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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6 00:43
주루가 주전으로 나오는 팀이라니, 스위스도 꽤나 암울했군요...
센데로스는 어쩌다가 주루한테도 밀려서 벤치에 있는 자원이 된건지. 한때는 세계 최고의 수비유망주 중 하나였는데 드록신을 여러번 영접하더니...쩝
14/06/16 01:03
사실 뜯어보면 의외로 탐나는 스펙이거든요.
190에 달하는 키, 원래 수미 출신이라 볼 다루는 거나 패싱력도 나름 준수하고, 체격이 든든해서 공중전에서 잘 안밀려요. 풀백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체구에 비해 스피드로 나쁘지 않고 근데 수비를 못합니다. -_-
14/06/16 01:03
오늘 중계진 일정입니다.
스위스 : 에콰도르(KBS2, SBS) KBS : 최승돈, 한준희 SBS : 조민호, 박문성 프랑스 : 온두라스 (MBC, SBS) MBC : 김나진, 박찬우 SBS : 김일중, 장지현 아르헨티나 :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MBC, KBS) MBC :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KBS : 이광용, 이용수
14/06/16 01:14
스위스와 프랑스는 2006 월드컵때 같은조
스위스와 온두라스는 2010 월드컵때 같은조였죠.. 2006때는 올라갔지만 2010때는 온두라스한테 뜬금 무재배하면서 광탈..
14/06/16 01:45
미드필더 싸움에서 스위스가 괜찮아서 점유율이나 주도권은 잘 갖고 있지만 수비와 공격적인 측면에선 에콰도르가 더 앞서네요 . 에콰도르는 어찌저찌 안정적으로 잘막고 있고 스위스는 한번한번 역습마다 불안불안합니다;;
14/06/16 02:54
베라미가 넘어지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악착같이 달렸던것도 컸죠. 보통 선수라면 뒹굴거나 빡쳐서 태클한 선수한테 달려갔을 것 같은데 -.. 솔직히 거기서 집념의 달리기를 선보일줄은..
14/06/16 02:57
그쵸. 어드밴티지 준 심판도 잘 했지만, 그 판단 자체는 베라미의 근성과 열정이 우선하죠. 거기서 벌떡 일어나서 바로 뛴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14/06/16 02:59
확실히 축구가 멘탈 게임입니다.
에콰도르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에 정말 너무나 좋은 찬스를 놓치니까 허탈함 + 못넣은 선수를 원망하는 마음에 움직임이 둔해졌고, 바로 다음 순간 스위스의 역습을 경고 감수하고 고의적인 반칙으로 끊었는데 베라미가 그걸 그대로 이겨내고 일어나 어드밴티지 받아서 닥돌하는 순간 어? 어? 설마? 하면서 멍청히 쳐다보다가 어처구니 없이 결승골을 얻어 맞았어요. 어드밴티지룰의 취지를 잘 살린 심판의 판단도 아주 정확했고요. 결국 베라미가 무서운 집념으로 하드캐리했다고 봅니다. 우리 선수들 잘 보고 배우고, 또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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