시스트 해트트릭 한것도 알고있는데...
제주간 뒤론 솔직히 잘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보니깐 잘하네요...
16/06/05 23:08
나이가 적지 않은데다 아직 미필이라서 쉽지 않을듯 하네요. 게다가 중국리그로 이적하면서 몸값도 지나치게 치솟았구요.
16/06/05 22:53
체코가 좀 아쉬운 실수를 하면서 체코 진영에서 뺏어낸 골을 석현준이 패스를 받아 강하게 때려넣습니다. 지금까지는 스페인한테 뺨맞고 체코한테 분풀이하는 흐름입니다.
16/06/05 22:55
스페인이 강한것도 있지만 김진현 골리의 실수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골리가 정상적으로 했다면 3-0 이상 스코어가 나오기 힘든 경기였어요.
16/06/05 22:56
물론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긴 한데.... 체코 조편성이 너무 어렵긴해요. 스페인,터키,크로아티아랑 한조라... 3위로 진출하는것도 빡빡해보이는
16/06/05 22:56
진짜 이런거 보면 스페인이 강하긴 너무강해요...
지금 체코에서 월드클래스는 체흐 하나라고 봐야되는데 스페인은 월드클래스가 아닌선수가 11명중 거의없었으니...
16/06/05 22:58
무릎 통증이 좀 있는데 선수보호 차원에서 제외했습니다. 게다가 기성용은 4주 기초군사훈련 때문에 조만간 귀국해서 훈련소 입소한다네요.
16/06/05 22:57
역으로 생각해보면 체코도 정말 발등에 불떨어진 셈이네요. 우리가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개막 직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떡밥용 팀을 골랐는데 기회가 나도 답답하게 골도 못넣고, 전반에만 두골 얻어맞고 뒤지고 있다면 진짜 멘붕올 거 같습니다.
16/06/05 23:01
안정환 해설의 빡침이 화면 너머로 전해졌던 경기였죠. 그리고 이어지는 미국 전훈 가나전에는 이영표 해설의 냉철한 안타까움이 느껴지면서 참패... 월드컵 글렀다는 것을 거의 짐작케 했던 경기입니다.
16/06/05 23:04
그 동아시안컵이 설날 연휴 끼고 했던 터라 본선 직전 평가전하고는 좀 시간 상 차이가 있었죠. 멤버도 국내파 위주에 실험을 했던 경기(허첼로티의 4중미 전술!)라 부담이 덜했죠.
박지성의 사이타마 산책 세레모니가 있었던 10년 5월말 한일전이 시점 상 비슷한데 만약 그 전에 국내 출정식인 에콰도르전이나 이 경기를 죽쒔으면 난리가 났을 겁니다.
16/06/05 23:02
제가 체코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스페인보다 1군에 가깝지않나요
지금 체코 오늘 라인업에서 서브맴버랑 비교 해보고있는데 선수를 잘몰라서 팀 네임밸류만 보면 1군 맞는거같습니다
16/06/05 23:07
체흐 다음 네임밸류가 아스날에 있는줄도 몰랐던 로시츠키정도니...
스페인은 맨유라는 빅클럽에서 항상주전에 이번시즌 꽤 잘했다고 생각한 마타마저도 라인업에 못들정도라...
16/06/05 23:01
체코홈에서 전반 2:0 리드로 끝나네요.
이대로면 후반엔 더 넣을수도 있을듯 싶네요. 유럽팀이라도 이젠 어느정도 리드가능할 수준으로 올라오긴한듯합니다. 초상위권엔 그게 안되서 그렇지만요;;
16/06/05 23:01
뭐 바로 이렇게 조편성과 평가전에서 별기대 안하다 반전시켜준 사례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오긴 했죠. 코스타리카가 잉글랜드,이탈리아,우루과이랑 한조라 미리 짐싼다는 예측이 많았고 실제로 대회직전 평가전에서 일본에게 지면서 그냥 광탈예약인줄 알았는데 왠걸 오히려 1위 진출에 8강까지 간...
그리고 충분히 16강 노려볼만해보였던 일본은 그냥 광탈
16/06/05 23:03
경기력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많이 뛰면서 상대팀 잘 압박하고 거기에 북중미 최고의 골키퍼 나바스의 선방쇼까지 곁들여지면서...... 2002년때 우리나라 보는듯 했어요.
16/06/05 23:04
코스타리카 진짜 잘했죠...
발로텔리가 마지막경기 영국여왕드립 치다가 잉글랜드 이탈리아가 예선탈락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조가 제일 충격적이었던걸로...
16/06/05 23:06
체코는 이 경기 하고 나서 바로 유로2016 시작하는지라 체코가 다듬을수 있는 내에서는 최대한 다듬었다고 봐야 하는지라...
아무리 체코가 옛날같지 않다고는 해도 우리는 전 경기가 6:1이었는데요....
16/06/05 23:12
상대가 못하는 걸 잡아 먹는 것도 능력입니다. 옛날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죠. 다른 장소도 아니고 체코 수도에서 하는 경기입니다.
16/06/05 23:05
하아... 저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스코어는 이기고 있는데 미드진 이하로 내려오면 불안불안에 키퍼는 반응도 못하고 있어요. 정말 운 좋아서 안들어간게 3골은 되어보입니다. 대체 왜 정성룡은 손을 안 뻗는 것 일까요? 프리킥 상황에서 공 날아올 때 손도 안뻗는거보고 뭐여 .. 쟤는 공에 궤적이 보이나? 싶었습니다만 그러다 언제 꺾여올지도 모르고.. 최소한 손은 내밀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자세라도 보여줘야죠..
16/06/05 23:11
우리나라가 스페인이나 남미같이 기술적으로 매우 세련된 스타일에게 쥐약인 반면 기술이 어중간하거나 투박한 팀에겐 크게 안꿀리더라구요. 상대적인거 같아요.
16/06/05 23:09
체코도 큰일났네요 원정도 아니고 프라하 홈에서 하수 아래로 보았던 아시아팀한테 이렇게 밀리는 정도면... 내일 아침 체코 언론에서 엄청까일듯
16/06/05 23:09
약해보이는 체코가 예선 조1위 팀이라는거가 아이러니하네요..
네덜란드랑 터키랑 즈려밟고 올라온팀이 체코 우리나라랑 하기 직전에 러시아도 밟고... 오늘 체코는 확실히 1군입니다 이해가 안가네요.. 뭐 이런팀이 유럽예선 조 1위라는건지 우리가 잘하는건지...상성이 맞는건지..
16/06/05 23:13
전 아무리봐도 스페인이 우리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거같아요...
물론 제가 너무 네임밸류에 집착해서 그런것도있지만... 진짜 이니에스타 초반 패스 뿌려주는거 보고 그냥 저건 다른급이구나를 느꼈습니다
16/06/05 23:16
저는 유럽도착 2일만에 경기를 치른 일정의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골리의 어이없는 실수로 2번째와 3번째 골을 주고 나니 선수들이 완번 멘붕이 온거 같습니다
16/06/05 23:14
유로예선 조 1위를 차지한 체코 정예 1군이 절대 우습게 볼팀이 아닙니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가 스페인에 그 정도로 어이없게 무너진건 유럽간지 2일만에 경기치른것도 문제고..골리의 어이없는 실수로 선수들의 정신이 무너진게 진짜 큰거 같네요.. 스페인이랑 다시하면 그 정도로 발리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우리도 유럽왠만한 팀이랑 해볼만한 실력은 되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질병인 이름값에 주눅드는 것만 없으면 어느팀이란 해도 육대영은 안나올듯..
16/06/05 23:15
그런데 전반은 잘했지만 후반은 두고 봐야죠. 15년 전에 0-5 참사 날 때도 후반 중반까지는 한 골만 허용하면서 그럭저럭 잘 버텼지만 체력이 떨어지면서 와르르 골을 얻어맞았던 터라, 전반이 오버페이스가 아니었길 바랍니다.
16/06/05 23:20
뒤에서 잡아준 앵글에서는 제대로 역동작 걸렸어요. 방향 잡고 있었는데 곽태휘 몸 맞으면서 굴절이 심하게 되어서 손 쓸수가 없어보였어요
16/06/05 23:19
굴절때문이라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정성룡 특유의 저 포즈 - 공이 옆으로날아올때 제자리에서 옆으로 털썩 무릎으로 주저앉으면서 쳐다보기만 하는 자세가 볼때마다 너무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전반전에도 서너번정도 나왔었죠;
16/06/05 23:24
체코 하는거 보면 우리나라가 이란, 호주, 일본 같은팀들 상대하는 느낌이에요. 경기는 주도하는데 골결정력 부족으로 찬스 날리고 수비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
16/06/05 23:30
이미 실력적으로 안좋게 인상이 박힌 과거가 있고, 그 '파이어' 트윗이 결정적이었죠. 나쁘지는 않은 선수인데 과거 이동국이 욕먹었던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16/06/05 23:38
체코 진짜 거칠게 하네요
홈에서 유로 출정식까지 겸한 경기를 그것도 상대적 약체라고 볼 한국한테 이렇게 지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건가...
16/06/05 23:39
지금 체코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는 2002년때 포르투갈 생각나게 하네요. 쉽게 이기리라 생각했을텐데 한국의 강한 압박에 눌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밀리니깐 짜증나서 무리한 반칙 남발하다가 결국 두 명이 퇴장당하면서 스스로 경기를 그르쳤지요.
16/06/05 23:46
우리나라 국가대표 보면서 가장 답답한점은 수비 불안도 아니고 호흡도 아니고 제 개인적으로는 땅볼 패스의 애매모호함이에요. 찍어차주는 패스는 잘들 하는데 땅볼은 두가지 중에 하나에요 너무 안정적으로 하려고 약하게 찬 패스 아니면 너무 힘있게 차서 패스미스로 이어지는 패스. 뭔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보여주는 정확한 위치에 강력하고 빠르지만 받을 수있는 패스차는거 보고싶어요 이런 패스가 많이 나와야 슛 찬스가 많이 안나와도 재밌는데
16/06/05 23:49
아예 라인을 내려서 골대에 버스 주차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정라인과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마음급한 상대를 쥐고 흔드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체코의 거친 경기에 위축되었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