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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4 20:11
엘리스, 렉사이, 킨드레드, 그레이브즈, 니달리, 그라가스
주로 이 6개 정글 챔프가 번갈아 나올 것 같네요. 티어 구분이 다소 애매해진 감이 있군요. 여기에 이블린, 리신도 고려해볼만 하고 정글 헤카림이라는 카드도 뜨고 있다는데...
16/06/14 20:19
민병대 삭제로 인해 밀고 > 집 > 밀고 > 집 운영이 안되니 주도권을 가져올 수가 없어서 탑솔러는 물론 팀 전체적으로 기피한다고 합니다.
기본마나 너프 이후로 마나관리도 힘들고.... 탑보다는 정글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16/06/14 20:25
그러고보니 오늘은 굉장히 극과 극의 두 팀이네요. 운영은 좀 되지만 한타력이 부족한 진에어, 한타력은 좋지만 물러설 줄 모르는 아프리카.
16/06/14 20:28
그나저나 헬리오스 해설은 꽤 수준급인거같아요. 목소리나 발성이 크크
개인적으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인거같은데 닮은 해설이 있던가요?
16/06/14 20:31
둘이 합치면 참 좋을텐데... 전 개인적으로 아프리카가 더 잘하는것같은데, 미키가 빅토르 잡을떄마다 라인전을 너무 똥망으로 해서...
이랬는데도 이기면 빅토르가 정말 사기인걸로....
16/06/14 20:38
몬체원은 여전히 포지셔닝이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언제 어떻게 물리거나 터질지 몰라요. 유리하든 불리하든... 쿠잔도 잘하다가 쎄게 던지는 패시브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드래곤이 화염2 바다1 이라도 한타력이 여전히 의문인 진에어의 특성과 지금 조합상 저 둘의 패시브+한타 문제점이 겹치면 어찌될지 모릅니다. 아프리카는 미키 상태가 영 메롱이긴 한게 좀 그렇지만 크크
16/06/14 20:40
진에어에 속공 스탯이 좀 올라가긴 했지만 획기적으로 개선된건 아니에요. 여전히 지공 본위의 팀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는 편입니다. 스노우볼이 더딘 것도 작년보다 다소 나아졌다 정도지 완전히 달라졌다고 볼 순 없죠. 한타력도 마찬가지고.
16/06/14 20:40
롤이 참 가혹한 게임이라는게 느껴지는 장면이였습니다. 잘하던 사람이 저렇게 큰 실수하면 분위기가 묘해지죠.. 잘하던 사람은 끝까지 잘해야한다는...
16/06/14 20:42
아프리카는 선수들의 폼 기복과 운영의 안정감은 중위권이지만 한타력은 상위권이고 진에어는 정확히 그 반대죠. 그러니 이 두팀은 서로 장단점이 정확하게 엇갈리는 대등한 전력을 지닌 팀이라고 볼만합니다 크크
16/06/14 20:45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건 게임의 승패를 결정내는 지표를 동시다발적으로 취한다는 것이고 그런 동선 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한타나 교전에 두려움이 없거나 자신감이 충만해야 돼요. 그러나 진에어의 경우 특별한 조건들이 만족이 안될 경우에는 한타력이 본인들의 운영 수준보다 뒤떨어져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공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거죠.
그 중심에는 원딜로서 정말 애매하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몬체원이 있고... 뜬금 하드쓰로잉 패시브가 있는 쿠잔이 있죠. 딱 체이서->윙드로 바뀐 만큼 스탯이 올라간거라고 보이지 대대적으로 뭔가 발전이 있던건 아니죠.
16/06/14 21:01
빅토르가 저런 식으로 하면 진짜 무쓸모 챔피언이죠.
가뜩이나 최근 미키 폼은 저점을 달리고 있는데 그냥 미키 자신에게 잘 맞는 챔피언을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16/06/14 21:03
작년만 봐도 크라운, 쿠잔, 미키는 잘 다루는 챔프폭의 차이는 있었지만 강한 라인전+쓰로잉 패시브를 가진 미드들이었죠. 그러다가 크라운이 좀더 안정감을 향상시켜서 어느 정도 작년 코코와 비슷한 느낌의 미드로 클래스 업이 되었다면 쿠잔은 여전히 불안정하긴 하지만 장점인 강한 라인전을 유지하면서 폭딜이 가능한 챔프들의 숙련도를 앞세워 딜링 능력을 높였죠.
그런데 미키는 언제부터인가 발전이 정체되어있습니다. 챔프폭을 늘리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어떤 챔프도 안정적이지 못하고 교전 직후나 합류시의 동선이 너무 상대에게 읽혀서 합류하다가 끊기거나 상황 끝났는데 뜬금 물려 죽거나 하는 장면이 거의 매번 나오고 있죠. 그러면서 라인전에서의 상태도 기복이 생기는 상황이라... 다른 선수들의 안정감도 리라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볼 때 아프리카는 어쩐지 과거 나진의 팀색깔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프리카가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어느 레벨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지지부진 하다는 느낌을 주는건 기복 때문인데 그중에서도 미드의 기복이 제일 심하다는게 문제죠.
16/06/14 21:07
진에어는 오브젝트 중심의 영리한 운영은 소위 3강팀과 견줄만한 능력치를 지녔고 아프리카는 한타에서의 파괴력이 그렇죠. 그런데 둘다 서로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쪽에서 상반되게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 삼성은 진에어보다 운영이 뛰어나다고 보이진 않고 아프리카보다 한타 파괴력이 강하다고 보이진 않지만 종합점수로 이 두팀보다 낫다고 봅니다. 운영은 진에어 수준의 9할 정도, 한타력은 아프리카의 9할 정도.
16/06/14 21:12
미드 집중 밴 맞아서 그런거라고 위안을... 미키다운 픽 잘하는 픽이 몇개 안되는게 약점이랄까요. 그냥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거지 그래도 저는 괜찮은 미드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16/06/14 21:13
봇듀오 폼도 랭겜이나 대회초창기떄 정말 좋았는데, 이상하게 칼리-블리츠라는 똥망 조합 뽑은후로 알아서 자멸하면서 폼도 낮아진듯한 느낌...
16/06/14 21:18
근데 아무리 알리너프가심해도 방금은 동준좌말대로 르블랑 상대로 뽑을만했을것같은데.... 너무 안쓰네요. 궁1렙 70%가 사기였던거고, 지금도 준수한서폿같은데 말이죠.
16/06/14 21:22
보통 유저들이 챔프에 대해서 볼 때 천상계 선수들의 템트리와 룬특성을 보듯, SKT나 삼성같은 팀이 알리스타를 쓰기전까지 다른 팀이 알리스타를 쓰진 않을 것 같습니다.
16/06/14 21:21
진에어가 버텨서 후반가자는 팀은 아니죠
초반에 안 풀려서 어물쩍 후반 Or 초반에 풀려도 과감함이 부족해 어물쩍 후반으로 가는 팀 아닌가요? 노골적으로 중후반 노려보는 팀은 삼성이지, 진에어는 딱히 그런 과가 아닌데...
16/06/14 21:23
맞습니다. 코치진이나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나왔듯이 의도하고 지공으로 끌고가는건 아니라고 그랬죠. 임기응변이 뛰어난 팀은 아니고(오히려 급박한 상황에서는 당황하는 경우가 많고), 짜여진 흐름 대로 설계하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오브젝트 운영과 장기전을 선호하는 그림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나마 트레이스의 클래스업+초중후반 모두 잘하는 윙드의 추가로 인해서 그런 면이 다소 줄어든 경향은 있지만.
16/06/14 21:25
그리고 사실 삼성도 40분대 게임까지 선호하진 않죠 크크... 초반에 크게 유리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장기전 구도로 가는것도 괜찮다고 보는 정도? 팀의 중심인 앰비션, 크라운 모두 성장을 중시하고 단단하게 플레이하려는 경향이 있는 편이니. 정석을 선호하는 편이죠.
16/06/14 21:26
서폿 카르마는 msi때부터 라인전에서의 강점, 유틸성면에서의 가치가 부각되기 시작해서 충분히 티어가 올라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미드 카르마까지 핫해지면서 좀더 상향되는 느낌도 들어요.
16/06/14 21:44
미키가 라인 클리어할 때 포지션상 많이 두들겨 맞는 장면이 요즘 많이 나오네요. 매 경기마다 갑자기 자리 비워서 손해보는 장면을 보는 것 같아요.
16/06/14 21:54
아프리카 사이드 스플릿 운영 잘하지 않았나요? 그걸 되게 즐긴 팀인데 왜 이 조합을 들고 1-4처럼 하면서 바론쪽을 보는건지...
16/06/14 21:57
트페가 사이드를 가서 스플릿을 하고 미드에서 애쉬가 버텨야 하는데 트페가 아지르랑 맞라인만 계속 서서 지박령 모드로 있다가 끊기기나 하고..
16/06/14 21:58
아니 트페를 왜 계속 미드로 돌리나요... 애쉬를 정글, 서폿이랑 같이 미드로 보내고 트페를 사이드로 돌려야지 왜 트페가 미드에 계속 가나요.
16/06/14 22:02
1-3-1에서 3이 미드에 서는 이유는 다른 게 없어요. 밀려날지언정 잡히면 안 되기 때문이죠. 미드는 동선이 짧아서 한 번 밀리면 타워가 연달아 밀리기 때문에 사이드에 텔포든 챔프가 가고 미드는 서폿과 정글의 시야 장악을 바탕으로 버텨줘야 하는 건데
16/06/14 22:12
진에어가 한타력이 약한 이유의 못해도 40%는 차지한다고 보는게 바로 몬체원이죠. 포지셔닝이 유리할 때나 불리할 때나 그냥 너무 안좋아요. 어떤 구도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그냥.
16/06/14 22:12
아프리카는 4약보다 조금 윗 단계
진에어는 아프리카 윗 단계 그냥 이게 딱 맞는 구도인 것 같습니다. 진에어도 매 시즌 초에 이번에는 스타일이 달라졌다 달라졌다 하지만 까놓고 보면 항상 똑같습니다.
16/06/14 22:12
웃기긴 한데 한숨 나오는 경기네요.
SKT, 삼성, 진에어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팀들 경기력이 스프링에 비해 훨씬 퇴보한 듯한 느낌입니다.
16/06/14 22:13
이겨야 할땐 이기고 져도 될땐 지는 팀이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아프리카는 성급한 것 같습니다. 다시 정비해서 ESC 때 강함과 발랄함을 둘다 보여줬으면 하네요.
16/06/14 22:15
사실 이번 경기 곰곰히 돌이켜보면 스플릿+강제이니시 조합vs한타시너지가 강한 조합끼리의 대규모 교전이었는데도 거의 대부분 전자였던 아프리카가 이겼습니다...ㅡㅡ; 드래곤쪽도 그렇고. 진에어가 이긴건 몰래바론 이후 애쉬 터뜨렸을 때(근데 그때도 위기였다는게...) 말곤 기억이 안나네요.
16/06/14 22:17
웃기긴 했는데.................
미안하지만 참 경기력이 양 팀 모두 뭐라 평하기가 뭐하네요 -_-;;; 진에어도 발전했다 발전했다 하지만, 사실 1년전 모습과 뭐가 발전되었나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정글(중후반), 미드가 좀 더 나아졌다??? 라는 느낌은 좀 있지만, 중후반 이후의 한타력과 질질 끌려가는 운영은 그냥 팀 컬러가 된듯 전혀 개선된게 없고... 아프리카는 여전히 불안정하네요. 오히려 있던 장점도 스스로 망각해가는 느낌이;;;
16/06/14 22:18
진에어는 운영적으로 나아진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게 고무적이긴 한데 아직 기존강팀을 만난적이 없어 애매하네요... 삼성에겐 지기도했으니
16/06/14 22:23
진에어 한타가 어설픈 건 파일럿 지분 상당히 크다고봅니다. 상위권 원딜러치고는 포지셔닝이 굉장히 어설퍼요. 시종일관 사리는 것도 아니고 시종일관 공격적인 것도 아니고 사려야 할때는 공격적이고 공격적이어야 할때는 사립니다. 뭔가 굉장히 엇나간 느낌이 들어요
16/06/14 22:24
개인적으로 진에어의 전력을 평가해본다면,
밴픽 : 최상위권. 3강 중 KT보다 더 낫다고 볼 여지도 있음 라인전 : 트레이스의 클라스 상승으로 인해 모든 라인이 준수함(몬체원도 순수라인전은 괜찮죠. 체이야 원래 준수하고). 거기에 +윙드 운영 : 오브젝트 위주의 운영은 최상위권 팀의 전력을 평가하는 지표가 전체적으로 다 A급 이상인데 한타력은 B급, 순간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는 교전 위주일 때는 중위권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이 나온다고 봅니다. 한타력만 좀더 나아진다면 삼성보다도 강해질 여지가 있는 팀인데... 롤에서 유리한 상황을 굴리는 스노우볼링의 배경이 되는 전투력의 본질, 결정타는 결국 한타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선이 없다면 계속 4~5위권에서 멈출 겁니다.
16/06/14 22:28
한타에서 파일럿의 포지션이 정말 최악 of 최악인데 웃긴 건 한타만 되면 그냥 모든 선수들이 포지션이 저질이 되어버리는 게 너무 크죠.
파일럿이 독보적으로 포지션이 안 좋은데 나머지 선수도 포지션이 정말 안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한타만 하면 지니까 한타를 안 하고 오브젝트 중심으로 질질 끌려고 하는데 이거 극복 못 하면 계속 그냥 중위권팀으로 남겠죠.
16/06/14 22:32
한타에서는 운영단계에서 보이는 칼같은 합류나 섬세한 인원배분 같은 면모가 아예 안보이고 우물쭈물 한다는게 느껴지죠. 계산적인 싸움은 좋아하는데 순간적인 임기응변이나 호흡은 3강은 물론이고 삼성보다도 좀 처집니다. 아프리카가 오히려 미드, 봇의 폼이 저런식인데도 연거푸 대규모 한타를 이긴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더 낫죠... 진에어는 30분대에 글골을 1만 앞서고 있어도 한타 하면 우리가 무조건 이겨 이런 자신감이 보이지 않아요. 좋게 말하면 신중한거지만 그동안 보아온 것에 따르면 상대의 기민한 이니시나 전투 유도 상황에 대응하는걸 다소 두려워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16/06/14 22:31
상위권 팀들은 운영으로 잃더라도 스노우볼을 계속 굴리게 놔두지 않죠. 진에어가 아무리 운영을 잘해도 결국은 어중간하게 이득을 볼 수 밖에 없고 그 이득을 더 굴리고 승리로 바꾸려면 한타를 이겨야 하는데 지금의 진에어는 정말 말도 안되게 유리한 상태에서 하는 한타말고는 확실하게 이기질 못합니다. 오히려 유리한 상황에서도 한타를 져서 운영으로 본 이득을 다 까먹어버려요.
16/06/14 22:31
진에어 예전에는 이것도 문제, 저것도 문제였는데
요즘은 그냥 한타나 소규모 전투만 잘하면 다 술술풀릴 느낌이에요... 근데 그게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게 ㅠㅠ
16/06/14 22:36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진게 바로 라인전이죠. 트레이스와 미드의 라인전이 극도의 수비적인 반반구도가 아니고 필요에 따라서 압박도 하는 형태가 되었기 때문에 좀더 초반 운영이 자유롭고 오브젝트 컨트롤에도 더 힘을 받는거죠. 게다가 윙드가 체이서보다 훨씬 다양한 롤에서 장점을 가진 정글러이기 때문에 작년처럼 극지공 스타일은 탈피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한타력의 경우는 C급에서 B급 정도로 올라온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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