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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8 09:04
선물 주문사고 관련 업데이트
1. 기 - 전일 14시 이후 선물 268.2p에 순간적으로 매수주문 집중 - 주문 속도나 건수로 미루어 볼때 기계(시스템)적인 주문으로 인지 - 7만계약까지 이후부터는 주문건수가 9,999(한계)를 기록 - 12만계약까지 잔량이 쌓였고 취소와 체결이 반복된 끝에 4만계약으로 마감 2. 승 - 언론보도에 따르면 KB증권을 경유하는 홍콩 DMA 계좌로 발표함 - 최종 매수수량은 2만 5,500계약이며 야간선물에서 꺽지 않음 - 당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증거금과 포지션 관련 방향성 리스크임 - 현금 증거금은 9%인 3,000억원 가량이며 금일 12시까지 납부해야 함 3. 전 - 두 가지 해결 방법이 존재함. 1) 포지션 청산과 2)현금 증거금 납부임 - 포지션 청산 선택시 12시 이전까지 2만 5,000계약의 선물매도 발생 - 이 경우 선물 베이시스의 약화와 대규모 차익매도가 예상됨 - 현금 증거금을 고객이 납부 못할 경우 KB증권이 대납하고 구상권을 청구함 - 해당 선물 포지션은 12시 직후에 시장가로 반대매매하게 됨 4. 결 - 현금 증거금 납부가 최선이지만 현실성은 떨어짐 - KB증권 입장에서도 고객에게 포지션 청산을 유도할 것으로 판단됨 - 규모가 규모인 만큼 베이시스 약화와 차익매도 출회에 대비해야 할 듯 - 만약 선물 베이시스가 1p 하회한다면 최소 5천억원 이상 출회 가능
13/01/08 09:06
오늘은 특이한 이슈가 있어서 불판을 열어봤습니다.
유게에도 올라왔지만.. 어제 외국인이 주문실수로 선물을 잘못매수했는데요.. 이 물량이 꽤 큽니다. 이게 오늘 매도로 나올지 관심이네요.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해준게 막아줄수 있을지..
13/01/08 09:46
어제 사고가 난걸 방금 확인했는데, 저건 분할매매 시스템 오류로 밖에 안보이네요. 항상 약 2년마다 주문 실수가 나오는데 보니까 통상 시장
선물 전체 계약의 10% 약간 안될거 같은데, 순간 콜미결이 늘어나거나 출렁거려도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근데 증거금이 저거 밖에 안드나요? 2.5만계약의 15%를 현금+대용으로 납부해야 할건데..
13/01/08 10:00
맥쿼리님 반갑습니다~
이쪽에 좀 더 자세한 기사가 있네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781408&cp=nv 해외 투자자는 규정에 따라 계약금액의 13.5%인 4600억원 가량을 위탁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KB투자증권은 해외 투자자의 위탁 증거금을 받아 계약금액의 9%에 해당하는 약 3000억원의 유지 증거금을 8일 12시까지 거래소에 납부해야 한다.
13/01/08 10:05
아직도 증거금 13.5%군요. 15%올릴려면 280이 넘어가야 되나..
시장을 몇개월 떠나있으니, 뭐랄까 사는게 좀 여유롭네요^^ 대신 쾌감을 추구하는 재미는 좀 덜하지만.. 이제 디아도 재미없고, 다시 원래대로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13/01/08 10:31
오전 10시 이전까지 선물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특별한 반등 흐름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증권사(창구)의 증거금 대납(금일 오전 12시) 이후 사후적으로 포지션 정리 과정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군요. 그나마 시장이 급락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13/01/08 12:48
아.. 세제개편에 대해 글 길게 적었는데, 로그인 오류ㅠㅠ
이번달이 저축성보험 중도인출 비과세 만기네요. 금융종합과세 기준도 2천으로 내렸고, 즉시연금도 사라지고 당분간 부동산쪽으로 자금이 이동하기도 어렵고 여전히 저금리 기조고...그렇다면 물동채나 해외주식,ETF쪽 수요가 좀 생길거 같은데.. 다른건 몰라도 거래세나 좀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절대 그럴리 없겠지만;;
13/01/08 13:14
근데 즉시연금이랑 저축보험 이번달 까지는 가입 가능합니다. 아직 법이 안 바뀌어서..
(법 바뀌기전에 이미 보험사에서 상품을 많이 없애긴 했지만..) 여유돈 묻어놓으실 분들은 물가연동채에 넣어놔도 괜찮지 않을까요.. 지금 한은이 물가안정보다는 성장에 더 주력할것 같은데..
13/01/08 13:30
도대체 왜 내 담당은 이런거 전화 안해주는건지;;
현재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이 가장 높은 곳이 4.8%라더군요. 물론 변동금리지만, 제법 높네요. 즉시연금은 사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매달받는 적립식펀드같은 이미지가 있어 크게 관심이 없고, 보험사 표준이율을 약 0.25%낮출 예정이라던데(역마진) 이러면 갱신 시 보험료가 좀 더 인상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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