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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6 22:49:26
Name 길갈
File #1 100977_301795_1814.png (283.9 KB), Download : 433
Subject [기타] 우당탕탕 카제나 후기 (수정됨)


0. 카제나

에픽세븐 했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죠
[얘네가 게임은 잘 만드는데..]

한 때 에픽 오픈 때 달리기도 했고, 운영에 정 떨어져 접었다가
실레나붐 때 복귀 해서 열심히 와이번을 돌았던 입장에선 애증의 회사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첨탑 열심히 등반했던 슬더스 유저 입장에선 이번 카제나가 아무래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죠.

다만 슈크가 슈크다보니 오픈 전부터 이슈가 생기더니
오픈하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펑..
아무튼 기대작이 나왔으니 안 해볼 수는 없겠죠.


1. 플레이

1) 슬더스 라이크 게임으론 일단 합격점
2) 근데 다른 건 왜...

123

기본적으로 슬더스 수저를 들고 시작한 게임이다 보니 슬더스를 즐겨했던 입장에선 게임은 충분히 재밌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덱을 완성시켜서 어떻게든 등반하는 게 목적인 슬더스와 달리
등반보다 다른 데 쓸 수 있는 덱빌딩이 더 우선인 느낌이라 감각이 약간 달랐습니다.
중간에 원하는 덱이 안 나오면 이 항아리가 아니야 하고 깨버려야 하는 느낌?

그리고 아직 저렙이다보니 덱을 만들어도 온전히 전송이 안 되어서
일단 등반 자체를 즐기는 느낌으로 돌고는 있습니다.


ccc

그리고 이번 이슈가 터지면서 종종 보이는 말이
'십덕 슬더스 할거면 걍 슬더스에 모드 깔면 되는 거 아님??"이지만
더빙이라던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은 슬더스 모드로는 못 채우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픽 때도 그랬지만 확실히 슈크가 떼깔은 좋게 만듭니다.



그런데 전투 밖으로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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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에픽세븐의 내실을 담당하는 '성역'을 우주풍에 맞춰 방주도시로 구현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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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절망을 강조하고 카오스에서 괴물들이랑 싸우던 게임이.. 맞나...
심지어 저 초밥은 네이버 미니 게임처럼 하나씩 클릭해서 먹어야합니다....

피폐쪽은 아무래도 마이너 취향이기도 하고 해서(제 취향도 아님)
억지로 모든 걸 피폐스럽게 만드는 건 좀 아니다 싶은데
전투 외적으로 깨는 부분이 좀 많습니다.
협업 안 하는 2팀이 전투 만들고, 내실 만들고 하는 느낌.

스토리도 억지로 대중성을 잡으려고
유쾌활극 스페이스 오페라로 방향을 튼 부분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사람들이 가루가 되어 울고 있는데 화면 돌리니 가오갤팀이 꽁트 찍고 있다니까요.



2. 스토리

1) 슈크 게임에서 스토리는 장식입니다.
2) 근데 이건 흉물이잖아...

이어서 논란의 스토리인데..
정까인 부분도 있고, 억까인 부분도 있는데
워낙 불타고 있다보니까 그냥 참전 안 하고 그려러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에픽세븐 때도 그랬지만 이 회사에게 스토리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퍼진 작가썰에서 보듯 당장 대표도 스토리 쪽은 대충 만들면 되겠지 한 게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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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에픽세븐의 경우 애초에 실레나 PVP가 메인인 게임이고
새로 나온 캐릭이 기존 1티어를 밀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이 캐릭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인간 관계를 맺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거든요
마치 롤에서 바루스가 게이가 되든 말든 포킹딜 잘 나오면 쓰는 것처럼 말입니다.

문제는 이게 PVE인 카제나에도 적용될 수 있는 모델인가겠죠.

개인적으론 카제나도 전투병기 모델이 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기본적으로 PVE는 한번 스토리 밀고 나면 '그래서 이제 뭐함??'이 되는데
아무래도 슬더스류는 록라다 보니까 PVE지만 PVP처럼 계속 변주가 이뤄진단 말이죠

물론 슈크도 지금처럼 여론이 악화될 거라고 생각은 못 했을 거고
적어도 스토리가 플러스는 되지 못할 망정 마이너스는 안 됐어야는데
어떤 식으로 이 상황을 수습할지, 아니면 그냥 뭉게고 갈진 지켜봐야겠습니다.


3.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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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함도 팔다리는 달려 있는 5성 그리고 준수한 4성
2) 근데 2돌을 하면 날개가 달리네?
3) 지금은 괜찮은데 앞으로가 무서움.

70뽑 반천장, 전무. 흔히 얘기하는 호요식BM입니다.
일단 공식적인 광산은 약 200뽑 정도라서 초반에는 특별한 과금 없이도
광산 캐면서 5성 3~4개는 준비가 됩니다.

PVP가 없는 만큼 강화가 밀려서 아무 것도 못하고 졌다는 없고
돌파 안 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할 정도로 돌파 의존도가 높진 않습니다

다만 2돌에 주요 스킬 매커니즘이 강화되어서 훅 뛰는 구간이 있는데
지금이야 초반이고 엔드 컨텐츠라고 할 부분이 아직 안 나왔기 때문에
명함이어도 크게 문제가 안 되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가 염려스럽긴 합니다.

에픽세븐의 경우 아티팩트는 몰라도 캐릭터 돌파는 크게 의미가 없다는 게 큰 장점 중 하나였는데
여기선 어떻게 될련지..

그리고 불안한 건 광산을 다 캐고 나면 후속 재화 수급이 어느 정도가 될지 미지수입니다.
출석, 트라우마, 월정액 해도 월별 30~40뽑 밖에 안 되고
유료 배틀패스를 해도 3뽑 정도 밖에 주지 않기 때문에
든든한 비상런이 있던 에픽세븐과는 좀 다른 상황입니다.

일단 인터뷰상 명함은 다 뽑게 할 재화는 주겠다고 얘기했는데 당연하지만 신뢰도가..

그 밖에 마일리지가 반토막이 되어서 돌파 마일리지 채우기도 꽤 빡센 것도 큽니다.
2돌부터 날개를 달아준 이유가 마일리지로 2돌 할 수 있어서 인데
이래선 마일리지가 얼마나 모일지 모르겠습니다..


4. 총평

[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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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게임이 슈크가 아니라 다른 회사였으면 이 정도로 불탔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전작인 에픽세븐에서 저지른 게 많다는 거고, 그 업보가 여기로 돌아온 거 같습니다.

물론 에픽세븐의 경우 각종 논란을 잠재울 만한 게임 퀄리티가 있었다면
카제나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코형석씨가 나와서 머리 한 번 쌔게 박고 사료 뿌리면
적당히 남을 사람은 남고, 갈 사람은 가서 불은 꺼질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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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이 회사에서 숙일 수 있는 머리 각도는 여기까지가 최고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기싸움이 이어질 거 같습니다.

슬더스류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아무쪼록 좋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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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랭이
+ 25/10/26 22:5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을 보고 앞부분을 다 잊어버렸네요.
혹시 저게 어떤 사건으로 인한 상황인지 알 수 있을까요?
+ 25/10/26 22:56
수정 아이콘
에픽세븐 초창기에 치즈 오메틱, 15% 논란 등이 생기자 간담회를 했습니다.
그 때 담당자 중 한 명이 사과한다고 했는데 깔짝하고 앉았습니다.
달랭이
+ 25/10/26 23: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설명 감사합니다.
다사다난한 회사군요.
+ 25/10/26 23:04
수정 아이콘
저는 어차피 월정액 이상 안 쓸거라 그냥 불타는거 느긋하게 보면서 겜 합니다 크크크크
근데 니케는 데챠 업보를 엎을 정도의 퀄리티라고 생각했고 bm보니 일본타겟한거같아서 상관없겠다 싶었었는데
카제나는 그 수준의 반전은 안 일어날거같아서 크크
+ 25/10/26 23: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카제나는 머리박고 수정하려고는 하니 미래는 보입니다. 50분짜리 코멘터리에 사과하나 없이 지들 내부회의 녹화해서 뿌리는 게임보다는..
달랭이
+ 25/10/26 23:11
수정 아이콘
혹시 그 게임이 뭔가요?
+ 25/10/26 23:20
수정 아이콘
어제 주년 방송한 게임입니다
달랭이
+ 25/10/26 23:45
수정 아이콘
앗 알거같군요
키모이맨
+ 25/10/26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주말에 좀 해봤는데요

재미-씹덕스킨씌운 슬더스류라 게임 재미는 경쟁력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솔직히 슬더스류 취향맞는사람한텐 재미없기가 더 힘들긴합니다

스토리-스토리나 캐릭터 매력적인부분은 너무 불타다보니 억까도 있지만 제생각엔 확실히 구립니다

BM-너무 비쌉니다 갠적으로 항상 하는 생각이 씹덕 오픈월드 게임들이야 어쨌든 게임 장르 특성상 마음에 드는 캐릭 하나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만족감이 넘사벽이니까 비싼 게 용납된다고 생각하고(그리고 그만큼 한 캐릭터 완성하는데 들어가는 리소스도 타 장르 씹덕겜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는것도 사실이고)
또 이런 류 게임들은 진짜 돈을 많이 질러서 고돌파를 해두면 그 성능이 연단위로 가기 때문에 그나마 유저들한테 용납된다고 생각하는데
오픈월드 장르도 아니여서 리소스도 비교도안되게 적게 들어가는 게임들이 원신BM차용하는건 너무 날먹마인드 아닌가
물론 게임을 정말 재밌게 만들면 그딴거 필요없고 알아서 다 지르면서 게임할사람 많긴합니다만

주관적인 생각으로 게임이 막 아예 꼬라박지는 않을거같네요 게임은 논란이 어쩌고 운영이 개판이고 다 상관없고 걍 재미만 있으면 할사람은
다 하거든요 남초 게임 커뮤니티에서 싫어할 요소 수없이 많은 모비노기도 걍 재밌어서 알아서 미친듯이 지르면서 하고, 이 회사 전작인 에픽세븐도
그냥 실레나가 너무 재밌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던 그거 재밌는 사람들이야 알아서 잘 하고있고, 심지어 무기미도같은게임도 재미있어하는사람들은
알아서 잘 하고있습니다 씹덕겜 외로 가면 메이플처럼 아예 마음먹고 유저들한테 사기를 쳐서 해먹어도 절대 안망함

근데 그렇다고 순수 게임재미로 확실히 흥행할정도의 게임이냐 하면 그정도까진 또 아닌거같고요 크크 그냥저냥정도?
stumpjumper
+ 25/10/26 23:49
수정 아이콘
번뜩임 좀 선택 안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추공하는 퍼리남캐+사일런트+미카 로 사일런트 단검덱하고있는데 퍼리남캐 갑자기 번뜩임떠서 개전 사라지면 바로 탈출각...
잉차잉차
+ 25/10/26 23:53
수정 아이콘
슬더스 / 다키스트던전 엄청 좋아해서 씹덕류 게임 처음 깔아봤는데
프롤로그2인가?에서 5번째 붕괴카드 쓰면 바로 튕기더군요. 인연이 아닌듯..
+ 25/10/27 00:08
수정 아이콘
요즘 이걸 제일 재밌게하고있긴하네요 근데 솔직히 스토리는 너무하긴함 지금 애들 그냥 다죽이고 새출발 해야합니다
라이징패스트볼
+ 25/10/27 00:09
수정 아이콘
안해본 입장에서는 모바일 게임의 bm과 슬더스 스타일의 플레이가 어떻게 조합되는지 상상이 잘 안갑니다. 거기다 다키스트 던전? 슬더스도 그렇고 닼던도 그렇고 실패와 재시도가 반복되는 하드코어한 게임인데 모바일 게임에서 그런 감성을 살린다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심지어 스토리적으로 혹평받고 있는 상황에서라면 더 그렇구요.
+ 25/10/27 00: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런 장르들을 합치는게 저도 굉장히 어렵다고봤는데 이걸 꽤 괜찮은 난이도로 잘만들었습니다 제가 고평가하는 부분이 그런부분이고 (심지어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요소까지 굉장히 생각 많이했다고 느끼는 요소가 많아요) 덕분에 게임이 엄청 하드하긴합니다. 말딸같은 반복 육성요소가있는데 한번 돌면 한시간씩 걸리는데 모바일 치고는 굉장히 무거운 플탐이죠
라이징패스트볼
+ 25/10/27 00:21
수정 아이콘
그 하드함이 과금을 했을때도 성립하나요? 그게 잘 이해가 안가서요. 과금을 해도 어렵다면 과금을 할 동기부여가 약해질테고, 그렇다고 과금으로 좋은 픽을 뽑았을 때 난이도가 유의미하게 내려간다면 모델로 삼은 게임들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이나 재미적인 부분이 약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마치 닼던에서 사기 모드영웅을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 점에서 그 밸런스를 어떻게 고려했을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 25/10/27 00:27
수정 아이콘
이게 당장 저부터도 슬더스 20승천 심장런할정도로 로그라이크 많이 해본사람이라 궂이 과금해서 돌파해야하나? 이 생각이 들어서 돌파는 안하고있어서 그건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썬 과금해서 돌파하는 메리트를 딱히 못느끼고 있어요. 지금 한정 픽업이란것도 나중에 상시로 편입되는 픽업이라 딱히 이게 픽업이라고 더 쌘게 아니고 오히려 약한거 아니냐는 소리 나오고있고 당장 제가 원신이랑 명조는 풀돌도 있는 사람인데 원래 이런 장르는 어려운걸 깨는걸 좋아하는 사람아 많아서 크크
굿럭감사
+ 25/10/27 00:17
수정 아이콘
게임 자체는 올해 나온거중에 제일 재밌네요. 카오스 덱빌딩 리트 노가다중..
피아칼라이
+ 25/10/27 0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막짤 맨 오른쪽 사람의 표정이 지금 카제나 개발진?의 심정이 아닐까 싶네요.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지? 내가 뭘 잘못한거지? 라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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