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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7 19:16
정말 북미와 유럽은 서로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네요
목요일 끝날때까지만 해도 북미롤이 한국 다음이다! 분위기였는데 어제 유럽이 한국 잡고 오늘은 북미 압살;
14/09/27 19:46
뭐 당연히 나진이 이기겠지만 초반 내주고 후반 운영 약한거 잡아서 뒤집는 경기가 많이 보이는데 물론 수준차가 많이 나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제대로 잡고 물어지면 카운터 펀치 맞을수도 있어보이거든요.
14/09/27 19:58
쉴드는 초반에 압도하는 그런건 없어도 늪같은 운영을 하는 편이죠. 끈적끈적.... 그래서 상대의 거센 파상공세도 태극권처럼 흘려보내는... 선발전때부터 느낀건데, 변수를 극도로 줄여나가면서 탑과 바텀, 미드를 모두 안정적으로 키우는 운영이죠.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거로 비춰지구요..
14/09/27 20:02
하아... 진짜 쉴드 봇라인은 작년 푸만두-피글렛과 너무 비슷해요. 퍼포먼스의 모양새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진짜 닮았습니다. 롤드컵에서 쿼드라, 트리플을 밥먹듯이 하던 피글렛과 센스돋던 스킬활용의 푸만두가 그립네요.
14/09/27 20:06
카붐이 경기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법은 잘 습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기반을 가지고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는 아무 생각이 없어요. 그러니 몸집만 비슷하게 키우고 잘 버틸뿐 승리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상대가 갖다 박으면서 던지지 않는 이상 말이죠. 좋은 경기력 선보일라고 롤드컵 온건 아니잖습니까. 설령 지저분하고 엉망진창일지라도 이길려고 움직이는 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전혀 없네요. 더군다나 나진 실드는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끈적끈적하고 단단한 팀입니다. 상대가 아무것도 안하고 같이 잘 버티고 커주면 고맙죠. 후반가면 실드의 주 전장거든요.
14/09/27 20:09
나진쉴드는 삼화나 삼블과는 다른 느낌의 강함의 끈끈함이네요.. 재네들이 도대체 왜 썐지 모르겠네 하고 막 초반에 붙어보니 할만 한데 하는데 가면 갈수록 이거 왜 지지? 하는 생각이 드는..
엄청 특출난 스타플레어는 없는데 5명 전부다 기본기가 탄탄 그 이상 의 느낌.. 크보 sk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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