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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6 20:29
그런데 그 개인리그 성적에서 좀 떨어지면 더 좋게 평가받기는 어렵죠.
김영진 선수가 협회선수라 프로리그 뛰는게 아니잖습니까. 16강 탈락한 선수보다 8강선수가 높은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13/08/06 20:34
현시점의 이영호가 김영진보다 위라고 볼만한 근거는 별로 없죠.
프로리그 성적으론 비교하기 힘든게 김영진은 프로리그를 안 뛰니까요. 둘다 같이 참여한 개인리그 성적으로 놓고보면 김영진이 더 위입니다.
13/08/06 20:47
논리적인 반응을 원할 댓글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16강리거가 8강리거보다 우월하다는 결론을 내시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요
13/08/06 21:05
1. 김영진 선수는 프로리그를 뛰지 않습니다. 따라서 동일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프로리그는 1년 단위 시즌이기에 다승왕이라는 타이틀은 현시점의 포스를 측정하는데 적절하지 못합니다.
2. 기본적으로 프로리그는 개인이 돋보이는 리그가 아닙니다. 최소 4명, 최대 7명이 한 경기에 나오는 리그이고, 상대하는 선수의 수준도 그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프로리그는 1년 단위의 꾸준함을 평가하는데는 좋지만, 3개월 단위의 성적을 평가하기에는 글쎄요.. 라는 생각이 듭니다. 3. 1년 단위 성적을 평가하라면 당연히 이영호>김영진입니다. 그러나 위의 댓글에서 이번 시즌 이야기를 했고, 그렇다면 김영진>이영호라는 결론이 나오죠. 선수에 대한 우위 비교는 같이 뛰는 리그의 결과로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13/08/06 21:33
gstl과 프로리그는 직접비교가 힘들죠. 최지성이 GSTL 승률이 37.5%인데 이영호보다 한참 아래있나요? 그건 절대 아니거든요 높았으면 높았지
13/08/06 21:35
연맹선수들과 협회선수들이 서로 수준이 비슷하니 비교도 가능하죠. 그리고 최지성은 팀리그 성적으로는 이영호보다 아래인 게 맞겠죠.
13/08/06 20:26
아이고 그래도 김영진은 현재폼으로는 최상위권 테란에 가깝죠. 김민철과 동등한 스타리그 8강 탈락자이고..
그렇다고 날빌러도 아니고, 특정 종족전만 강해서 여기까지 올라온것도 아니구요. 저그입장에서 굉장히 아쉬운 경기이긴 했지만, 김영진도 충분히 이길만한 경기력 보여준게 맞다고 봅니다.
13/08/06 20:32
그래봤자 윗분 말대로 이번시즌 김영진보다 좋은 성적, 경기력 보여준 선수가 조성주 이신형 최지성 말고 또 누가 있나요.
수많은 테란 선수중 중위권은 절대 아니죠. 김민철이 저그 원탑인건 분명해도, 김영진도 테란 선수중 최상위권에 위치한건 틀림없을텐데요.
13/08/06 21:31
저그에서 김민철이 차지하는 위치요? 그건 이신형도 정윤종도 못따라가요 사실 오늘 경기 보면 저그들이 다 내려가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테란이 우세한 지금시점에서 그렇게 차지하는 위치로 비교를 하시면...
13/08/06 20:43
4강권을 최상위권이라고 치고 말한 건데 이렇게 불타오를 줄은 몰랐네요. 어쨌든 저그에서의 김민철의 위치보다 테란에서의 김영진의 위치가 낮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13/08/06 20:54
중요한건 그런걸 가지고 밸런스를 논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방금 들어와서 불판 내용을 잠시 확인해보니 김민철이 준비를 해온 느낌은 아닌듯 보였는데 이따 vod를 봐야겠군요
13/08/06 21:22
저그 원탑인 김민철에 비해선 김영진의 위치가 낮은건 맞아요. 그래도 4강이 최상위권이면 김영진은 바로 그 아랫급인 8강이고, 그냥 중위권이라고 할만한 선수는 아니라는거에요. 그리고 이 성적은 적어도 이번시즌만 보면 김민철과 동등한 성적이죠.
13/08/06 20:16
그나저나 이번시즌에 김민철,이신형을 누가 이기나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특히 연맹선수들이 잡기 좀 힘들어보이지 않나 했었는데 둘다 연맹선수들이 잡아버리는군요;;(물론 김민철선수의 경우에는 8강에서 이신형선수에게 지고 순위결정전으로 내려온거지만)
13/08/06 20:17
이젠 이신형이 완벽해서라는 말도 묻혀버릴 지경입니다....
저도 다별테란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오히려 미안해질 지경이네요.
13/08/06 20:17
요새 래더에서 저그로 테란상대로 이기면 상대가 나보다 못하는 유저구나 합니다. 비슷한 점수대나 비슷한 실력의 유저랑 붙으면 뭔짓을 해도 이기기 어려운데다가 딱히 날빌이라고 쓸만한 빌드도 없어서 그냥 뮤링링쓰면서 상대가 멀텟이 딸리기를 빕니다...
13/08/06 20:17
이제 패치를 하려면...... 진균 롤백 / 진균 데미지 너프 / 진균 지속시간 버프
지뢰 데미지 버프 / 스플래쉬 데미지 너프 / 지뢰반경 너프 부료선 지속시간 버프 / 쿨타임 버프 / 부스터 개발 업그레이드 생성 / 의료선 HP 너프.. 정도는 해야될것 같습니다?
13/08/06 20:19
진균이 인스턴트로만 가면 바로 해결될것 같긴 합니다만 무감타처럼 감염충 중심으로 저그 유닛이 단단하게 뭉쳐서 경기가 늘어지는걸 크게 싫어하는 DK의 입장이라 다른 부분을 많이 건드려야 될것 같아요.
13/08/06 20:18
결국 9시쪽 지뢰에 20킬당한게 이런 길고긴 전투끝에 패배를 낳고말았군요 ㅠㅠ 물론 김영진선수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았다면 김민철선수를 잡기 힘들었겠지만 말이죠.
13/08/06 20:19
김영진 선수 집념의 승리이긴 한데 반응은 중위권 테란이네요. 물론 최상급 테란에는 못 미치지만 프리미어리그 8강리거에게 중위권이라니....;;
저는 김민철 선수 말대로 밸런스는 테란쪽이 조금 더 좋은데, 지금 쓰이고 있는 맵들이 테란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 같아요.
13/08/06 20:25
최근 분위기를 보면 김영진도 조성주나 최지성도 밀리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정윤종 과의 경기도 졌지만 접전 끝에 아쉽게 진것이지요. 정윤종만 이겼다면 김영진이 결승 진출 했을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13/08/06 20:20
진짜 왜 방치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출시 5개월이 되가는데 패치도 거의 안하고 신작 게임이 맞나 싶네요
출시후부터 계속 짜증나는 양상만 계속 되는데 저게 만족스러운건지 참
13/08/06 20:20
결국 대한민국 대표는 저그는 전멸했고 시즌 1 지역대회 우승자들이 전원 시즌2 시즌 파이널 진출 실패 했네요. 그리고 웅진은 프로리그 결승 전 후로 분위기가 좋지 않네요. 김민철은 이신형에게 8강 완패 당한 이후 프로리그 결승전에도 지고 오늘까지 져서 최근 1승 6패이고 김유진은 시즌 3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WCG 8강 진출전에서 정윤종에게 졌고 신재욱은 챌린저리그 3라운드 2패, 프로리그 결승 김도우에게 졌고 오늘 승강전도 1승 3패로 탈락해서 최근 공식전에서 1승 6패이네요
13/08/06 20:21
지뢰는 반경보다는 방사 피해를 좀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뢰 무서워서 달려들 수가 있어야죠...
아니면 쿨타임을 10초 정도 늘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8/06 20:22
일단 김영진선수는 아킬론, 강현우선수는 광안리 제외
아나콘다-벨시르-우주정거장-돌개바람-뉴커크 순입니다. 김영진선수는 1,3세트, 강현우선수는 2,4세트맵을 선택했습니다.
13/08/06 20:22
김영진 선수 끈질기고 좋네요. 저는 김민철 선수도 꽤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고 봤기에.. 적어도 지뢰 라인에 맞춰서
확장 지키는 면은 김정우 선수가 확실히 잘하는군요.
13/08/06 20:23
저그가 테란상대로 앞서는게 단 하나도 없는것 같네요
기동성도 밀리고 체제전환도 어렵고 회전력도 밀리고 유닛의 질도 안되고 정말 저그입장에서는 답답할듯
13/08/06 20:23
문제는, 지뢰가 아니라 부스터 의료선이에요...
뮤링링vs해불의지 싸움이 계속나와서 지뢰가 돋보일 수 밖에 없죠. 컨트롤 효율 자원 효율 측면에서 맹독충은 절대로 지뢰를 이기지 못합니다. 맹독충은 점막 밖에서는 해병들에게도 쫓겨다니는 신세고 게다가 가스 먹는 괴물이라 저그가 군락 자체를 가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반면 지뢰는 심기만 하면 컨트롤은 필요가 없는 유닛이죠. 가스가 들어가지만 테란은 주병력이 해병이기 때문에 지뢰에서 새는 가스는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며 33업을 완성시키는데 아무런 장애를 주지 못합니다. 결국 저그는 테란의 지뢰를 이기기 위해서는 뮤링링을 버려야 하는데 의료선 때문에 절대로 뮤탈을 버릴 수가 없는 상황이죠. 저그가 바드라만 쓸수 있었어도 지뢰 사기란 소리는 나오지 않을 거라고 단언합니다. 의료선 견제가 자날 수준이라는 가정하면 바드라에 소수 맹독충은 뮤링링보다 적은 가스로 해불의지를 상대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저그는 군락타이밍을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됩니다. 저그가 바드라를 쓰게되면 테란은 또다시 공성전차를 활용해야 되고 지뢰가 없는 해불의는 뮤링링에 약하게 됨으로써 물고 물리는 상성 조합들이 만들어질텐데.. 그놈의 의료선 때문에...
13/08/06 20:30
그래서 부료선의 효율 상황을 현재와 비슷하게 하려면
부스터의 유지시간도 늘려주고. 다시 쓸수있는 재사용시간도 줄여주는 대신에 개발시간을 주고 (고로 부속건물 필요) 의료선자체의 HP를 깎아서 타워블로킹이 가능하도록 해야하죠. 무슨 수리도 되는게 한번 스윽 와서 의료선 몸빵으로 버티고 다 태워서 집에가는게 말이나 되는건지 ;
13/08/06 20:32
근데 그걸 감안해도 지뢰의 스플래시 범위가 너무 넓긴 합니다.
단 한 방에 재수 없으면 저글링, 맹독충이 수십 기씩 날아가는 건 너무 심해요.
13/08/06 20:38
지뢰가 저글링 맹독충 잡으라고 설계된 유닛이니까요. 테란 토스전에서 지뢰는 초반 드랍플레이 이외는 자원낭비일 뿐인 유닛이죠. 오직 저그전, 그것도 링링 상대로만 극강의 효율을 발휘하는 유닛입니다. 그걸 저그가 뮤링링으로만 막아대니까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바드라vs 해불의지 싸움은 저그가 컨트롤 할 것도 크게 없고 진형만 잘 짜도 해불의지 그냥 녹습니다. 저그가 테란전에 바드라만 쓸 수 있다면 지뢰의 효율이 지그처럼 사기라고 일컬어 지지 않을 겁니다.
13/08/06 20:24
흔히 저막이라 불리는 선수들 제외하고 웬만한 테란들은 저그들 압살하는느낌이예요.
김민철도 테란의 공세를 버티기 힘든데 다른저그들은 오죽 할까요. 장기전가면 도저히 이길수없는 상황 지뢰 쿨이라도 텀을 늘려야 할것 같습니다. 그럼 좀 숨통이 트일거 같은데..
13/08/06 20:24
그리고 이번 시즌 파이널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선수는 연맹 3명, 협회 2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김영진 선수와 강현우 선수의 대결입니다.
13/08/06 20:26
김영진선수가 중위권 테란이라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김영진보다 위의 선수는 조성주 이신형 최지성이 끝이죠. 개인적으로 정말 저평가 당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13/08/06 20:35
그렇죠. 거기다 이번시즌 갑툭튀한 선수도 아니고, 오랜기간 진짜 꾸준한 성적 거뒀고, 약간 주춤하다가 다시 치고 올라온 선수인데 말이죠.
13/08/06 20:28
추첨이 아니라 맵을 제외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현재 선수들의 연습 방법이 주로 래더임을 생각했을때 래더에서 접할 수 없는 맵을 제외하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13/08/06 20:35
원래 의료선의 애프터 버너 점화는 군심 베타 시절 '임시' 스킬이었습니다.
DK도 일단 넣었다가 너무 OP성이 짙다고 생각되면 철회하겠다고 발언했었구요. 결국은 현재까지 테란의 핵심 스킬이 되었죠. 확실히 부스터 때문에 테란이 나오는 게임 양상은 자날보다 훨씬 스피디하고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밸런스 팀도 그 때문에 부스터 너프를 꺼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3/08/06 20:40
부스터는 약간 op성이 있긴 하지만 게임 양상 재밌게 만들어주기라도 하는데
지뢰는 정말 짜증만 유발하는 유닛인거 같아요 스1때 지뢰랑은 비교가 안되는... 요즘 테저전 겜 보면서 짜증만 나는데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ㅠㅠ
13/08/06 20:43
저는 좀 다른게 그래도 지뢰 덕분에 스2에서 사라졌다고 하는 라인긋고 밀땅하는 장면이 계속 그려져서 오히려 더 보는 맛은 있거든요.
되려 의료선 뿡뿡 거리면서 날라다니는게 볼때마다 속터지는..;; ㅠㅠ
13/08/06 20:42
음... 그리고 강현우 선수의 테란전 강점은 분광기를 통한 광전사 견제, 그로 인한 테란의 주병력 컨트롤 집중도가 저하되었을때 폭풍을 통해 병력을 갉아먹고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맞추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김영진 선수가 먼저 잘 흔들어주면서 강현우에게 수세적인 입장을 강요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13/08/06 20:40
자날 시절에도 한동안 테란의 의료선 견제 때문에 저그가 뮤링링이 강제되던 시절이 있었죠. 그걸 저그가 멀텟과 피지컬로 극복하면서 뮤링링 이외의 체제가 나오기 시작한건데 그 시절에 비해 저그에게 새롭게 주어진 카드는 하나도 없는 반면(군단숙주, 살모사는 의료선 상대로 쓸모가 없고 되려 진균은 너프) 테란은 거기서 부스터도 생기고 지뢰도 생겼죠. 심지어 지뢰는 대공도 가능해서 자날시절 탱크보다 더한 조이기 라인을 형성시킬 수 있는 상황.
진균을 롤백하든 부스터를 너프하든 손 안보면 계속 이런 양상 나올겁니다.
13/08/06 20:41
테란이 여러 버프로 압살하는 와중에 맵들도 테란이 할만한맵들이라는게 더 크네요.
토스나 저그들 죽어나는 맵은 있지만 테란은 그런것도 없고
13/08/06 20:44
테란은 언덕이나 협곡같은 지형 지물의 영향을 거의 안받게 되었죠. 주력 유닛이 거의 원거리 유닛인데다 공중 유닛중에서 순간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를 지닌 의료선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넓은 전장을 내주면 바이오닉의 산개도 수월하구요...
13/08/06 20:45
그나저나 오늘 김영진 김민철 경기 반응을 보니, 최근에 저그로 래더에서 테란한명상대로 돌개바람에서 장기전끝에 이겼더니 대뜸 맵핵드립치던데 그인간이 얼마나 노양심이었는지 새삼 실감이ㅜ되네요.
부끄러운줄알아야지
13/08/06 20:53
강력한 올인 한방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반전시키는 강현우.
결과론이지만 8강전 0:1로 뒤진 2세트에서 한번 저런 승부수 띄워봤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13/08/06 21:19
예상대로 되어가고 있네요. 최근 김민철 분위기를 본다면 김영진을 이기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고 강현우가 강동현을 이긴다면 5위가 될확률이 높다고 봤는데 1세트만 이기면 5위 확정입니다.
13/08/06 21:32
흐으 강현우 그 타이밍에 들어갔어야했는데.. 테란 본진에 병력이 어느정도 남았을지를 가늠하지 못했나봅니다.
결국 의료선 계속 돌리면서 앞마당도 꾸준히 취소시켜주고 있어서.. 토스가 많이 괴롭죠. 한번 잘싸워야하는데..
13/08/06 21:34
크흐흐 이래야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사투를 벌이는 순위결정전답죠!!
엄청나게 치열한 혈투를 펼치면서 2:2 마지막 한경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13/08/06 21:35
김영진은 8강에 이어 5세트까지 가는데 여기에서 또 막히면 이번시즌 제일 아까운 선수는 김영진이 되겠네요. 김영진은 이 경기를 곡 이겨야 합니다. 이경기에서 지면 토스전 5전제가 트라우마가 될수도 있습니다.
13/08/06 21:38
그러게요 8강 2:3패배, 순위결정전 1경기 2:1승리, 최종전 2:3패배로 결국 파이널에 합류하지 못하면..;;
그것도 2번의 패배가 모두 토스전 마지막세트에서 지는거라..
13/08/06 21:42
강현우선수야 그나마 첫경기였기때문에 어느정도 쉴시간이 있었지만 김영진선수는 오늘 정말 체력이.... 모든세트를 소화하는데 말이죠.
13/08/06 21:43
지난시즌 스타리그 불운의 선수가 김성현이었는데 김영진도 여기에서 지면 그에 못지 않게 됩니다. 지난시즌 김성현도 패패패승승승승 스코어를 2번이나 당해서 4위를 했지만 김영진도 독같은 시나리오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타격은 이번 김영진이 더 크지만 말입니다.
13/08/06 21:44
사신 경로 차단하면서 정찰은 꼼꼼하게 차단해준 강현우.
전진 수정탑 꽂았습니다. 그래도 늦은 사신정찰로 3관문 확인한 김영진.
13/08/06 21:55
지난 시즌 김성현에 이어 이번시즌 김영진까지 프로토스와의 다전제가 아쉬워집니다. 한끗 차이로 지는 시나리오가 이번시즌에도 순위결정전에서 나오는 분위기네요
13/08/06 21:58
양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김영진선수의 이번시즌 경기들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합니다.
13/08/06 21:59
결국 독일행 마지막 티켓은 강현우의 손에 쥐어집니다. 기대에 비해 8강에선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오늘 다시 좋은 경기 보여줬으니 시즌 파이널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3/08/06 22:04
승자전 김민철을 예상하고 저그전만 연습했다던 강현우. 경기력이 안좋았는데 이겼다 류의 인터뷰는 이번시즌 아주 대유행이에요. 크크
13/08/06 22:04
3세트는 2세트의 불멸자올인을 통한 역이용한 심리전이었다고 하네요. 최지성선수에게 써먹을려했는데 맵순서를 잘못선정해서 써먹지 못했다는..
정종왕이 추천한 심리전 후덜덜;;
13/08/06 22:06
다음시즌 시드는 확보핞상태니 너무 낙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김영진 선수.
강현우 선수는 8강에서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지나 싶었지만, 시즌 파이널에서 충분히 다시 기대해볼만하군요.
13/08/07 01:35
이번시즌 한정해서 김영진>이영호 라는게 그리 잘못된 리플인가요. 프로리그가 1년동안 숨가쁘게 달려가는 걸 존중 안 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김영진 선수가 중위권 테란이라는 모 분의 말씀은 맞는 건가요. 협회 선수들만이 최강이면 이번 시즌 WCS는 뭘로 설명 가능한가요.
13/08/07 02:47
JuninoProdigo님은 중위권 테란이라는 말이 거슬리시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도 김영진 정도면 상위권 테란이라고 해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다만 종합적으로 볼때 김영진 > 이영호에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지금 이번 시즌 성적이 16강과 8강이니 김영진이 이영호보다 위다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런 논리면 조성주가 이신형 보다 한클래스 위의 테란 이라는 것도 동의하시는 건가요? 같은 논리로 정명훈, 정우용 선수가 윤영서, 고병재 선수보가 클래스가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물론 조성주 선수가 이신형을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꺽고 올라가긴 했지만, 그렇다고 객관적으로 조성주가 이신형보다 클래스가 높은 테란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거 같습니다. 어떤 선수에 대한 평가를 보려면 적어도 2-3시즌 정도의 성적을 보며 종합적으로 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올해를 놓고 봤을 때 이영호 선수가 김영진 선수보다는 위라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는 이번시즌과 지난 시즌 모두 16강에 들어서 조지명식까지 했고. 김영진 선수는 이번 시즌에만 8강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협회선수들이 최우선으로 매진하는 1년단위 프로리그의 다승왕입니다. 김영진 선수의 경우 이영호 선수에 비해 개인리그 1 round 차이정도 우위를 갖는데 사실 그게 그렇게 큰것인지 잘 모르겠고.. GSTL에서도 딱히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글처럼 협회와 연맹을 굳이 따지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협회 선수들만 최강이라는 게 아니라 협회 선수들은 프로리그를 최우선으로 하기에 적어도 협회선수들을 평가할때는 프로리그 성적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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