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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9 16:14
음.. 요즘 테란 선수들이 2병영 테크를 빨리 타는 이유가 보이는데요
저렇게 토스가 빠르게 멀티하고 빠르게 테크를 타버리면 3병영에서 아무리 찍어서 나와봐야 이득을 못 보죠
13/09/29 16:16
져도 좋으니까 프로게이머 다운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차라리 치즈를 하고 막혀서 지는 게 낫겠습니다. 또 아까 같이 지면 최종전은 보고 싶지도 않네요
13/09/29 16:29
이판은 사실 이영호가 암흑기사 드랍 막고 이후 트리플 안하고 들어갈 때부터 승부는 갈렸는데...
이영호선수가 좀 밍기적 거리면서 살짝 위험한 상황 많이 보여줬네요... 특히 유령 사용에서 아직 많이 미숙한듯.
13/09/29 16:45
테란 입장에선 자원은 충분하지만 그닥 기분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테란은 플토를 이기려면 한타를 여러 번 이겨야 하지만 프로토스는 단 한 번만 이기면 멀티 다 날리고 승리하는 거거든요.
13/09/29 16:46
테란은 아무리 멀티 많고 자원 많아도 한방 밀리면 그냥 필패고 플토는 한방 200병력에 고급유닛 섞을 가스만 있음 되죠... 플토가 나쁘지 않습니다.
13/09/29 16:52
이정도 초장기전을 갔을때 상위권 토스를 운영으로 이길 수 있는 테란은 전세계를 뒤져도 몇명 안되죠.
이영호가 아직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는걸 보여준거 같네요.
13/09/29 16:52
아 이영호 선수 궤도 사령부가 다 날아가는 바람에... 본진 의료선 2기 드랍되었을때 암흑 성소나 기사단 기록보관서를 깨고 시작했어야 하는데 상황이 급박해서 그 병력들 손 놓아버린게 치명적이었습니다
13/09/29 16:53
아 화난다ㅠㅠ 그래도 2, 3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였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더 아쉬워지는 부분도 확실히 있네요 크
그래도 이건 이영호한테 화나는 게 아니라 그냥... 후
13/09/29 16:53
아쉬운게 제 생각엔 아까 이영호 인구 50정도 앞설 때 의료선 앞세워서 유령 안뽑고 업된 해불의로 소모전 하면서 밀어붙였으면 아까 전경기 재탕 나왔을텐데... 유령 사용이 아직 좀 부족한 것 같아요.
13/09/29 16:55
저도 그 진출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거기서 좀 더 이득을 볼 수 있었지 싶은데 유령 활용도 잘 안 됐고 알맞게 준비돼 있었던 거신 2기도 압박이었고
13/09/29 16:54
승자전까지는 맘편하게 봤는데 최종전은 아무래도 그럴수가 없겠네요;;; 만약에 못올라간다면 승자전 3세트가 통한이 될듯..... 후회하지않게 꼭 올라갔으면 하네요
13/09/29 16:56
아무튼 원이삭은 이제 시즌1,시즌2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종족전인 저그전을 다시 마주하게되었군요. 이번에는 어윤수를 5전제에서 잡고 극복할수 있을지.... 저번 스타리그는 어윤수선수가 압승을 거뒀었는데요
13/09/29 17:00
MVP랑 T1의 이번 16강 행보가 대조적이죠. 둘다 16강에 3명 올리고 분위기가 좋았는데 MVP는 전원 탈락 T1은 전원 진출....
13/09/29 17:00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하는 관계로 더 이상 못 보겠네요.
이영호 선수가 승자전 3세트가 통한이 되지 않도록 꼭 8강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13/09/29 17:01
여담입니다.
아까 조성주 선수 경기할 때 해설자들이 마우스 속도 얘기를 했었는데요. 마우스 속도를 빠르게 하고 거의 손목만을 이용해서 컨트롤하는 경우와 마우스 속도를 느리게 하고 팔 자체를 이용해서 컨트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가 후자보다 더 기민한 컨트롤이 가능하고 힘을 덜 써도 됩니다. 후자는 전자에 비해서 마우스가 느리므로 팔의 이동거리가 훨씬 커집니다. 그래서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마우스 커서의 이동이 느리므로 아무래도 컨트롤을 더 정교하게 할 수 있을 여지가 있고 팔뚝 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만 사용하는 선수에 비해서는 손목 부상의 위험이 적겠지요. 게이머 인생을 끝장내는 터널 증후군 같은 걸 생각해 보면... 이 쪽이 장기적으로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팔의 피로야 웨이트든 뭐든 해서 팔뚝 힘을 기르면 되는 거니까요.
13/09/29 17:05
비록 진출과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저번스타리그에서는 황강호선수가 조성주선수를 잡았었는데요, 오늘은 패자전에서 만났는데 과연~
13/09/29 17:05
궁금한게 있는데 원이삭 2013 시즌 어땟나요? 작년에 세계들어가는 컵들 마지막에 거의다 쓸어먹고 2013년 들어서 약간 주춤 하는것같던데..
연말 다가오니 귀신같이 또 경기력 올라와서 다 쓸어먹을라나..
13/09/29 17:07
2013은 작년만 못하죠.... 시즌 1은 이승현을 잡고 8강가며 분위기 좋았지만 저그전때문에 시즌파이널에 진출못했고... 시즌 2도 16강 3저그에게 무력하게 당하면서 탈락했고요. 해외대회도 딱히 성적이 좋지 못했고 군심와서는 아직 개인리그에서 눈에띄는 성적을 내주진 못했습니다.
13/09/29 17:33
황강호 선수가 병력을 쪼개서 여러군데를 동시에 방어하는 식의 멀티태스킹은 정말 뛰어난데, 교전 컨트롤은 APM에 비해서는 살짝 아쉬운 감이 있네요
13/09/29 17:52
현재 8강 대진표
백동준vs조성호 VS 정지훈vsD조 2위(테란) 김민철vs정윤종 VS 어윤수vs원이삭 과연 정지훈선수의 상대는 누가될것인지
13/09/29 18:07
이영호 선수 이번에도 떨어지면 16강 3연속 탈락인데....이번에는 올라가겠죠.
세상에 어떤 프로선수가 똑같은걸 3번 당합니까?
13/09/29 18:41
엔준 근데 오늘 내재되어있는 꼼빠심이 슬슬 나오시는것 같은데요?? 조이기라인 걷어낼때도 그렇고 전순이 공중잡을때 "대공없어!! 대공없어!!" 라고 외칠때 크크크크크
13/09/29 18:56
에구... 어떤 이유가 됐든 이영호는 결국 3연 16강 탈락입니다.
이제 더 이상은, 잘 되라고 먼 곳에서 응원은 하더라도 기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영호가 스2에서 팬들에게 보여준 건 결국 여기까지였으니까요.
13/09/29 18:57
2013 WCS KR S3 JOGUNSHOP GSL : 8강 대진 확정
- [10월 2일 수요일, 1경기] 백동준P vs 조성호P / [10월 4일 금요일, 1경기] 정지훈T vs 조성주T - [10월 2일 수요일, 2경기] 김민철Z vs 정윤종P / [10월 4일 금요일, 2경기] 어윤수Z vs 원이삭P
13/09/29 18:57
뼛속부터 꼼빠라서 지금 정말 울컥할 정도로 슬프긴 한데,
단순히 못해서라기보다, 단순히 탈락해서라기보단, 무엇보다 이영호 선수 플레이에서 점점 과거 스1때 올드들이 보여줬던 냄새가 나서 슬프네요. 이제동 선수는 그걸 인간의 한계까지 도달하는 미친 매크로로 극복했는데... 하... 아무튼 착잡하네요.
13/09/29 18:59
참.. 이거 한번 16강 뚫으면 계속 갈것도 같은데 계속 끝에서 무너지네요... 휴..
끝판왕 포스가 안나오는게 패치로 변화를 주는게 큰것같기도 하고...
13/09/29 19:00
조성주 선수의 소수 전투 컨트롤이 이영호 선수를 내내 압도했네요.
이영호 선수는 상대공성전차 한대 였을 때, 투전차 드롭 안 한점이 컸네요. 거기서 아케이드로 전차를 잡았으면 이겼을 텐데...
13/09/29 22:56
이제 봤는데 스포 하나도 안 보고 그냥 라이브처럼 곰TV VOD로 봐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결론은 이영호 선수
탈락이라서 정말 아쉽네요. 불 꺼진 불판에 글 남길 정도로요. 스타2 관련 어떤 커뮤니티든 이영호 선수 무시만 해서 올라가길 바랐었는데 최악은 면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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