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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6 04:45
아까는 그냥 케틀 vs 징크스지만
이번에는 징크스쪽에 모르가나, 룰루가 붙습니다. 이렐리아를 꺼내든건 좋은 선택 같아요. 이제 초반부터 탑을 터트려야해요.
15/10/16 05:01
숨겨놓은 카드라기엔 아마 할 상황이 없어서 연습도 많이 못했을거에요 크크 룰루 상대로 라인전도 괜찮으면서 정글 돌 때 피 손해도 적은 픽이 야스오랑 이렐인데 이렐이 아무래도 조합은 덜타죠
아 올라프도 있는데 중반 이후로 급잉여가 되서..
15/10/16 05:22
그래도 치명적인 실수는 봇듀오가 많이했죠. 물론 본인이 텔포 잘못탄것도 있지만 봇라인 교전에서 무리하게 열다가 투텔포에 오히려 역으로 당했고, 미드에서도 쓰레쉬가 룰루에게 무한 슬로우걸리면서 짤려서 이렐리아가 강한타이밍이 정말 무난하게 넘어가버렸죠.
15/10/16 05:26
또 픽밴 싸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게
만약에 플래시 울브즈가 후반을 바라봤다면 모데를 내주더라도 룰루를 주면 안됬습니다. 둘다 드러누우면 당연히 원딜 노름인데 당연히 룰루 있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할뿐더러 모르가나까지 내줬죠. FW가 안타까운게 그겁니다. 게임 내용 자체는 분명 더 잘했는데 시작하기 전에 이미 지고 들어가요.
15/10/16 05:30
얼마나 오리진이 중반 운영을 못하냐면 1세트에 그렇게 봇에서 4:1 교환까지 이뤄냈는데 25분까지 글로벌 골드가 2k 안쪽으로 유지됬어요.
물론 니엘스 기량이 물올라서 모데로 터트렸을 수도 있겠지만 오리진이 제대로된 초중반 조이기 운영이 안되는 와중에 모데트페 열어주고 드러누웠으면 오히려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15/10/16 05:28
저도 공감합니다. 국뽕.. 이 아니라, skt같은 팀은 상대가 실수하나하면 그거가지고 스노우볼굴려서 게임 이겨버리는팀인데 오리겐이나 fw는 승기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굴리지 못하고 졌죠.
15/10/16 05:29
FW는 결국 블루사이드에서 1경기 내준게 결국 제일 컸습니다. 밴카드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레드사이드에서 FW가 원하는 픽 가져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15/10/16 05:29
다리우스나 룰루를 쥐어주니까 제아무리 소아즈라도 (상대가 스테이크인 것도 있고) 1인분을 할 수 밖에 없죠.
개인적으로는 xpeke 컨디션이 별로임에도 4세트에 룰루 대신에 트페 밴을 한게 결정적이라고 보여지네요.
15/10/16 05:29
초반에 미드 2킬로 좋게 시작했는데.. 봇에서 싸움을 걸었는데 .. 탑은 텔을 엉뚱한테 타고... 한타 지고..
쓰레쉬-케틀-이렐 연달아 죽고 하 .. 크크크
15/10/16 05:32
그건 절대로 열면 안되는 한타였다는게
텔을 타는 것도 타는건데 시작 전에 케이틀린이 전장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죠. 케이틀린이 모르가나Q-징크스덫-엘리스고치 다 맞았는데 무슨 생각으로 거기서 한타를 연건지.. 진짜 던졌죠.
15/10/16 05:30
음.. 4강에서 OG와 SKT가 만난다면 페이커와 페케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 페케에겐 꽤나 잔혹한 일전이 되겠네요... 뭐 바이오리듬이 어딜 찍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15/10/16 05:30
오늘 페케 상태가 너무 안 좋았지만 그래도 일단 4강 진출했으니 다음엔 또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를 일이고.
오리겐 잘해줬어요. 이제 남은건 skt란 이번 대회 최대의 강적이네요. 다른 생각할 필요없이, 모든걸 다 쏟아부어 봅시다!
15/10/16 05:40
뭐 어쨌든 동양독식구도는 벗어나는게 좋아보여서 응원했던 오리진(페케빠기도 하고..)이 이겨서 기분좋네요. 이른?시간까지 수고들 하셨습니다~
15/10/16 05:40
FW 레드진영에서의 트페 밴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엑스페케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이긴 했지만, 팀적인 차원에서 운영을 수행하는 능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텔레포트 든 트페까지 쥐어줬었으면 정말 답이 없었겠다 싶네요
15/10/16 05:43
오늘 두팀 어디와 했던 쿠는 간당간당 했을것 같습니다. 경기력이 더 올라와야 합니다. 스크는 걱정 안되는군요. 실수하나하면 게임 끝내는 팀인데.. 저렇게 실수 많은팀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터질정도로 지지 않으면 이길것 같아요. 스크가 라인전이 약한팀도 아니고 크크
15/10/16 05:45
위에선 스크가 올라올 것처럼 얘기했지만, 사실 ahq가 몇가지 요소를 가지고 간다면 대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ahq 선수 면면을 보면 FW의 스테이크같은 똥쟁이는 없어요. 너무 약해서 1인분이 최고치인, 팀의 약점이 되는 선수가 없습니다. 각각 자신의 특기와 기본기는 갖추고 있죠. 그래서 라인전부터 어느 한 곳에서 확 무너져 아무것도 못하고 skt 중 한 라인이 괴물이 되서 막을 수 없는 상황은 안 일어날거 같습니다. 최소한 ahq가 자신들이 원하는 장면 한번 정도는 만들어낼 기회는 있을겁니다. 거기서 해낼 수 있다면 이변의 시발점이 되는거고, 실패한다면 무난히 전력차를 보이며 패하겠죠.
15/10/16 06:02
AHQ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미드인데,사실 서문도 스테이크 못잖은 똥쟁입니다. 매 게임마다 CS가 밀려요. 한 열댓개 밀리는게 아니라 수십개 밀립니다. 챔프폭도 좁아서 피즈/트페/룰루인데 이 셋 다 페이커 이지훈보다 잘하지도 않아요.
페이커-뱅기가 작정하고 미드 파면 감당이 안될겁니다. 그 잘버틴다는 LCK 미드 라이너들도 페이커-이지훈과 라인전 하면 CS를 10~20개씩 밀리기 일수인데 서문이 버틸 수 있을까요? 다른 팀들은 서문이 클때까지 AHQ 팀원들이 버텨줬지만 SKT는 미드를 아예 폭파하고 그 중심으로 다 무너뜨려버릴것 같습니다. 그게 T1이 가장 잘하는 운영이거든요. SKT의 팀 특성상 AHQ가 가장 쉬운 상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15/10/16 10:33
근데 SK를 상대로 서문의 CS 30~40개 밀리는 건 되게 큰 영향이 있을거에요. SK는 그걸 가지고 스노우볼 굴리는 팀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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