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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31 21:51
정우용 선수, 박성진 코치도 그냥 이름으로 표기하셔도 되지 않을까요?(그리고 D조인데, B조로 오타가 났네요.) 메이저 선수가 기량이 괜찮은 편이라서, 박성진 코치 8강은 힘들어보입니다.
14/01/31 22:15
예언자 버프가 결정타를 먹이기는 했는데, 사실 진정한 원흉은 모점추입니다. 모점추가 강한데 예언자에 암흑기사까지 신경써야 하니 테란이 쓸 수 있는 빌드가 기껏해야 하나나 둘 정도죠.
상대 테란이 무슨 빌드를 쓸지 아는데 그걸 깨부수는 최적화야 굳이 프로 레벨이 아니라도 쉽죠
14/01/31 22:29
인구수는 어찌어찌 유지되는 상황에, 프로토스는 조합이 갖춰졌거든요
테란이 좋은 점은 뭐 병력이 많다는 점인데 유령이 없기 때문에 정면싸움으로는 몰라요
14/01/31 22:33
정말 영리하게 하내요.
후반가면 테란이 이기기 힘든 모습 많이 보이긴 하지만 저렇게 좋은 타이밍에 계속 소모전 들어가니까 프로토스 조합 밸런스가 계속 무너진 상태에서 테란은 조금씩 커가고 프로토스가 완성되기 전에 무너뜨리내요. 거기다가 몰아넣고 양쪽입구를 이용해서 압박하면서 야금야금 갉아 먹는 플래이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14/01/31 22:47
김준호선수 뒷마당에 차라리 추적자를 놓는 게 좋았을텐데요. 광전사가 제2멀티에 거신과 배치되어있고요.
어정쩡한 위치에서 왔다갔다하다 뒷마당 드랍도 못막고 추적자가 해불선 병력하고 혼자 싸우는 최악의 상성싸움을 했어요.
14/01/31 22:48
캡틴 아메리카!!!!
이게 위치관계가 최성훈에게 정말 좋았죠! 반대로 테란이 11시 플토가 7시였으면 드랍전술을 시도할만한 동선이 나오지가 않거든요 다른 위치관계라면 토스에게 좋은데, 저런 관계면 폭탄드랍이 정말 효과적으로 들어갈 스 있는 맵입니다
14/01/31 22:49
저 빌드 정말 좋아보이는데 프로리그에서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혹시 다른 선수가 쓴 경기가 있었나요? 맵 특성도 있지만 프로토스 입장에서 상당히 까다로워 보입니다.
14/01/31 22:51
지뢰드랍 빌드 말이신가요? 경기는 워낙 많은데 요즘은 잘 안 쓰는 빌드입니다.
김준호가 2연속 예언자 쓰니까 그냥 써본 것 같아요
14/01/31 22:58
흐음 그런가요? 빌드자체가 프로토스의 흔들기를 대처하면서 인프라를 갖춰가는데 정말 좋아보이는데 않쓰이는 이유가 있나요?
김준호 선수가 멀티 방어에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몰겠지만 프로토스가 준비되기 직전까지 테란이 계속 앞서가는 타이밍이고 분광기 견제만 잘 막아낸다면 프로토스 2확장을 계속 압박해가면서 소모전을 잘 유도하면 프로토스가 테크 완성해도 병력 밸런싱 맞추기가 힘들거 같거든요.
14/01/31 23:10
자극제와 방패업, 공방업이 모두 느리기 때문에, 만약 피해도 못주고 지뢰가 모두 잡힌다거나 의료선이 잡힌다거나 하면 그 즉시 역러시에 박살나거든요.
그리고 프로토스가 모점추면 이거 뭐 총체적 난국이 되어버리죠. 수비가 안 돼요. 지뢰 너프 전에 프로토스를 흔들면서 운 좋으면 지뢰 대박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보고 많이 썼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거에 피해를 입는 프로토스 자체가 없고 빌드도 어렵고 해서 잘 안 쓰더군요. 단점이 훨씬 크다는 거겠죠.
14/01/31 22:57
빨리 D조 경기 보고싶네요. 어차피 C조는 뭘해도 김준호 선수가 올라갈 것 같아서...
박성진 코치도 프로게이머 출신이라고 알고 있는데 과연 실력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14/01/31 22:59
저도 테란빠 다 된 것 같습니다.. 정윤종 선수가 조성주 선수에게 당하는 거 보고 넋이 나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14/01/31 23:28
브라질 선수들끼리의 경기는 수준은 높지 않은데, 합이 잘 맞아서 그런지 나름 볼 만 하네요.
1세트는 영혼의 경기를 펼친 끝에 테란 선수가 역전승을 거둡니다.
14/02/01 01:11
메이져 선수 경기력 깔끔하네요, 얼마전 mlg 인비테이셔널에서 북미 상위권 토스유져인 puck을 압살하더니 이번에도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한번씩 사용하며 무난히 승자전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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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vs Tuni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