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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9 05:53
이게 좀 웃긴게
1,2경기 모두 '라인전은 로얄이 프나틱을' 그냥 박살내고 있습니다. 근데 2경기에서 '사이네이드의 슈퍼 캐리로' 겜이 여기까지 오고 있네요.
13/09/29 05:53
클템 말이 맞죠. 로얄이 너무 느슨하게 했습니다. 단순 실수가 아니라 마인드적으로요. 제 실력의 절반도 안 보여주는 듯 합니다.
13/09/29 05:58
현재까지 결과론으로 말하면
1- 로얄은 프나틱보다 라인전이 확실하게 강하다. 2 - 프나틱의 사이네이드는 로얄의 정글러를 압도한다.. (특히 2경기 슈퍼캐리) 인거 같네요. 그리고 1경기 프나틱 / 2경기 로얄은 조금 던지는 감이 있네요.. 멘탈 문제인지
13/09/29 06:01
자이라 궁이 좋은 게 아니죠. 레넥톤이 앞에 있고 딜라인은 뒤에 있는 상황에서 아리를 비롯한 프나틱 딜라인이 에어본 뜬 4명에게 딜을 넣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3/09/29 06:03
근데 결국 못뒤집은건 바텀 차이죠...
바텀 CS가 20분 초반에 100개 이상 차이난 상태라서 딜 포텐이 너무 달랐습니다. 그렇지만 겜을 여기까지 끌고 온건 사이네이드의 슈퍼캐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유럽산 아트록스는 진퉁이네요... 와.. 무슨 초반 인베에서 1킬 3데스한 팀의 정글러가.....
13/09/29 06:03
왜 정면 승부를 꺼리고 스틸을 노릴려고 했을까요. 아리는 거의 내셔남작 반피 깎인 시점부터 있었던거 같은데
스틸만 노리고 부쉬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냥 대놓고 머리 보여주면서 견제 했으면 내셔 먹기 힘들었을것 같은데요.
13/09/29 06:04
이야, 경기 재밌네요. 퍼플 레이스쪽에서 자이라 3인궁 들어갔을때 한타가 어중간하게 끝나고
프나틱이 정비하는 동안 로얄의 과감한 바론트라이가 경기를 결정지었네요.
13/09/29 06:04
바론먹기 전 한타에서 프나틱이 자크랑 자이라가 잘해서 엄청 피를 빼 놓았었는데 소극적으로 하는 바람에 손해인 1대1교환으로 끝난 것이 너무 아쉽네요.
그뒤로 시야가 없어서 바론 뺏기고 끝...
13/09/29 06:06
이게 OMG가 TSM하고 할때처럼 유리해서 그냥 슬렁슬렁 한건지
Royal이 너무 방심한건지 프나틱의 사이네이드가 정말 슈퍼캐리를 해서인지 Royal의 실력이 원래 이정도였던건지 쉽게 구분이 안가는 묘한 경기를 본 기분이.. ... 뭐 SKT라면 누가 올라오던 준비 제대로 해서 붙고 우승해줄거라 믿습니다. 흐흐..
13/09/29 06:07
그리고 지금 1~2경기까지 본 느낌은
프나틱이 로얄하고 '라인전 자체를 못버팁니다' 사이네이드가 개입 안하면 전 라인이 밀려버리네요 그리고 지금 경기로 방심하면 안되는게 SKT와 1:1을 펼친 OMG 오존을 어린애 비틀들 2:0으로 발라버린 프나틱 두팀을 지금 그냥 밀어버리고 있는게 Royal 입니다.. 뭐 스크라면 당연히 준비 제대로 할테니까요 흐흐
13/09/29 06:09
막눈시절의 나진소드 같네요. 성격 불같고 저돌적인 에이스가 있고 그에 걸맞은 폭발력과 무지막지한 라인전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스크도 북미잼 봤다고 절대 방심하면 안될듯
13/09/29 06:09
헤르메스 : 이득을 충분히 더 볼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프나틱이 너무 수비적으로 운영해서 사린게 패인. 제일 아쉬웠던 선수는 애쉬보단 페케의 아리. 아리가 너무 사렸다. 페케가 성배트리를 가면서 라인전에 힘을 주느라 코어템이 늦게나와 딜로스가 있었는데, 딜템을 올리면서 페케가 캐리했어야하는 경기였다.
라고 나겜에 놀러와있는 헤르메스가 분석해줬습니다.
13/09/29 06:09
프나틱이 라인전이 약한 팀이 아니란건 프나틱의 지난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는거고, 로얄이 라인전이 굉장히 강하다라고 봐야겠죠. 봇라인은 어느정도는 예상된 결과고 엑스페케가 라인전에서 밀리고 있는게 큰데, 화이트지지의 오리아나가 분명히 잘하고 있는거라 봐야됩니다.
13/09/29 06:12
유럽은 미드 정글이 강하고 원딜이 약한 지역이라 cc셔틀원딜을 고르는듯한데 아무리 원딜을 cc셔틀로 써도 20분에 cs100개밀리면 곤란한데요
13/09/29 06:14
근데 지금 가장 큰건 엑스페케가 화이트를 못이기고 있는거죠..
원래 미드 프나틱 우위 / 바텀 로얄 우위 미드 캐리력 VS 바텀 캐리력 감안하면 프나틱이 더 좋다. 이런평이였는데 엑스페케가 미드에서 저럴줄은..
13/09/29 06:13
애널리스크 데스크에서는 계속해서 SKT와 비교하면서 얘기하는 군요.
조금밖에 못 알아듣는게 아쉽긴 한데 어차피 유튜브에 번역해서 자막달아주시는 고마운 분이 계시니 나중에 그것까지 챙겨봐야겠네요 크크
13/09/29 06:13
초반 우지가 바텀에서 킬당할때만큼은 정말 자만이었다는 생각이드네요.
상대가 무림최고수라는 생각이었으면 살 수는 있는 상황이었는데 초반분위기에 취해 타워등지고 뒤돌아 역솔킬이라도 내보려 욕심내는 모션이었네요.
13/09/29 06:18
피즈 vs 오리아나는 라인 스왑 때문에 망해서 그렇다고 봤는데
아리 vs 오리아나는 그렇게 망할 줄 몰랐습니다. 그건 확실히 클래스 차이죠.
13/09/29 06:19
어제 페이커는 4경기까지 얼추 막혔어도 나그네와 합 자체는 맞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페케는 라인전자체를 당연히 이기는건 고사하고 압도 당하고 있다는게 불안요소네요.
3경기부턴 라인전부터 잘 풀어야 템트리에서 좀 힘을 받을텐데요.
13/09/29 06:17
바텀이 이렇게 터지면 탑 미드 정글에서 하이퍼 캐리가 나와도 이기기 힘들것 같네요. 딱 2경기가 하이퍼 캐리가 나왔지만 진것 같은데..
조은나래씨 외모가 터지는건 좋네요.
13/09/29 06:18
로얄의 약점은 경기 흐름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멘탈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주는 경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경기 기복이 심할수 밖에 넚음..
13/09/29 06:25
아까 아리-오리아나 라인전에서 약간의 변을 해보자면
이즈 퍼블 이후에 자이라,애쉬 자크가 모두 죽는 바람에 오리아나가 2렙 찍는 속도가 안느렸고 페케가 선 매혹을 간것때문도 있습니다만 뭐 발린건 발린거니까
13/09/29 06:36
T1은 Royal이 올라올 경우 4강 2,3경기를 이 팀의 실력으로 간주하면 절대 안되겠네요.
봐주고 있다는 느낌은 없는데 우리나라 팀이 외국팀을 상대로 할때 뭔가 말리는 느낌이 분명히 듭니다.
13/09/29 06:42
이 경기는 프나틱의 탑/미드/정글의 힘이 제대로 발휘됩니다.
원래 프나틱 승리 공식이 탑,미드 정글이 캐리히고 봇은 받아먹는 그림인데 제대로 이 구도가...
13/09/29 06:44
바루스는 지금 파밍 자체를 안하고 따라다니면서 킬이랑 어시 줏어먹고있죠 이건 일부러 프나틱이 운영하는거라서 cs차이는 프나틱이 우려하는
부분이 아닙니다
13/09/29 06:46
프나틱 아직 방심하기는 이릅니다 킬차이 만큼 골드 차이가 안나요 드래곤을 뺐기고 봇의 cs 차이가 좀 심하게 나서...
계속 맵 장악하고 스노우볼 제대로 굴려야 합니다
13/09/29 06:51
로얄의 패기, 호전성을 프나틱이 제대로 낚네요.
로얄에선 이걸 왜 들이대지? 의심하면서 사려야 될 상황인데 오히려 대놓고 낚이니 계속 딸피로 유혹하는게 크크크
13/09/29 06:55
이거 완전 북미잼인데요... 이전 경기력 (로얄은 OMG전, 프나틱은 C9전. 에서 보여줬던 경기들)과는 너무 다르게 정교하지못하고 실수가 많네요. 판단미스도 많구요. 같은 4강 한국내전과 차이가 좀 많이나요.
13/09/29 06:58
국뽕이고 뭐고, 경기력자체가요. 2경기때 충격파 놓친것들이나, UZI선수도 실수가 너무 많고. 프나틱의 정글러 사이아나이드 선수는 잘하고 레오나도 명불허전인데 오더가 좀 이상한 부분이 많은데요? 이렇게 해도 결승와서 완전 다른 경기력 보여주는거 당연히 일어날 수도 있고, 그러리라 생각하지만 이 경기들자체만 놓고보면 이게 4강경긴지 본선인지 구별이안갑니다. 8강때와도 너무 차이나는 경기력이네요 양쪽다.
13/09/29 06:58
근데 프나틱도 그렇고 해외팀들이 정작 한국팀하고 경기하면 100% 각성상태로 경기에 임해서...
해외팀끼리 하면 허술해 보여도 뭔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항상 있는 느낌이죠
13/09/29 07:00
그건 공감합니다. 한국팀들이랑 할땐 완전 다르죠. 겜빗과 소드때도 그랬고. 뭐 결승전에서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만 경기력에 ?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세계 최강 원딜이라는 UZI나 대장군이라는 xpeke 다 고개를 갸우뚱하게만들고, 화이트선수는 충격파를 허공에 몇번이나 날린건지. 당연히 이경기 보고 방심하면 안되겠지만요
13/09/29 06:57
프나틱은 이번 경기처럼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해야될것 같아요.
초반에 바루스-레오나가 봇으로 가면서 기습적으로 싸먹은것 처럼 당해보지 못한걸로 승부를 보는게.. 중국팀들은 경험이 부족한건지 잘 모르겠는데 한번 이상하게 말리면 쭉 말리는 기분이 드네요.
13/09/29 07:00
이제야 프나틱이 자랑하는 기습&로밍 메타가 나옵니다. 룰루가 완전 폭망해서 시야장악이 안되니 끊어먹기 달인집단 프나틱이 안드로메다 관광 보내줬죠.
13/09/29 07:01
엑스페케의 카사딘이 로얄 상대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보고 싶었는데 참 밴이 풀리지 않네요.
오히려 더 밑에 있을때는 상대방이 풀어주기도 했었는데 역시 위로 올라갈수록 철저합니다.
13/09/29 07:03
근데 진짜 모르겠네요.. 누가 이길지, 양팀다 지금 반쯤 정신을 두고 경기하는 것같아서. 전체적으론 로얄이 나아보이는데 (페케가 좀 지금 해메는것같아서) 모르겠네요. 5경기갈껏같습니다.
13/09/29 07:12
경기 자체의 방향성이 틀려서인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국내 메타의 위치를 어느정도 느끼셨음에도 그게 적응이 안되서 인지 실수만 보시는 분이 많으시내요. 이번 3번째 경기의 난전 상황은 우리나라나 중국쪽의 시야 장악 중심의 와드 메타에 대한 카운터입니다. 그래서 다들 실수로 보이는 장면이 많은거죠.
유럽이나 북미쪽은 내가 챙길 아이템은 챙기면서 최고로 효율적인 와딩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디와딩에 주력하죠. 이건 도타시절 부터 이어져오는 유럽쪽의 정통적인 운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도타는 오히려 와드 스택이 한정되어서 안그럴 수가 없죠 ;;) 즉 내가 갱킹을 잘안당하고 우리가 갱킹을 잘 성공시킬 수 만 있다면 와드로 시야장악이 덜 되어도 시야장악의 목적은 달성되었기에 그 골드가 아이템으로 돌아간 만큼 이득의 폭이 훨씬 커집니다. 이 마인드는 경기의 운영 방향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프나틱의 짤라먹는 플래이와 중후반부 예술적인 한타설계의 원동력이 여기서 나옵니다. 시야가 끊어진 상황에서 상대의 동선을 미리 예측하는거죠. 그리고 그에 대비한 플래이를 하구요. 때문에 시야가 끊어진 상대가 프나틱과 같은 운영력을 지니지 못하면 그냥 허둥지둥 대다가 휘둘려서 저렇게 무너지는 겁니다. 시야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상대가 시야확보하려다가 끊기는 거에요. 당연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왜 저길들어가지? 이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아... 죽겠는데... 들어가볼까? 들어가야겠지? 들어간다? ...... 아 역시 있었어... 입니다.
13/09/29 07:16
로얄 모스트 바텀 조합.
케이틀린 + 애니 서포터 나왔습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애니 저격밴을 당하는. 로얄의 모스트 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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