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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5 21:47
최근에 롤챔 잘 못봐서 몰랐는데 애니비아랑 미드블라디가 자주 나오는거 같네요? 왜그런거죠? 빅토르-아지르만 줄창나와 지겹다는 글을 최근에 본것 같은데...
16/06/15 21:48
삼성은 1경기와 컨셉은 비슷한데 딜을 조금 더 보강한 느낌이네요. 대신 1경기와 다르게 명확한 탱커가 없어요. 카르마도 1경기처럼 방패세워 막아주진 못 할 테고요.
이거 앰비션이 또 다시 큐베 방치하다가 체이서한테 개털려서 망하면 탱커없어서 속절없이 밀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6/06/15 21:51
앰비션이 또 초반 성장에 집중하는 사이에 초반 갱 강력한 체이서가 한 두 번 킬내면 롱주 쪽으로 확 기울 수 있을테고, 무난히 가면 1세트보다 삼성이 훨씬 나을 것 같긴 합니다.
16/06/15 22:02
엠비션 정글동선 완전 노출됬네요. 역갱 절대 안치고 rpg하다가 다 먹으면 카운터정글
저러니까 탑이 흔들리지 않을수가 없죠. 갱킹오면 cs 다 내주고 이후엔 프리징당하는데
16/06/15 22:03
SKT가 삼성을 이긴 경기를 보고 삼성의 약점에 대해 팀 단위로 연구된 느낌이네요. 삼성은 앰비션의 저 스타일을 안 바꾸면 내내 공략당할 거에요.
16/06/15 22:04
하위권 팀이나 신생팀이면 엠비션의 동선을 따라갈 수가 없겠지만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팀이면 엠비션 저 동선은 확실히 약점입니다.
그리고 상대는 탑을 파면 엠비션은 케어를 절대 안 합니다. 자기 성장만 신경쓰죠.
16/06/15 22:04
큐베가 저렇게 구멍이 되는데는 앰비션의 RPG정글 본능이 너무 큽니다. 큐베 자체도 그렇게 뛰어난 탑솔은 아니라지만 탑을 커버해주는게 아니라 정글이 그냥 클거야 이런 식이니... 이건 솔직히 잘못된 전략이죠.
16/06/15 22:05
이게 좀 문제가 심각한게... 심지어 트런들이에요. 트런들 자체가 탑라인전이 매우 중요한 챔프고 어찌보면 그게 다라고 볼 수 있는데 정글러가 아예 그브를 쥐고 그냥 클거야를 천명한뒤로 정말 전혀 케어를 안한다는거... 이건 좀 심각한거죠.
16/06/15 22:07
인간계 1위였던 삼성을 롱주가 잡아내기 일보직전입니다.
와 엑페.... 트포 상향패치가 엑페에게, 그리고 롱주에게 로열젤리가 되었습니다.
16/06/15 22:08
정글러가 정글링 신경 쓰는 건 당연한 부분인데 그게 너무 '과'해서는 안 됩니다.
라이너의 성장이 있어야 결국 게임을 이겨요. 근데 라이너 케어를 전혀 할 생각없이 내 성장만 한다 이건 팀게임으로써 큰 약점 그 자체입니다.
16/06/15 22:09
탑에 108갱을 가고 미드까지 올라가도 케어가 없으니
뭐 15 마린 스멥이 아닌한 버틸 재간이 있을런지.. 심지어 그 마린조차 중국가서 정글이 안 케어해주니 0,5,0 하고 있던데...
16/06/15 22:09
애초부터 삼성을 강팀이라고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봤는데...
한타를 잘하는 것도 사실 레이스의 지분이 엄청났습니다 브라움/나미의 스킬활용이 너무 좋았는데 카르마같은 걸로는 그런 방어가 안되는 게 아무래도 좀 힘들어보이네요
16/06/15 22:10
차라리 큐베에게 마오카이 같은 걸 하라고 하지, 트런들하게 하곤 상대가 저렇게 후벼파는데 전혀 케어 안 해주는 것은 큰 문제라고 봅니다
16/06/15 22:10
앰비션의 저 cs 20개 앞서는건 거의 매경기 나오는 장면이지만 저게 절대 좋은게 아니죠. 오히려 그만큼 라인을 버려두고 얻는 cs기 때문에 딜러 망하고 정글러 혼자 큰 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30분 넘어가면 그다지 우위를 점하는 모습도 잘 안나와요.
16/06/15 22:11
제가 몇 경기 돌려봤는데 탑+정글 cs로 계산하면 늘 비슷하거나 오히려 적어요. 앰비션이 더 먹는 만큼 탑이 못 먹습니다. 탑 케어를 포기하고 먹는 거라서.
16/06/15 22:10
지금 이렐리아에 포커스가 계속 맞춰줘서 그렇지 시비르 4킬 1어시고 앨리스 3킬 3어시입니다. 얘네도 딜이 살벌해요.
16/06/15 22:11
하지만 삼성의 강점은 끈적한 운영과 한몸같이 움직이는 한타에서의 완성도라고 생각해서 롱쥬의 중후반 느슨한 운영과 맞물려서 비벼질 가능성도 있어요.
16/06/15 22:12
중간에 말이 끊겼지만, 클템해설의 정말 중요한 말을 해줬네요.
본인들의 스타일에 믿음을 잃게 되면 추락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 질거라곤 1%도 생각안했을테니까요.
16/06/15 22:12
큐 'the death' 베라지만 진짜 그냥 냅다 버려버리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정글러 앰비션이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이니시를 잘거는 타입의 정글러는 아니고 결국 그러면 서폿과 탑솔러가 걸어줘야하는거잖아요....
16/06/15 22:14
삼성의 정석 원패턴도 문제이긴 하지만 롱쥬가 굉장히 그 폼을 올린 것도 있어보여요.
이런 공격적인 픽은 이득을 보지 못하면 무너지는 모습이 나올 수도 있었는데 굉장히 잘해줬어요.
16/06/15 22:16
그동안은 엠비쎤 rpg 해도 됬던게 rpg해서 나온 결과물이 탑 버린만큼 나왔기 때문인데
이번 패치 메타는 확실히 정글 캐리력을 낮춰놔서 절대적으로 라이너를 키우는게 필요한데 그게 안되요
16/06/15 22:16
이건 사실 밴픽에서부터 어느 정도 삼성이 오만했다는 느낌도 있어요. 빅토르가 열렸는데 빅토르가 아니라 애니비아를 가져간 것도, 트런들 가져가놓고 정글 그브가져가서 RPG만 도는 정글의 상태도, 팀 플레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서포터가 강력한 cc기가 없는 카르마, 그리고 데미지 딜링 기대값이 높은 원딜이 2경기 연속 애쉬...
이건 삼성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하위팀인 롱주를 상대로 픽에서 변화를 노린 느낌도 있는데 문제는 픽만 바뀌면 뭐하나요. 플레이 스타일이 더 고정적이라는게 드러나버렸으니... 오히려 그 플레이스타일로는 이런 조합을 제대로 운영할 수가 없죠.
16/06/15 22:17
페이커도 인터뷰로 애니비아는 블라디 상대로 카운터적인 측면이 있으나 카운터라고는 하기 힘들다라고 했습니다.
그냥 페이커 손이라서 애니비아로 블라디한테 벽치면서 고립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한거지 그게 아닌 선수는 그냥 다른 무난한 챔프 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16/06/15 22:20
픽만 변화를 주고 자기들 플레이 패턴은 1, 2세트가 완전히 똑같았죠. 오히려 2세트가 더 그런 색깔이 진했는데 문제는 본인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2세트 조합은 전혀 어울리지 않죠. 애니비아는 적극적 딜링보다는 유틸성 극도로 끌어올리고 정말 섬세한 포지셔닝이 필수인 챔프인데... 크라운은 데미지 딜링 측면에 강점이 있는 선수거든요. 룰러도 비슷한데 애쉬로도 잘하는건 대단하지만 장점이 발휘된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16/06/15 22:35
말씀하신대로 한타가 3강급으로 팀이라고 보이진 않아요. 크라운, 룰러, 레이스가 잘하지만 큐베가 한타에서 그닥 못하는게 워낙 커서... 3강중에서 정식 한타력은 가장 밑이라고 보이는 kt라도 밴픽에서의 변수 창출이 삼성보다 확실히 앞서는데다 초반부터 아주 적극적으로 탑정글+서폿 위주로 변수를 만들어내려는 팀이니 삼성과는 스타일이 상극인 느낌이죠. 상대전적만큼...
16/06/15 22:40
진에어는 나그네가 유난히 갱맘을 잘 뚜까패서 그렇지
상대전적만큼 스타일이 천적이란 생각은 안 들었는데, 삼성은 스타일상 상대하기 쉬운 면이 있긴 해요 KT가 밴픽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데;; (잘하면 비등) 삼성은 많이 수월하긴 합니다
16/06/15 22:19
이 경기는 트런들잡고 이렐리아 라인전 못이기는 큐베 50
할거면 rpg 를 제대로하지 이상하게 커바하다 끊긴 엠비션 30 빙닭 뽑은 크라운 10 팀서폿캐리못하고있는 레이쓰 10 지분같네요
16/06/15 22:19
체이서는 너무 공격적이고 운영이 안되는 정글러라서 높은 곳에 못올라가고 삼성은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 커서 못올라가고....
팀도 너무 정석적이거나 공격적이면 상위권을 바라보기 힘든 것을 보면 역시 프로레벨에서 롤은 어려운 게임입니다.
16/06/15 22:22
이건 큐베 최악의 하루가 아니라 앰비션 최악의 하루입니다. 그야말로 체이서에게 압도당했어요. 큐베는 성장에 비해서 그나마 분전하는겁니다. 크라운은 애니비아 숙련도나 이해도의 문제가 보이지만 앰비션은 그냥 1, 2세트 본인 플레이 스타일의 단점들이 여과없이 다 공략당해서 완전 무기력해요
16/06/15 22:22
팀적으로 케어를 안해줘서 무너진 라이너는 스스로 자신감을 잃고 실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많이 봐왔죠....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완성도 높은 운영,조합과 더불어서 삼성은 다른 색깔을 찾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단단하지만 게임 내적으로 변수가 너무 적은 팀이에요.
16/06/15 22:23
트런들이 이렐리아를 이길래도 티아맷 나오기 전에 이렐은 킬 먹고 오지 앨리스는 계속 탑 오지 우리 정글러는 안 오지..
16/06/15 22:24
오늘 경기는 단순히 큐베가 못 해서 졌다가 아닙니다. 삼성이 팀적 운영에서 완전히 밀렸습니다.
정글러가 라인 케어를 단 하나도 안 해주기때문에 상대가 탑을 파서 박살이 난 건데 정글러도 반성을 해야죠.
16/06/15 22:25
저는 이번 경기만 보자면 큐베 잘못이 SKT전과 비교해서 그렇게 많이 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인기량면에서 밀렸다는 점은 있다고 보지만, 솔직히 정글러가 저렇게 내버려두고 경기 내내 아무 역할도 못하는 수준인데 탑이 고생 안할 수가 없죠.
16/06/15 22:26
정글케어가 억울하긴할텐데 저는 cs40쯤에 트런들대 이렐 서로 대등한데도 그 최악의 딜교로 밀리는 모습보면서..
정글-탑은 서로 탓할만하다 싶더군요.
16/06/15 22:25
케어만 안 해줬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상대 정글에 얼굴 들이밀었다가 늦게 빠져서 이렐리아한테 1킬까지 헌납했죠. 그 뒤로도 엘리스는 계속 탑에 오는데 그브는 뭐..
16/06/15 22:25
그리고 애니비아의 픽 의미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벽이 너무 엉성합니다. 벽으로 제대로 막고 상대를 두들겨야하는데 벽이 정말 엉성하게 들어가서 상대에게 위협이 단 하나도 안 됐습니다.
16/06/15 22:28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삼성의 원패턴, 그 경직된 운영의 틀이 체이서와 엑페에게 그야말로 찢겼습니다. 거기다 삼성이 2세트 같은 경우에는 밴픽에서조차 본인들의 그 플레이 패턴과는 완전히 다른 조합을 가져갔어요. 그렇다면 인게임에서도 플레이 패턴에 변화를 줘야 하는데 그냥 똑같이 했으니 당연히 힘이 더 빠지죠.
16/06/15 22:29
승리패턴이 하나뿐인 팀은
패턴이 읽히면 무기력해지죠 게다가 이번 탑 메타가 살짝 변했는데, 삼성한테는 악재로 작용할 것 같구요 삼성이 시즌 초반에 잘 나가다가 경기를 치를수록 힘이 빠지는데, 이번 시즌엔 그걸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6/06/15 22:29
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1. 탑솔의 심각한 딜교 실패 2. 라인을 케어해주지 않고 오히려 킬을 내주고간 무책임한 정글러 3. 왜 뽑은지 단 하나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빙닭 4. 숙련도가 부족한 카르마 서폿 모든 게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16/06/15 22:29
1. 최근의 몇몇 팀의 경기와 패치를 보고 느끼는 것인데, 예전에 이렐 잭스 구도에서 실력이 증명되지 않았던 탑솔들이 있는 팀들은 고생할 것 같습니다. 삼성이나 CJ나 근본적으로는 이게 약점이고 롱주는 이걸 극대화시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2. 솔랭 관전으로 본 크라운 선수의 애니비아는 좀 아닙니다. 라인전에서 상정한 수치 이상으로 밀립니다. 그걸 알았을텐데 코코 선수를 상대로 애니비아를 픽한다는 것은 명백한 미스이죠.
16/06/15 22:31
이렇게 되면 진짜 중상위권 싸움도 카오스 국면이 될듯 하네요. 락스, kt, 삼성이 셋도 1라운드에서 결국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될 것 같고.
16/06/15 22:36
희한하네요. 토요일에는 오늘의 승자팀 둘이 붙고, 일요일에는 오늘의 패자팀 둘이 붙음. 이거 대진표 누가 짰나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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