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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30 10:49:59
Name Anti-MAGE
출처 fm코리아
Subject [서브컬쳐] (스포) 체인소맨 레제 편을 본 관객이 큰 후유증을 겪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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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대놓고 죽어라~~!! 하고 빡쌔게 만든 편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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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사스
25/09/30 10:51
수정 아이콘
후후후, 후지모토 너의 계획은 내겐 실패다.
Anti-MAGE
25/09/30 10:55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완벽히 성공했습니다..아~~~ 레제 ㅠㅠ
마카롱
25/09/30 11:00
수정 아이콘
내상이 심할까봐 두려워서 못 보겠습니다.
25/09/30 11:02
수정 아이콘
보기 전에는 아이리스 아웃 흥얼거렸는데
보고난 후에는 제인 도가 머리에 맴도네요
왕립해군
25/09/30 11:20
수정 아이콘
레제는 타츠키가 인터뷰에서 정말 귀엽게 그릴려고 상당히 노력을 기울였다했죠 크크
25/09/30 11:37
수정 아이콘
연재당시 만화로 보던것과는 느낌이 좀 다르긴 하네요. 그때는 마키마에 대해서도 좀 긴가민가 했어서
닭강정
+ 25/09/30 12:07
수정 아이콘
작가가 뭘 알아~!
저는 마키마가 덴지 연애 응원해주는 시대로 넘어가겠습니다.....
+ 25/09/30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편의 악마 타츠키가 진짜 천재인게 클리셰와 정도 플롯을 쓰면 진짜 연출의 신입니다. 근데 재미없다고 맨날 틀어서 안티플롯만 쓰는게 참...
한뫼소
+ 25/09/30 13:17
수정 아이콘
코베니 패밀리 버거는 제가 본 부조리 개그 중에 정말 세 손가락에 꼽을 만큼 웃겼는데 정석에도 능하니… 만화가가 아닌 순수 창작자로서의 재능은 아직도 현세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25/09/30 13:44
수정 아이콘
안녕 에리 보면서 느꼈죠.이 작가는 정말 자기 길이 확실합니다
에스콘필드
+ 25/09/30 12:21
수정 아이콘
이후 1부까지의 애니화가 너무 기대되네요~
+ 25/09/30 12:34
수정 아이콘
톱도 2부 안 내고 완식 엔딩으로 끝냈으면 나름 여운 있게 끝난건데..
+ 25/09/30 13:00
수정 아이콘
체인소맨 1부를 봤었는데 저런 캐릭이 있었나? 생각이 들어서 다시 보려고 하니 손이 안가서 못보겠네요. 나름 1부 재밌게 봤던 것 같은데 왜 다시 보려니 힘들지..
하이퍼나이프
+ 25/09/30 13:12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으로는 전기톱맨 팬이고 극장판 무척 좋긴 했는데 '그정둔가?' 싶긴 했어요
영화 내적으로 서사완성이 안되고 덴지의 캐릭터와 상황설정 등을 외부에서 끌어다 써야 했고
그래서 사람 감정을 건드리는 그런 부분이 원작 만화를 볼때보다 조금 희석되었다 해야하나

원작에서는 덴지의 시궁창같은 인생과 바보 쓰레기같은 인성으로 캐릭터 빌드업을 한참 해놓고 레제를 만나는데
그러다보니 폭탄의 악마인 레제를 체인으로 감아 점화하지 못하도록 물에 빠뜨려서 제압하는 머리를 쓰는 부분
그런데 그러면서도 레제가 학교 수영장에서 자신에게 수영을 가르쳐 준 것은, 물 속이라는 레제에게 너무도 약해질 수 있는 환경임에도 진심으로 나에게 다가왔구나를 깨달은 덴지가 레제를 죽이거나 공안에 넘기지 않고 구해준 부분
그래서 그렇게 도망쳐 버릴수도 있지만 덴지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돌아가다가 결국 마키마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고, 덴지는 레제가 자기를 만나러 왔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게 되는 부분
이 모든게 뭔가 미쳐 돌아가는 체인소맨 작품 분위기에서 의외로 애틋한 서사로 다가와 엄청 먹먹했거든요
그렇지만 물론 극장판 좋았습니다.
+ 25/09/30 13:34
수정 아이콘
저는 극장판보고 만화책을 봤는데, 오히려 극장판에서의 느낌이 훨씬 좋았습니다.
만화책은 내용과 감정표현을 확인하기 어렵고, 배경(음악은 없고)도 적고, 생략되고, 툭툭 끊어지는 느낌입니다.
지금의 극장판 퀄리티가 보여주는 장면들이 더 상세하고 애뜻한 느낌이 와 닿았네요.

최종적으로 느낀건 체인소맨이라는 작품은 만화책, 애니메이션 둘다 생략되거나 전달력이 부족한 부분이 많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다시 봐야 보이는 부분이 많아서요.
그래도 재밌습니다.
하이퍼나이프
+ 25/09/30 13:46
수정 아이콘
아 말씀대로 만화책이 표현하지 못한 상세한 부분들을 애니메이션이 더 훌륭하게 표현했다는 데 동의합니다.
액션씬은 말할것도 없고, 레제와 덴지의 감정씬에서도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매체 성격상 어쩔수 없이 생략해야만 했던 부분들이 있는데(영화 러닝타임동안 체인쏘맨의 모든 배경지식을 다 보여줄수는 없으니)
여기에서 다소 과감하게 관객이 이미 체인쏘맨의 기존 팬이라고 가정한 뒤 덴지에 대한 모든 배경설명을 생략하고 마키마와의 데이트부터 영화를 시작하다보니 감정의 고저차를 느끼기가 만화때보다는 다소 약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부분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또 그게 체인소맨의 매력이기도 하니까요. 아 이게 이런거였구나. 하면서 다시 보게 되는.
+ 25/09/30 13:53
수정 아이콘
영화상으로 내용생략하거나 그런건 없이 원작 내용 그대로 넣었고 오히려 액션과 연출은 더 강렬하게 넣어서 만들지 않았나요.

그리고 애초에 이번 극장판은 2기 역할이라 이전 스토리인 1기는 보고왔을 걸 전제로 하는 거라 덴지의 이전 스토리까지 넣었으면 지루해졌을 겁니다. 무한성도 탄지로가 어떤 사연이 있어서 무헌성까지 왔는지 다 보여주진 않은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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