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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6 14:55
새정연이 참여하던 안하던 통과를 막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니 일단 참여하고 통과시킨 다음에 명분을 취하려고 하는거 같네요. 참여 안하면 안한다고 욕하는 국민들이 많은게 사실이니까요.
15/02/16 14:56
http://www.tving.com/live/player/C00769
티빙 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윗 링크 "국회TV"에서 보시는게 화질은 더 좋습니다. 무료 채널이라 로그인만 하시면 광고 하나 보고 실시간 방송 볼 수 있습니다.
15/02/16 14:57
일단 통과는 거의 확실한거 같고 본회의에 참석한 154명의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질 것인지가 관심이 가네요. 문제는 154석보다 더 나올 수도 있을거 같다는거;; 충청도 지역구를 가지고 있는 새정연 국회의원이 역 반란표를 던질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15/02/16 14:57
양당이 2명씩 발언한다는데 새누리당 발언은 소리를 꺼야하나 고민입니다.. 또 어떤 헛소리를 하려나요.
국민들은 먹고 살기에 급급해서 총리 도덕성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할때는 진짜 꼭지가 돌겠던데요..
15/02/16 14:58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자유표결을 하기로 했지만 부적격 의견이라는 데는 공감했다"며 "당론은 아니지만 만약 새누리당 의석수보다 더 많은 찬성표가 나오는 등 이탈 표가 나오면 원내지도부가 책임지겠다고 원내대표가 말했다"고 전했다.
원내대표가 무엇을 책임지게 될까요? 어느쪽에서 이탈표가 더 많을까요;;
15/02/16 15:02
다음팟에 국회방송 채널이 있습니다. 지난번 청문회부터 다음팟으로 보고있네요.
그와중 정문헌은 사르트르와 세종대왕에게 먹칠을 하는 중입니다
15/02/16 15:08
그래도 우리처럼 이걸 듣는 사람들이 있으니깐요. 저렇게 단호하게 의사진행발언하니깐 새정연 불참하지...란 생각이 들어가게 되네요. 새정연 임명동의특별위가 하고싶은 말이 많았나봅니다.
15/02/16 15:11
새정치민주연합 입장에선 통과 되든 통과 안 되든 상관없다고 보고요. 차라리 표결에 참여한 게 국민들 보기에 좋지 싶었는데 다행이네요.
오히려 이렇게 표결로 갔을 때 찬성이 몇표가 나오냐에 따라 새누리에 타격이 더 갈 수 있는 거고.. 정의당도 참여해서 떨어지면 재밌었을 것도 같네요. 다만 찬성이 새누리 정원이상 나오면 문재인 대표에게 타격이 좀 있겠네요. 흥미진진합니다.
15/02/16 15:11
새누리당 의사진행발언에도 이완구 후보 언론관은 잘못되었다 인정하네요. 하지만 지금 경제사정때문에 총리 공백이 있어선 안된다며, 총리 후보를 밀어달라고 하는군요.
15/02/16 15:13
차악을 뽑는 거라고 괜찮다고도 하던데 정총리가 그대로 가면 공백도 없고 이쪽이 차악이 아닌가 싶은데 참 그러네요.
15/02/16 15:12
티비를 못봐서 조심스럽게 문자 중계좀 많이 부탁드려요
왠지 될것 같은데... 새누리당이 밀어붙여서 안된게 없어요. 대선도 개입하는 양반들인데..
15/02/16 15:14
새누리당이 대선개입하는건 정당한겁니다. 크크크 국정원과 국군이 대선개입한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표는 까봐야 압니다. 아직 몰라요. 뭐 통과될 확률은 높지만요.
15/02/16 15:13
날치기 해놓고 위원회가 검증 잘해서 통과시켰다고 얘기하는게 참 웃기네요.
검증 열심히한건 야당이고 통과시킨건 여당이네요.. 참나..
15/02/16 15:15
여기서 새정연이 곤란해지는 수는 새누리당 의석수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경우죠. 근데 새누리당 의석수보다 더 많이나오지 않으면 새정연의 충청의원들의 처지가 난감합니다. 다음총선에선 충청에서 출마할 생각 안하는 게 좋죠. 그게 옳든 그르든간에. 일단 이재오의원쪽에서 밑밥을 깔아놨으니 새정연 충청-친이의원들간의 딜은.... 너무 소설을 썼죠?
15/02/16 15:16
지금 154명의 새누리당 의원이 참여했기 때문에 찬성표가 154개 이상 나오느냐가 양당의 희비를 가를거 같네요. 어짜피 표결 통과는 정해진거 같고.
15/02/16 15:17
안 그래도 양당 의원들 모두 짜증날텐데 빨리하고 자리에 앉아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하려고 하겠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하던지. 크크.
15/02/16 15:20
무기명으로 전자 투표 할 수도 있겠지만 의원들이 불안해 할겁니다. "무기명이라고 하지만 누가 내 투표 현황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일반인뿐만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더 하고 있겠죠.
15/02/16 15:27
참고로 이 본회의 예정 의사일정입니다. 투표중이니깐 쓸거 없어서 이거 긁어왔네요.
1. 국무총리(이완구) 임명동의안 2. 국회운영위원장 보궐선거 3.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4. 協同硏究開發促進法 일부개정법률안(수정, 최원식의원 대표발의) 5.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수정, 최원식의원 대표발의) 6.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수정, 최원식의원 대표발의) 7.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수정, 최원식의원 대표발의) 8.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9.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10.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수정, 김태환의원 대표발의) 11. 군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원안, 정부제출) 12. 총포ㆍ도검ㆍ화약류 등 단속법 일부개정법률안(수정, 박민수의원 대표발의) 13. 2015년 세계 빛의 해 지원에 관한 결의안(수정, 민병주의원 등 64인 발의) 여기서 쟁점이 되는 법률안이 있나요?
15/02/16 15:35
진짜 나라가 어찌 되려고 이러는지..
박근혜 대통령은 다른 사람 많은데 왜 하필 엄청난 결격사유를 가진 이완구를 그리 고집하는지 모르겠군요.. 나 참..
15/02/16 15:38
제가 생각한 현재 총리와 장관의 적격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너무 유능하지 말 것 2. 그렇다고 국정운영이 불가능할정도로 무능하지고 말 것. 3. 어차피 하는 일이 없으니까 일이 없음에 자괴감에 빠지지 않을 성격 4. 언제든 사퇴할 준비가 되어있어야함.
15/02/16 15:39
이완구를 씀으로 해서 가져올 수 있는 국정 지지율, 중장기적으로는 표가 상당합니다. 이건 청와대로서로 새누리로서도 포기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문재인의 호남권 총리후보 발언이 정치적으로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잠재적 적을 만드는 일이었거든요.
15/02/16 15:42
딱히 이완구 후보 아니더라도 국회의원직 총리 후보는 비슷한 역할들을 합니다. 이번 이완구 후보도 어찌보면 여당발 인사인데, 청와대에서 검증을 너무 안했어요.
15/02/16 15:47
언론이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건 사실이지만 정치인, 특히 소수파인 야당 정치인은 애초에 꺼리 자체를 주지 않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당에 비해서 기준이 너무 빡빡한 거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애초에 야당으로서는 그 정도까지 해내야만 겨우 어느 정도 싸움이 가능해지는 게 현실이라서 말입니다.
15/02/16 15:47
솔직히 말하면 그것도 이미 언론의 프레임의 승리죠. 언론이 적어도 5:5였다면 안일어날 상황이고
또 한국 국민들이 뭐같은 지역색에 대한 무지함을 일신했다면 없었을 일이죠. 문재인이 그 발언이 쓸모가 없었다는것에는 찬성하지만 이 상황을 만든것은 어디까지나 국민들 자신이죠.
15/02/16 15:53
유권자나 지지자는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은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정치인이 항상 맞닥뜨리는 건 당위가 아닌 사실이고, 그 사실을 뚫고 나가는 게 정치인의 일이니까요.
15/02/16 15:56
그것도 운동장이 어느정도 평평할때야 그런 말이 통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는 국민들의 책임이 있는게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정치인이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제 이야기는 정치인 이야기가 아닌데 왜 여기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제 이야기는 현제 구역질나오는 사회를 만들 주범이 남탓만하는 현 세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겁니다. 우리는 적어도 문재인이 ~~잘못했다라고 꼬집을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15/02/16 15:41
281명 투표했다고 합니다. 새누리당에서 154명 나왔다고 하니 이론상 반란표는 14명 이상 나와야 합니다. 정의당 의원 5명이 모두 참여했을 경우 286명이 투표했으니 통과 기준이 좀 올라가게 되긴 하네요. 만약 찬성표가 143개나 142개, 141개 나오면 정의당이 참여 안한게 크리티컬 해지는거죠.
15/02/16 15:41
개표를 시작합니다.
281명 / 141표 이상 찬성이 나오면 통과군요.. 진심으로 부결되기를 바랍니다. 이 사람은 정말 아니에요..
15/02/16 15:4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2161432251&code=910100
[속보]총리실 “정홍원 총리, 오후 3시 이임식” 정 총리 가시네요, 새누리당이 과반이 넘으니 어찌 후임자가 될거 같긴한디
15/02/16 15:52
야당입장에서 안되는게 더 나았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반란표로 인한 지도력 어쩌구 하면서 모든 것은 야당탓 이렇게 흘러가는건 좀 막을 수 있게 되었네요 물론 그래도 이 인사가 되었다는거 자체가 최악이구요..
15/02/16 15:49
순간 야당 반란표가 많이 나온지 알고 헷갈렸네요..
일단 야당으로서는 명분은 챙긴 꼴이 되었네요.. 하지만 또 무능력 프레임으로 몰아가겠죠 ㅜㅜ
15/02/16 15:52
정의당으로서는 정의당이 들어왔으면 통과되는 상황이 아니어서 한 숨 돌렸고..
새정연은 일단 명분을 확보하는데는 성공, 충청권을 어떻게 다룰것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고.. 새누리는 일단 통과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탈표가 꽤 있었다는데 좀 충격일 것 같고.. 그냥 모두가 내쉬균형을 찾아간 게 아닐까, 싶은 정도의 결말이네요.
15/02/16 15:55
무기명이니 정확히는 알수 없고..
다만 야당입장에선 최악이 이거 가결 되면서 동시에 새누리당 총 의석수보다 많은 찬성이 나오는 것이었는데 그 상황은 안나왔으니..
15/02/16 16:00
확정은 아니지만 추측은 가능하죠. 무효표 5표인데 새정연 충청권 국회의원 생각하더라도 새누리당에서 이탈표가 아예 안나왔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15/02/16 15:54
새누리는 아마 조경태같은 사람빼고 거의 확실히 모두 반대를 던진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새누리쪽에서 반대표와 무효표가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총 따지면 새누리의 이탈표가 거진 10개 정도에 육박한것으로 보이네요..
15/02/16 15:56
오호 그렇군요..
민주당의 충청 의석을 생각해보면 저런 방식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내보일수도 있겠군요.. 그렇다면 새누리쪽의 이탈표가 상당하다고 보입니다.
15/02/16 15:58
야당 이탈표는 무효표로 가지 않았을까 생각도들고 아니어도 무효표가 존재하니 여당 이탈표가 10표가 넘으 거 같네요.
15/02/16 16:00
154명 중에 148명이 찬성했고, 야당 이탈표가 무효표라면 반란표는 6개 넘지 않을듯 합니다. 새정연 충청도 의원이 찬성표 던졌다면 그 수만큼 반란표가 늘어나겠지만요. 이 반란표의 숫자는 이재오 의원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의원수를 말해주지 않나 싶네요.
15/02/16 15:59
부적격자가 총리가 되는 것보다 어디서 반란표가 나오나가 더 이슈가 되는게 씁쓸하긴 합니다만,
여하튼 새정연은 투표 자체에서는 손해는 안 봤네요. 외부시선과는 다르게, 새정연이 투표 참가를 한건 표단속을 큰 무리없이 한 결과로 보입니다. 지금의 충청도 여론이라해도, 어차피 충북은 거의 상관없고, 더 어차피 내년 총선때 이게 큰 이슈가 될리도 없거든요...
15/02/16 16:02
다시 정리해보면 새정연은 일단 거의 흠잡을데 없이 선방했습니다. 이탈표도 눈에 안띄게 처리하는데 성공했고 모두를 다 배려한 모양새기도 하고요. 사실 표결에 있어서 부담도 없었고.
새누리는 겉으로는 성공인데 이게 성공이 아니게 되버렸죠. 특히 청와대는 지난 비선세력의혹때 부터 눈을 빛내오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김무성의 당세력도 성가신데 적이 더 늘었어요.
15/02/16 16:06
결국 패배한건 한국 사회 그자체... 그것도 꽤나 치명적인 패배죠... 정치적 이득 다 떠나서 이정도면 도덕적 헤이감이 만연해있다는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경악한것은 자기 지역 챙기기... 도대체 언제 마인드인건지 국민 스스로도 다시 한번 반성해봐야죠...
15/02/16 16:08
뭐...딱히 지금 정부는 총리가 하는 일도 없어서 큰 의미 안두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패배는 2년전에 정해져 있었죠 그렇게 따지자면.
15/02/16 16:11
뭐 그렇긴하죠. 그런데 총리가 딱히 하는일이 없다와 총리가 된다는건 크나큰 차이이죠. 딱히 하는 일이 없다고 흠결이 그렇게 큰사람이 함부로 들어와도될 자리는 분명아닙니다. 본보기라는게 있죠...
애초에 약 8년동안 운영하는 방식 보면서 답이 점점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 근래 들면서는 더더욱 확신이 드네요. 답없다고요. 그냥 친구 말대로 이 지긋지긋한 한국 사회를 변화시킬 능력 없으면 뜨는게 어찌보면 맞는것도 같습니다. 저도 그런 준비중이고요...
15/02/16 16:22
뭐 저도 예전에는 그생각 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들려오는 경제적 소식과 예측들 그리고 현재 한국사회의 수준과 국민들의 인식 그리고 지도자층들의 마인드를 봤을때 자갈 하나씩 빼다가 그쪽이 무너지는게 아니라 한국 사회가 무너질 가능성이 더커서요.
이미 일개 개인이 할수 있는것도 없고 사회에서 배운것도 한국 사회에서는 도덕, 질서 법 지킬필요없이 교묘하게 빗겨나가면서 잘살면 장떙이다도 너무 많이 알았고 또 나를 포함한 한국 국민이 평균적으로 아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다는것도 알았고 마지막으로 이것보다 큰 절망하기도 싫고 힘든것도 싫거든요. 그래서 나갈준비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도 힘들겠지만 여기보다는 마음은 편할것 같네요...
15/02/16 16:40
그게 제 시대에는 안끝날것 같아서 말이죠. 제 중심은 내 자식도 미래도 아니고 저이고 현재입니다. 미래를 볼 틈따위는 없어요. 현실에서 희망이 안보이는데 무슨 미래를 볼지...
어짜피 이 사회는 자본주의 안에서 자본가들과 권력자들이 지배하는것이고 그것이 어느정도 보편적이라면 차라리 날 제대로 대우 해줄수 있는곳으로 가는것이 좋겠죠. 그리고 그것이 현재는 한국은 아닙니다.
15/02/16 16:06
새누리당 155명 출석이라네요. 무소속의원이 둘 있는데 둘 다 참여했는지 안했는지는 몰라도 새정연 124명이 맞으면 무소속의원 둘 포함해서 숫자가 맞습니다.
15/02/16 16:09
어쨌거나 여야의 승리 보다
이런 인사가 적당히 지역갈등 유발 해놓고 지지자들 모여라~ 우리 지역 모여라 하면 통과가 되는거 자체가 씁쓸한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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