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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0 23:28
양팀 오늘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네요.
이런경기가 개인리그와는 다른 프로리그만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팀단위로 양쪽 모두 아주 사활을 걸고 준비했다는게 보이네요.
14/02/10 23:28
저그의 다른 부분을 강화시켜주더라도, 군단숙주는 반드시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저전이든 프저전이든 게임을 늘어지게 만드는 주범이네요.
14/02/10 23:30
이미 WCS EU 챌린저 양상 보고, 저프전 후반 양상에 대해서는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폭풍함 패치는 그런 이유로 했고요. 그리고 테란전 양상은 오늘 경기가 흔한 양상은 아니죠. 오히려 개발진은 테란 밤까마귀에 대해서 언급했고요.
14/02/10 23:30
SKT는 마무리를 누굴 내보내야할까요? 송병구 선수가 1세트 이긴게 정말 컸어요. 엔트리가 계속 밀리면서 하는 셈이였죠. 김민철을 김기현이 막지는 못했지만 이영한 카드를 아낄수 있었고 이영한 카드가 김민철 저격에 성공했죠. 거기다 정윤종은 신노열로 마무리.
7세트 누가나올까요>? 그나마 어윤수가 나와야 될 것 같은데요
14/02/10 23:30
이게 대체 말이 되는 건가요?
멀티 많은 토스가 오히려 말라 죽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정말....보고도 이해가 안가네요...정윤종 선수가 대체 뭘 잘 못했는지...
14/02/10 23:30
말라죽는것도 놀랐고, 멀티가 훨 적은 저그가 인구수를 계속 앞서고 있는것도 놀랍고.. 분명 졸지 않고 봤는데도 믿을 수가 없는 경기력이였습니다.
14/02/10 23:31
정윤종선수도 진짜 진짜 잘한것 같은데 아니 저그가 멀티하나로 버티고 자기는 두개 돌리는데 진다고 생각했을까요 와.. 본진에 피해도 줬는데
14/02/10 23:33
그렇죠 정윤종선수도 독하게 멀티 끊는거 보면서 이선수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윤종이 방심한것도 아니고 이건 뭐 정말 진짜 말로 표현이 안되는 경기력이네요
14/02/10 23:31
신노열이 이 정도인거 확인한이상 김도우 카드가 자연 봉쇄되버렸네요.
T1테란은 크게 믿음직스럽지가 못하고, 그렇다고 대장전 저저전에 운을 시험하기에는 이것도 어렵고, 반반은 가능할것같아도, 딱 이거다 싶은 카드를 낼수가 없네요. 삼성은 팀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카드인 김민철 저격을위한 투카드로 어떻게든 봉쇄하는데 성공하긴했는데 과연 T1은 신노열을 저격하기 위해 누굴 준비시켰을지 궁금합니다.
14/02/10 23:36
생각보다 T1내에서는 저그와 테란의 지분이 크지 않은듯보이네요.
지금 김도우를 냈다는건 준비된 무언가가 있는게 아니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보이거든요. 사실 원이삭-김민철-정윤종 순으로 출격한이상 T1내에선 정명훈을 제외한 어느누구도 에결이나 대장전 경험이 딱히 없는선수들이죠. 그렇다고 정명훈을 낼수도 없다는게 현실이구요, 마지막경기가 정말 기대되네요.
14/02/10 23:40
애시당초 최근 성적만 보면 정명훈, 노준규, 어윤수 선수보다 더 높은 성적을 내는게 김도우 선수고, 그렇게까지 이해 못할 판단이 아니죠. 거기다가 맵도 프로스트라서 아까 같은 양상은 못 나오고요.
14/02/10 23:32
김도우...?
최연성 감독 좀 무모한거 같은데요? 초반 찌르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노열 상대로 후반가면 별로 답이 없을거 같은데.. 뭔가 준비를 해온게 있을까요?
14/02/10 23:38
역시 특공전략이 있으니까 나왔네요
그런데 김도우 선수 나오는거 보면 날빌 예상했었야 되는거 아닌가요;; 일반 시청자들도 예상했는데 흠..
14/02/10 23:35
최연성 감독이 마지막세트에 내보낸걸 봐서는 vs 신노열을 준비해서 내보낸거 같긴한데... 토스 뒤 토스라는게.. 거기다 신노열이라는게..
이긴다면 명장 진다면 욕 무지 먹겠네요;
14/02/10 23:36
김도우 왜 무시하죠. 저그전 잘하는 토스중 하나인데..물론 신노열이 잘하는건 맞지만..남은카드중 최상의 선택은 맞죠.
어윤수 어제 저그전하는거보면 안내는게 낫고 다른카드들은 더 리스크가 크고
14/02/10 23:49
위에있는 링크로 들어가도 설치 다 했는데 반응이없네요 ㅜㅜ 유투브 네이버 둘다 해보는데 안되서 그래요
컴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14/02/10 23:48
이러면 다 따라왔죠. 아니 이정도면 저그가 조금 앞서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김도우 선수 지금 경기력은 안좋아요. 신노열 선수는 지금 이정도 경기력으로 이길 상대가 아니죠
14/02/10 23:49
김도우 선수 실수 할 수 있죠. 그정도 유리한 상황에서 실수해도 이길순 있어요. 근데 상대는 신노열 선수예요. 실수가 나오면 안되죠
14/02/10 23:50
긴장했다고 지는게 아니라 긴장한 걸 상대에게 들키는 순간 지는 거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래도 김도우 선수 지금 상황은 괜찮거든요... 어떻게 될까요;;
14/02/10 23:53
신노열 교전 능력 진짜 아름답네요 아름다워!! 타락귀로 관측선 일점사 그리고 하나씩 거신 제거 그와중에 타락뿌리고 있었구요. 거기다 밑에 여왕의 절묘한 수혈까지!!
14/02/10 23:56
이렇게 치열한 경기가 나올 줄은 몰랐네요. 솔직히 시즌 전만 해도 삼성이 이렇게 잘 하리라고 예측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나요? 정말 대단하네요.
14/02/10 23:59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삼성이 이번 시즌에 정말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세라면 다음 시즌에선 1위를 노릴 수도 있겠어요.
14/02/10 23:56
아 진짜 아쉽네요.. 정말 한끗 차이였어요... 1~2초만 러쉬가 늦었어도 포자촉수 완성과 함께 감염충이 합류됐을텐데...
그래도 엄청 불리한 경기를 이정도로 끌고오는 신노열 선수 대단합니다.
14/02/10 23:56
음....신노열 선수 약간 흥을 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까지 온것도 물론 대단한 것인데... 조금만 뒤로 뺐다가 감염충 추가하고 싸우는게 더 좋았을거 같았는데요.. 좀 아쉽네요..이 경기 이겼으면 정말..
14/02/10 23:57
그런데 사실, 거신을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잡았으면 방심할만한 상황이긴 했거든요. 그런데 마지막 교전 때, 프로토스가 판단이 정말 좋았어요.
14/02/10 23:56
혈전이네요 혈전. 그거 외에는 이번 플옵을 설명할 수 없겠어요... 신노열은 조금만 더 뒤에서 있었어도 감염충이 오면서 이길 수 있었을텐데 아쉽겠네요...
14/02/10 23:56
김도우 선수는 좋은 경험이 됐겠습니다. 경기 도중에 유리한 상황에서 갑자기 얼어 버리는 일은 없어야죠.
어쨌든 광자포 러시가 신의 한 수였던 것은 분명하네요.
14/02/10 23:57
뭔가 티원 팬이자 로로팬인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이긴 하네요 신노열의 엄청난 경기력을 두경기 봐서 좋았는데 팀은 티원이 이김.. 크크
14/02/10 23:58
아 신노열선수도 오늘 잠이 안오겠네요..
거의 다 역전이 완성되어가는 그림이었는데 약간 방심했어요.. 만약 정윤종이랑 했다면 거기서 방심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14/02/10 23:59
오늘 정말 재밌었습니다 프로리그땜에 어제오늘 공부를 못했어요 ㅜㅜ 내일도 못할것같네요 왠지
그리고 고인규 해설 다좋은데 편파ㅜㅜ 본인도모르게 나오는것같아요 삼성이 유리하면 경악하고 SK가 유리하면 환호합니다 자꾸 ㅜㅜ
14/02/11 00:02
오늘 시간만 있었다면 번외로 신노열 선수 한번 인터뷰 했었으면 좋았을 뻔했는데.
마지막에 왜 그렇게 전투를 해야겠다는 판단을 했는지 프로게이머의 설명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분명히 아마추어가 모르는 부분이 있었을텐데..너무 아쉽군요..진짜 오랜동안 남을 명경기로 남을수 있었는데.. 어쩄든 오늘 기억에 남는건 병구의 승리, 2시간짜리 재경기와 신노열 선수의 엄청난 군락운영이군요..
14/02/11 00:04
제 생각엔 거기서 라인물리면 1시쪽에 압박들어오는거 견디기 힘들어서 그렇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감지탑 위치에서는 상대가 싸우지 않고 지나가기 힘든데 거기서 물린상태에서 잡히면 상대가 싸우지 않고도 기동전으로 견제하기 용이해지는걸 막아보려 한거같아요.
14/02/11 00:07
저도 약간 자만의 느낌이 들었어요..
저위에 저퀴님이 이야기 해주신것처럼 거신을 그정도로 줄였으니 너무 방심을 한건지.. 사실 그 상황이면 1방 싸움에서 신노열 선수가 지지 않을 정도의 병력이었거든요.. 바퀴도 적당히 있었고...많이 아쉽네요..
14/02/11 00:09
네. 자만한게 없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끗차로 더 아쉽기도 하고 대단하네요. 개인리그가 기대되네요.
14/02/11 00:09
그 저지선을 물리면, 1시 견제를 막아내기가 힘들어지죠. 전 경기 맵은 중앙 확장 하나를 좁은 언덕 위에서 지키면 그만이었지만, 프로스트는 그 때처럼 할 수가 없거든요. 어디 가까운 곳에 수정탑만 짓고 광전사나 암흑 기사만 계속 보내면 못 막을 견제니까요. 또 바퀴 견제도 슬슬 광자포와 공허 포격기가 갖춰지는 시점부터는 견제가 안 먹히고, 이러면 프로토스 광물이 견제 병력으로 환산되죠. 반면에 중간에 예언자에 의해서 5시 중앙 확장 피해도 좀 있었고요.
그렇다고 군단 숙주로 막자니, 맵 중앙이 매우 넓어서 전 경기처럼 저지선을 확정 지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그 쪽에 먼저 저지선을 만들어놔야 했던건 맞습니다. 또 이전 교전에서 거신 다수를 줄여놔서, 자신감이 있을만한 상황이었고요.
14/02/11 00:09
오늘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다들 아마 저처럼 본업을 어느정도 소홀히 하면서 투자하신 시간들이셨을텐데.. 크크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이맛에 스타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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