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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5 20:05
밴픽부터 불안하더라니.... SKT는 아직 라인전이 노골적으로 밀리는 조합으로 가면 초반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정교한 운영이 뒷받침되는 수준은 아직 아닙니다..
15/02/25 20:15
이거 이정도로 라인 터트리고 킬먹고도 MVP못받으면 그건 그거대로 억울할 거 같고
데뷔전에 펜타킬 했는데 MVP못받으면 그건 그거대로 억울할 거 같고 진짜 다 억울할 거 같네요 크크크
15/02/25 20:15
페이커가 수동적인 챔프를 하면 승률이 좋지 않은 이유는 역시 본인의 공격적인 스타일, 그리고 본인을 포함, 팀이 운영면에서 거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때는 라인전부터 터져주니까 뭘해도 되지만, 요즘같은 때는 본인이 확실히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챔프로 제한될수밖에 없죠. 이런 컨셉픽이 뭘 해보지도 못할정도로 라인전에서 밀려버리니...... 요즘 스크는 라인전 말리면 대단히 무력한 편에 속하죠.
15/02/25 20:18
네 오늘 경기에서는 벵기-피카부로 시작해서 운영이 괜찮네요. 조급한 것도 없고. 다만 그동안의 SK, 전성기가 아닐때의 SK의 특성이 그렇다는거죠.
15/02/25 20:17
누누로 버프 콘트롤하고 시야 다 먹어주면 뭐해요. 봇에서 4킬 나와 터지는데. 거기다 한타때마다 뱅은 왜이리 잘 물리는지. 뱅은 GE경기때도 하드 스로잉하더니 SK S부터 느낀거지만 너무 기복이 심합니다. 3서폿해놓고 원딜 키운 순간 게임 끝난거죠 뭐.
15/02/25 20:17
그나마 다행인건 SK 선수들의 개인기량자체는 GE전 이후로 아직 투박한 부분은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점이네요. 특히 벵기-피카부의 시야장악과 오브젝트 컨트롤, 그리고 비효율적인 동선이 많이 사라졌단 점이 긍정적이네요. 아직 틈은 많아도 좋은 징조라고 생각이 됩니다.
15/02/25 20:19
음....투박하다는 건 개인기량보다는 운영면에서 투박한 거 같아요
개인기량은 뱅이 다소 기복이 있고 뱅기가 좀 아리쏭합니다만 나쁘진 않은데 어느분이 댓글다신것처럼 운영이 너무 거친 느낌이...-_-; 어떻게 페이커가 능동적인 픽을 하느냐 수동적인 픽을 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심한지;;
15/02/25 20:22
네 맞습니다. 투박하다는 건 개인기량면에서만 국한된게 아니라고 저도 생각해요. 그래서 틈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크크 그래도 뭘 하고자 하는지 방향은 확실히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기량면에서 투박해졌다는건 아주 지근거리의 시야와 아주 먼 시야는 각이 잡혀있는데, 그 중간이 좀 흐릿하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특히 페이커가 요즘 좀 그런 느낌이에요.
15/02/25 20:24
원래 스크가 라인전 특화라는 점이 본질적 특성에 가까우니까요. 룰루는 미드라인전에서는 본인 간수는 해도 적극적인 딜교환이나 솔킬각을 내기가 쉽지 않으니... 그렇다고 로밍으로 영향력을 주기 쉬운 챔프도 아니고. 거기다 페이커 본인이 룰루같은 챔프를 다룰때도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해서 무리한 앞무빙이 많아요. 보다보면 저렇게까지 무리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15/02/25 20:19
피넛선수가 잘해주는데.. 와치도 못하는게 아니라서 아쉬움이 있네요. 꿍도 노력하는것과 요즘 솔랭 폼을 봐선 이렇게 내려앉을선수가 아니고..
15/02/25 20:19
초반에 좀 의아했던 장면이라면 어차피 모르가나 쉴드가 있기 때문에 코르키, 모르가나가 같이 빠지면서 뒤에 있는 챔프에게 블랙 쉴드를 걸어주면 될 것 같은데 따로 빠지다가 2지 선다에 걸려서 코르키에게 물리는 장면이 제법 있었죠.
15/02/25 20:19
아마 즉흥적인 픽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세트도 이겼겠다 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한번 실험해본 느낌인데.... 만약 처음부터 저런 컨셉을 할 예정이었다면 말씀하신대로 차라리 이지훈이 들어오는 것도 괜찮았겠네요.
15/02/25 20:20
몇몇 분들이 레인의 활약을 약간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게임을 터트린 것은 나진의 봇듀오가 맞으나 그것과 무관하게 레인의 스킬샷 정확도는 페이커나 갱맘의 제라스 정도로 매우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 이 정도 활약을 한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죠. 뭐 그래도 이번 경기 mvp는 오뀨긴하죠.
15/02/25 20:22
1경기때 블루 못 먹으면서, 뱅기가 들락거려도 반반 간 것도 잘했고 이번판도 진짜 잘하네요. 피넛선수의 귀여운 외모때문에 레인선수가 묻혀버린 느낌...
15/02/25 20:24
네 확실히 신인답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암살류 챔프를 어디까지 소화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늘 모습으로만 평가하자면 이지훈과 비슷하네요.
15/02/25 20:20
카인 진짜 잘했는데, 오뀨도 너무 잘했고, 레인도 펜타킬이라... 유독 해설이 카인한테 박하다는 느낌을 항상 받는데.. 실수는 지적당하는데 슈퍼플레이는 잠깐 언급하고 넘어간다는 느낌이랄까.. 하긴 바텀에서 이길때 메라나 마타,마파 정도 빼놓고는 서폿이 주목 받기가 참 힘들어보이긴 하더군요..ㅠㅠ
15/02/25 20:23
생각해보니 언급해주신 마타나 마파는 전성기때 롤챔스 5전3선승제에서 매라를 폭파시켜버렸었네요..-_-;그래서 더 언급되는 거 같기도 어 잠깐만 카인도 5전3선승제에서 이긴적 있는데....
15/02/25 20:24
옆에 프레이라는 세체원이 있었던 것, 그리고 윈터 결승은 신짜오의 독무대였기 때문+ 이를 모두 잊게 만든 트런들 픽... 등 그냥 스포트라이트 받기가 참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듯..ㅠㅠ
15/02/25 20:23
그랬다면 이렇게 오지도 못했을거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점화텔포 헤카림 자체가 라인전이 약한 걸 점화로 메우면서 점멸,유체화의 유틸성을 헤카림의 스킬에 기대는거라서..
15/02/25 20:22
쓰래쉬 칼리스타가 라인전이 그렇게 쎈가요? 봇은 최고존엄 코르키와 나름 쓰래쉬상대로 할만한 모르가나였는데... 진짜 이거는 순수 카집사 캐리같아요.
15/02/25 20:24
카집사 캐리 맞죠. 흐흐
1라운드 성적보면, 쓰래쉬가 봇에서 모르가나 만난 경기는 거의 전패했습니다. 모르가나가 할만한 수준이 아니죠.
15/02/25 20:24
제가 엠뷔피를 마음대로 줄수있다면, 1순위 모쿠자, 2카인,3오뀨 순으로 주고싶네요. 오뀨가 정말잘하긴했는데.. 카인도 서포터라 주목을 못받는거지 어떻게 저보다 더 잘 원딜을 시팅해 냅니까.. 킬먹자 오큐야 냠냠하고 먹여줬는데..
15/02/25 20:28
그나저나 페이커의 가용챔프폭이 자꾸 좁아지고 있어요. 룰루, 소라카, 카르마같은 서포터형 미드는 원래도 그다지 돋보이지 않았는데 이젠 거의 필패수준으로 전락했고... 오리아나, 제라스, 아지르, 직스 같은 수동적인 챔프들도 지나친 공격성으로 인한 자멸이 독이 되고 있네요. 그렇다고 이동기가 있는 챔프들의 안정감도 묘하게 자꾸 불안한 느낌이 생기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15/02/25 20:33
문제는 오리아나 제라스 이런챔프로 파밍은 진짜 미친듯이 합니다.. 라인전 주도권도 어느정도 잡고요.
특히나 진에어전이 그랬는데 제라스로 아리 계속 스킬샷 맞추면서 라인전 이득보고 cs도 벌려나가는데 뱅기가 와서 죽어주고 어디서 킬먹어오고 하면서 갭이 매꿔지죠. 일단 서포팅형 챔프라도 cs수급에서 밀리는경기는 정말 가뭄에 콩나듯 나옵니다. 여기서 딜레마에요. 마린도 어지간해서는 탑에서 라인전을 이겨요. 양쪽다 서포팅을 해야하는건 뱅기인데 라인이 긴 탑쪽에 신경이 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러면 와드로 뱅기 위치 파악되면 드래곤이 날라가구요. 좀 팀적으로 배분을 해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5/02/25 20:29
이걸 칼리 MVP 안주기도 뭐할정도로 잘커서... 그리고 뭐 떠먹여주는거 먹는것도 중요하니까요
베이가밴은 유지되고 칼리도 밴되고..
15/02/25 20:34
사실 칼리스타 때문에 진건 아닌데 칼리스타 밴은 좀 의아하긴 합니다.
실제로 바텀이 터진건 던지는 족족 걸린 쓰래쉬의 사슬 때문인데..
15/02/25 20:35
그냥 봇에서 사형선고 이지선다 걸려서 족족맞아 죽은게 문제죠..
사형선고 안맞고 그럭저럭갔으면 겜이 안터졌을것같은데 갱오기전에 이지선다걸리고 맞고 피빠지고 맞고 죽고 걸려서 죽고 갱와서 죽고.. 답이없...
15/02/25 20:34
조합은 양쪽다 좋네요.
4돌진에 상대하여 받아치기 좋은 룰루에 쓰레쉬도 한번 멈추게 할 수 있고 리신도 차낼 수 있으니 3경기는 조합상 막상막하같습니다.
15/02/25 20:36
프레이처럼 진짜 와리가리찍으면서 어그로 다빨고 살면서 딜까지 할수있을지 기대 되네요. 쓰래쉬 룰루 리신 리산드라 모두 어느정도 저지력을 가져갈수도 있구요.
15/02/25 20:44
그래도 분위기 망치진 않네요. 잘 사려줍니다. 봇 차이가 좀 납니다만.... 아니 왜 SK는 무슨 폭탄돌리기도 아니고 어느 한라인 아니면 정글이 꼭 삽을 푸는 건지ㅡㅠ... 좀 다 안정적이 됩시다.
15/02/25 21:12
그건 일부러 가만히 있던거에요. 발키리 쓰면 리신 q맞은 상태로 따라와서 솔킬각이라.
그리고 시야가 없는 상태라 서로 약간 심리전이 오고 간거구요.
15/02/25 20:53
아 뱅만 맨탈잡으면 sk가 그냥이길수있을거 같은데 칼리스타로 하드역캐리 당한게 정신적 데미지가 컸나봐요. 오리지널 원딜충으로서 이해는 갑니다만 크
15/02/25 20:56
이거 나진이 많이 안좋네요
그나마 나진 입장에서 앞서고 있거나 비벼볼만했던 건 코그모의 CS와 룰루가 미드를 수성해주고 있었다는 점이었는데 CS는 코르키에게 역전당했고 딱히 코르키가 코그모한테 골드에서 밀리는 것도 아니고 룰루도 미드에서 죽으면서 타워를 내주면서 갖고 있던 이점이 좀 많이 줄었어요 물론 코그모와 룰루가 갖고 있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SK도 마오카이라는 보험이 있기도 하니..
15/02/25 20:56
페이커가 황천질주만 쓰지 않으면 아리가 씹어먹을 상황이긴한데... 요즘 페이커가 하드쓰로잉하는 경우가 가끔 튀어나오다보니...
15/02/25 20:58
결국 나진이 에이스 당하네요
마오카이가 잘 큰게 나진 입장에선 진짜 짜증나는 상황이고 SK입장에선 몇번의 쓰로잉이 있어도 마오카이가 진짜 든든한 버팀목이죠
15/02/25 20:58
나진이 버티기 시전하면 모르겠다라고 할만할것같은데...
는 다이브가 좋았어요... 는 2차다이브... 이게 SKT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킬 교환 계속 돌면 나진이 엄청 손해까지는 아닌것같은데..
15/02/25 20:59
마린 템트리가 굉장히 특이하네요. 보통 로아를 먼저가지 않나 싶었는데 카탈에서 멈추고 1200망토-헤르메스 신발 이후 선 얼심을 갔어요. 상대 코그모 외에는 딜이 없다는 판단이 섰었나보네요.
15/02/25 21:00
코그모가 지금 코르키보다 앞섰던건 (CS가 따라잡히면서) 킬이었는 데 킬도 다 따라잡혔고
미드는 킬도 CS도 다 많이 안좋고요 탑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린쪽으로 유리했죠 만약 방금 2차타워에서의 교전에서 나진이 이겼따면 모르겠는데 결국 져버려서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진짜 이건 어떻게든 SK가 쓰로잉하는걸 제대로 받아먹는 수밖에 없어요
15/02/25 21:03
요새 정글러들 진짜 가난하네요. 시즌2보는거 같아요.
첫코어 정글템만가고 공템은 절대 못가고 시야석가랴 군단가랴 란두인도 못가고 거인허리띠로 체력확보만..ㅠ
15/02/25 21:03
코르키 딜을 받아줄 챔프가 없네요. 마오카이 뚫기도 힘든데 코르키가 인피 트포가 떳어요...
나진 챔프들이 다 종이 챔프인걸 감안하면 그냥 다 녹죠...
15/02/25 21:06
뭐 이거 SK입장에선 15분을 더 줘도 용스택도 있기때문에 상관없죠 쓰로잉해서 코그모한테 킬 다 주는 경우만 아니면 SK입장에선 빨리 끝내느냐 조금 늦게 끝내느냐의 차이밖에는 없어보이네요
그나마 SK입장에서 불안요소는 뱅이었는데 이제 템 보면 그런 말 안나오고 아리는 무진장 쎄고 마오카이는 죽질 않고 레오나 잡는 것도 시간 엄청 오래 걸릴 거고요. 그나마 자르반이 제일 약한데 얘는 정글러라서 그냥 대격변만 써줘도 뭐...(..)
15/02/25 21:07
ge의 코그모 키우기랑 비교하면 탑이 초반에 심하게 망했던걸 빼고 볼때.
바텀라인전은 잘하는데 시야장악및 인원배분 잘해서 좌우로 흔들리지않고 버티던게 좀 부족해보이네요.
15/02/25 21:09
뭐 그것도 실력차이긴 하겠습니다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타워가 너무 빨리 밀리는 바람에 코그모가 자꾸 수비에 동원됬고 안정적으로 cs수급이 안됬죠 그나마 cs도 리산드라나 룰루같이 빨리 클리어 가능한 챔프들이 몰아서 클리어했고요
15/02/25 21:13
그러게 말이에요 탑이랑 봇 첫타워 까지만 딱주고 주고나서 한쪽이라도 시야장악 잘하고 잘버텼으면 그래도 할만하다고 봤는데..
용에서 대패하고나서 미드에서 룰루가 두어번 끊기면서 코그모가 커버하느라 씨에스를 너무못먹었어요 그리고 아직 호흡이 안맞는건지 콜미스도 많아보였어요 리신이 블루에 3명들어온걸 봤는데 룰루가 대처못하고 나오는 애들한테 점멸빠지기도하고..
15/02/25 21:09
만골드 이상 차이나고 있는데 이 정도 한타 싸움을 하는 것 보면 초반 그렇게 안터지고 서로 비슷비슷하게 갔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5/02/25 21:11
벵기-피카부 시너지로 인해서 운영의 틀이 갖춰져가는 것 같긴 하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만, 룰렛마냥 돌아가면서 흔들리는 라인이 있다는 점은 여전하네요. 이것만 좀 개선을..... 이건 기량보다도 멘탈문제같기도 하고 참.
15/02/25 21:14
2-3경기 라인전 그냥 박살났죠.... 2경기는 라인전 박살나서 경기 졌고...
3경기는 라인전 박살났는데 상대 탑이 더박살나서 이긴거라..
15/02/25 21:15
특히 원딜러들은 상대 원딜막 18킬하면서 나대면(?) 멘탈 더 나가죠. 심지어 그거도 무슨 팀원탓도 아니고 순수 2:2에서 밀려서 그렇게 된건고... 뱅선수가 실력이 없는 원딜도 아니고 그냥 프로급에서도 피지컬로는 나름 최상위인데 자존심도 많이상하고 멘탈나갈만했죠 크크
15/02/25 21:14
마린은 맨탈만 좋으면 S급 탑솔인데....
하긴 맨탈이 정상이었으면 카오스시절에 이미 버로우했겠죠. -_-a... 뭐 저런 불같은(?) 맨탈덕에 개인기량이 출중한 것이기도 하니...
15/02/25 21:15
사실 요즘 트렌드가 원딜 캐리는 아니지만 원딜의 역량이 중요하긴 합니다. 좀 모순되는 이야기같긴 한데 과거보다 시야 싸움이 중요해지면서 서포터의 로밍이 잦고 그에 따라 순간적으로 1:2 or 1:3이 되는 상황을 잘 읽고 버텨주면서 커야 하죠. 덧붙여 서포터가 로밍을 갈 여유가 생기려면 라인전 단계에서 밀리지 않아야 하고요.
전에는 그냥 서포터믿고 cs 먹으면서 크면 된다 같은 느낌이라면 요즘은 라인전도 이겨야 하고 1:2도 잘 버텨야하고 다이브도 잘 피해야 하고 등등등.. 원딜이 갖춰야 할 기량이 점점 높아지는 느낌이에요.
15/02/25 21:16
sk는 마린이 좀 말도 안되는 플레이가 나오는 게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뱅의 하드쓰로잉... 벵기는 솔직히 시야장악 측면에서는 매우 준수한 정글러고 오늘은 갱킹도 날카로운 면모를 보여줬고요. 문제는 프로수준에서는 무조건 안정적인 플레이를 우선하기떄문에 이득을 야금야금 봐야하는데, 뱅 마린이 쓰로잉과 동시에 그 이득을 다 날린다는 거죠. 공든탑을 와르르..
15/02/25 21:18
무리하게 라인밀고 좀 성급하게 텔타고 그런면이있죠.
sk 지는 공식은 거의 마린 뱅 쓰로잉이에요. 오늘은 이긴 날이라 그나마 덜한 것 뿐이죠.. 물론 마린 선수 자체가 매우 라인전이 강력하고, 잘하는 선수라는데는 여지가 없습니다. 멘탈적인 면에서 경기기복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뱅 선수는 지나친 공격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되는 날이면 슈퍼플레이인데 안되면 그저 쓰로잉일뿐..
15/02/25 21:20
저는 마린이 던지는것도 던지는건데 페이커가 던지는 빈도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생각해서...
요새 SK가 질때보면 마린이 안던지면 페이커나 뱅이 던지고 뭐 이런식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15/02/25 21:22
페이커 선수도 과거의 그 단단함은 없긴한데
선행되는 쓰로잉이 마린 뱅선수가 좀 많이 부각되긴해요. 페이커 선수 ge전 아지르는 정말 하드쓰로잉이긴 한데... 그 하드쓰로잉 수준이 마린 뱅선수가 페이커 선수가 빈도도 강도도 단연 압도적이죠. 또 페이커 선수는 벵기와 피카부선수가 미드 잘 봐주니까 오늘 경기만 봐도 안정성과 라인전을 편안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15/02/25 21:24
확실히 이게 다른 선수라면 이정도 아쉬운소리가 안나올만하긴 한데, 페이커니까 뭔가 더 기대가 되서 아쉬운생각이 들긴 하는거같아요 크크
예전 페이커는 저정도로 미드시팅을 해주지 않아도 충분히 캐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는데 뭐랄까 시즌4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점점 시팅을 필요로 하는 장면들이 많아지니... 아쉽긴합니다
15/02/25 21:16
뭐 경기 전반적으로 보면 벵기선수는 휴식기에 칼좀 갈고 나온 느낌인데, 그사이에 뱅의 칼은 무뎌졌네요. 피카부는 고무적입니다. 마린페이커야 자기몫은
언제나 하고있으니. 나진 신인들은 데뷔전 수고하셨습니다. 프로씬 공식경기의 경험이 부족해서 졌을 뿐 가능성은 충분히 보았습니다.
15/02/25 21:20
오늘 sk는 벵기가 상당히 잘했고, 피카부가 안정적이고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물론 오늘 sk라도 ge만나면 질 것 같았지만, 앞으로 더 나아진다면 충분히 좋은 일전 보여줄 것 같아요!
15/02/25 21:16
오늘은 SKT가 기대하는 탑미드 캐리그림이 나왔네요. 바텀이 흔들흔들하는거야 뭐 기분 좋을 일은 아니지만 벵기가 GE전을 기점으로 훨씬 안정궤도에 올라온 것 같고, 주전 5인을 확정한 것 같으니 점점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2/25 21:21
아마 연봉도 페이커선수에게 무지 줬을 거기 때문에(해외 오퍼 거절하고 남기려고?)
연봉 아까워서라도 써야죠. 물론 페이커 선수가 그런 걸 떠나서 지금 폼이 전혀 나쁜 게 아니기도 하고요.. 다만 이지훈 선수 썩히기 정말 아까운 선수긴 하죠. 이적한다면 어디로갈지... 궁금하네요. 어느 팀을 가도 스타일이 무난하니 잘해서.. 기복도 없고요. 어딜 가든 잘할 거라고 봅니다.
15/02/25 21:24
이지훈 선수 자원이 정말 아깝긴해요..
이지훈 선수 만큼 미드 잘하는 선수도 없는데.. 현재 안정적인 갱맘선수와 비슷한데 cs를 더 잘먹는 안정적 갱맘느낌이랄까요. 크크
15/02/25 21:27
그렇죠. 전력상 약팀에 가기엔 이지훈이 너무 아깝고 강팀에서 자기 미드 내치고 이지훈 데려오기엔 모양새가 좀 그렇고...
지난시즌 드디어 지긋지긋한 저평가를 떼어냈는데 1팀체제가 되면서 이제는 밴치행 고통 ㅠㅠ
15/02/25 21:28
SK가 이대로 이지훈을 버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주기는 너무 아까운 선수라서... 흐흐
톰을 영입한 것도 투미드와 합을 맞춰야하는 뱅기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일환이었다고 생각이 들구요. 톰이 경기 데뷔를 하게 된다면 알 수 있겠죠.
15/02/25 21:27
크크 페이커니까 이정도 퍼포먼스를 보여도 기대값 미만이군요...
하긴 옛날만 못하긴 하네요.. 여전히 잘하지만.. 옛날이 너무 대단해서..
15/02/25 21:36
페이커가 예전만 못한건 솔직히 선수들 상향평준화도 있지만,
미드챔프들 줄너프로 특출난 활약을 보여줄 챔프도 줄어든 것도 있죠. 요즘 미드 메타가 무리한 딜교x 무난한 파밍 후 한타다 보니.. 미드가 요즘은 서폿 정글이 하도 맛집마냥 놀러와서 강하게 예전만큼 1:1압박을 절대 줄 수가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선수들도 무리한 딜교는 안하고, 사정거리가 긴 미드를 하고.. 그렇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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