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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4 19:24
조병세 타이밍이 정말 좋네요. 메카닉이 강해질 틈을 안주는...
더불어 스포티비 화면송출 좀 어떻게 해야 하는데 경기중이라 안되는건지... 경기에 집중이 너무 안되네요
14/12/24 19:29
유투브 도저히 못 버티겠습니다.
어제 프로리그 때는 채민준 캐스터가 사과하면서 방송 송출 문제 언급을 했는데, 오늘은 성캐가 그런 언급도 안 하는 걸 봐서 아예 스포티비가 현재 이 문제를 인식조차 못하는 거 같아요.
14/12/24 19:51
으.... 해설분들이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으신가......
저런류의 자잘한 싸움은 오히려 고병재선수 장점중 하난데...
14/12/24 20:39
군심 이후 계속된 부진으로 은퇴까지 생각했었던 선수인데, 이제는 예전의 폼을 완전히 되찾았네요.
근래 각종 온라인 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14/12/24 20:45
오늘도 어김없이 엑신형 얘기가... 크크
이신형이 옛날엔 빵셔틀이라는 별명이라 프로게이머 인생 실패했다고 인터뷰 하기도 했는데... 이젠 엑소 드립이 나오다니... 인생 몰라요 크크크크
14/12/24 20:45
실력보다는 상성에서 좀 크게 갈린 경기인듯합니다.
고병재 선수의 경우 초반에 자잘한 변칙빌드나 유닛 컨트롤로 초반에 우선권을 차지하고 그 격차를 꾸준히 벌린후 압도적인 병력차이로 대규모 한타를 이기는 타입의 선수입니다. 즉 극초반부터 초반까지의 공방에 아주 능한 선수죠. 과거 연맹출신 테란선수들의 보편적인 장점이기도 하구요. 반면 조병세 선수는 정석적인 빌드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운영으로 상대를 정신없이 휘몰아 치는 타입이죠. 즉 공격적인 운영을 경기내내 유지하면서 상대방의 집중력이 풀리게 만들고 그 틈을 파고들어 무너뜨려서 승리하는 경기가 많이 나옵니다. 두사람 간의 경기는 극초반의 판짜기나 컨트롤 병력 운용에서 조병세 선수가 우선권을 차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극초반에 승기를 잡으면 무난하게 조병세 선수가 승리를 해버리게 되고 그걸 막으면 고병재 선수가 결국은 승리하게 되죠. 조병세 선수가 승기를 못잡게 되면 고병재 선수가 살짝이나마 앞서있는 승기를 안놓치고 버텨내고 그걸 조병세 선수가 못참고 무리하다가 자멸하는거죠.
14/12/24 21:00
이신형 치즈 속도가 정말 빠르네요 건설로봇을 보자마자 바이킹이 달려드니 진형이 흐트러지면서 거신이 끊겨 게임이 끝났습니다.
2세트는 몰래 황혼의회인데 이신형이 지뢰드랍이라..
14/12/24 21:16
아까 거신 잡힌게 오히려 새옹지마가 된 듯한 느낌.
정말 장민철 선수 말대로 장기전에 대한 공포증이 있나요? 이신형 선수.
14/12/24 21:54
이신형 선수는 정말 최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테프 후반은 어떻게 해야 겠군요.
대놓고 고기 가기전에 못밀면 지니...
14/12/24 21:58
그나자나 3유령치즈도 기가막히게 하는게 이신형인데
왜 유령까지 억지로 끌고갈려는 움직임도 없었을까요 진짜 유령컨트롤에 자신이없는걸까요
14/12/24 22:11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 요근래 테프전 후반 200 대 200 싸움을 가장 잘했던 선수가 이영호라는 거죠. (ㅜㅜ)
진 경기보다 이긴 경기가 훨씬 많았을 정도로.
14/12/24 22:40
실제로 많이 이겼어요. 기억나는 것만 해도 김도우, 장민철, 주성욱, 손석희 등.
유령 운용을 잘한다기 보다는 전투 구도를 잘 잡아서 이긴 경기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유령 컨트롤의 달인이라는 윤영서도 요근래 토스와의 200 대 200 싸움에서 이긴 경기는 별로 없죠.
14/12/24 23:06
잘한다 못한다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가장' 이라는 말이 붙으면 말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요즘 테란은 토스와 200대 200 싸움을 갈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지금 밸런스에서 테프전 200대 200싸움까지 가는거야말로 능력이 부족한 테란이란걸 증명하는거라
14/12/24 23:17
말 그대로 200 대 200 싸움의 결과물로만 말씀드린 겁니다.
다른 테란 선수들 중 그만큼의 결과물을 낸 선수도 없었기에 '가장'라는 표현을 주저없이 썼고요. 어차피 재평가가 워낙 빠른 주기로 이뤄지는 판이라서 앞으로 못하면 평은 또 금방 바뀔 겁니다. 그와 별개로 두 번째 문단은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요즘 테프전 200 대 200 싸움 가는 경우 많지 않죠.
14/12/24 23:31
모든 경기 다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결과물 낸 선수가 제가 알기로도 있고 (정지훈 - 근데 200싸움 못가고 지는게 다수) 또 제가 모르는 선수가 있을겁니다 그래서 '가장' 이라는 말을 안써요
14/12/25 00:48
제가 본 바로는 이영호가 200 대 200 싸움의 횟수 뿐 아니라 승률도 높았습니다.
그 다음은 김도욱이었고요. 유령 컨트롤만 놓고 보면 김도욱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 줬죠. 그 외 한두 번 결과물을 낸 선수는 꽤 있습니다(김기현 등). 그래도 모든 경기를 본 것은 아니니 '가장'이라는 말은 빼는 게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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