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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1 17:50
중간에 용한타에서 집중력을 잃은 타게팅이 아쉬웠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SKT T1이 오늘 집중력이 정말 좋네요.
그렇지만 큰 의미를 두기 힘든게.. GE는 나르 말고는 본인들이 좋아하는 픽을 하나도 안가져 갔습니다.
15/04/11 18:01
늦게 보기 시작해서 픽밴을 못봤는데 ge가 평소에 거의 안하던 챔프들을 꺼냈네요.
탑 나르를 제외하면 대회에서 거의 처녀픽 수준으로 가져갔는데 따로 연습이 되어있어서 꺼낸 픽인지, 아니면 플옵 대비해서 전력을 감추려고 꺼낸 픽인지 궁금합니다. skt가 2라운드 최강팀이긴 하지만 ge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질 팀은 아닌데 말이죠.
15/04/11 18:02
바텀에게 첫경험치 밀어줘서 바텀이기고 갱으로 탑봐주면서 탑이기고 미드는 룰루상대로 반반만 가고 정도로 큰그림은 잘그렸는데 전투에서의 집중력이 너무 부족했어요 용앞에서 봇듀오가 올라오다가 그브가 먼저 터져버린거 미드에서 노틸이 물리면서 벌어진 한타에서 포커싱 흩어져서 망한거 두번 실수로 게임 줬네요 스크쪽에서는 마린이 갱 잘버틴게 가장 승부에서 중요한 분기점이었다고 보고 팀차원적으로 조합에서 밀어준 포지션인 원딜 뱅이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지않았나 합니다
15/04/11 18:05
클템 말대로 누누는 SK를 위한 챔프같습니다. 사실 GE 전략 자체는 정말 좋았다고 봅니다. 봇 밀어서 주도권 잡기 미드도 라인전 강캐인 아지르로 주도권 잡기. 그리고 SK의 트레이드마크?라 볼 수 있는 초반 탑 마린을 노려 킬을 따기위해 정글러는 탑 봐주기.
봇 미드 탑 정글 딱딱 역할 배분을 받고 수행을 잘했다 보는데 이번 경기의 수훈은 탑쪽에서 평소처럼 무리하지 않은 마린과 이런 마린의 판단의 근거가 된 톰의 누누로 상대 적 시야장악이 주효했다고 보네요. 중반 이후 터졌지만 초반 머리싸움이 정말 재미있는 수준 높은 경기였네요.
15/04/11 18:17
리선수가 이번게임에서 못한건아니지만.. 크게 활약도없었던거같아서.. 저번 IEM 이후로 자신감이 좀 떨어진거아닌가싶기도하고..
리선수가 살아나면 GE의 경기력도 다시 올라오지않을까 싶네요. 이번경기는 확실히 톰선수가 잘해줘서.. 이번경기는 리선수가 누누를 잡았는데 기대되네요~
15/04/11 18:29
GE는 IEM부터 용 앞에서 계속 망하네요
예전에는 용주는 대신 킬 많이 따고 골드 앞서가는 운영도 잘했는데 용에 집착하다가 계속 망하네요
15/04/11 18:30
오늘 ge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안좋은 장면을 보여주는데
이게 무슨 피지컬이 밀려서 그렇다기보다 심리적 압박감에서 의한 커뮤니케이션, 판단 미스로 보이는게 더 걱정이네요.
15/04/11 18:33
쥐이가 1라운드 전승할수있었던데에는 확실한 전투력의 우위가 있었다고 보는데 오늘 두경기 다 그부분에서의 헛점이 보이네요 결승에서도 생각보다 강한모습 못보일수도있겠다 싶은데요
15/04/11 18:38
아직은 SKT가 유리하지만 만약 이 경기를 GE가 역전하게 된다면, 아까 용타이밍에서 스노우볼을 못 굴린 게 결정적인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4/11 18:51
이거 SKT가 불리합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거리 압박이 크기때문에 짧은시간 안에 크게 이득 한번 더봐야되요. 타워라던가...
시간 가면 장담 못합니다.
15/04/11 19:00
확실히 아지르가 제라스보다 좋은게 수성에 더 특화되다 보니 들어가는 각을 잡기가 애매하긴 하네요. 제라스였으면 진작 터진 게임이었을거같은데 실수 몇번 받아먹더니 게임을 여기까지 끌고와서 역전까지 바라보네요.
15/04/11 19:03
방금은 아무리 봐도 오더가 갈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게
누누가 궁 깔고 헤카림이 시비르를 물었는데 아지르랑 코그모는 뒤로 빠지려고 하고 있었죠. 그리고 방금에서는 빠지는게 맞았을텐데요.
15/04/11 19:03
한타폼이.. 1라는 GE가 월등했으나..2라는 SK가 월등히 한타폼이 좋네요... 그리고 아무리 유리해도 바론은 왠만하면 조심하게 먹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1차 한타 대승때 미드 고속도로 뚫었으면 SK가 훨씬 유리한 싸움을 했을텐데... 바론으로 이정도로 따라잡혔었죠..
15/04/11 19:03
근데 카시가 존야가 있었으면 훨씬 더 좋은 그림이 나왔겠다 싶은 장면이 몇차례 있던데
어쨌든 한타에서 계속 SKT가 압승하면서 경기 가져오네요.
15/04/11 19:04
탑 점멸대신 다른거 드는 챔프가 늘어나고 있긴 한데 그와 비례해서 실수 한번한번이 진짜 부담스러워지네요.
한번만 움직임이 갈려도 돌이킬 수 없는 느낌이랄까...
15/04/11 19:05
뭐라고 해야하나, SKT가 GE보다 한 수 위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SKT가 실수할때마다 GE가 겨우겨우 따라잡는 모습이었는데 제대로 꽝 붙으니까 너무 허무하게 무너져버리네요.
15/04/11 19:05
페이커가 한 두어번 트롤러짓을 해서 그렇지 카시 템트리가 좀 좋긴 하네요
데캡 존야가 템 뽑힐때까지 딜로스가 너무 크다보니 딜로스 최소화한 템트리
15/04/11 19:05
그나저나 톰은 참 잘 하네요. 안정적이면서 갱킹도 잘 하고 정글링도 잘 하고. 기본적으로 우디르같은 뚜벅이로도 정글 동선을 잘 짜는 선수라 그런지 이동기 있는 챔프를 하면 템포도 조금 더 빨라지는 느낌도 있고.
15/04/11 19:06
오늘은 SKT가 이겼지만 이게 결승이 꽤 지난 후에 열리는거라 양상은 두고봐야겠죠.
톰이 리에 비해 앞선 것처럼 보였지만 기본적으로 라이너들의 기량이나 컨디션이 앞섰던 덕이 컸다고 봅니다. 결승때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또 모르니까요.
15/04/11 19:08
GE입장에선 3주 후에 결승인게 참 다행이다 싶을거 같습니다.
지금 꽝 붙으면 아무리해도 3:1이상은 못따라갈거 같은 느낌이네요.
15/04/11 19:07
skt팬으로서 기묘하게 긍정적인건 페이커가 오늘 보인 모습은 거의 시즌 중 최악의 컨디션이었는데도 압승했다는 점이죠. 탑, 정글, 원딜, 서폿 모두 거의 실수랄게 없었습니다. 실수는 1, 2세트 모두 페이커'만' 한 수준이었죠.
15/04/11 19:09
그나저나 페이커의 저 호승심 가득한 적극성은 컨디션을 가리지 않네요. 분명 큰 장점이지만 그게 게임 양상에 따라서 조금 컨트롤이 된다면 참 좋을텐데 아직 그런 단계에까지 오르진 못한 것 같네요. 오늘처럼 컨디션 별로인 날이면 예전 폰에게 3연 퍼블 솔킬 당하던 것 또 나올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사릴 챔으로 저렇게 굳이 앞무빙을 하니.... 라인전에서 상대 마나 계산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게 얼마나 불안하던지 참..
15/04/11 19:12
손목 안좋아 보이긴 하네요. 보시할때도 계속 손목 털길래 괜찮은건가 했는데 경기중에서도 카메라에 잡힐 정도니 좀 걱정되긴 합니다.
오늘 이지훈이 나왔어도 무난하게 이겼을 것 같은데 좀 쉬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코치진이 괜찮다고 판단했으니 내보냈겠지만요..
15/04/11 19:08
이 경기로 GE가 SKT에게 단순히 밀린다고 보기는 힘든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GE는 최선의 전략을 가져오질 않았어요.
게다가 결승은 3주 뒤에나 열리기 때문에 뭘 준비해올지 예측하기가 힘드네요. 크크
15/04/11 19:10
SK도 딱히 최선의 전략은 아니었죠. 안하던 전략을 한 번 해본 느낌이었고.
그렇지만 보이는 문제점은 GE가 너무 컸습니다. 정글과 원딜의 하향세가 눈에 두드러지고 있죠. 지금도 페이커가 던져주면서 코그모가 클 시간을 그렇게 주고 코그모가 그렇게 혼자서 다 먹고 밀어줬는데 하는 건 단 하나도 없었죠.
15/04/11 19:12
SK도 최선의 전략이 아니었지만 픽 자체는 힘 뺀 픽을 하진 않았어요.
저는 정글과 원딜의 폼 차이 보다 탑에서의 기량 차이가 더 눈에 띄더군요. 폼이야 일시적이고 3주 동안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스멥이나 마린이나 둘 다 폼이 좋은 상태인데 마린이 확실히 앞서 나가더군요.
15/04/11 19:10
근데 그건 SKT도 마찬가지라서... 픽의 문제가 아니라 메카닉의 문제, 게임 속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오늘 한 6~7회의 대규모 한타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오늘 GE가 거의 한번도 못이겼죠. 게임이 기운 후의 한타를 제외한다고 해도...
15/04/11 19:16
6~7회의 대규모 한타라고 하기엔 거의 GE 챔프중에 한두개가 반실신 된상태에서 허겁지겁 모여서 싸우는 척하고 에이스 당하는게 대부분 한타였죠. 5:5 꽝 붙은거는 1경기 용뺏긴 직후 미드 한타, 2경기 용앞 한타, 미드 좌측에서 한타정도 세번? 말곤 기억이 안나는데 그것도 모두 처절하게 원사이드하게 졌죠. 한타력 문제도 문젠데 오브젝트앞에서 한타 할만한 운영 각조차도 안나오더라고요. 1경기에서 오브젝트 앞 한타 1회도 없이 4용 1바론을 그냥 뺏겼으니까요. 총체적 난국인거 같아요.
15/04/11 19:16
오늘 GE는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운영이 스마트하지 못하더군요.
원래 저런 팀이 아니었는데, IEM 패배의 영향이 아무래도 남아있는듯 합니다. 팽팽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15/04/11 19:11
페이커가 박빙의 승부처로 가는 그림에서 한발더가 계속 악수가 되는 그림이 좀 많습니다.(1라운드때 그게 좀 절정이었던걸로 보이구요.)
방금 경기도 한발더 하다가 타워쪽으로 끌려가서 죽고 헤카림한테 낚여서 죽고... 바론 스틸 당해서 지는 장면에서 봇에서 얼마나 시간을 잡아먹은건지는 몰라서 그건 평하기가 어려운데 이걸 조절을좀 해야되요. 물론 이거 하나로 페이커가 하향세를 격는다거나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승부처에서 이렇게 한번더 모험하는게 굉장히 위험하거든요. (통하면 너님은 MVP 당해서 게임지면 역적) 팀원들이 차라리 쭉 있을때 같이 한타를 거는 모양새는 괜찬습니다만 너무 빨려들어가는건 좀 조심해야되요.
15/04/11 19:14
오늘 원래 마린이 한 두번 끊길거 페이커가 몰아서 다 끊긴 느낌 크크크크
저도 제발 페이커가 조금만 더 사려줬으면 싶어요. 예전처럼 그렇게 상대 미드들을 마음껏 요리할만한 시대는 아닌데 페이커는 아직도 그런 마인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5/04/11 19:11
일단 확실한 점은 GE의 정글과 원딜의 폼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분명히 다른 팀이 우승할 겁니다.
지금 SK의 톰이나 벵기, 그리고 뱅 CJ의 엠비션, 스페이스 이 조합이 GE의 정글 원딜을 압도할 만한 경기력을 갖고 있습니다.
15/04/11 19:12
GE 마지막 한타는 GE가 못했다기 보다는 바론 때문에 한타 하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빨려들어가면서 어거지로 한 느낌이라..
역시 바론이 mvp..
15/04/11 19:12
GE가 최근에 KT에게 졌는지, 또 오늘 SKT와 생각 이상으로 완패했는지는 사실 GE를 위시한 국내 롤판의 전투에서의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긴 합니다.
15/04/11 19:14
사실 skt 멤버들이 솔랭에서 하는 거 보면 기본적인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아니고 합만 잘 맞추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긴 하죠.
15/04/11 19:14
서로 밴픽에서부터 어느정도 카드를 아끼면서 했었던 조합을 가지고 기본기로 붙은 느낌이었습니다.
SKT는 이지훈 미드일 때 쓰던 룰루,카시를 페이커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는데 반해 GE는 아지르를 이용한 미드 방어 후 캐리를 원하는 그림이었거 같은데 한타에 대한 확신이 없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15/04/11 19:15
이건 조은정아나운서 보기 위해 3경기 가려고 갖은 노력을 한 페이커를 위한 온게임넷의 작은 선물이라고 믿겠습니다.
올시즌 최악의 경기였던 거 같은데...ㅠㅠ
15/04/11 19:16
와...이건 아니죠 온게임넷 스타 만들기가 또 나왔군요
이건 던진것만 몇번에 그것때문에 게임이 계속 뒤집어졌는데 그냥 덮어놓고 페이커 주는군요
15/04/11 19:18
근데 SK는 신기한게 정글 안습의 팀에서 정글 명가가 되어버렸네요.
톰은 진짜 잘 데리고 온 정글러고 현재 벵기가 솔랭 폼 보면 정글러 중에 탑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15/04/11 19:18
이건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안주는게 여러모로 맞는거같은데.. 이런식의 mvp면 뭐 선수가 알아서 청문회마냥 실수한거 고백이라도
해야하는건지..
15/04/11 19:21
페이커하이라이트라고 보여준 한타장면 모두 톰선수가 압도적으로 돋보였는데 페이커를 주는건 온게임넷 수준 드립나와도 할 말없는게 아닐지...이해가 안되네요
15/04/11 19:24
하.. 2경기 때 역전당했으면 페이커 역적각이었는데 mvp를 주네요 팬이지만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래도 가족분들이 오셔서 그런듯..
그나저나 mvp선정은 누가하는지 참
15/04/11 19:27
2경기에서 실수가 잦았던 건 본인도 알 텐데, 괜히 MVP 받아서 커뮤니티에서 더 욕먹을까봐 안쓰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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