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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7 08:31
제가 예전에 코오롱인더에서도 한번 당했는데..
미국 내에서 미국기업이랑 특허 소송이 붙었다 하면.. 일단 빠져나와서 도망치는게 상책인것 같네요. 안드로이드가 망하고 윈도폰이 올라오는 계기가 되려나..
12/08/27 08:50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은
이번 판결에서 피고(삼전) 승소 판결이 났다고 PGR에서 어제 봤는데 오늘자 중앙일보에는 원고(애플) 승소 판결 났다고 하네요? 뭐가 맞는거지..
12/08/27 09:06
LG전자는 모서리가 직각이라는 이유로 뜨는건가요.. =_=;;
안드로이드 쓰는 이상 애플 특허에서 벗어나기가 힘든데.. 이게 호재인가.. 애플 입장에서 쬐깐한 LG전자까지 소송을 걸지는 않을것 같긴 하지만.. 죄다 소송 걸다 반독점법 뭐 이런거 걸릴수도 있으니..
12/08/27 09:20
삼성전자가 7% 빠지는데 지수가 겨우 8포인트 빠지다니..
나머지 종목들은 짱짱하군요.. 삼성전자 팔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탄 걸로 봐야겠죠? 아예 주식시장을 떠날 생각은 아닌갑네..
12/08/27 09:37
국내 슈퍼갑 삼성이 두드려 맞는걸 보니 내심 통쾌하기도 하면서 좀 씁쓸하기도 한 이런 달콤씁쓰름한 감정은 뭘까요...
삼성그룹 마인드를 정말 싫어하긴 하는데.. 여튼 이제부터라도 하청업체 뽂으면서 이룩한 제조능력 말고 정말로 혁신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기업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당장 그렇게는 힘들겠죠.
12/08/27 12:47
연맹이 스타리그 불참해서..
스타리그에 협회소속 선수가 늘어나고.. 앞으로도 스타리그가 협회소속 선수들로만 운영된다면.. 협회는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협회가 원하는 방향일까요 아닐까요.. 온겜 이득이 되느냐 안되느냐만 생각하는데.. 협회한테 이득이 되느냐 안되느냐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스타리그는 온겜꺼고.. 프로리그가 협회꺼죠. 근데 프로리그에는 협회선수들만 나오죠. 그럼 프로리그가 최고의 리그가 되기 위해선 협회 선수들이 스타플레이어가 되어야죠. 스타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선 방송 노출이 가장 효과적이죠.. 온겜이 살기 위해선 무조건 스타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스타로 띄워줘야하죠. 스타가 흥행을 만들고 시청률을 높여서 다음 스폰 가능성을 높이니까. 만약 연맹선수가 우승자였다면 연맹선수를 띄워줬겠지만.. 이제 스타리그에 협회선수밖에 없으니 협회선수중에 우승자가 나오겠죠. 온겜이 살기 위해선 그 협회선수를 스타로 띄워줘야하죠. 협회의 노림수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자게에 썼다가는 피드백을 감당할 수 없을것 같아서.. 불판에 푸념처럼 남겨봅니다. ^^;;
12/08/27 12:54
협회는 다시 07년 리즈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겠죠.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는 가능성과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협회체제가 유지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을거라고 봐요. 내적/외적 요인을 모두 다 살펴보면. 그 가능성이 없다면 협회는 무너지겠죠. 현상유지 정도만 한다고 하면 미련없이 돌아설 거라고 봅니다...그런 면에서 이번 스타리그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협회는 지진 않을것 같아요.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예전으로 돌아가면 단물 빼먹으면 되고, 안돌아가면 없애 버리고 스타판에서 발빼고 원대복귀 하면 그만이지요. 결국 남는건 게이머일 뿐이겠죠.
그리고 임의로 띄워주고 포장질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엄연히 더 나은 경기력을 가진 선수/단체가 있다면.. 게임으로 봐서도 lol이 띄워준다고 뜬건 아니죠. 과거 수많은 게임들이 그 전철을 밟았지만 성공한 게임이 없었던 것 처럼. 어찌보면 이런 conflict이 꼭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무관심 보단 낫죠.. 이러쿵 저러쿵 해도 군단의 심장이 잘나와야 합니다. 못나오면 국내에선 파이를 키우기가 힘들꺼에요.
12/08/27 12:58
협회의 의도는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프로리그를 스2 최고의 리그로 만드는거죠.
스타리그를 스2 최고의 리그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협회는 개인리그 싫어해요. 그러자면 프로리그에는 협회선수들만 출전하니까.. 협회선수들이 스2에서도 스타플레이어가 되야 합니다. 스타플레이어를 만드는데는 온겜이 노하우가 있죠. 지금은 절반이 협회 절반이 연맹이고.. 아마 이번 스타리그에선 연맹소속 선수가 우승해서 스타플레이어될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이제 온겜 스타리그에는 협회소속 선수들로만 채워지게 됩니다. 이번 일로 온겜+협회 vs 곰티비+연맹으로 영영 갈라서는게.. 협회가 원하는 바일까요 아닐까요.. 협회 시각에서 바라보면 말입니다.. 참 시각이 좁은 놈들이긴 하지만.. 이 놈들 시각이 이렇다는건 이제 다 아는 사실이니.. 원하는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 결과가. GSL 불참.. 뭘 노리고 한걸까요.. 협회의 의도대로 될수 없다면서 불타오르는대.. 과연 협회의 의도대로가 아닌걸까요..
12/08/27 13:04
전 사실 협회가 스타2 리그의 발전을 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요. 아니 프로리그가 스2 최고 리그가 된다고 해도, 일정수준의 주목을 못받고 시장의 규모가 커지지 못한다면 발을 뺀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은 06-07시즌) 갈라서는걸 협회가 원한다/안원한다도 잘 모르겠어요. 협회는 흘러가는대로 봐서 투자비용대 리턴이 나오면 지속할거고, 안나오면 접겠죠. 접을려면 빨리 접고 싶어할겁니다. 빨리 접는것도 손해는 아니겠죠.
아 물론 발빼기 위한 명분쌓기라면 현재 상황이 이해가 되긴 한데, 아직까지 그 레벨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협회 자체가 그정도의 판단을 내릴만큼 데이터가 없어요. (협회 선수들의 성장, 군심 등등) 나중에 발뺄려면 현재 상황을 명분으로 삼긴 하겠죠. 그러고 케스파의 GSL 불참은 액면 그대로 봐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관성대로, 대기업의 갑을관계 그대로 생각했다고 봅니다. 물론 케스파가 갑이고 연맹이 을이죠.. 그게 오히려 사태를 객관적으로 보는게 아닐까요.. 지금은 을이 발끈해서 사실 좀 정신이 없는 상태가 아닐까 크크.. 안익숙한 상황이지. 아마 오늘 중으로 정리해서 관변 산하 언론에서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도망자, 상금헌터 시즌2 기사들을 저녁에 만날 수 있을것 같아요.
12/08/27 14:26
데일리안에서 재밌는 기사가 올라왔다가 광속 삭제되었는데..
이 모든 일의 주범은 온겜이고 온겜이 사주해서 협회가 GSL 불참을 결정했다. 그리고 연맹은 온겜을 타겟으로 스타리그를 불참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사실이라도.. 기사가 이런식으로 나서는 안되거든요. 이러면 리그 흥행이고 뭐고 온겜은 게임판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리는데.. 그럼 이런 내용이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내려면.. 그러나 이 모든건 오해로 밝혀졌고 연맹과 온겜은 화해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가 되어야 하는거죠. 협회가 GLS 출전 여부는 별개로 하더라도. 물론 협회가 그대로인데 연맹만 굽혔을리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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