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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1 09:12
전 잠시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원래 2월 22일날 출발할랬는데, 하루 앞당겼네요. 갔다와서 뵐게요. 지금 나갑니다.
그동안 불판 활활 타오르길..
12/02/21 10:49
지금 당장은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가 일본 경제 전망을 나쁘게 보게끔 만들긴 합니다만,
앞으로도 그럴까요? 아직까지는 일본 환율이 강하게 유지되고있지만 이런식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하면 외국인들도 빠져나갈거고 그러면 종국에는 엔화가 많이 약해져서 수출 경쟁력이 다시 생기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엔화가 약해지기 전에 제조업 경쟁력이 먼저 떨어진다면 이후 엔화가 약세로 변하면서 일본 경제가 폭삭 주저앉을수도 있겠지만.. 일본의 제조업을 생각하면 엔화가 빠질때까지는 버틸수 있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수치적인 분석같은 건 하나도 안 해본 머릿속 공상에 가깝긴합니다만.. 일본 엔화가 어떻게 될지 분석이 좀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m]
12/02/21 11:34
으음 으음... 아직까지 크게 마이너스는 아니라서,,, 요번달까지는 그냥 보다가 많이 빠진다 싶으면 추가매수로 매입단가 낮추려구요
12/02/21 12:01
하하하...
제가 지금 주역의 성립과정을 정리하던 중인데요, 주역의 핵심은 패턴연구거든요. 반복되는 패턴을 8의 배수로 분화해가는거죠. 이 패턴을 정리하면 일정한 함수관계가 성립하는거죠. 주식 차트도 그런 비슷한 점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왜 주역점이 결국은 탁상공론이 되어버렸나면요, 함수관계 즉 원인과 결과에 대한 근본법칙을 탐구하기보다는 패턴 그자체에 연연했기 때문이거든요. 차트도 그런거 아닐까요? 무수한 변수를 가진 주식시장에서 패턴이 있다는 점은 유용하지만, 그 패턴으로 미래를 예측하긴 그리 쉽지 않은거죠. 그래서 패턴을 만들어낸 원인을 규명하지 않으면 '감'이 되어버리는 거겠죠.뭔가해피스마일님 글이 너무 재밌었어요. 덕분에 몇가지 아이디어도 떠올랐고요. 그리고 추세전환이라고 보기엔 시중에 돈이 너무 많지 않나요?
12/02/21 11:56
개인적인 생각으로 추세는 짧게는 요번주 말이나 길게는 요번달 말까지는 봐야하지 않을지...그때까지는 왔다갔다 할 것 같네요...
근거는 제가 도화지를 펴서 그림을 그려보니...ㅜㅜ 어짜피 지수덕 본적 없으니 저평가주 개별주 위주로 갑니다.. [m]
12/02/21 12:04
지금의 추세가 왜 만들어졌는가를 생각해본다면 2007년 12월의 차트와의 단순 비교는 어렵죠..
차트도 물론 유용하게 쓰일 수는 있습니다만 2007년 말의 장에 비해 지금 장세는 훨씬 더 거대한 실물경기에 대한 비관성이 짓누르는 상황에서도 오직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는 상황인데 그 때와의 단순 차트 비교는 어렵습니다.. [m]
12/02/21 12:09
음... 이말이 결국은 누구를 비하하는 말이되는데...
사이버애널들이 보통 주구장창 기계적으로 의미없이 글자수채우기위해 수십개의 종목을 추천하고 높은 수익률올린다고.. 이런말에 놀아나는 현상이 여기서도 보이네요... 2007년 주가보라고 하는말이 공교롭게도 여기서도 나오고... 전에 사이버애널들 불러다가 면접하고 테스트한적있는데 아... 이런인간들이 사이버애널이라고 개인들 피빨아 먹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12/02/21 12:09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21&newsid=01859766599432816&DCD=A00303&OutLnkChk=Y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되었군요.. 될거라고 생각해서 별 관심도 안두고 있어서리.. =_=
12/02/21 12:32
개인의 90%는 결국엔 손실이라는 말을 듣고도 주식 건드는 저는 청개구리 리턴즈네요...종되지만 않았으면...좋겠네요.
불판에서 오시는 개인의 90% 회원분들은 손실일까요....10%에 드는 개인은 어떻게 투자, 매매를 할지 궁금하네요.. 운이 좋은건지 인내심이 좋은건지 남들과 다른 무엇이 있는건지.. [m]
12/02/21 12:52
불판의 선데이그후님 팬으로서, 혹시 오늘이 마지막으로 선데이그후님을 보는게 아닐까란 생각에 너무나 큰 아쉬움이 들어 댓글을 남깁니다.
불판을 이용하며 물론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제가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제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걸 보는게 너무나 좋았고, 경제적, 정치적 면과 주식 시장을 잇는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습니다. 자게나 유게보다 아침 9시가 되면 불판이 열렸는지 부터 확인을 할 정도니까요. 비록 회사업무로 인해 댓글을 잘 달지는 못하지만, 저처럼 선데이그후님이나 다른 전문가 분들의 대화를 큰 즐거움으로 얻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한번씩 무거운 얘기만 쓰고 댓글을 닫네요. 오늘하루도 모두 행복하세요^^
12/02/21 13:05
주식을 정말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목적은 수익률이겠죠.
역사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은 인덱스펀드 혹은 ETF가 될 것이고 시장을 조금이라도 이겨보겠다고 한다면.. 인생 전부를 주식에 올인하던가 아니면 일정 수수료를 내고 골치아픈 일은 전문가에게 맡겨버리는 펀드에 가입하면 될 것이고.. 근데 우리가 저런 방법들을 제쳐두고 직접투자를 포기하지 못하는건.. 수익률 이외에 다른 효용.. 오락, 게임, 흥분, 즐거음 같은 효용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생활을 가지고 계시면서 주식을 투자로 하실 분들은.. 직접투자는 답이 아니죠..
12/02/21 13:06
주식시장에도 인생이 녹아있죠.
사실 여기서 실제 주식매매와 무관하게 읽고 있으면 세계경제 흐름이라던가 주식하는 분들의 마음가짐... 개개인의 삶 자체가 주식매매에 묻어 있는게 느껴져요. 수익을 많이 내는 분들과 그렇지 않는 분들의 능력 차이라던가 이런건 당연하겠지만 주식매매로 수익만 본다면 여기말고 다른 곳을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물론 그곳에서도 돈 번다는 확신은 안 듭니다. 그래도 PGR 불판 좋아요.
12/02/21 13:21
오전에 일이 바빠서 불판을 못봤더니..
전 뭐 여튼 주식이던 투자던 뭐던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건 '또박또박' 들어오는 월급의 무서움과 고마움을 느낍니다...얼마가 됬건. 그 다음엔 기회비용의 문제이고... 사실 불판도 불판이지만 최근 2주간 쓸데 없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서.. 반성 중입니다...그래서 너무 젊은 분들이 주식에 집중하는건 좀 별로인거 같아요. 그 시간과 정성이 사실 돈으로 바꿀수도 없는 정도로 귀한거일수 있거든요. 그래도 이 불판을 킬링타임이라고 폄하하고 싶지는 않네요. 워낙 다른직종이랑 접촉할 일이 별로 없다 보니 저에겐 나름 귀한 기회입니다.
12/02/21 13:35
젤님 오셨으니 궁금한것 좀 물어봐야겠네요. 줄기세포라는게 현대의학을 혁명적으로 바꿀수 있을만한 그런 기술인가요?
메디포스트를 대표로 하는 종목들이 제가 원하는 투심의 70%까지는 와줘서 자꾸 꼬시고 있어요,, 그나저나 손오공 아직 살아있었군요... 저걸 10억이나 주고 시장가로 땡기다니... 어라 쓰는 와중에 또 움직이네?
12/02/21 13:38
흐흐 손오공 무시하지 마시죠^^ LoL이 이제 탑3게임에 안착..조만간 PC방 점유율 10% 넘을꺼에요. 디아블로도 어찌됬던 부정적이진 않을꺼고.. 전 지금 들어가는건 반대하지만, 저처럼 고생하다 물타서 나름 평단가 낮춘사람은 아파트 잔금 납입전날까지 홀딩할껍니다. 아 그러면 돈 못찾는구나.. 며칠전 까지..흐흐.
그러고 줄기세포는...아 정말. 애증의 줄기세표. 근데 전 사실 줄기세포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전혀 쳐다 보지도 않아요. 예전에 RFP 몇번 쓰면서 이 사기 치는 본인의 손가락이 미운적도 있었고.. 여튼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전 잘 모르겠습니다. 평가할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12/02/21 13:23
헐,,, 신호검색에 생각지도 못한 종목이 잡히네요... 로엔, 스카이라이프가 잡혔습니다.
얘들아 어쩌다 이리됐니... 더 싸지면 언니가 호해줄게 +_+;;
12/02/21 13:33
다른사이트에서 댓글로 금융주 이번주 -10% 빠진다고 글적었는데... 농담이 현실이 되버리고 있네요.
케이비금융 가지고 있는데 ㅜ_ㅜ
12/02/21 13:45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커뮤니티에는 각자 다른 생각들이 있을겁니다 이 불판에도 마찬가지일거고..전 한살한살 먹으면서 소소한 즐거움이 점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 불판도 눈팅하다보니 끼고 싶어지더군요.사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관심사도 나누면서 정보도 얻구요 그게 주식이 됐든 맛집이 됐든 말이죠. 그런 하나의 놀이터가 생겼다는 게 참 좋습니다. 앞으로 이 불판이 어떤 성격으로 변할진 모르겠지만 서로 조심하면서 대화하고 웃을 수있는 그런 공간으로 계속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불반분위기가 쎄~~ 해서 ^^;;
12/02/21 13:47
일본 연예계에서 인기있는 남자가 될 조건은 장근석>>>>>>>>이승기입니다.
장근석은 일단 외모가 호리호리하고 여성스럽죠? 이런 외모가 일본에 먹힙니다. 현재 이런 외모를 공급하던 일본 남자 아이돌계가 장근석에 필적할 인물이 안나오면서 맥이 끊겨버렷거든요. 지드래곤도 딱 먹힐 외몬데, 일본인을 팔아 대마초 위기를 넘기는 바람에....약간 패널티. 그리고 장근석은 버라이어티가 됩니다. 일본 버라이어티는 한국 버라이어티처럼 말빨 보다는 망가지는 능력에 달렸거든요. 그래서 카라가 먹힌 거고요. 이 두가지 면에서 이승기는 장근석보다 한수 아래죠. 그러나 시장이 크니까...3월 6일에 무려 20종 싱글발매합니다. 만명만 진성팬을 가져도 20만정 파는거죠.이날 판매량이 장근석의 수치인 10만장 정도에 근접하면 안착자체는 어렵지 않을겁니다.
12/02/21 14:18
박원순 시장 관련 그냥 나비효과 중에 나비효과고 소설중에 소설이니 듣고 넘기십시오. 정말 재미로 들으세요..
자생한방병원에 MRI가 두대가 있고, 사용되는 PACS 프로그램 (판독프로그램) 은 Infinitt (인피니트 테크널러지) PACS프로그램 의 예전 버전인 StarPACS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이게 우리나라에 제일 많이 깔려있기는해요. DJ 정부때 이야긴데, PACS라는 컴퓨터프로그램을 써서 필름을 인화 안하고 디지털로 하면 수가를 더 줬습니다. 즉 2천원짜리를 3천원 수가를 매기게 해줬죠. 그래서 우리나라 병원에 PACS 깔리는 속도가 전세계 최고였습니다. 이떄 인피니트의 세일즈 마케팅 중 하나가 프로그램 및 기타설비는 공짜로 해줄테니 수가의 차액만큼은 몇년간 우리가 먹겠다..그래서 춘추전국을 정리하고, 군소회사 M&A하고, 유사기술업체 소송걸고 해서 우리나라의 70%의 시장을 먹게 됩니다. 근데. CT나 MRI등의 기계는 에이징이 되고 새기계가 나오면 바꿔줘야 하지만 PACS프로그램은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이 자체가 수익을 창출하는 (환자 유인) 모델도 아니며 새프로그램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 PACS 프로그램 시장은 급격히 그 파이가 줄어듭니다. 인피니트는 살아남긴 했지만, 그래서 해외 시장 개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됬어요. 국내 병원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를 하면 좋지만, 초대형병원 빼고는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비용...(대형병원에는 거의 100억대에 근접하게 명목비용이 잡힙니다. QC비용도 엄청나고요) 많은 이걸 업그레이드 할 이유가 없어요. 근데 최근 잇달아 유명인들의 환자영상정보누출이 되고 있습니다. 노태우대통령때도 그랬고, 그 이전 장진영씨때도 그랬습니다. 이미 의사사회에선 병기까지 소문이 다 났었었죠..이번에도 그렇죠. 결정적으로 구 PACS 프로그램들은 이 보안에 대한 개념들이 없고, 자생병원 프로그램도 원본 파일 자체를 다운로드 받아도 로그조차 남지 않는걸로 들었습니다. 정보보호법이 강화는 됬지만 이에 대한 규정이 미비해요.. 그래서 이번사태가 일단락 되고 나면 이 PACS에 영상 로그및 보안을 다는게 필수가 될 수 있을겁니다. 그 말은 전국적인 PACS 업그레이드 수요가 생기는거죠. (마지막 문장 수정하겠습니다. 관련 보안 프로그램의 수요로 대체도 가능할 듯 합니다.)
12/02/21 14:43
PGR의 장점은 이성적, 논리적인 방향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불판은 인간적인 면까지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초창기의 PGR이 가끔 그립긴하지만 지금으로도 저한테는 충분히 좋습니다. 이만한 커뮤니티 찾기 정말 힘들거든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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