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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30 21:23
폰이나 다데나 그냥 자기한테 잘맞는 팀 찾아간 거죠.
기복이 심하고, 존재 자체가 변수인 다데는 뭔가 심심했던 팀인 블루에게 확실한 팀컬러를 불어넣어줬고, 마타 댄디의 오더에 따라 칼같은 운영을 보이는 오존에겐 안정적인 폰이 들어간 거죠.
14/04/30 21:24
임프 다데가 게임이 안풀릴때 무리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데같이 기복이 심한 미드가 안좋은 상태에서는 임프 마타가 무리하다 게임이 망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폰 같이 안정적인 스타일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14/04/30 21:25
사실 2경기에서 보이듯 블루처럼 개인기를 바탕으로 팀플레이가 조립되는 팀이 다데에게 맞는 팀인거죠.
오존은 반대로 마타의 꽉 짜여진 운영에 개인기를 부가적으로 첨가하는 팀이니 다데가 주연이 되긴 힘들고요.
14/04/30 21:22
블루가 이번판 잡으면... 블루 입장에서는 블라인드 확보라... 블루가 결승 가는 것도 어렵진 않은 상황이네요..
다데는 오존에서 블루로 옮기고 결승이라... 다데의 위엄인가요?!
14/04/30 21:32
전에 LCS에서 힐링캠프 조합나왔을 땐 라이즈, 카서스, 징크스로도 뚫지를 못하던데
오존은 그것보다도 딜이 부족한 챔프들이라 힘들어 보이네요.
14/04/30 21:32
아...근데 진짜 한국 롤판 모르네요 크크
시즌 시작 전 -> SKK가 역시 우승후보지 시즌 시작 후 -> SKK는 내리막길이고 원탑은 오존이야 내전 직전 마스터즈 경기 후 -> 오존 원탑 아닌듯? 그리고 오늘 경기 전에도 블루의 승리를 점치는 분들이 꽤 있었고... 요새 리그 돌아가는 게 꿀잼입니다 ㅠ
14/04/30 21:45
저같이 특별히 어떤 팀 팬이 아닌 경우에 이번 스프링은 꿀잼이네요.
응원하는 팀이 없이 경기의 질만 따지다보니 작년 윈터는 8강부터 다 본방사수하면서도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 싶었는데 ...
14/04/30 21:38
일단 다데가 타겟 스킬을 가진 챔프를 쓰고
힐을 받는 1순위인 데프트의 기량을 생각하니 삼블한테 굉장히 적절한 조합이기는 하네요.
14/04/30 21:39
저번 마스터즈에서도 나왔던 더러운 힐메타이네요. 오존은 자주 봤을텐데 준비를 못 했나.
그리고 오존은 어떻게든 맞라인전 구도 만들고 탑 말고 다른 곳을 파면 우위를 점할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작년 오존의 공략법과 같다고 보는데. 이번 게임은 라이즈 캐리를 의도했던 것이니 키우려 했던것을 이해는 하지만.
14/04/30 21:40
오존 입장에서 소라카 밴은 어떨까요?
1,2,3경기 소라카를 픽하며 포지션 훼이크에 다데-하트 전부 다 활용도가 좋고... 야스오/소라카/럼블 밴?
14/04/30 21:43
초반 스노우볼 극한을 만든 스피릿, 코그모로 미쳐 날뛴 데프트, 코그모를 미쳐 날뛰게 만든 다데 중, 다데는 이미 받았으니 스피릿이 아닐까요
14/04/30 21:42
이건 트페,럼블풀고 소라카밴 해야될 정도네요
트페 럼블은 다데 에이콘한테 강력한카드긴 하지만 선픽은 불가능할거 같은데 소라카는 선픽 계속 하고있거든요
14/04/30 21:44
아...트페가 있었군요
트페/야스오/소라카 밴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럼블은 약점도 명확한 챔프니 리신 선픽으로 커버한다는 생각을 하고 풀어줄 수밖에 없는듯;
14/04/30 21:42
와 소라카랑 힐이랑 삭제해야합니다 보는 내내 감정이입급의 답답함과 발암이 느껴젔네요 노말에서 극단적인 4힐조합당하고 게임 일주일동안 접었는데 그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내요
14/04/30 21:43
저번 결승에서도 임프선수가 자기 스타일에 맞는 플레이를 못해서 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4강전도 그런 것 같아 보이네요 그냥 맞라인 서고 자신감있게 봇2:2 한번 붙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14/04/30 21:43
다데 블루로도 결승가면 사상 최초로 두개의 팀으로 결승을 경험하는 선수가 됩니다.
우승자 출신인데도 롤드컵때 부진해서 거의 2군 강등같이 블루로 팀 변경했는데 블루가서도 결승가면 결국 다데 클라스 입증이죠. 다데를 보더라도 잠시 부진했다고 은퇴하라니 끝장이라니 이런말 하는게 얼마나 잘못된 말인지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14/04/30 21:45
그러고보니 삼블과 실드가 결승가면 재밌는 스토리 완성되겠네요.
다데와 와치 둘 중 한 명은 서로 다른 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테니까요
14/04/30 21:51
보통 그런 타이틀은 우승을 더 쳐줘서 억울하진 않지않을까요?
2개팀으로 우승 VS 2개팀으로 결승진출이라고하면 아무래도 전자에 힘이 실리죠 크크
14/04/30 21:49
으...으아아악, 예전에 이런거 제대로 당한적이 있었는데 내 손에 패가 가득한데 왜 내질 못해서 내 패 많다고 하나 버려야 하나 하는 비참함이 아주 그냥... 이분 최소 포고령좀 쓰신분
14/04/30 21:51
오존 선수들 사전 인터뷰와 루퍼 선수 패기의 라이즈 선픽으로 짐작해보면
천주 선수를 오존 측에서는 그리 높게 평가하는 것 같지가 않은데 어차피 경기가 치뤄지기 전에는 딱히 밴할 것도 없다보니 천주 선수의 모스트인 럼블 밴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밴할 것도 많아졌고... 이제는 럼블을 풀어줄 때가 온듯합니다
14/04/30 21:46
저 궁금한게 있는데..
삼성 코치는 블루 코치 오존 코치 따로 있는건가요?? 경기 끝나고 모여서 막 뭐 이야기하던데.. 두 팀 모두에게 득이 될만한 전략을 짜주는건가요? 코치가 하나라면 코치는 어떤 역할을 하는거죠? 중립을 지키는건가요 그냥?..
14/04/30 21:50
옴므 같은 경우는 오존 소속 선수이기도 한 플레잉 코치라서... 그냥 오존 봐주는 거 같아요. 감독님은 그냥 지는 팀 부스에 들어가는 거 같고..
14/04/30 21:51
옴므 코치가 오존, 반바지 코치가 블루를 맡는게 자연스럽죠
옴므 코치는 아직도 오존 식스맨으로 등록되어 있고, 반바지 코치는 애초에 블루구성원들을 이끌고 삼성에 합류했으니까요
14/04/30 22:01
야스오 말고도 레넥이 접근해서 스턴걸수도 있고, 나미가 물방울로 가둘수도 있고 궁각 잡다가 코그모에 맞아 죽을수도 있구요.. 이래저래 미포가 고통받을 라인업입니다.
14/04/30 22:03
퍼블 + 3 버프 컨트롤 이라 오존에게 아주 약간 좋게 시작되긴 하지만 후반 미포 - 야스오 상성을 생각해보면 여전히 블루에게 웃어주는 게임이네요.
14/04/30 22:06
아오..야스오 무빙 보면 진짜 다른 야스오랑 확실히 달라보이네요...
그냥 이미지인지..진짜 무빙이 다른건지.. 화려하면서 깔끔한?? 대단하네요
14/04/30 22:08
그나저나 맨처음 겐자가 코그모로 트포 갔을때 역시 겐자 트롤! 이러면서 욕 많이 했었는데 크크
이제는 프로들도 가는군요... 설마 언젠가 서풍까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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