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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6 00:23
마지막세트를 되짚어보면 참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러시거리 더 먼 맵에서도 나올까 말까 한 빌드를 하필이면 그 맵에서 하다니요
사신 잡아놔서 정찰 가짓수 줄여놓은것도 아니고... 고인규해설도 원이삭대 이영호 경기를 언급했었는데 그때 이영호는 원이삭에게 완벽하게 속아서 트리플 하고 있는 토스상대로 벙커 세개씩 짓고 난리났었죠... 근데 그런 연기도 없이 왜그랬는지 참 아까 백동준이 최성훈을 인정한다고 고인규 해설이 그랬는데 다시보니 너무 인정을 하지 않은것인가 생각되기도 하고...
14/03/16 00:35
뭔가 전략을 계속 거는 느낌이긴 했는데
그냥 모아서 업만 잘 하고 꾹 모아서 나가서 이긴 4경기를 생각해보면 아 모르겠네요 왜 그랬는지
14/03/16 00:26
솔직히 폴트나 폭격기 같은 선수들보면 대단하네요
특히 폭격기같은경우에는 멀탯이 그렇게 좋은 수준은 아닌데(느린 반응속도에 발목잡힌 경우도 많았죠) 멀탯이 약한 선수는 우승하기 힘들다는 제 생각을 작년에 깨버린....
14/03/16 00:27
두 선수 다 멀티태스킹은 그리 좋지 못하지만 한 화면 내 컨트롤은 우수한 선수들이라 그것으로 보완이 된게 아닌가 합니다.
최지성의 마이크로컨도 놀랐지만 최성훈의 기량을 보면 저 나이에 멀탯이고 컨트롤이고 기량이 느는게 눈에 보인다는게 참... 대단해요
14/03/16 00:30
최지성 같은 경우 멀티태스킹은 약점이지만 생산력이나 유닛 컨트롤 같은 기본기는 그야말로 최상급이죠.
누군가 그에게 양의심공의 심득을 전수한다면....
14/03/16 00:34
폴트는 진짜 대단해요. 이 선수 유닛 컨트롤이 다른 테란 선수들에 비해서 뛰어나냐? 하면 그렇지 않거든요.
오히려 워3 출신(아마추어지만)답지 않게 중소규모 컨트롤이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시대도 있었을 정돕니다. 컨트롤 대신 기본기가 뛰어난가? 하면 프로게이머 치고는 생산력이 엄청 뛰어난 건 아닙니다. 자원을 제대로 다 쓰는 경기도 드물고, 저그전에서는 드랍병력 컨트롤하느라 3병영에서 본진에 4번째 사령부를 올리는 경기마저 있을 정도죠. (그게 이제동과의 결승전...) 이런 점들이 프로게이머로써는 상당히 큰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온전히 머리싸움, 즉 운영과 교전 지형 선택 하나로 다 뒤집어요. "스2는 손으로 하는 게 아니라 머리로 하는 거거든!" 하고 말하는 듯한 플레이...
14/03/16 00:48
더 대단한건 저 나이먹고도 기량이 퇴보는 커녕 발전한다는점... 중소규모 컨트롤이 이제는 더이상 약점이 아니죠 테란플레이어 평균을 상회합니다
14/03/16 00:59
그때야 당연히 유명했죠.
근데 12년에 하강곡선 그리다가 13년 시파 그파 좋지못한 성적 거두고 나서 절치부심했는지 13년 말부터 컨이 확 좋아졌습니다
14/03/16 00:37
아무튼 프로토스는 스1도 그렇고 스2는 더 완성형이 나오기 힘든것 같네요(원래 스2가 성적 꾸준히 내기 더 힘든게임이지만;),작년에 시즌 3 파이널 먹을때까지만해도 백동준의 포스는 완성형 토스 설레발 쳐볼만 했었는데
14/03/16 01:21
우주모함을 상대로 바이킹은 몇 기가 있어도 이길 수 없어요
전투순양함+야마토+지뢰가 그나마 해법입니다. 들키면 폭풍함이 나와버린다는게 문제죠..
14/03/16 01:27
어차피 인공제어소 공방 연구 잘 돌린 우주모함한테는 어느 유닛이나 똑같이 다 녹습니다. 최소한 지뢰가 잔뜩 모여서 달려들면 프로토스도 사이오닉 폭풍이나 거신이 강제되죠.
14/03/16 23:07
지뢰가 달려들지 않아도 테란의 지상병력인 해병을 감당할려면 어차피 사이오닉 폭풍과 거신이 필수입니다. 단순히 우모만 모이면 해병에게 당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지뢰 때문에 강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 김유진 선수의 이번 2세트 경기에서 우모 + 거신 + 고기 가 이미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상대가 지뢰로 달려든것도 아닌데 말이죠.
14/03/16 01:23
공3업 우주모함이 한대만 때려도 총 데미지가 128입니다 128
설사 상대가 방3업이라고 해도 80이 들어가요 근데 누가 바이킹 방업을 누릅니까 바이킹은 체력이 125이니까 원샷원킬이에요
14/03/16 01:23
우주모함이 모으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9기 이상 모이니까 위력이 어마어마하네요.
저 상황에서 전투순양함을 뽑기도 애매하고..토스들이 스카이토스는 점점 강해지는데 테란의 전순은 쓰레기중의 쓰레기ㅠㅠ 음..유령이나 밤까마귀에게 락다운을 주는 건 어떨까요.. 저 상황에서 유령이 락다운을 쓸 수 있었다면 정말 장관을 볼 수 있었을텐데.. 저 상황에서 핵 맞추는거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어 보였습니다.
14/03/16 01:25
전투순양함은 그냥 어마어마한 천적이 있다는게 문제일 뿐이죠. 유령이 저기서 EMP 말고 다른데 에너지 쓰면 사이오닉 폭풍에 전멸당하죠.
14/03/16 23:04
그 어마어마한 천적 덕분에 전순이 아예 나오지도 못하고 있죠. 우모보다도 훨씬 잉여유닛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령이 마나 풀로 차있다고 가정하면 풀로 찬 유령이 락다운도 걸면서 EMP를 걸게끔 하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락다운 말고 다른 방법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딱히 생각이 나질 않아요.
14/03/16 01:24
영화 그래비티를 보시면 우주쓰레기 위력이 장난 아니죠.
전 항상 우주쓰레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확실히 무섭네요.
14/03/16 01:31
개인적으로 김유진의 최대 단점이라면 너무 착하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프로리그 부진(그 사이에도 개인리그는 압도적으로 올라갔었지만)이 큰 보약이 됐나요...
이젠 김유진의 플레이에서 욕심과 독함이 보입니다;;
14/03/16 01:31
혹자가 정우서 선수에 대해 평했던 걸 이번엔 김유진 선수에게 해줘야겠네요.
내수용과 수출용은 같아야 한다. 수출용처럼 좀 해라고!!! T_T
14/03/16 01:38
채민준 캐스터 진짜 겜잘알이네요
채민준 : "그런데 일꾼을 찍으면서 갔어요. 막히면 다른 걸 하려고 한거죠. 테란은 뭘 하면 되죠?" 고인규 :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4/03/16 01:42
제 기본적 성향이 프까 테징징이긴 하지만 김유진은 워낙 연구를 많이 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깔 수가 없어요.
솔직히 날빌 종빨 얘기를 하려면 4강 쯤에서 한 빌드만 세 번 연속으로 당하는 정도는 돼야죠 그런데 아마추어도 아니고 누가 같은 빌드를 세 번이나 당합니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14/03/16 01:44
프로중에 연구 안하는 선수 없죠.
기본적 성향 이전에 선수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지나친 징징 발언은 앞으로 자제 좀 하길 바랍니다. 뭐 오늘은 조용하네요 그래도.
14/03/16 01:50
게이머라도 종족 불문하고 뭔가 새로운 거 연구해보려는 사람과 그냥 대세 빌드 따라가는 사람 뻔히 보이는데요.
스1때는 임요환 강민처럼 겜하는 사람 있었나요? 이응비읍치읓...
14/03/16 02:14
맹독충으로 빈틈을 노려보는데.. 오히려 가스낭비가 더 심했구요. 방금도 맹독충을 토르에..
저그가 쌓아둔 자원이 없어서 한두번 더 낭비하면 경기 어려워질수도 있어요.
14/03/16 02:18
아오 테란병력 밀어는 냈는데.. 아까 그 맹독충 안날렸으면..;; 체제전환을 하든, 병력을 아예 잡아먹든 했을텐데요. ㅠㅠ
14/03/16 02:24
이승현선수가 해불의 상성으로 안좋은걸 알고 기동성으로 극복하려고 했으나 어렵네요. 자폭된 그 타이밍은 맹독충 숫자 유지하고 한꺼번에 울트라뽑을 가스 모을 타이밍이었는데요. 안타깝습니다.
14/03/16 02:31
아 이승현...
예전 12 GSL Jan. 결승 생각나네요. 탈다림 재단이었나요...이동녕이 정지훈 상대로...한방싸움 할려고 모아놓은 맹독충을 X키로 자멸했던 기억이..
14/03/16 02:57
저도 건물 띄우는 거 Z로 바꿨다가 해병 찍는 도중 자극제 병영 들어서 진 게 한두번이 아니죠
이걸 그렇다고 또 다른 키로 바꾸기도 애매하고.. 후..
14/03/16 03:17
게임을 진짜 좋아하시는듯 합니다. 스1. 스2의 지식이 골수팬이 아니면 알지 못하는것들도 많이 아시고, 다른 게임들의 지식도 많이 아시더군요
14/03/16 03:23
진짜 윤영서 선수가 오늘 잘하고 있는게 아닌데.. 이승현 선수가 집중만 잘하면 올라가겠네요 스코어는 1:2인데 전혀 불리해보이지 않는 넥라!
14/03/16 03:46
어찌되었건 프로는 결과로 평가받는겁니다.
1세트야 말할것도 없고 2세트도 계속되는 하드스로잉 4세트도 상대 화기병양산체제 갖춰진거 뻔히 알면서 스로잉 특히 유리했던걸 전부 던져버렸으니요
14/03/16 03:36
왜 뼈를주고 뼈를취하는 전략으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전에도 충분히 유리한거 아니었나요?
소량 저글링만 돌려서 견제하면서 자기 멀티 지켰으면 충분히 이겼을거 같은데
14/03/16 03:45
고인규 해설은 오늘 윤영서의 컨디션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수차례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요즘 뮤링링 상대로 바이오닉을 이만큼 잘 쓰는 경기 흔치 않습니다.
14/03/16 04:06
이승현 선수가 실수 없이 했다면 몰라도 두들길 테란 꽤 있어보입니다; 다만 윤영서 선수 바이오닉 운영은
상당히 수준급이라고 봤습니다.
14/03/16 04:33
이 실수 하나에 결승 가느냐 못 가느냐가 정해질 수도 있어요. 최성훈 선수는 워낙 이런 무대 경험이 풍부해서
매치포인트까지 몰려도 침착할 수 있는 선수죠. 김준호 선수 자체도 상대의 실수 때문에 올라올 수 있었으니까요.
14/03/16 05:09
진짜 최성훈 이 선수는 게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진화하네요
지뢰가 없어서 졌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적응하는.... 아바투른가....
14/03/16 05:09
김준호 선수가 점추에 너무 신내서 본진 수비를 제대로 못 했죠. 원래대로라면 본진 수비되고 2멀티도 막는 그림이었는데
다 털렸어요. 최성훈 선수는 그걸 잘 노렸고요.
14/03/16 05:20
김준호 선수 대회 2연패가 괜한 게 아니었네요. GSL8강도 인간상성 정윤종 선수고...이번에 대박 전성기를 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준우승하면 패망...
14/03/16 05:28
윤영서 선수가 프프전을 막아주려나요. 김유진 선수 기세가 워낙 좋긴 하지만 윤영서 선수 같은 스타일이
흔치가 않아서 모를 것 같네요.
14/03/16 05:31
김유진이 상대적으로 테란전이 약하다지만, 워낙 변칙적인 스타일이라 윤영서에게 무난한 후반 운영 싸움을 갈 기회를 많이 줄 것 같지가 않습니다.
14/03/16 05:31
프로토스의 1억원 획득을 먼저 축하해도 될 것 같아요.
설사 김유진을 어찌 이기고 올라간다 해도 결승에서 또다시 토스전을 해야 하니 윤영서 토스전이 예전같지 않거든요
14/03/16 05:40
엑스피 보니까 작년 GSL에서 조성주가 우승한 이후로
국내외 메이저 대회 9연속 프로토스 우승이라네요? 마음은 윤영서 선수가 기적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그 기록을 좀 깼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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