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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7 19:20
전성기 스크의 장점은 절대 불리한 조합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밴픽 싸움이었는데 어째 1세트는 서머, 선발전에서의 밴픽을 느끼게 했네요. 이번엔 어떨지
15/01/07 19:21
이렇게 보니 나진이 참 밸런스가 좋은것 같네요.
원딜2명 서폿2명이라 연습하기도 좋을것 같고.. 늙은원딜 젊은원딜 늙은서폿 젊은서폿 조합이라 나중에 세대교체 타이밍도 좋아보이고.. 아무리봐도 페이커는 그냥 한시즌 내내 붙박이 주전으로 놔도 시원찮을거 같은데
15/01/07 19:22
저는 사실 SKT의 팀워크의 중심이 뱅기라고 생각하거든요. 뱅기가 말리면 팀 전체가 꼬입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뱅기가 나이브하게 판단하지 말고 좀더 기민하게 움직여주길 바랍니다.
15/01/07 19:25
제라스쓸려고 이지훈 내보냈군요. 하긴 제라스같은 챔프는 이지훈이 더 낫다고 봅니다. 논타겟팅 정확도야 페이커가 꿀리지 않지만 챔프 성향과 선수 성향이 더 이지훈에 부합하죠.
15/01/07 19:25
SK의 정글 픽이 중요하네요. 또 리신가면 노답일거 같은데. 거의 똥고집.... 뭔가 꼬치가 제라스-탑 탱커를 기반으로 한 운영에 꽂힌게 있나?;
15/01/07 19:27
사실 뱅기 리신은 작년 스프링-서머 즈음이 리신 폭망의 절정이었죠. 프리시즌에서는 한번 대망했지만 그래도 잘할 때는 꽤 잘했습니다. 크크
15/01/07 19:27
스크 픽은 사실상 컨셉이 1세트와 동일하네요. 그나마 잔나-코르키라서 봇이 1세트보다 라인전 상황이 낫다는게 확연히 다르긴 하네요.
15/01/07 19:28
1세트보다는 그래도 라인전 상황에서 나은 느낌이라... 1세트는 그야말로 셀프카운터 밴픽이라;.... 근데 진짜 제라스 기반으로 한 운영을 실험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가 싶네요.
15/01/07 19:28
그러게요 서로 바뀐 느낌...크크
예전 나진이 이걸로 이겼으니 한번 더 해도 되겠지 하다가 망하고 이걸로 한번 졌으니 이번엔 이기겠지 하다가 망하고 이랬엇는데...ㅠㅠ
15/01/07 19:28
제이스 자체가 요새 미드 탑 선수들 필수소양중 하나라 못하진 않을 거에요
예전 야스오같은 충격과 공포의 플레이는 안할듯..(..)
15/01/07 19:29
나진 픽밴이 전판 skt픽 그대로 가져가서
'우리가 너네보다 인게임 실력 자체가 우위임' 을 보여주려 했는데 이거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15/01/07 19:30
이번 세트에서 지금 스크가 고집하는 제라스-탑 탱커-리신의 포맷을 통한 운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팀 운영의 컬러를 다채롭게 하기 위해서 이런 수비적인 운영 컨셉으로 가려는건지.... 그것도 결과가 좋아야 설득력이 있는건데 말이죠.
15/01/07 19:34
skk, sks 모두 지난 한 해 동안 부진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죠. 먼저 skk는 뱅기가 잘 풀리면 팀 전체 분위기가 좋아지고 잘 풀리는 팀이었는데 수비적인 픽에서부터 뱅기가 말렸고, sks는 공격적인 마린과 수비적인 이지훈, 거기에 그냥 못했던 호로(..)였기 때문이었는데 이번 프리 시즌에는 서로 잘 융합해서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모두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밴픽에서부터 이겼구요. 방금 경기는 작년 부진에 빠졌을 때 그대로였네요.
15/01/07 19:41
궁점멸이나 점멸궁이나 상대방이 점멸 없는 트탄거 아는데 조급했죠. 도주기 있는데 걸어와서 궁점멸 쓰는거에 당하면 그건 원딜의 실력문제라서.
15/01/07 19:41
뱅기 최근 경기보건대 이 선수 자기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이 좀 심한거 같습니다. 원래는 안 그랬었는데 최근 경기 플레이보면 피지컬적으로 상대보다 내가 더 뛰어나다고 믿어야만 할 수 있는 행동을 많이 해요.
15/01/07 19:43
스크 선수들 컨디션은 삐걱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컨셉은 있네요. 주도적 라인전으로 가는 컨셉은 아닙니다. 되게 운영중심적 느낌인데..
15/01/07 19:44
스타일을 다양하게 가져가려는 시도인것 같은데, 이 시도는 나진의 도레이븐때 결과를 보여줬던걸로......
롤챔에선 꿀챔을빠는게 아니면 실험하지 않는게 낫다가 결론인걸로
15/01/07 19:44
흠........
스크가 아주 유리한것도 아니고 나진이 아주 불리한것도 아니고.. 15분 동안 경기가 좀 루즈하게 진행되고있네요..
15/01/07 19:47
스크가 오늘 이런 컨셉을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라인전에서 압살하는거 뿐만 아니라 오브젝트 주도권을 중심으로 한 슬로우 운영을 소위 말하는 탈수기의 SK버젼을 구상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15/01/07 19:49
벵기 오늘 점멸 궁 진짜 안되네.. 방금은 충분히 할 수 있었던것 같은데 반응속도가 살짝 느려서 제이스가 점멸 쓸 시간을 줘버렸네요..
15/01/07 19:52
저도 심해어긴 합니다만 리신이란 챔프를 꽤 오래 연습하며 저 스스로와 주변 천상계 분들의 리신을 지켜보면서 느끼는건데, 저 장님 자체가 아무리 오래하고 숙련되어 있고 매일같이 한다고 하더라도 유틸성이 극대화되어 있는만큼 하이로우가 굉장히 심하고 컨디션빨을 너무 많이 받는 챔프라서 종종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게 급격한 폼의 저하를 뜻하는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5/01/07 19:52
프리시즌때보다는 메카닉면에서 불안정하긴 합니다만 사실 이 선수의 장점은 저런거죠. 오브젝트 운영, 라인전 주도권 운영 모두 가능한 동선 선택같은 것들.. 1세트는 망인데, 2세트는 큰그림을 쥐고 있다고 봐요.
15/01/07 19:54
오늘 뱅기 궁실패가
1. 트리스타나 궁플 방생킥 2. 자르반 R만 누르면 죽는거 못누름 3. 제이스 점멸킥 와드방호킥도 아니고 점멸킥인데 그게 다른 선수 와드방호킥보다 느려요
15/01/07 20:03
1. 명백한 실수
2. 아시겠지만 용의 분노에는 선딜레이가 다소간 존재합니다. 덕분에 궁점멸도 가능한거고, qq를 맞자마자 점멸로 빠져가나면 일단 R 사거리에도 안들어오거니와 R사거리 내에서 용의 분노가 발동되었다 하더라도 점멸로 사정거리를 벗어나면 "이이이잇쿠" 소리도 안나고 스킬 안나가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3. QQ로 들어갔을 때 제이스가 점멸이 있다는 사실을 아마 체크된 상태로 들어갔을거니까 100%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안했을겁니다. 당연히 QQ맞았을 때 점멸로 빠지는거야 프로 선수들에게는 기본이라 하기도 민망한 반응속도고, 그 상황에서 QQF3WR을 하지 않은건 좀 아쉬운데 방호가 쿨이였을수도 있는거고.. 상황이야 많은데다가 아마 QQF3WR 했으면 제이스가 아군 회력의 유효사거리에 있지도 않았을겁니다.
15/01/07 20:17
그럼 뭐 당연히 쿨이겠네요. 방호는 레벨링해도 쿨타임 무조건 14초 고정에 챔피언 탔을때나 7초 되니까 와드 타고 쿨감 대략 10~20% 받는다손 쳐도 QQF 하는 그 찰나에 쿨이 돌리가 없으니
15/01/07 19:51
확실히 1세트보다 봇에 보험을 들어놓은게 원하던 운영 컨셉을 구현할 수 있게 만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심키를 쥐고 있는 뱅기도 컨디션에 약간 난조가 있긴 해도 큰 그림은 놓치고 있진 않구요
15/01/07 19:54
확실히 킬 스코어에 비해서 골드 차이가 엄청 많이 나죠... 스크가 왜 이런 컨셉을 하는지 2세트에서 답을 보여주는 인상이 드네요.
15/01/07 19:55
나진은 1경기 skt랑 바르게 용쪽 시야는 다 주고 바론쪽 시야만 먹으면 돼죠. 반반싸움으로 가면 유리한건 나진이라서요. 어차피 스플릿 주도적으로 못하는 조합이라 강제이니시만 안당하게 거리 주고 포킹만 하고 바론 시야장악만 하고 용은 주면 돼요
15/01/07 19:58
슬로우 운영에는 이지훈, 라인전 압박 운영에는 페이커... 뭐 이런 식으로 운영컬러를 구현하려는 생각이 스크 코칭스텝에게 있는 모양입니다.
15/01/07 20:00
게임 복귀 안 될경우 어떤 판결이 나나요? 스타2처럼 그 상황에서 재시작하는 기능이 있는건가요? 없다면 무조건 재게임? 재게임가면 SKT 매우 억울할거 같은데.
15/01/07 20:01
예전에 삼성블루랑 IM2팀이랑 할때 하다하다 안되서 재경기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다행이 시작한지 그리 오래 지나지는 않아서..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안되었지만..
15/01/07 20:01
얼마나 프로 레벨에서 스노우볼 운영이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경기인 것 같습니다.
1,2경기 모두 초반의 유리함이 게임 결과를 결정할 정도로 스노우볼이 완벽해졌어요. 역전을 당하는 팀은 역전하는 팀이 잘한다기보단 유리했던 팀이 운영을 못하는 수준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15/01/07 20:05
문도는 이미 3코어가 나와서 문도가 스플릿하면서 시간 끌어주고 2차타워 5:5 대치국면에서 하나씩 주면서 한타만 피하고 최대한 천천히 주기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15/01/07 20:09
1,2경기 다 보면서 느낀건 진짜 한번이라도 스노우볼 굴러갈만한 게 생기면 그걸 놓치지 않고 끝까지 굴려버리네요;;
강팀이냐 약팀이냐의 차이점은 이 스노우볼을 굴려서 역전을 안당하느냐 제대로 못굴려서 역전당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게 하느냐인듯 합니다(..)
15/01/07 20:09
이건 마치 삼화의 운영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작년에 삼화에게 그렇게 당했을 때... 스크판 탈수기를 구상하기 위한 최적의 미드는 이지훈이라는 생각을 할만 하네요. 그리고 울프가 잔나픽을 통해서 공격적인 와딩, 뱅기의 적절한 정글 동선과 시너지가 났네요. 1세트와 같은 뻘픽과 중간의 교통사고만 없다면 충분히 SK의 또하나의 검으로 만들법합니다.
15/01/07 20:09
오늘 최종결과가 어떻든지간에, SKT의 투미드는 매우 효율적인 체제라고 봅니다. 빠커님은 좀더 활동적인 미드캐를 파도 될것같아요 흐흐
15/01/07 20:09
와.. 이지훈.....
진짜 잘하네요. 예전에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으로 안정적인 것만 눈에 보였는데.. 이제는 단순한 안정적인 플레이가 아니라 한타때도, 라인전때도 모두 다 안정적인, 굉장한 플레이를 보여주네요.
15/01/07 20:11
그런데 애초에 이지훈이 전판 제라스류운영에 최적화 되어있었다면 굳이 1경기부터
페이커가 제라스를 고른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1경기부터 제라스 이지훈으로 가지.
15/01/07 20:12
아직 시즌 초반이고 3전 2선승의 1세트니까 페이커로 한번 실험을 해본거겠죠. 그래서 2세트 밴픽을 보면 1세트 밴픽보다 발전된 모습이 있으니까요. 페이커 마루타설.....
15/01/07 20:13
프리시즌에서도 사실 여러가지 체제로 미드를 바꿔가면서 같은 운영방식, 다른 멤버들끼리의 조화를 실험했기도 했으니까요. 그만큼 SK 코칭스텝이 자신감이 있다는거겠죠.
15/01/07 20:11
스크 코칭스텝이 이지훈이 꼭 남아주길 바란 진짜 이유를 보는 느낌입니다. 대놓고 컨셉 운영인데도 굉장히 강력한 느낌이 드네요. 스크 미드 원투펀치를 각자의 컬러에 맞게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진달까요.
15/01/07 20:14
프리시즌때도 느꼈지만 이젠 체제가 확실히 잡혔네요. 다만 벵기는 이지훈스타일의 경기성향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마린-페이커 // 임팩트-이지훈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을텐데 이건 지나간 일이고..
15/01/07 20:17
마린도 챔프 엄청 타는 선수라 방금 판 마오카이 픽했을 때 임팩트가 있었으면 했는데 마오카이 같은 탱챔프도 마린 스타일로 잘 하네요. 안정감만 좀..어떻게..
15/01/07 20:17
사실 그 점이 많은 분들이 뱅기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페이커 본좌시대의 미드-정글의 압도적인 파워에는 뱅기의 역할도 꽤 컸거든요. 다만 1세트 같은 경우는 뱅기가 그냥 삽을 퍼서 뭘 해보기도 전에 망했으니 답이 없던거고... 만약 3세트에서 페이커-뱅기가 미드 정글 중심의 압도적 라인전 운영으로 가려고 한다면 뱅기의 초반 동선부터가 미드 중심으로 짜여질겁니다.
15/01/07 20:15
제라스 오리아나 같은 안정적인 픽들은 이지훈도 비슷한 수준이라
페이커는 제드 야스오 아리 르블랑 같이 주도적이고 암살적인 픽들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페이커가 최근 1년 사이 저런 픽들을 골라서 흥한 적이 거의 없네요.
15/01/07 20:18
확실히 이지훈은 비록 페이커가 있더라도 놓칠 수가 없는 미드라이너네요. 페이커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고 서로 장단이 있어서 서로 좋은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15/01/07 20:20
1,2경기의 차이는 페이커,이지훈이 아니라 픽 성격 차이가 컸어요.
1경기는 SKT가 문도,트타라는 시간이 필요한 픽을, 2경기에선 나진이 그대로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모두 안좋은 결과였죠. 13 SKK 14 SSW처럼 압도적인 팀들은 가끔 3라인 모두 시간이 필요한 챔프를 선택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이런 픽을 하는 팀들은 결과가 안좋았습니다. 이는 양 팀이 서로 실력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반증인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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