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05/07 08:32:44
Name 마바라
Subject [증시] 2012년 5월 7일 시황 불판
피지알 시황불판용 보조 게시판
http://pgrstock.eg.to/
이미지 업로드는 이 곳에 하시고 이미지 주소 따다가 댓글에 링크시키시면 됩니다.

§맥쿼리님의 알아두면 좋은 불판용어§ ☜ 클릭

===================================================================================

여러분들께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주식쟁이들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선수들 입니다.

주식쟁이들의 매매는 완벽함과 안전을 기본으로 합니다.

가정이든 학교든 장소에 상관없이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요.

Please, Don't try this.


※ 본문과 리플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문과 리플은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하여야 하고 모든 위험은 본인이 감수하여야 합니다.




☜ 불판을 방문해 주신 회원님들 환영합니다 ☞
낯설어도 어려워 마시고 리플 다시면서 참여해주세요.
무엇이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불판창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바라
12/05/07 08:40
수정 아이콘
[해외 주요 뉴스]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사회당 후보는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
■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1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 예상치인 16만명과 전월 수정치 15만4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
■ 4월 유로존의 PMI 확정치가 46.7로, 3월 확정치인 49.1보다 더 낮아짐. 이는 예비치인 47.4보다도 더 낮아진 수치이며 3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하회.
■ WTI 원유 선물가격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선이 붕괴.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과 재고 증가 소식 등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4% 떨어진 98.45달러로 마감.
마바라
12/05/07 08:42
수정 아이콘
[금일 증권사 시황]
■ 삼성증권
미국 경기는 양호한 흐름을 지속 - 미국 경제 전반이 자생적 회복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크게 의심할 필요가 없어 보임. 1) 미국
제조업 경기와 기업 실적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2) 2011년 하반기부터는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3)최근 들어서는 미연준과 IMF 등 주요 기관들의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도 점차 상향되고 있기 때문.
■ 대우증권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유럽의 선거 결과에 따른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1)긴축 이외에 지금 유럽의 문제를
풀어나갈 방도가 마땅치 않으며 2)선거 공약을 실제 실행에 옮기는 것도 쉽지 않을 것, 3)유럽의 국채 만기가 절정을 지났고 유동성
위기를 넘겼다는 사실 등 이 세가지는 선거결과가 마찰적 영향을 주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근거.
■ 우리투자증권
약한 모멘텀 속에 강한 기대 심리 – 주요 국가들의 경기지표가 엇갈린데 따른 영향으로 KOSPI 2,000선 회복 시도가 번번히 무산되는 등
본격적인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아직 모멘텀이 약한 상황. 하지만 이머징 주요 국가들의 경기부양 의지와 새로운 방향성
모색에 나서는 유럽 지역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 역시 단기 등락 과정을 거치더라도 우상향세를 이어가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 한국투자증권
미국. 진통 시점에 이르렀음 – 이제 시장은 미국 경제의 자생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 진통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음. 선거를
앞둔 양당간의 교착상태가 증시에도 리스크. QE3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는 판단. 3년간 버냉키의 비호 아래 성장한 금융 시장은 어떤
식으로든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됨.
마바라
12/05/07 08:46
수정 아이콘
한주의 시작입니다만.. 오늘도 힘든 장이 되겠네요. ㅠ_ㅠ
12/05/07 08:47
수정 아이콘
하방으로 몇까지 내려갈까요? 주중으로 주욱 하락할꺼 같기도 한데... 실질적이나 명목상으로나 뺄 이유는 다 만들어놓은 기분이라서요. [m]
마바라
12/05/07 08:54
수정 아이콘
지수 예상이야.. 뭐 그냥 대충 던지고 맞든지 말든지 하는거라..
1850까지 얘기하는 쪽도 있네요.. ㅠ_ㅠ
12/05/07 08:56
수정 아이콘
좋은아침입니다...만 제 종목을 포함 굉장히 시작이 안좋을것같네요 ㅠㅠ 다들 힘내시길
12/05/07 09:14
수정 아이콘
뭐 여전히 어려운 장이네요. 쉬운 장은 없었지만서도... --;
12/05/07 09:30
수정 아이콘
오! 탑픽님이 찍은 파라다이스 잘가네요.....
기울기가 가파라서 조정오면 들어갈려고 째렸는데....눈만 버려버렸네요..ㅠㅠ
12/05/07 09:31
수정 아이콘
정말 어려운 장이군요. 다 파란색 -_-;
양구소년재범
12/05/07 09:31
수정 아이콘
다들 좋은아침 입니다.~~~
제친구놈이 IHQ가 오를것 같다고 몇일전에 매수하더니
벌써 수익률이 20%되는것 같아요 ㅜ
엔터주에서 IHQ랑 SM이 선방하네요~
happyend
12/05/07 10:03
수정 아이콘
모두 행복한 한주일 되시길^^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불판도 (심지어 피지알도) 참가를 못하다보니...글쓰기버튼이 너무 무거워져버렸습니다....ㅠㅠ
사령이
12/05/07 10:06
수정 아이콘
코스피 급락 상황에서도 코스닥 엔터주는 잘나가네요.
파라다이스 +5.94%
에스엠 +3.54%

--
코스피200선물의 모습은 어느정도 지수방어의 모습을 보입니다.
오히려 옥석을 가릴 좋은 기회로 받아드립시다. 흐흐.
12/05/07 10:20
수정 아이콘
요새 LG전자에서 나오고 있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상당합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삼전쪽하고 기술격차가 6개월 정도 차이난다고 봤는데
이번에 나온걸 봐서는 스펙차이는 다 따라 잡았고 마케팅과 제품 최적화 여부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동시간대에 3사가 신제품을 내놨는데 일단 팬택은 다른곳과 큰 스펙차이는 안보이지만 어디하나 비교우위가 앞서는데가 없고,
삼성은 CPU, 모션인식, 최적화에서 앞선다는 평이고 엘전은 스마트폰 최대의 약점이었던 배터리용량과 램에서 낫다는 평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어플시스템 자체가 쿼드지원을 안하다보니 엑시노스가 그 힘을 잘 발휘할지도 의문입니다.
안정감쪽으로는 스냅드래곤이 낫지 않을까도 싶고, 안드로이드 최적화 역시 옵티머스 LTE 출시 이후로는 괜찮은 편이구요.
이번에 엘전쪽 램이 괴물인데 이게 엘전이 아무리 최적화를 발로 한다쳐도 램 2기가는 그걸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이쪽 시장이 워낙 젊은 사람들 위주인데다 한국시장이 테스터마켓이니 뽐뿌를 유심히 봐야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부품주쪽으로 엘전향 매출비중이 높은곳이 몇개 있던데 다들 주가수준이 거지상태라 판매량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술이 싫다
12/05/07 10:27
수정 아이콘
1.기초적인것을 배울만한 서적은 뭐가 있을까요?(추천하시는 책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웨런 버핏 재무재표,실전주식투자,
벤저민 그레이엄 증권분석,현명한 투자자
제시리버모어 주식매매하는법
차트 관련 책도 봤습니다.

2.자신만의 투자방법은 어떤것이 있습니까?
기본적인 분석방법(내재가치분석),기술적분석(챠트)

3.주식시장에 살아남기 위해 어떤공부를 하고 계십니까?
궁금하네요?
정 주지 마!
12/05/07 10:33
수정 아이콘
저는 주로 per이 5 이하인 종목, 그 중에서 차트보고 투자를 하는 편인데요.. 뭐 사실 조금 알아봅니다. 다들 좋은 기업이라고 평하는지 뉴스도 검색해 보고 더 떨어질 가능성이 적은 편이다 싶은 종목에서 차트 보고 들어가려고 애를 쓰는데요..

저는 나름 가치투자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도대체 가치투자란 무엇일까요..
12/05/07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사령이님하고 좀 비슷한데 개인적으로 한국시장에서 더이상 가치주는 없다고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기소외주만 있습니다.
예전에 타임월드나 광주신세계 같이 저평가주 쪽으로 얘기를 한적 있는데 실적이 그리 좋은데 주가가 그 모양인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겠죠.
타임월드의 경우도 어디 딴곳에 백화점 낼것도 아니면서 그 돈을 다 회사에 유보시키는데도 배당수익률이 4%밖에 안되는데 그나마
이정도가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편입니다.
시장에서 소외되는 주식들은 하나같이 회사가 주가를 띄우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어 보입니다. 갑자기 세원정공 생각하니 빡치네요 ㅠ
라나가다이
12/05/07 10:37
수정 아이콘
매번 주식불판에서 배워가는 학생인데, 저도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 댓글을 답니다 크크

저는 개인적으로 프랑스 사르코지가 대통령 당선이 안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정부가 재정확대하는 게 좋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기아차를 들고 있는데, 장기투자할 목적이였는데 내일 장보고 팔아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마바라
12/05/07 10:45
수정 아이콘
LG의 옵티이2에 대한 호평이 있으나..
옵티이2에 사용되는 퀄컴의 원칩이 생산차질을 빚어서 후속물량 확보가 힘들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네요.

하긴.. LG한테 20만대면 이미 충분한 물량인가.. -_-;;

===================================================================================

다만 팬택과 LG전자의 신제품은 수량이 많지 않아 초도물량을 선점하지 않을 시엔 오랜 기간 기다려야할 수도 있다.
양사의 신제품은 퀄컴의 차세대 칩인 '스냅드래곤S4 MSM8960'을 탑재했는데, 최근 물량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퀄컴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수율이 떨어져 생산량이 부족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베가레이서2의 초도물량은 20만대 수준이며, 옵티머스LTE2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슷하거나 그 이하일 것으로 예상된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55281&g_menu=020800&rrf=nv
無의미
12/05/07 11:21
수정 아이콘
KT.. 좀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10년째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주식으로 보고있었는데
최근 신저가 돌파했다해서 PBR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저평가다 생각해서 샀는데
좀만 더 날면 좋겟네요.
이재균
12/05/07 12:17
수정 아이콘
으응?? 못 뵙던 새로운 분들이 보이시네요~ 반갑습니다~
마바라
12/05/07 12:19
수정 아이콘
가치투자를 하려면 그 기업의 가치를 산정할줄 알아야 하잖아요..
그렇게 산정한 기업의 가치와 지금 주가를 비교해서..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더 싸면 매수를 하고 더 비싸면 매도를 하는거잖아요..

근데 가치투자 하는 분들 중에 그 기업의 가치를 산정할 줄 아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더구나 그 가치라는게 과거의 가치가 아닌 미래의 가치를 계산해야 하는데)

다들.. "뭐 대충 이 정도쯤?" 이런 느낌으로다가..
이게 무슨 가치투자인가요.. 그냥 느낌투자지.. ㅠ_ㅠ
12/05/07 12:20
수정 아이콘
불판이 활기차니 주식이 죽었습니다. 껌딱지를 붙여놓았나?
재규어스타
12/05/07 12:3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오른 것도 없는 대형주가 오늘 많이 떨어지네요.
마바라
12/05/07 12:41
수정 아이콘
요즘에 주식팔이가 아니라 상품팔이를 하고 있는데..
ELS에 대해서 좀 얘기해 볼까요.. 교과서적인건 알지도 못하고.. 그냥 제가 느끼는 것..

ELS도 주가지수연계증권이라.. 주가에 따라서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만..
주식이나 펀드보다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원금을 보장하거나 수익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원금비보장형 ELS는.. 주가가 50% 이상 빠지지 않으면 확정된 수익을 주겠다.
일반적인 원금보장형 ELS는.. 주가가 빠지면 원금, 주가가 오르면 오른만큼의 일정비율을 수익으로 주겠다.
이런 형태입니다.

따라서 원금비보장 ELS는 주가가 오를 필요도 없어요.. 어차피 받는 수익은 똑같으니까 50%까지만 안빠지면 돼요.
원금보장ELS는 당연히 올라야 좋고.. 빠져도 어쨌든 원금보장이 되니까 맘이 편하죠.

물론 위 경우는 단순화 시킨거고
ELS는 100가지라면 100가지가 세세한 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각 ELS마다 조건을 정확히 따져봐야합니다.

ELS가 주식이나 펀드보다 가진 가장 큰 단점은.. 타이밍 입니다.
주식이나 펀드는 타이밍을 봐서 언제든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지만.. ELS는 환매가 매우 제한되어 있고 환매수수료도 높습니다.
따라서 ELS를 가입한 경우는.. 보통 만기까지 가져갈 수 밖에 없죠.

근데 예를 들어 3년만기 ELS의 경우..
1~2년 동안은 주가가 올라서 평가이익이 났는데.. 마지막 3년때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져서.. 결국 만기때 손해나고 끝났다..
이런 억울한 경우가 발생한다는거죠.. 투자에서 타이밍이라는게 참 중요한데.. 이 부분을 제한받는다는건 약점이죠.

ELS에 대해 개인투자자로서 느끼는 장단점 이었습니다.
어쨌든 ELS도 주식이나 펀드에 비해 가진 장점이 있으므로.. 알아두면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되겠죠.
바보소년
12/05/07 13: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돈이 얼마 없는지라 위에서 언급한 적립식으로 ELS는 하지 않고,
변동성(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ELS Hedge House에서 생각하는 미래 변동성이겠죠)이 올라가서
좋은 조건(높은 쿠폰)의 ELS가 나오는 경우에 여유돈으로 합니다.
그런데 이게 보통 주식시장이 빠지면(변동성이 높아져서) 조건이 좋아지거든요...
일반적으로 많이 하시는 원금비보장형 ELS 상품은 Upside Potential이 없기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시기엔 좋지 않으니
차라리 알다마 주식을 사야 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먹을 땐 대장부이다가도 터질 땐 새가슴이 되죠 ^^;;;)

그리고 기초자산에 따라 지수형/개별주식형으로 나누어 볼 수도 있는데, 보통 2개 종목을 골라야 하기에
그런 고민을 하는 거 보다는 지수형으로 가시는게 초보 입장에서는 좋을겁니다. (보통 영업점에서 많이 팔리기도 하구요)
개별주식 2개를 고를 정성으로 차라리 알다마 주식을 하시는게...(제가 삼전/현차 ELS로 최근 조기상환되고 있어서 이러는 겁니다...)
술이 싫다
12/05/07 13:50
수정 아이콘
요즘 DLS도 있던데 제 담당 증권사에서 ELS메세지와 DLS메세지가 수시로 옵니다.
마바라
12/05/07 14:04
수정 아이콘
ELS는 굉장히 복잡한 상품입니다. 제가 단순하게 설명드렸지만 실제로는 세세한 조건들이 엄청 많아요.
또 나올때마다 조건이 변경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고객이 팜플렛만 보고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직원한테 궁금한거 조목조목 다 물어 보신 후에 가입하세요.
사령이
12/05/07 14:05
수정 아이콘
현대차 기아차는 상승전환했네요.
그러고 보니!!! 기아차가 시가총액 3위로 올랐네요? 언제오른거지.
POSCO가..4위가 되버렸네요. 모비스에게도 뻇기면 234위가 현대차그룹이 되는...
마바라
12/05/07 14:08
수정 아이콘
헉 포스코가 기아차한테까지 밀렸습니까..
현대도 왕자의 난 때 쪼개지지만 않았으면.. 삼성에 별로 꿀리지 않았겠군요..

한때는 삼성이 위냐 현대가 위냐 아웅다웅 할때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이야 뭐..
마바라
12/05/07 14:58
수정 아이콘
우쨌든 오늘은 30포인트 이상 하락해서 장을 마치겠군요. 기운이 안나네요. ㅠ_ㅠ

내일 뵙겠습니다~~
12/05/07 15:32
수정 아이콘
궁금한 점이 있어서 장 끝나고 질문 남깁니다.
전 우리 지수가 2000대는 당연히 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특히 코스피200).
노무현 정권때도 2000을 넘겼는데 왜 아직도 2000선 아래에서 등락을 하는지 콕 찝어서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전이나 현대차 그룹을 보더라도 4~5년전에 비해 매출, 영업이익 등등 외내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물가나 돈 가치등을 고려해도 그 당시 보다 훨씬 저평가되어있을껀데요..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이 2가지인데
1. 세계경제가 앞으로 휘청거릴 것이다.(주식은 미래를 보구 결정짓는것이니)
2. 삼성, 현대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 실적이 형편 없다.
이 두가지 이유 중 하나가 아니고서야 이 지수대를 제 머리속에서는 그려지지가 않네요.

증권사 애널분들이나 그런 분들도 코스피200 종목들 실적등을 분석 할껀데 왜 2000을 못넘는지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분석글이 없어 큰 그림을 못그리는 중입니다.
개인적인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m]
마바라
12/05/07 15: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기업들의 과거의 주가가 얼마였는데.. 지금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더 좋아졌으니.. 현재 주가는 이만큼 되어야 한다..
이런 논리인가요?
근데 현재가 저평가가 아니라.. 과거가 고평가였을수도 있지 않습니까.. 현재가 적정한 평가고.. ^_^;;
과거가 올바른 기준이었다면 맞는 얘기겠으나.. 과거가 올바른 기준이라고 확신하기가 어렵죠.

주가는 결국 수급이거든요. 증시에 돈이 밀려들어오면 주가는 오르고 돈이 빠져나가면 주가는 떨어지죠.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이 선호되는 시기에는 증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따라서 주가가 떨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과거 미래에셋 펀드 열풍처럼.. 너도 나도 증권사에 몰려가서 내 돈 가져가~ 라고 외치는 상황이라면 아마 주가가 오를테지만..
요즘은 오히려 너도 환매 나도 환매.. 내 돈 내놔~ 라고 외치는 상황이죠. 뭐. ㅠ_ㅠ
바보소년
12/05/07 15:37
수정 아이콘
KOSPI200이 1년안에 2000넘으려면 옆동네가 멸망 정도는 해줘야... 쿨럭...(농담입니다...)
12/05/07 16:20
수정 아이콘
넵~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저 역시 수급이 젤 중요하고 리포트는 그냥 정당화 시키기위한 쇼라고 생각 합니다. 크크
요 며칠 궁금해서 과연 내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해서 글 남겨봤습니다.^^

평소 생각을 해 왔던게 저는 우리 시장. 특히 대기업은 4~5년전 주가 2000넘나들 시절을 기준점으로 삼으면 현재 실적은 물론 미래 실적도 훨씬 나을꺼라고 제 마음 속으로 미리 정해 놓고 매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장 어려울때 느끼는 것이 과연 과거 기준점이 잘못 되었던 것인가~ 하는것이 첫번째 의문이었고, 만약에 과거 기준점이 그리 잘못 되어있지 않다면 지금 우리나라 기업들은 잘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유럽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앞으로 나락에 빠질것이다 예상을 해서 우리 증시도 발목을 잡고 있는것인가 하는것이 두번째 의문점이라서 질문을 남겼습니다.
아 거기다 +로 대기업이 모두 다 잘나갈꺼라 생각을 했는데 그게 잘못된것인가 하는것도 세번째 의문점이구요. (삼전,현대는 확실히 잘 나가잖아요^^;)

미래 주식 시장 예측이 어려운거 같아요~ 자신만의 기준점을 잡는것도 일종의 자기에게 정당화하는거 같구요^^;; [m]
사령이
12/05/07 18:04
수정 아이콘
코다님 의견에 답변드려요. 완전하게 해소시켜 드릴 순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드려 봅니다.


- 2007년 코스피 지수가 2000이였는데 왜 기업들의 순이익이 이렇게 늘어난 이 시점에도 지수는 2000인가?

가장 기본적인 시장의 법칙인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의 매수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투자에서 수급은 기관과 외국인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주가는 과거의 사실(실적을 포함해)과 미래에 대한 기대로 이루어 집니다. 2007년은 전세계적인 대호황을 맞이한 시기였습니다. 인류의 탄생 이후 전세계가 이렇게 동시에 호황을 맞이한 적은 처음이였습니다. 누구나 다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모두가 부자나 재테크에 빠졌던 시기였습니다. 당연히 주식을 사고자 하는 수요가 많았고 주가는 미래에 대한 기대에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

2007년 상장기업의 순익은 약 50조였습니다. 2007년 당시 코스피 PER은 최고 20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PER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데, 그것만 봐도 얼마나 수요가 많았고 기대를 했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이지요.

2011년 상장기업의 예상순익은 약 85조 정도됩니다. 하지만 2007년과 지수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지만 2007년에 비해서 현재의 실적은 매우 높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습니다. 너도 나도 주식을 샀던 분위기는 사라졌으며, 재테크에 열중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부동산 폭락이나 다시 불황으로 빠져들거란 예측을 꺼내는 사람도 간혹 등장합니다. 이런 미래에 대한 기대(주가에 추가로 얹어지는 프리미엄)을 고려해서 결정된 것이 현재의 주가 2000입니다.

-그러면 지금이 고평가 된것이냐, 저평가 된것이냐?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2007년이 고평가라 말하는 것은 지나고나서 말하는 것이지, 당시엔 제대로 알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이 주가폭락의 전조가 될 수도 있고, 다시금 대세상승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증권사레포트는 그냥 쇼?

증권사 직원들은 각자 자기들이 맡은 업종이 있습니다. 반도체, 소매유통. 자동차 등등 이렇게요. 현재처럼 자동차, 이동통신이 잘되면 이동통신이나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 직원들은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고, 이 인기업종 애널리스트들은 당연히 좋은 연봉을 받을 것입니다. 애널리스트는 그냥 일개 직원일 뿐입니다. 자기 업종을 좋게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고, 그냥 자기 일은 한 것입니다. 코다님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되신다고 해도 함부러 시장이 망하니, 폭락이니 그런 발언을 하지 못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결국 자기가 속한 증권사를 욕하고 저격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2000년 IT폭락을 주장했던 수 많은 애널리스트들과 펀드매니저 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폭락이 일어났지만, 그것을 주장했던 애널리스트들과 펀드매니저들은 다시 증권업계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한국 만이 아닙니다. 월스트리트도 별 다를게 없습니다.

- 정리하자면, 기업이익이 이정도니 당연히 주가는 이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적정주가이론 자체도 맞는지 전혀 알 수 없으며, 미래에 기업이 좀 더 이익을 거둘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반드시 그렇게 될거란 어떤 증거도 없으며 설령 맞다해도 운이 좋은 것인지 내가 실력이 좋은지 알 수 없습니다. 딱부러진 정답을 원하셨다면 죄송하지만, 그 똑똑하다는 천재들이 모두 금융투자에 매달리는데 정답을 못찾는거만 쉽게 답을 도출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 자체가 웃기는 소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저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예측을 하고 대응하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말 주식이 그렇게 쉽게 접근가능했다면 사실 이시간에도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사람은 정말 바보겠지요, 마우스 클릭 몇번이면 돈을 벌 방법이 있는데..



-지금 삼전 현차도 잘나가지만,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삼전도 세계적으론 그저 반도체LCD제조기업 그리고 현차도 미국에선 젊은이들이첫차로 선호하는 브랜드였을 뿐입니다. 정말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GM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가 한번에 이렇게 될 지 누가 알았을까요.
사령이
12/05/07 18:15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kkh3613/140158286952
현재 주가가 어느정도 수준에 와있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코다님이 가지는 의문에 정확히 매치되는 정답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가를 예측할 때 어느 기준이 있다면 정말 쉽겠지요. 그 기준을 중심으로 매매하면 되니까요. 문제는 현실에선 그 기준이 맞지 않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1년 순익은 전해에 비해서 -3조원이 줄었지만, 현재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봐도 지금까지의 실적도 주가에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지수로만 보시지 마시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다시보시면 조금 다르게 보이실 겁니다.
2007년 최고 시가총액은 코스피기준 1000조였습니다. 지금 코스피 시가총액은 1124조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81 [증시] 2012년 5월 11일 시황 불판 [57] 마바라1823 12/05/11 1823
1080 [야구] 2012년 05월 10일 목요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3 (경기 종료 + 현재 순위) [276] k`2254 12/05/10 2254
1079 [야구] 2012년 05월 10일 목요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2 [241] k`2047 12/05/10 2047
1078 [야구] 2012년 05월 10일 목요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1 [218] k`1939 12/05/10 1939
1077 [증시] 2012년 5월 10일 시황 불판 [25] 마바라1836 12/05/10 1836
1076 [야구] 2012년 05월 09일 수요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2 (경기 종료 + 현재 순위) [110] k`2124 12/05/09 2124
1075 [야구] 2012년 05월 09일 수요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1 [216] k`2414 12/05/09 2414
1074 [증시] 2012년 5월 9일 시황 불판 [33] 마바라1786 12/05/09 1786
1073 [야구] 2012년 05월 08일 어버이날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3 (경기 종료 + 현재 순위) [356] k`2247 12/05/08 2247
1072 [야구] 2012년 05월 08일 어버이날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2 [317] k`2219 12/05/08 2219
1071 [야구] 2012년 05월 08일 어버이날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1 [249] k`2513 12/05/08 2513
1070 [증시] 2012년 5월 8일 시황 불판 [63] 마바라1740 12/05/08 1740
1069 [증시] 2012년 5월 7일 시황 불판 [81] 마바라2133 12/05/07 2133
1068 [EPL 3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스완지 시티 (박지성 후보) (2) [173] 반니스텔루이1917 12/05/07 1917
1067 [EPL 3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스완지 시티 (박지성 후보) [254] 반니스텔루이2161 12/05/06 2161
1066 [EPL 37R]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시티 불판 (2) [274] 반니스텔루이2240 12/05/06 2240
1065 [EPL 37R]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시티 불판 [258] 반니스텔루이2041 12/05/06 2041
1064 나는 가수다 5월 6일 첫번째 생방송 불판 #2 [411] claud777128 12/05/06 7128
1063 나는 가수다 5월 6일 첫번째 생방송 불판 #1 [251] claud774582 12/05/06 4582
1062 [야구] 2012년 05월 06일 일요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3 (경기 종료 + 현재 순위) [295] k`2606 12/05/06 2606
1061 [야구] 2012년 05월 06일 일요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2 [211] k`2037 12/05/06 2037
1060 [야구] 2012년 05월 06일 일요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불판.. # 1 [215] k`1793 12/05/06 1793
1059 [FA FINAL] 리버풀 VS 챌시 불판 [280] 현호아빠3324 12/05/06 33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