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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8 20:50
흔한 라인스왑 구도 + 탑은 정글러와 같이 정글 도는 구도에서 쓰레쉬가 미드 라인 당겨진걸 보고 적 레드에 와드 박고 내려오면서 한번 찔러준건데... 사실 쓰레쉬 미아 콜만 해줬으면 빅토르가 사렸을텐데 탑 라인에 아무도 없어서 콜을 못해줬네요.
15/07/18 21:01
지금 보기 시작했는데 진에어 밴 뭐했었나요?
피카부한테 쓰레쉬 주는건 대비책이 있는게 아니면 별로 좋은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5/07/18 21:02
어쨌든 스프링 막바지부터 느낀, SKT의 최대 강적은 KT가 될것 같다는 느낌이 틀리진 않을 것 같네요. 피카부가 들어가면서 운영면에서 KT의 기묘한 불안정성이 많이 개선된것 같고, 이제 한타에서의 오더정리, 호흡만 더 좋아지만 진짜 무서운팀이 될거라고 보입니다.
15/07/18 21:02
KT가 koo, CJ, 진에어와 다른건 게임내에서의 운영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간다는거죠.
비록 애매한 픽밴문제나 동등한 한타에서 손해보는 모습이 자주나오는게 아쉽긴하지만 LCK팀들중에 SKT를 제외한다면 해외의 강팀들에게도 비벼볼만한 팀같습니다.
15/07/18 21:04
확실히 나그네는 클라스가 있어요. 요즘 잘 안되는 카시로도 안정감 있게 잘하네요. 이 안정감아는 용어가 그냥 사리거나 파밍만 하고 이런게 아니라, 말그대로 잘한다는 의미.
15/07/18 21:05
바로 이겁니다. 스노우볼의 핵심은 말그대로 전방위적인 라인압박+정글 털어먹기예요. 상대를 말그대로 수비밖에 할 수 없도록 만드는건데 지금 KT가 그걸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15/07/18 21:13
나르는 라인전에서 반드시 주도권을 쥐고 팍팍 밀어야 의미가 있죠. 버티다가 한타캐리하는 챔프는 아닙니다. 한타 활약도가 좋다고 해도 라인전에서의 주도적 이득을 보는 플레이가 필수나 다름없죠... 진에어하고는 아예 색깔이 안맞을수밖에 크크
15/07/18 21:14
우와 진짜 KT 크크크
스프링후반에 물올랐던 경기력이 서머들어와서 주춤하나했더니 피까부들어오고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네요. 역시 KT롤러코스터 크크크
15/07/18 21:15
KT와 SKT 경기가 빨리 보고 싶어지네요. SKT가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한 이 팀 이길만한 유일한 LCK 팀이 피크찍은 KT일거 같은데 어떨지...
15/07/18 21:16
이거 kt맞나요?크크크
완벽한 경기력이네요. 스코어 피카부 시너지가 정말 좋네요. kt가 탑중심 운영만 하다가 피카부가 아래쪽 중심을 잡아주니 너무 든든하네요.
15/07/18 21:18
아 생각해보니 다음주 수요일이 쉬는 날이라 직관 갈 예정이었는데 크크크
SKT vs KT라니!!! 크크크 설레인다 설레여 크크
15/07/18 21:19
2승급의 경기력이네요.
SKT바로 밑으로도 보이네요. 원래 포텐의 KT지만 공교롭게도 피카부가 들어오며 확 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피카부가 SKT식 노하우를 온 팀원들에게 전파라도 한건지..;
15/07/18 21:47
아마 ge타이거즈 전 말씀하는것 같습니다. 그때 쓰레쉬로 초반 로밍가서 쿠로의 카사딘을 완벽하게 말렸고 이후에는 탑 로밍가서 터뜨린..
15/07/18 21:19
이런 화끈한 경기를 SKT말고 다른팀도 보여주다니 기뻐서 눈물이ㅠㅠㅠㅠ 대량 엑소더스 이후로 lck걱정했는데 희망이 보이네요. 이런 팀이 잘나가야 리그가 재밌죠 기쁩니다 크크
15/07/18 21:21
항상 느끼지만 KT가 초반움직임은 롤챔스에서 가장 좋아요. 그 초반 움직임이 성공적으로 들어가면 이번처럼 터지는거구요. 근데 SK는 초반에 안정적으로 해도 강력하고 상대 움직임에 받아치기만 해도 되는지라 kt팬이지만. sk를 잡으려면 많은 조건이 붙을 것 같습니다.
15/07/18 21:29
스크 라인전 이길 팀이없어서요. 뱅기 울프만큼 기민하게 움직일 조합이 안보이고 잘 안풀려도 버텨줄만한 미드 탑이 있어서... 사실 스크 경기는 라인전 단계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생긴 스노우볼을 끝까지 굴리는 것 뿐인데 그걸 억제할 팀이 없어요.
15/07/18 21:25
SKT 제외하면 초반 움직임은 KT가 가장 좋고, 중후반 운영과 한타력은 KOO가 제일 좋은데 둘이 퓨전한게 SKT 아닌가 하는 느낌;
15/07/18 21:24
그보다는 라인전입니다. 과거 SKT와 KT의 라이벌전에서도 운영싸움으로 가면 KT가 할만했어요. 하지만 라인전에서 주도권 내주면 굉장히 허무하게 지는 경기도 많았습니다. 결국 요즘 물오른 스코어와 피카부가 벵기부터 저격을 하고 거기서 라인전을 오히려 역으로 우위를 잡은 다음 절대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하겠죠.
15/07/18 21:22
개인적으로 항상 KT를 높이 평가 이유가 이런거였죠. 조절나사만 잘 조이고 보완하면 되는 팀과 그냥 근본적으로 비틀린 팀은 다르니까요. KT는 분명 들쑥날쑥하긴 했지만 게임의 속도, 스노우볼링의 개념 이해, 라인압박+카정의 연계면에서는 SKT를 제외하면 LCK에서는 돋보이게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밴픽이야 원래 가끔 하는 뻘짓만 안하면 잘하는 전통이 있고 라인전도 나쁘지 않고. 게다가 모든 선수들이 주인공이 될만한 슈퍼플레이가 가능한 점도 있구요. 피카부의 합류도 합류지만 스코어가 2R들어서 물이 오른게 가장 큽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정글이 1인분 이상을 하면 팀 클라스가 달라져버려요.
15/07/18 21:24
방금 경기력만보면 우승 시절인 14 KT보다 나아보입니다.
14 KT엔 루키-카카오라는 혼자서 캐리가 가능한 S급 클래스 선수가 있었다면 방금 KT는 그런 선수는 없지만 운영자체가 매우 좋네요. 아쉬운게 있다면 라인전 자체가 강하진 않다고 봐서 라인전에서부터 찍어누르는 SKT를 상대로는 힘들꺼 같습니다. 라인전을 보강한다면 2위자리는 따놓은 당상이고 한타까지 보완한다면 skt와 대등한 입장에서 붙어볼만 하다고 봅니다.
15/07/18 21:25
맞습니다. KT가 한타만 좀 더 보완되면 명실상부한 LCK 2위는 물론이고 해외 상위팀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포텐이 있다고 봐서 KT를 높이 평가했었죠.
15/07/18 21:24
정글 시야 장악하면서 눈덩이 굴려가면서 털어먹는 거 보면 14삼성의 재림이네요 ㅠㅠ
솔직히 고백합니다 SKT 제외하고 15LCK에서 이런 경기를 보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오늘밤은 즐거워서 잠도 못잘것 같습니다
15/07/18 21:24
kt는 피까부 영입이 진짜 엄청나네요. 마타 영입하고 한순간에 달라진 오존 보는 느낌..
하 스크팬 입장에서 진짜 피까부 손목 부상 너무 아쉽네;
15/07/18 21:28
15SKT가 진화된 13SKK 느낌이고 15EDG가 진화된 14삼성블루느낌이라면 방금 KT는 순간 14삼성화이트의 재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15/07/18 21:28
케티 팬으로서 한 가지 걱정되는 건 다들 케티 높게 평가하고 스크와의 경기 기대해주시는 건 기분 좋은 일인데, 막상 붙어서 케티가 압도적으로 지면 케티 팬들이 스크 나와라!!!! 한 것도 아닌데 이 실력으로 스크를 논했냐며 높이 올라간 만큼 심하게 떨어질까 두렵네요... 흐흐;;;
15/07/18 21:32
SKT전은 그래도 돈걸라면 SKT에 걸겠습니다만 KOO전은 봐야 알겠네요. 요새 KOO가 좀 깔끔하지 못한 경기가 꽤 됐단걸 감안하면.. 일단 2경기 봅시다.
15/07/18 21:34
한가지 분명한건 현 LCK판에서 쓰레쉬를 가장 잘하는 선수는 피카부 같습니다. 초반에 못본 부분이 있었는데도 그 이후 보여준 스킬활용이나 움직임은 정말..
15/07/18 21:38
전 좀 이해가 안가는게 왜 진에어 같은 팀이 코르키를 선호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국내 팀들이 대체로 코르키를 좋아하긴 하고 해외에서도 이제 주류픽으로 올라오긴 했지만 저 코르키는 초반에 주도권을 쥐고 승부를 볼 수 있는 팀들이 그래도 선호하는 챔프인데..
15/07/18 21:42
무슨 말도 안되는 크크크 나그네는 그 13 페이커한테도 일격을 먹였던 선수인데... 클라스가 다르죠. 뭔가 핀트가 어긋난 경쟁심같네요.
15/07/18 21:49
안정적인 선수 = 잘 사리고 cs그냥 무난히 밀리는 선수
절대 아니죠. 저런 식의 수사는 무의미한 포장입니다. 할말이 없으니 그냥 하는식... 미드가 라인을 빡빡하게 맞서지도 못한다? 그냥 자연스럽게 밀린다? 그냥 못하는겁니다. 게다가 저렇게 갱까지 당하면 몇배로 심하게 말리죠.
15/07/18 21:52
안정적이란 단어가 못해서 사리는거랑 다른데도 남발되는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포장해야하는 방송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좀 심한 것 같아요. 전성기 임팩트같은 선수가 안정적인 선수죠
15/07/18 22:01
사실 트레이스는 안정적인 타입의 선수가 아니였습니다. 공격적이고 변칙적인 탑솔러였는데 언젠가부터 픽도 럼블 마오카이(나르도 거의 안하던)만 하더니 소극적으로 변해버렸어요. 라인전에서 cs밀리고 라인도 맨날 당겨지는 선수가 아니었단 말입니다. 렝가 아트록스까지 갈필요도 없이 모르가나 리산드라 시절까지만 해도 안그랬던거 같은데...
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선수가 안정적이란 말을 듣는 무미무취의 선수가 되어버린걸까요...
15/07/18 22:10
오늘처럼 KT가 쫄보메타를 시전하는 팀들을 탈탈 털어줬으면 합니다.
14삼화 탈수기운영의 묘를 알지도 못하면서 최강팀이 하니 무작정 따라하다가 나온게 지금의 지루한 쫄보메타인데 KT가 자신만의 색깔로 이렇게 잘하면 다른팀들도 생각이 좀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드네요
15/07/18 22:27
2경기에서 두 팀다 탈수기 운영....시야장악을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려가는 운영을 했지만
시야장악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글러의 적극적인 카운터정글과 그래서 낮아진 라인 개입능력을 서포터의 로밍으로 메꾸는게 핵심인데 다른팀들은 이걸 너무 뻔하게 하죠. 너무 정형화된 움직임을 보여주다보니 오히려 라인전의 유불리에 정글러 움직임이 제약받고 양쪽 정글러 모두 성장과 맵장악만 하다보니 게임 시간은 길어지고 교전은 안나오고....그래서 노잼스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오늘 KT가 운영하는법을 간만에 제대로 보여주네요.
15/07/18 22:48
나진전. CJ전 . 진에어전 1경기가 삼화식 메타를 이어받는 케이티의 상대 정글 와드 스노우볼 이고.
늘어지는 미드 운영은 미드에서 단단히 버티는 직스를 중심으로 한 운영이 승계된건데 삼화는 직스를 그리 많이 쓰지 않았습니다. 탑 정글이 흔들리던 SKS. 소극적인 운영을 하되 삼화에게 말리지 않게 버틴 다음에 한타로 역전한 삼성 블루가 많이 썼고. 이를 진에어가 직스를 대체한 제라스를 꿀챔으로 애용하면서 계승했습니다. 케티의 진에어 2경기는 삼화를 승계했다기 보다는 케티의 평소 색깔이 더 들어간 운영입니다. 이는 피카부가 애니를 고르면서 지나치게 상대 정글을 파고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인듯 합니다. 라인전의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스왑하며 스왑하는 원딜을 중심으로 상대 타워를 철거하고 몰아넣는 운영은 오래전 부터 케이티가 잘하던 운영입니다.
15/07/18 22:35
오히려 탈수기 운영의 핵심인 초반 상대 정글에 박는 와드 스노우볼을 케이티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초반에 안전하게 정보를 파악하면서 굴리는 합리적인 운영이 삼화식 탈수기 운영이죠.
15/07/18 22:14
<순위>
1위 SK Telecom T1 13승 0패 +24 2위 KOO Tigers 9승 4패 +9 (-1) 3위 kt ROLSTER 9승 4패 +7 4위 CJ ENTUS 9승 5패 +5 5위 NAJIN e-mFire 8승 6패 +3 ---------------------------------------------------------- 포스트 시즌 6위 JIn AIr Green Wings 7승 6패 +1 7위 Samsung GALAXY 5승 8패 -5 8위 REBELS ANARCHY 3승 10패 -10 ---------------------------------------------------------- 승강전 9위 longzhu INCREDIBLE MIRACLE 3승 10패 -14 10위 SBENU SONICBOOM 0승 13패 -21
15/07/19 17:39
승강전은 8,9위 아닌가요? 10위는 강등이고..
첼린저스 1위팀 승격, 2,3위팀 승강전.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정확하게는 몰라서 묻습니다.
15/07/18 22:15
써머의 KT답네요. 이 폼 유지만 한다면 롤드컵 진출도 꿈이 아닙니다.
반면 진에어는 많이 심각하네요. 좀 분발해줬으면 하는 팀이 이래서야...
15/07/18 22:16
개인적으로 진에어의 고집이 독이 되었다는게 좋네요. 진에어 팀 자체에 유감이 있다기보다 그 운영방식 자체가 가져오는 LCK 수준 하락이 정말 마음에 안들어서 말이죠. 게다가 MSI 이후로는 더욱 절실한 마음이 들었는데, 서머 들어서 많은 팀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다시 좀 지지부진 하는 느낌이었다가 SKT를 제외하면 KT가 진짜 바라고 바라던 모습을 보여줬네요.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LCK 롤씬이 발전해야 하니까요.
15/07/18 22:19
SKT1 VS KT도 빅매치이지만 실질적 빅매치는 7월 31일 KT VS KOO의 경기가 2라운드 최고 빅매치라고 보여지는 것이 이경기 승리팀이 2위가 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15/07/18 22:22
2위 koo가 먼저 박살나긴 했지만 다음주 SK VS CJ, KT 기대되네요. SK는 다음주만 넘기면 무난히 전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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