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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13:37
이틀전 KOO TV에서 베타테스트 하는데 노페감독이 방송을 했었는데요.
얼마전 있었던 KOO와 나진 경기에서 클템해설의 해설이 이상했다면서 다시보기로 돌려보면서 거의 클템해설 한마디 한마디에 반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수위가 어땠는지는 직접 본 건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15/05/28 13:55
KooTV 개인방송에서 클템이 해설을 너무 공격적으로하여 팀에게 선빵을 날렸다는 둥
내가 마이크를 쥐고 있으니 쥐고 있는 사람이 까는게 맞다는 식으로 깟죠 노페는 본인도 해설을 해봐서 알만한 사람이 감독되더니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어 버리니 허허..
15/05/28 13:58
나진과 쿠의 2경기를 보면서 쿠는 계속 먼저 용, 바론을 치면서 싸움을 걸려고 유도했다
쿠는 싸움을 걸려고 했지만 나진이 피한거다. 나진를 비판하는거면 몰라도 쿠를 비판하는 이현우의 해설은 이해가 가지않고 남의 팀 비판하려면 해설공부 좀 더 하고 오셨으면 좋겠다 이전까지 클템을 좋아했지만 그 경기해설들으면서 정말 실망했다. 이정도 입니다..제가 들은걸 그대로 적은것입니다.
15/05/28 13:21
근데 온게임넷 입장에서도.. 하는 수 없는게..
일주일 내내 가득차있어서.. 월 화 저녁 9:00 하스스톤 리그/수 저녁 5:00 롤 챔스/목 오후 2:00 롤 챔스 7:00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금 토 저녁 5:00 롤 챔스/일 저녁 7:00 스타1리그 이렇게 있어서.. 하는 수 없이 오후에 할 거에요.. 아니면 한 경기라도.. 다른 방송사에 양보하면 될텐테..
15/05/28 13:28
절대 그럴리가 없죠. 독점이라는 과실을 그렇게 버릴리가...
라이엇에서 압박하는거 아니면 절대 온게임넷에서 먼저 푸는일은 정말 시간이 부족해서 리그를 도저히 할수 없지 않는이상은 없을겁니다. 라이엇같은경우도 집중도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것같아서 거의 전지역에서 라이엇 자체적으로 방송을 제작하거나 혹은 독점적인 제작권을 줘서 하고있으니까요. 이 시간대에 여기에 가면 경기를 볼수있다라는 인식을 시청자에게 심어주는게 중요하다고 라이엇 사장인가.. 부사장인가.. 이스포츠 총괄제작담당인가 하는분이 이야기도 했었구요.
15/05/28 13:40
쿠가 얼마나 칼을 갈고 나왔을지가 궁금하네요. 첫경기 나진전은 이팀이 정말 정규시즌 1위 스프링 준우승이 맞나 싶을 정도였는데...
15/05/28 13:59
전혀 위력적이지 않은건 빼고라도, 전혀 인상적인 경기가 아닙니다. 자신들의 실력에 만족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올라갈만한 동기부여가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15/05/28 14:04
미드는 크라운이 더 우위로 보이기 때문에 크라운-이브가 미드-정글 주도권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쥐고 난전으로 이끈다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봇라인도 밀린다고 느껴지지 않구요.
15/05/28 14:04
중위권 팀들이 현재...
스노우볼을 잘 만들지만 굴리는 속도가 느린 진에어 스노우볼을 만들줄은 아는데 굴리지 못하는 나진 스노우볼을 어느정도 굴릴줄은 아는데 만들지 못하는 쿠 스노우볼을 잘 만드는 편은 아니지만, 너무 터지지만 않으면 원딜 하드캐리는 가능한 삼성
15/05/28 14:17
그래도 스노우볼 만들고 굴릴수 있는 진에어가 제일 낫네요(느려도 가긴가니까요)
나머지는 만들지를 못하던지 굴리지를 못하던지 ...... 그리고 삼성은 위 세팀에 견줄라면 오늘 좀 잘해야 평가를 잘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15/05/28 14:20
진에어가 확실히 낫죠
일단 정글러가 저 팀들 중에서 제일 탄탄하고, 라이너들도 딱히 구멍이 있지도 않구요 삼성은 너무 승리패턴이 하나여서 (원딜캐리) 문제인데 오늘 조합으로 이긴다면 확실히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5/28 14:06
분명히 정규시즌 1위팀과 강등전까지 내려갔다온 전 최하위팀 대결인데...
딱히 쿠가 우위라고 보이는 라인이 없단 말이죠. 탑이 그나마 좀 삼성이 약해 보인달까 쿠 입장에서는 운영으로 차이를 벌려야 할것 같은데...
15/05/28 14:08
결국 중요한건 밴픽이겠죠. 쿠가 그래도 밴픽면에서는 여전히 강한 면이 있는데 그걸 삼성이 맞받아칠 수만 있다면 의외로 게임주도권은 삼성에게 있다고 보입니다.
15/05/28 14:10
레이스 저러다가 다른 팀 찾을 것 같은데... 돌고돌아 SKT로 다시 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왜 막연하게 그런생각이 드는건지 참... 슼팬으로서 서포터 영입했음 좋겠다 싶어서 그런거겠지만 크크
15/05/28 14:12
양팀 정글러가 최근 메타에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인적이 없기 때문에 이블린, 리신... 그리고 언제나올지 궁금한 엘리스같은 픽을 활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15/05/28 14:15
근데 바드가 그렇게 평이 좋은거 맞나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던데... 너무 물몸이기도 하고 초반 라인전이 너무할정도로 힘들어서 프로씬에 그렇게 적극적으로 쓰일지는 좀 의문이네요.
15/05/28 14:28
진짜 프로들 한타시작은 어마어마한거 같아요.
트페 낚시 갱 보자마자 탑 동시 텔, 그와 동시에 양쪽 서폿 도착... 제가 탑이였으면 아싸 쟤 텔 탄다 타워 밀어야지! 할거같은데....흐흐
15/05/28 14:42
삼성 운영 좋네요. 바텀에 네명이 오니 트페가 탑을 가서 나르와 같이 럼블을 잡고, 나머지 세명은 바텀 타워를 주면서(자기네는 먼저 밀었으니) 바로 미드로 도네요
15/05/28 14:46
운명의 소용돌이가 프레이를 잡은게 정말 컸네요. 크라운이 뒤쪽에 운명을 타면서 좀 애매했습니다만 나르가 워낙 괴물이라 무쌍을 펼쳤습니다.
15/05/28 14:47
쿠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물론 스프링때도 후반기에 불안하긴했었는데 솔직히 여태까지 한 경기들 만으론 쿠가 플레이오프는 커녕 하위권 할수도 있을꺼같은데요;;;
15/05/28 14:48
와 바드랑 트페 시너지가 굉장히 좋은데요?
다이브 칠때 궁 무적 걸어버리고 대놓고 궁쓰고 들어가니 룰루가 할게 없네요 삼성이 이갈고 연구 많이 했네요. 실제 프로간의 경기에서 저정도로 활용할 정도면
15/05/28 15:00
넥서스도 되면 재밌을 것 같네요 크크
보통은 별 영향력 없겠지만 혹시 모를 엘리전에 바드가 있다면?! 죽었던 바드가 절체절명의 엘리전 위기 상황에서 부활을 하는데...!
15/05/28 18:04
한국산 결벽증 메타의 문제점이죠. 승률 안좋아도 무조건 안정적인 픽. 예전엔 오리아나가 대표주자 였는데 제라스가 한자리 차지하다가 어느샌가 슬금슬금 룰루로 옮겨졌네요.
15/05/28 14:51
이제서야 오늘 롤챔스 하는 걸 알고 보고 있는데
이게 뭔가요 쿠? 어쩌다 이렇게 터진거죠? 누가 상황설명좀 간단히 해줄 수 있나요 ㅠㅠ 삼성이 진짜 강해지긴 했나보네요..
15/05/28 14:52
초반에 트페 밀리려고 럼블이 텔포 쓰면서 미드 합류했는데 실패했고 .. 이후에 트페가 역으로 럼블 말리면서 자연스럽게 밀렸네요.
중간중간에 바드 활용도 일품이었구요
15/05/28 14:53
가장 컸던 건 트페 견제하려다가 쿠가... 정확히 말하면 럼블이 말려버렸어요
로밍왔는데 성과 아무것도 없고 라인에서 킬은 헌납하고...
15/05/28 14:54
트페를 어떻게든 말려볼 생각이었는지 럼블이 계속 미드 왔다갔다했는데 크라운이 잘 사려서 아무 성과 못냈고,
나르와 cs가 30개 정도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그러고 트페가 탑에 궁 두번 쓰면서 완전히 탑을 터트려 버렸고요 그렇다고 그때 딴데서 이득을 봤냐하면 그것도 없어서...바드 궁 의식했는지
15/05/28 14:54
크라운 선수를 보면 약간 꿍 선수 느낌납니다. 엄청난 노력파 특유의 계산된 플레이를 잘하는 느낌. 다만 즉흥적인 센스는 그렇게 돋보이지 않는.
15/05/28 14:56
트페 바드 조합 상당히 좋은데요?
저건 머 확률 100% 이니시급인데 불리할때는 쓸모 없는데 유리할때는 그 무엇보다 무서운 공격수단
15/05/28 14:59
방금 한타 트페가
골카하나, 파카하나. 그리고 q 한번 돌린게 끝이고 시비르는 럼블 궁+ 그라궁 때문에 몇대 치지도 못했는데 이정도면 쿠가 역전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시포요
15/05/28 15:05
사실 중국의 EDG도 잿불거인 패치 이후 그 이전의 압도적인 맛은 사라지긴 했어도 여전히 1인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쿠는 그런것도 없이 그냥 수직하락중이네요
15/05/28 15:01
방금 경기가 대단한게 진짜 잘 준비된 전략을 차분하게 실행했다는거죠. 그리고 쿠는 여전히 변한게 없습니다. 라이너들의 폼은 떨어진 그대로고 정글러는 거의 답이 안보이네요. 한타에서의 호흡은 괜찮지만, 현재로서는 장점이 없는 팀이 되었습니다. 밴픽에서마저 바드에 이렇게 한방을 맞아버리면....
15/05/28 15:01
KOO 경기력은 스베누 다음으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게 정녕 지난 시즌 준우승팀 실력 맞나요. 우승팀 T1은 룰루랄라 잘 나가고 있고 이번 시즌도 우승후보인데...
15/05/28 15:03
KOO는 한국에서 상위권 정글러들 다 빠져나간 틈을 타서
리신 같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잠시 흥했으나 메타변화 + 그리고 쿠 스타일이 간파당하면서 그냥 바닥으로 떨어지네요.. 보통 한팀에 그래도 기댈만한 구석이 있어야 반전의 여지가 보이는데 쿠팀에는 그게 전혀 안보이네요.
15/05/28 15:05
이거 그런데 쿠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게
다음 상대가 한국최강팀이거든요. 잘못하면 3패 승점0으로 시즌 시작할 수 있어요.;; 스프링10연승도 실력도 실력이지만 기세를 탔기에 가능했던거라 반대로 이번에 연패로 시작하면 차후 이길 경기도 움추러들어 못이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15/05/28 15:06
삼성의 이번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은 트페를 플레이한 크라운이 더 성장하면 정말 무서워지겠다는 건데요. 초반에 트페를 말리기 위한 여러군데서 오는 압박을 별 탈없이 무난하게 넘기면서 cs를 룰루보다 앞서나간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탑으로 궁활용도 훌륭했고요. 한타에서의 플레이는 아쉬운점이 없진 않았지만요. 미드가 든든해진 삼성이라,, 기대됩니다.
15/05/28 15:07
저도 결국 트페를 잡지 못한 게 쿠의 패배 원인이라고 봅니다. 그 점에서보면 크라운 선수가 mvp 받겠지만 롤챔스 첫 데뷔이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드가 mvp를 받아가겠지요!
15/05/28 15:07
스프링 1라운드에서의 GE(현 KOO)는 당시 가장 정돈된 팀이었다는 점이 크죠. 뛰어난 한타와 운영이라고 하지만 사실 까뒤집어보면 독보적인 장점은 없었고 아직 다른팀들이 자리잡고 있기 전에 가장 팀호흡을 일찍 맞추어 팀원들 간에 시너지가 일어났던거죠. 하지만 문제는 그때 너무 안주해버렸다는게... 그 여파가 IEM-메타변화-결승완패를 겪으면서 눈덩이처럼 굴려진거라고 생각해요.
15/05/28 15:08
으으. 깜빡하고 방금 켰네요. 삼성이 의외로 완승했군요. 삼성은 확실히 나아졌고 쿠는 많이 불안한 모양이군요.
바드 잘했는거 같은데 이번 경기 다시보기로 볼만한가요?
15/05/28 15:09
트페+시비르 궁극기를 활용한 삼성의 스피디 운영과,, 바드의 궁극기 활용이 일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다시 보기론 충분히 볼만하지 않을까..
15/05/28 15:10
삼성의 한타는 여전히 많이 불안해보이는데 쿠의 추락은 이보다 더하네요..쿠로선수는 잦은 솔킬로 인한 자신감 저하인지 항상 말리는 모습이 보이고 프레이도 과거의 명성에 비해 맥빠지는 모습이 많네요..출싹대는 플레이가 상위권원딜의 기본 패시브라 할만한데 오뀨선수도 그렇고 프레이도 적 조합생각 안하고 들이대다가 많이 끊기네요..
15/05/28 15:10
이번 LCK는 재밌겠네요
SKT, KT, CJ의 3강을 제외하고는 그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으니 스베누도 전패는 안할것 같은 느낌이;;
15/05/28 15:11
사실 바드를 밴하는거 자체가 쿠 입장에서도 참 밴픽싸움에서 말리고 들어가는거라서... 바드를 밴하지 않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릅니다. 비슷한 조합에 대한 대처가 안된다면 뭐 밴해야겠지만.
15/05/28 15:12
이쯤되니 쿠의 폼 하락이 단지 iem때문인가도 생각해봐야 할것 같네요. 이대로 리그 진행되면 리그과도기에 베테랑들이 먼저 정신차려서 스프링 잘치른거라고 밖에 볼 수 없겠어요.
15/05/28 15:15
쿠로가 분발해야 됩니다. 캐릭폭과 경기력 모두 바닥이었던 꿍에게 밀린 것도 그렇고,
쿠로 정도의 경력과 이름값이면 갓 데뷔한 크라운에게 밀려서는 안되는 거거든요.
15/05/28 15:17
SKT팬 입장에서 볼때, CJ에서 스페이스가 무섭지 않다면, KOO는 쿠로입니다. 쿠로는 스프링에서 잘하고 있을때도 막 잘한다는 느낌은 잘 못받았어요. 코코처럼 클라스가 올라갔다?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둘다 챔프폭 넓긴 하지만, 아무래도 라인전이 크겠죠. 빅토르가 묶인 이후로는 한타에서의 존재감도 그닥이구요.
15/05/28 15:21
쿠로는 뭐랄까... 코코의 초초초 하위호환의 느낌?
사실 코코선수가 무슨 특색이 있냐고 물어보면 딱히 대답할 수는 없고 진짜 이것저것 안정적이고 탄탄하게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쿠로는 이것저것하는데 무색무취
15/05/28 15:17
나진은 계속 폼이 떨어져서 이지경이 된건대 어떻게 쿠는 폼이 정글러 개입이 사라지니까 라이너 역량까지 확 떨어지고 팀 적인 침체기인것 같네요.. 진짜 쿠는 완전 심각합니다. 물론 그만큼 강력했기에 다시 뱅기처럼 반등할여지도 있다지만 와.. 삼성이 계속 성장할동안 나진 쿠는 어떻게 된거죠 진짜;
15/05/28 15:19
입롤로는 바드 궁으로 알리와 마오카이를 동시에 존야로 만들고 딜러를 무는 그림도 나올 수 있을 거 같은데 정말 그런 장면이 롤챔스에 한번이라도 나올 수 있을지도 기대되네요 흐
15/05/28 15:25
좀 마인드 자체가 수동적인 느낌이에요. 본인들이 게임을 주도하는 조합을 보여주질 않고 있습니다
비슷한 컨셉을 보여주고 있는 CJ에게 엠비션이라는 정글, 그리고 코코라는 확실한 캐리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면 쿠는 오히려 그 두 중요 포지션이 약점인 느낌이라...
15/05/28 15:22
갱주도권은 확실히 삼성이 가지고 있는데 오늘 진짜 초반전략을 정성껏 짜온 것 같네요. 진짜 LCK에서 나오길 바라던 모습들을 어제 KT, 오늘 삼성이 보여주네요 크크
15/05/28 15:22
흠,,, 픽만보면 쿠가 많이 좋아보이는데요? 초반에 삼성이 스노우볼 크게 굴려야될것같은데... 트페입장에서 보자면 궁쓰기 좋은곳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15/05/28 15:23
일단 한타 자체는 KOO가 좋은데...
렉사이가 라인전은 좋아도 한타는 어렵다는건 프로급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코르키 카운터 마오카이에 미드도 기동성도 카사딘이 좋은편이고.. 삼성은 짤라먹기를 시전해야 되고..
15/05/28 15:24
국내 롤씬이 워낙 후반지향적+수비적인 흐름으로 흐르다보니 '막히면 노답'이라는 초반 강점이 있는 픽조합을 많이 배제하는 경향이 강하죠. 특히 쿠, 진에어 같이 라인전이 강하지 않은 팀들의 경우 라인전 단계에서는 정글에게 일임하다시피하고 중후반 게임으로 몰고가면서 오브젝트만 집요하게 챙기려드는식인데, 어제 KT(1세트)와 오늘 삼성이 제대로 카운터를 날리는 분위기입니다.
15/05/28 15:28
확실한 이니시에이팅 역활을 담당해줄 선수만 있다면 굳이 후반을 바라볼 필요가 없다는걸 느낀거 같아요.
여튼 요새 경기 재밌어서 좋네요. 아 koo랑 나진은 반성 좀....
15/05/28 15:26
사실 쿠라는 팀만의 문제라기보다는 LCK 롤씬을 지배한 "선수비 후 후반 지향"이라는 그 흐름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그 중심에는 쿠와 진에어가 있고.... 그러다보니 밴픽도 스스로 자꾸 제한될수밖에 없는거죠. 더군다나 쿠가 스프링때처럼 팀 분위기가 좋은것도 아니니 자신감있게 색다른 픽하기도 어려우니...
15/05/28 15:28
그렇죠. 그래서 지금 진에어가 쿠보다 딱히 운영면에서 뛰어나다는 느낌이 없고 거의 변한게 없는데도, 체이서의 활약만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다시피 하고 있죠.
15/05/28 15:30
진에어는 스노우볼을 아주 잘 만들고 어쨌든 느리지만 굴리기는 하니까요
상위권 팀들 상대로는 힘들어도 중위권 팀들 중에선 당연코 위에 있다고 생각해요
15/05/28 15:27
그래도 요새는 지속적으로 싸움이 일어나고 있고 픽도 예전같으면 이동기 없으면 절대 안쓰던 챔프들도 쓰고 있는거보면 느리지만 변하곤 있는 거 같아요
15/05/28 15:29
네. SKT, CJ, KT도 그렇고 쿠와 진에어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그런 초반 상황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봐요. 그와중에 어제 KT 1세트나 오늘 삼성의 바드 운영처럼 짜임새있는 전략들까지 나오고 있구요.
15/05/28 15:32
럭스 Q처럼 처음 맞은 대상을 관통해서 좀 더 날아가는데 2번째까지 맞으면 스턴걸립니다. 챔피언뿐만 아니라 오브젝트,벽도 포함해서요.
15/05/28 15:30
삼성은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픽이 신선해서 좋네요~
렉사이 탑에 바드 서폿이라~~ 재밌네요 흐흐 간만에 노잼스에서 바드가 무얼 할려나 하고 계속 보게 되네요
15/05/28 15:35
와 이걸 마오카이 잡다니
어쨋든 잡았으니 이득이죠 한번쯤 끊어줄 필요가 있긴했는데 이걸 어떻게 끊지 했는데 기어이 끊어버리네요 크
15/05/28 15:36
바드가 골치아픈게 원래 이렇게 트페궁이 탑쪽에서 빠져주면 반대쪽에서 이득을 봐줘야 하는데,
바드궁이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질 못하고 있어요
15/05/28 15:38
본래 누가 반대쪽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면 다시 그 반대쪽에서 이득을 뻇어오면서 반반으로 가야하는데
오늘 쿠는 그냥 상대가 떄리면 맞고만 있는 느낌..
15/05/28 15:37
쿠의 문제가 이런 거겠죠
삼성이 용 가져갈 때도 그냥 준 느낌이었고 지금도 탑에 3명이 갔는데 그 사이에 아무것도 안 했구요 상대의 플레이를 수비하고 받아칠 뿐 스스로 뭘 만들지는 못해요
15/05/28 15:39
원래 안하다보면 감을 잃게 마련이죠. 사실 MSI에서 SKT조차 초반에 정신못차렸는데 라인전빨로 버틴거거든요. 근데 라인전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팀들은 초반에 수비한다는 명목으로 무난할대 본인들이 뭘 하려고 들질 않죠. 그러니 삼성은 일방적으로 공격적인 전략만 가늠하면 되는거구요. 역습을 생각안해도 되니 심리적 여유가 있는겁니다.
15/05/28 15:41
아까도 바드-트페에 정신 못 차렸는데
둘 중 하나는 밴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밴했어도 삼성이 더 잘했을 것 같지만-_-
15/05/28 15:42
와 이거 쿠는 손해가 쌓이는데요
마오카이 텔 탄 사이에 탑 렉사이가 2차 밀고 있고 트페는 트페대로 살아갔어요 삼성 운영 진짜 좋아요
15/05/28 15:45
오 쿠가 그래도 잘싸웠습니다. 하지만 이건 경미한 이득에 가까워요. 어차피 삼성 입장에서는 한타에 응대하기보다는 타워공략 위주로 운영을 하면 되거든요. 쿠가 조급해집니다.
15/05/28 15:45
쿠로랑 스멥은 과대평가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봇과 정글이 정말 1라운드때 미쳐있어서 묻어갔다고생각합니다 잘해야 반반싸움가는 탑미드였는데... IM에서 나온 플레이어들중 잘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15/05/28 15:56
개인적으로는 트페 플레이가 좀 아쉽네요. 미드에 있을게 아니라 같이 스플릿 해주는게 좋을 것 같은데.. 한타때도 좀 아쉽구요
15/05/28 16:07
삼성이 이렇게 본진에서 진 건 좀 아쉽네요
바드가 최대한 길 파주고 트페 내보낸 다음에, 트페 궁 타서 와드박고 같이 렉사이랑 페케라도 시도해봤어야 했는데... 밀봉당했어 ㅠ 여튼 재밌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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