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27 23:53
로프를 사용하면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죠 사실. 베란다 모양상 사람을 기억자로 접고 배에 걸어둔 다음 로프의 양쪽 끝을 집 안에 고정시켜두고 있다가 한쪽 끝을 놓으면 사람은 떨어지고 로프는 내려가지도 않고 수거가 가능하죠.
15/05/28 00:02
소설 잠깐 써보자면 암벽등반을 잘하는 김혜림이 누군가에게 들켜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어서 로프를 감고 바깥에 매달려 있다가 통닭집 살인사건과 비슷한 경위로 배신감을 느껴서 때린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일단 후보는 장옆집일 가능성이 가장 크죠. 근데 왜 김혜림이 숨어있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살인 경위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자의로 로프에 매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죠. 사체는 무거우니까요.
15/05/28 00:11
근데 쿵 소리로 떨어진 시간을 추정하기엔 집안에 수석이 있단 말이죠.... 그리고 수석에 묻은 물기... 돌에 묻은 흙은 털어내도 물기는 남거든요. 조작을 했다면 그 부분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15/05/28 00:16
장진호 같은데요. 장남편은 테이블밑에 도청을 하고 있었고 장진호는 쿠션밑에 도청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쿠션에서 발견한 도청기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시간차 트릭을 사용해 장진호가 살해 후 일부러 경비 눈에 띄어 알리바이를 성립시킨 것 같습니다.
15/05/28 00:18
장진호는 살해 할 수 있는 게 장진호 하니 결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해놓고 파양신청을 헀냐며 하니와 김혜림이 싸우는 것을 도청으로 들었을테고 역으로 하니와 그 부모님의 재산을 노리고 있었던 것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5/05/28 00:18
장진호가 범인 같은데...
아래에서 시간차로 떨어뜨린 후에 남은 로프를 맥주캔에 회수한후 그 안에서 화학약품으로 완전히 녹여 증거를 없앤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래에서 어떻게 시간차로 떨어뜨렸는지가 문제네요.
15/05/28 00:20
장진호 맞는 것 같네요.
시체 허리에 있는 자국이 허리띠 자국인지 로프 자국인지 잘 모르겠고, 어떤 형태로 묶여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장진호가 피해자를 죽이고, 하니가 온다는 문자를 보고 두 집 사이 베란다에 묶어둔 뒤 화학 물질로 시간차를 두고 떨어지게 해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시체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쿵! 하고 떨어지는 걸 확인한 뒤에 집에 올라가서 남은 로프를 수거했을 것 같네요. 전 오늘 장진호로 갑니다.
15/05/28 00:21
아버지의 로프를 일부 잘라서 살해용으로 준비 후 아래에서 불로 태워 로프가 다탓을 때 묶어 놓은 김혜림이 추락한다.
이게 가능한 것 아닌지
15/05/28 00:21
뭔가 중요한 게 하나 빠진 것 같은데... 저번에는 다들 동기가 그럴듯한걸로 하나씩 있었는데 이번엔 다들 비슷한데 뭔가 하나씩 빠져있어요. 장진호는 쓸 수 있는 방법이 너무 없고 박사지는 굳이 트릭을 쓸필요가 없는데다 동기부족이고...전하니가 가장 그럴듯하긴 한데...
15/05/28 00:39
근데 아까 홍진호가 사건 현장과 로프를 보고 시간차 트릭이라고 추리할 때는 살짝 전율이었는데 범인이었군요;;
휴지통의 피 묻은 휴지 같은 어설픈 범행 은닉과 굳이 로프를 사용했었어야 하는 퍼즐을 한번에 맞춘 멋진 추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범인이었다니... 전에 장동민이 수사 도중 예리함을 발휘했을 때도 그냥 범인이었는데.. 좀 아쉽네요.
15/05/28 11:20
촬영장에선 모르겠는데 프로그램에서는 장진 감독은 화학약품으로 잘랐을 것 같다고만하다가 홍진호가 로프 사용에 대한 동기를 먼저 완벽히 설명한 후 추리를 완성시켰죠.
어제 사건의 메인은 단순히 로프 사용이 아니라 어째서(!) 살인후 사용해야만 했냐는 거였는데 그걸 홍진호가 먼저 말한거죠.
15/05/28 13:16
전말을 알고 있던 홍진호가 한번 꼬긴 했는데
완벽치 못한 범행은폐->로프 사용 당위성 설명에서는 정확했다고 생각해요. 홍진호가 그 말 하기 전까지는 출연진들 사이서 로프=알리바이라는게 명확치 않았죠
15/05/28 00:42
너무나 완벽한 알리바이가 오히려 함정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ㅠㅠㅠ 장옆집이 갑자기 어그로 분산하시길래.. 어 범인인가??에서 완전 꽂혔었네요.. 이번편은 개인적으로 너무 좀 어렵... 너무 증거나 정황이 애매모호해서...
15/05/28 00:55
오잉 그럼 도청기는 어찌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수석으로 머리 퍽 퍽 하는 소리까지 다 들렸을 텐데...그럼 장옆집은 아들인걸 다 알았다는 말인가...
아니면 출연진이 수신기 틀어봤는데 아무것도 안들렸던걸까요
15/05/28 00:57
그게 장진호는 수신기의 존재 자체를 몰랐으니 그걸 고려 않고 범행을 저질렀고, 장옆집은 작업실 가서 범행을 몰랐다는게 정황 같아요.
15/05/28 01:15
아 맞다! 분명 파일 장면들 나왔었죠? 그렇다면 그 때 홍진호님이 그시간대 파일을 일부러 안 틀었던건가요 오...!
아 아니구나 생각해보니까 아직 그 시간대 녹음이 파일로 존재하지 않았겠네요 장옆집이 수신기에 녹음된 걸 아직 파일로 안떠놨을테니... 그리고 애초에 녹음을 파일로 뜨면서 들어봤다면 아들이 범인인걸 모를리도 없겠고요 결국 저는 도청기에 낚였나봅니다 아 도청기에서 아무 단서도 안나와서 어쩔수없이 장옆집이라고 생각했는데ㅠㅠ 으아니 잠깐만, 그렇다면 플레이어들은 사건 당시 녹음이 있지 않나 더 자세히 살펴봤어야 했다는 거네요 파일이 없다손쳐도 수신기에 녹음된 걸 파일로 떠서든 혹은 수신기 돌려봐서든 얼마든지 들어볼수 있었다는 얘긴데...제작진이 아무 소리도 녹음 안해놨을리는 없겠고요
15/05/28 00:55
오늘도 꿀잼이었네요 크크
시간이 조금 더 주어져서 하니가 로프 길이의 차이에 대한 정보를 다같이 공유했으면 황신이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오늘 결과로 황신은 시즌1 포함 유일하게 범인을 2번이상 성공. 장진 감독님은 최종범인지목에서 압도적인 성적(총5번)을 거두고 있네요.
15/05/28 00:56
장진호 범인설은 중간에 장진 감독이 추리를 완벽히 하기도 했지만 로프가 칼로 잘린 흔적이어서 장옆집에게 쏠렸던거 같아요.
로프가 불에 탄 흔적이 있었다면 장진호에게 확 쏠렸을 텐데, 제작진이 한번 꼰 듯요. 통닭집 살인 사건 때도 그렇지만 앞으로 뜬금없이 NPC가 알리바이를 옹호해준다면 범인 확정일듯요 흐흐
15/05/28 01:00
사실 이 시나리오 그대로 한 후에 홍진호의 알리바이가 맞다고 하고 장진이 범인이라고 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게.. 애초에 찍기 수준이었죠..
15/05/28 01:56
장진이라면 불로 태우고 자를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자르면 되죠.
불로 태운 흔적을 찾지 못해서 장옆집으로 쏠린 이유이기도 하고요.
15/05/28 12:11
문제는 장옆집은 '태울필요가 없었다' 라는 추리를 확실히 할수있어야되는데
사실 내부정보가 잘못된거지만 장동민이 하니를 의심했던 것도 같은 증거를 봤지만 전현무는 그게 뭐 어때서 라는 느낌으로 대충 올려놨지만 장동민은 밴드와 연고를 발견해서 의심을 하게 되었잖아요? 그런거처럼 장동민은 신경은 쓰는거처럼 보여도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캐치를 하는 성향이죠. 이미 갓진은 장진호를 의심하는 중이었는데다가 확고한 증거가 나왔으니 다른 사람들 설득은 쉬웠을테고 장동민도 어제 알리바이를 너무 맹신하긴했지만 저렇게 시간트릭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확실히 나오면 분명 얘기가 달라졌을꺼같아요. 알리바이를 맹신하는건 시간트릭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없어서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