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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7 23:40
전원책은 선거패배의 원인으로 김용민 막말과 민통당의 오만을 짚네요.
고성국은 김용민이 영향을 끼친 것은 맞으나 실질적으로 민심의 변화가 가장 큰 요소다. 민심의 변화를 새누리가 잘 읽었다고 합니다 진중권은 140석 얻는데까지는 새누리가 잘 한 것이나 150석 이상은 민주당 삽질이 컸다고 합니다. [m]
12/04/17 23:46
고성국은 술한잔 하고 온 느낌인데요..
종편에서 좀 나오더니, 백분토론 분위기파악을 못한건지.. 게다가 오늘 좀 쎈분들 나오니까 뭔가 해보려고 한건지..
12/04/17 23:54
진중권 ㅡ 대선에서 쓸 카드를 새누리당이 너무 소모했다
전원책 ㅡ 박근혜는 좌클릭하는 바람에 중도보수표를 잃었다. 반면 민주당도 완전히 좌쪽으로 옮겨가서 강원표를 잃었다. 연대가 악수였다. 김정일을 동지라고 말하는 종북인사가 공천을 얻다니. 이철희 ㅡ 야권연대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클릭한 게 문제. 고성국 ㅡ 좌클릭했냐 마냐는 해석의 차이다. 그것보다 야당은 앞으로 안철수와의 문제 등 대선을 치를 방법을 살펴 봐야한다. [m]
12/04/18 00:03
이철희ㅡ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의 미래지향론과 야당의 심판론의 대결이 아니라 같은 엠비심판론이었고 박근혜가 대안을 더 잘 짠 것이다
전원책 ㅡ 다음 대선이 친노세력과 친박세력의 대결이 되면 박빙이겠지만, 정권심판론으로 가면 붕괴된 중산층 서민들이 집결하여 야당이 승리할 것이다. 고성국 ㅡ 이번 총선은 미래지향론과 정권심판론의 대결이 맞다. 총선에서 야권은 정권심판론과 박근혜 심판론을 같이 구사했다. 그 중에서도 박근혜 심판론을 더 중시했는데 그게 안 먹혔을 뿐. 이철희 ㅡ 아니다. 엠비심판론은 두 당이 같이 들고 나왔던 것이다. 엠비 감싸주는 사람이 있었냐. 박근혜는 엠비와 차별화를 잘했고 야권은 박근혜 심판론까지 같이하다가 실패한 것 뿐이다. 진중권 ㅡ 이번에 여당은 세가지 코스프레를 했다. 진보코스프레, 야당코스프레, 피해자코스프레. 그러나 이것은 한 번은 먹혀도 계속 먹힐 코스프레는 아니다. 거짓이기 때문이다. 대선까지 못 간다.
12/04/18 00:12
고성국 ㅡ 그걸 코스프레라고 단정지을 수 있나, 앞으로의 모습을 보고 판단해라. 야당코스프레라니. 지금껏 대통령이 삽질할 때 선 안 그은 여당이 있나, 다 그어왔다. 앞으로를 지켜보면 된다. 진정성을 벌써부터 의심할 필요는 없다.
진중권 ㅡ 정계, 재계 등 인맥 때문에 새누리당은 개혁을 할 수 없다.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이명박의 정책을 만든 건 박근혜다. 부자감세, 서민경제파괴, 감찰 모두 박근혜의 손에서 나왔다, 그런데 어떤 해명도 없다. 그걸 어떻게 믿나. 전원책 ㅡ 빈부격차가 부자감세 때문이라니. 고환율 때문이다. 왜곡하지마라. 물론 박근혜의 좌클릭을 믿을 수 없다는 것, 해명이 없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한다. 박근혜도 연대책임이 있다.
12/04/18 00:17
오늘 패널들이 만만치 않으니까 진중권이 그다지 힘을 못쓰는거 같습니다.
좀 덜떨어진 사람 하나 나와야 진중권이 발라버리는 맛이 있는데
12/04/18 00:20
이철희 ㅡ 논문표절한 사람에 대해 왜 한마디도 없었는가. 왜 150석 넘기고 나서 내쫒나, 이것만 봐도 박근혜는 진정성이 없다.
고성국 ㅡ 새누리당도 문제있는 후보들을 처리하지 못했고 민주당도 김용민 처리 못했다. 둘 다 잘못한 것. 다만 아까 새누리당은 태생적으로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못 믿겠다는 말은 ys 때도 나온 말이다 20년전 논리를 그대로 쓰냐. 좀 지켜보자. 진중권 ㅡ 뭘 20년 전까지 가져오냐. 이명박이 줄푸세한다면 나는 믿는다. 그 분은 하고도 남는다. 그게 이명박 성향상 맞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지라니? 그게 새누리당과 정치학적, 경제학적으로 맞나. 그 당연한 이야기한다고 무슨 근본주의자, 탈레반 같은 정치적 어법이 나오냐. 그럴 필요 없다. 나 정치인 아니다. 출마 안한다.
12/04/18 00:22
고성국 박사가 제대로 맥을 짚고 있다고 봅니다. 진중권씨는 결론적으로는 통진당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셈인데, 글쎄요...
저도 박근혜를 자본의 논점에서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보거든요. 박근혜에게 복지란 본질적으로 사회주의적 방법론을 통해 개혁드라이브를 걸었던 박정희를 이어가는 일일 수 있다고 봅니다. '아버지의 유물' 요거 정말 소름끼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근혜를 친자본으로 해석하는 건 통진당의 나이브한 견해라고 봐요. 박근혜에게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당신이 먹어 살려야할 '민초'일 수 있어요...
12/04/18 00:23
전원책변호사는 야권은 이전과 같이 드라마가 발생항 여지가 커졌으나 박근혜 위원장은 대항마를 없애 버려서 위험해졌다고 하네요 [m]
12/04/18 00:28
저는 고성국 박사의 그동안 언행들을 학자의 정치공학적 판단이라고 이해하려고 했는데...
오늘 말하는거 보니 그냥 박빠가 맞네요-_-;; 진짜 학자라면 깔껀 까고 치겨세울건 세워야지 이건 뭐 일관되게 한 사람 위주의 해석이네요.
12/04/18 00:28
전원책 ㅡ 박근혜는 드라마가 없다. 대항마들을 다 내쫓았기 때문. 대선에는 드라마가 있야 하는데 이 때문에 위험하다
진중권 ㅡ 안철수는 출마할 듯, 진영논리에 휨싸이지 말라는 거 보니 민주당에 들어오진 않고 박원순처럼 될 듯. 다만 자칫 나와서 문재인 후광만 깎을까 염려된다. 이철희 ㅡ 박근혜도 드라마 쓸 수 있다. 엠비심판론에다가 전원책 같은 극렬보수층의 좌클릭 반발이 있지 않나. 반면 민주당의 드라마는 단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아직 모른다 전원책 - 극렬보수층이라니, 그렇게 말하지 마라 고성국 - 그리고 전원책, 아까 박근혜가 대항마들을 다 쫓았다고 했는데 무슨 소리냐. 박근혜가 뭘 잘못했나 (하면서 무한 실드 중)
12/04/18 00:39
고성국 ㅡ 안철수는 빨리 나와라. 검증하자. 노무현2될까봐 보수들은 걱정 중이다. 나올 거면 빨리 나와야 할 것
전원책 ㅡ 안철수는 정말 나오고 싶을거다. 근데 후보로 나오지도 못할거다 정책을 낼 능력이 없다. 거대담론만 이야기하지 국소정책을 못 낸다 이철희 ㅡ 나온다고 선언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닥달하지마라. 정치에 출마하든 안 하든 나라를 위해 야권에 기여했으면 하지만 그것도 그 사람의 결정일 뿐 전원책 ㅡ 멘토들도 안철수 정책 못 낸다고 인정했다. 책 안 봤냐 이철희 ㅡ 나는 책보니까 좋던데? 진중권 ㅡ 안철수는 경제민주화같은 좋은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새누리가 훔쳐갔던.. 전원책 ㅡ 새누리당이 훔쳐가다니. 그게 왜 안철수꺼냐 진중권 ㅡ 이야기 좀 하자. 또한 이분은 새로운 리더십등을 가지고 있다. 식상한 진영논리를 벗어나있다. 이것을 민주당이 흡수해야한다. 고성국 ㅡ 진영논리에 관해서는 진중권 말이 맞다. 백분토론 나올 때도 진영으로 나누는 거 정말 짜증난다. 나도 전원책 옆에 앉아 있는 지금이 싫다. 그리고 안철수는 생각보다 정치적 영향력이 커졌다. 문재인 성적표가 초라한 상황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빨리 나와서 검증해야한다.
12/04/18 00:44
전 변호사가 좋은 말 하네요. 정치인은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자유로워서도 안 되죠. 이명박 대통령이 내세운게 이념을 떠넌 실용이었죠.
12/04/18 00:45
아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쉽네요. 예전에 뒷 프로그램 다 비워놓고 대여섯시간 달리던 백분토론이 그립습니다. [m]
12/04/18 00:46
진중권 ㅡ 안철수 나온다고 아직 안했다. 아직 시간 많은데 검증받으라고 재촉할 필요있나,
고성국 ㅡ 안철수는 영향력상 안 나올 수 없다. 다만 제 3후보로 나오면 박근혜 필승이다. 야권이 분열될 것이다. 야권으로 나올 수 밖에 없으니 빨리 입장 발표를 하라. 민통당 통진당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한다. [m]
12/04/18 00:49
박근혜 빠인지는 차치하고 전반적으로 저는 고성국 박사가 가장 맥을 잘 보는 거 같네요.
안철수도 결국 고박사가 가장 정확한 지점을 짚어주고 있다고 봅니다. 전원책은 그냥 '정통 보수'에 묶여있고 진중권은 계급 논리에 좀 과도하게 치우친 감이 있네요. 아마도 준비를 안해오신 듯 해요. 본래 저런 분은 아닌데... 제가 보기에는 고박사는 대세론자인 듯 싶네요. 학자라고 생각하면 가장 똑똑한 처신이죠. 수많은 학자들이 선택한 스탠스기도 하구요.
12/04/18 00:50
이 시대의 리더십에 대해
진중권 ㅡ 힘든 서민을 위해 장기적 플랜을 제시할 것 전원책 ㅡ 지략, 정의감. 결단력 갖추고 사람을 잘 써야한다. 그러나 문민정부 이후로 그런 사람이 없다. 지금도 그런 후보가 안 보이고.. 고성국 ㅡ 민심을 잡아야한다 이철희 ㅡ 보통사람의 일상은 대통령에게 달려있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좋은 지도자 뽑아야한다 [m]
12/04/18 01:01
이글루스에서 일부분을 퍼 온 겁니다.
<시사인>의 대담기사에 따르면, 김종인이 박근혜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한 적이 있다고 한다. "내가 박 전 대표를, 지난 17대 국회의원 할 때 박 전 대표가 독일 가면서 독일 상황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해서 만났다. “이번에 독일 가면 메르켈을 보고 벤치마킹하시오”라고 이야기했다. 메르켈이란 사람이 과감하면서도 참을성 있고, 설득력이 있다. 동독 출신에, 여성에, 이혼 경력까지, 악조건만 가진 사람이다. 메르켈이 국회의원 한 지 15년 만에 수상이 됐는데, 박 전 대표도 2012년에 얼추 15년이 된다. 벤치마킹할 게 많다. 사실 독일 사민당의 포지션을 이상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게 메르켈이다. 메르켈이 기민당에서 어떤 식으로 했느냐 하면, 사민당의 정책적 에센스를 자기가 확 다 받아버렸다. 그러니 오히려 사민당이 뭘 해서 차별화를 할지 모르게 됐다. 지금 한나라당에는 이런 능력이 없다." 진짜로 한 것 같지 않나요. 진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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