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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1 21:55
예전 문성원선수에게 습관성 역전 증후군이 있었던것 처럼 원이삭선수에게도 습관성 최종전 진출 증후군이 있거든요. 그만큼 최종전만 가면 강해졌단 말이예요
15/09/11 22:05
근데 질문이 있는데요.. 원이삭 선수는 왜 히어로즈를 1달동안 했나요??
궁금하네요.. 그것만 아니라면.. 지금 1위로 진출했을 것 같은데... 왜 예전에 송병구 선수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지.. ㅜ.ㅜ... 그래도.. 내년에는 전에 송병구 선수도 확실히 전성기를 누린것 처럼.. 원이삭 선수도.. 내년에는 확실한 전성기를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15/09/11 22:22
자 마지막 8강 진출자를 가립니다. 고병재는 이번에 8강을 갈경우 3년 8개월만에 GSL 8강무대에 오르는것이고, 이영호가 올라갈 경우 GSL 첫 8강이예요
15/09/11 22:39
테테전 팁인데 첫 보급고는 본진 광물 근처에 짓더라도 2번째 보급고부터 4번째 보급고까지는 입구에 짓는 게 좋습니다. 상대방의 지뢰 드랍 막는 데도 도움이 되고, 방금 게임 같은 6해병 3염차도 깔끔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이걸 놓치네요..
15/09/11 23:12
오늘 이신형, 고병재, 이영호 선수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판단은 다 좋았는데 병력 운용이 너무 늦네요 ㅜㅜ 그래도 계속해서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길 바랍니다. 포기하지 말아요..
15/09/11 23:13
진짜.... 안풀리는게 아니라 마지막은 자기가 돌 던진거네요... 탱크 훨씬 많은데 어떻게 저런 움직임을..ㅠㅠ
질만하네요 이영호 스2에선 안되나봅니다 ㅠㅠ
15/09/11 23:16
업그레이드가 뒤지는 상황에서 그나마 한방 역전 가능성이 있었던 게 자리잡고 있는 공성전차의 수적 우위 및 화력 집중이었는데. 안타깝군요.
공성전차가 집중해서 타격해도 33업 이미 다 돌려 놓은 상대 병력에게 이길까 말까 한 판인데, 임즈모드도 임즈모드고 공성모드 타이밍 자체가 늦어서 공성전차가 제대로 때려보지도 못하고 다 죽었으니 뭐 답이 없죠.
15/09/11 23:16
솔직히 이렇게 유리한 분위기 다 잡아놓고 탱크를 저런 식으로 몰고 나가는 선수가 어딨습니까? 팬으로서 화나네요. 화나는 게 오늘 져서 화나는 게 아니라 이영호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서 화나요. 시간의 흐름을 보는 것 같아서요. 스1 때도 오래된 선수들, 이윤열 임요환 같은 선수들을 보면 황혼기엔 저런 모습 많이 보여줬죠. 화난다기보다 슬프네요.
15/09/11 23:20
응원하던 두 선수가 최종전에서 만나서 안타까웠는데 이영호 선수는 잘 추스렀으면 좋겠고 고병재 선수 우승 한번했으면 좋겠네요
15/09/11 23:31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전투부분에서 정말 머리가 새햐얘지더라구요... 업그레이드가 밀린건 그렇다 치더라도
운영자체는 잘 하던 상황에서 마지막에 성급하게 전진하다가 임즈모드 시전하게 된건 너무 안타깝네요.
15/09/11 23:49
진짜 못하고 답이 없어 보이고 한계를 느낄 정도의 경기력이면 이런 기분이었을꺼 같지 않은데..
하아.. 정말 그 마지막 그 교전 그걸 못버텼는지 왜 거기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이런 생각만 나니까 더 아쉽고 슬프네요 ㅠㅠ 결코 못넘을 산이 아니었는데 왜 그랬어야만 한건지 ㅠㅠ
15/09/12 00:04
이영호는 큰 그림은 진짜 잘짜는데 병력운용이 별로인 것 같네요.. 마치 예전 스1 임요환의 토스전 병력운용같은 느낌이...
임요환선수도 연습을 통해 정전도 고치고 물량도 잘 나왔는데 스캔이나 마인을 통해 적의 병력이 어딨는지 확인못해서 갑자기 기습당하고 일제시즈모드 하다가 많이 졌었죠. 마지막 경기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어휴..... 제가 다 빡치네요. 아예 전패로 탈락하면 체념을 하겠는데 다 잘해놓고 병력을 잘못움직여서 몰살당하고 끝나니... 쩝... 공허의 유산은 토스로 종족바꾸고 손목부담없이 하면 좋겠네요... 휴우...
15/09/12 00:13
응원하던 두 선수중 한 쪽만 힙겹게 올라갔네요 ㅠㅠ 이영호 선수 한계라고 생각말고 다시 본좌되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이신형 선슈는 양심도 없네요 왜 이렇게 전성기가 깁니까 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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