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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7 20:06
조 고메즈, 대니 잉스는 시즌 아웃
벤테케, 조단 핸더슨, 피르미누는 부상중 로브렌, 쿠티뉴는 이제야 훈련 복귀... 스터리지는 부상 이야기가 없었는데 벤치에도 없다니 의외네요..
15/10/17 21:00
10분간 봤는데, 로저스의 문제점 하나가 1경기만에 개선된 게 눈에 보여서 기쁘네요.
예전 로저스 체제에서는 스리백이건 포백이건 수비진영에서 공 잡은 선수가 공을 어찌할지 망설이는 경향이 엄청났어요. 무조건 수비라인 바로 위, DM 위치에 선수 하나가 있어서 그 선수에게 주거나, 사이드백이 아래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서 전진해야 했었죠. 그런데 클롭 감독 1경기만에, 똑같은 선수들이 특별히 DM 없이도 드리블을 하든 패스를 하든 자기가 처리를 하고 있어요. 이래야 미드필드에 우리 공간을 만들기도 쉽고, 상대 공간을 없애기도 쉽죠.
15/10/17 21:16
리버풀 후방 실수는 시행착오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전 이게 훨씬 예스답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엔 후방에서 공 처리를 못해서 뻥뻥 질러대거나 누구 한명이 수비진까지 와서 받아줘야 진행이 됐었어요. (ex: 13~14시즌 제라드) 지금은 스크르텔이든 사코든 자기가 압박을 다소 당하더라도 직접 처리를 해주다보니, 실수가 있어도 미드필드에서 숫자싸움이 되죠.
15/10/17 21:24
그런데 전 겨우 이 정도를 게겐프레싱이라고 불러도 좋은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빅클럽 다 이 정도는 하지 않나요?
아참 리버풀은 빅클럽이 아니지...? (자조)
15/10/17 21:34
리버풀 선수들은 갑자기 할게 많아져서 헤메고 있는데 일단 X치고 뛰어로 메우고 있는 기분...
뛰다가 뭔가 깨달음을 얻는게 먼저일지 아니면 그 전에 지쳐 나가떨어질지...
15/10/17 21:38
뭐 겨우 며칠만에 클롭의 축구가 정착될리가 없을테니 이번시즌 리버풀 팬들은 그냥 마음 내려놓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크크. 처음부터 갈았으면 얼마나 좋아.
15/10/17 22:02
그래도 센터백이 볼 잡으면 우물쭈물하다 미뇰레에게 백패스 -> 뻥 패턴은 거의 안 나오고 있는 점은 대만족.
로저스 축구가 늘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였다는 걸 생각하면 감독 교체의 이유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15/10/17 22:22
토트넘은 에릭센이 무섭게 날카롭지만 진짜 그뿐이네요. 케인이 집중마크당한다고 하더라도 저기서 해줘야 하는 게 또 스트라이커라...
리버풀은 여러모로 노답이긴 한데 로저스 시절보다 나아지거나 그대로라고 생각하니 그냥 덤덤하고.
15/10/17 22:40
미뇰레가 패배를 막아줬고, 리버풀에서 잘해준 선수로는 클라인이 눈에 띄네요. 반면 모레노가 너무 눈에 거슬렸고요.
반면 토트넘은 에릭센이 밥상 다 차려준 걸 케인이 싹 날려먹으면서 승리를 놓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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