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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5 20:00
아니 솔직히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지는판에서 한타 자기들 마음대로 못하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이기는 판에서도 우왕좌왕하면서 한타하면 어떻게 이깁니까 영원히 질거 아니면 이기는 판은 적어도 주도권 잡고 해야죠
15/08/05 20:06
그 장면도 정말 의아하더군요. 다섯 명이서 힘으로 밀어야 하는 타이밍에 흠집도 못내더니 바론 앞에서 터지고 결국 게임을 내줬죠.
15/08/05 20:11
심지어 하위 티어 솔랭에서도 저런 식으론 안합니다.. 쉔이 리븐 상대로 쌍둥이 포탑 하나를 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15/08/05 20:01
<순위>
1위 SK Telecom T1 15승 1패 +26 (포스트 시즌 확정) 2위 kt ROLSTER 12승 5패 +11 (포스트 시즌 확정) 3위 CJ ENTUS 11승 5패 +7 (-1) 4위 KOO Tigers 10승 6패 +8 (-1) 5위 NAJIN e-mFire 10승 6패 +6 ---------------------------------------------------------- 포스트 시즌 6위 JIn AIr Green Wings 9승 7패 +3 7위 Samsung GALAXY 5승 11패 -10 8위 REBELS ANARCHY 4승 12패 -13 ---------------------------------------------------------- 승강전 9위 longzhu INCREDIBLE MIRACLE 4승 13패 -17 10위 SBENU SONICBOOM 1승 15패 -24 (-1) (승강전 확정)
15/08/05 20:02
아 진짜 샤이 말고
저 아랫동네팀은은 쉔잡고 도발점멸 삑사리는 한경기에 한번씩 꼭내네 진짜 크크크크킄 CJ팬 설레발 치다가 급시무룩...
15/08/05 20:02
다른거보다 롱주는 후반 가면 생각이 없어지네요.
바론 앞 한타에서 진 건 그럴 수 있지만 그 때 탱/딜 진영이 너무 멀어져서 그랬다는걸 몰랐거나 까먹고 다시 또 같은 한타를 하다니요. 3억제기 역전 패도 그렇고 오늘 패도 그렇고 저건 팀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하는 문제에요. 하긴 맨날 선수 돌려쓰니까 후반에 확실한 오더 진행이 안되고 솔랭처럼 흘러갈 수 밖에 없긴 합니다.
15/08/05 20:03
im이 창단 이래에 단 한번도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하위에서 버벅대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유리해도 불안하더니 결국 집니다. 유독 그런 경기가 im은 많아요. 희망을 잔뜩 주다가 던져버림 크크크크
15/08/05 20:03
아나키는 그나마 여유가 생겼네요. IM 다음 상대가 CJ인데 오늘 경기력이 좋았지만 IM이 2:0으로 이기기가 쉽지 않은 것 사실이니까요
15/08/05 20:05
한타를 진짜 잘한다는걸로 봐도 될것 같아요
막 때리고 막 도망가는게 아니고, 죽을각/죽일각/타겟 설정을 잘 보니 펜타킬 떠먹여주는 장면도 많이 나오죠
15/08/05 20:04
아 그냥 굳이 적 빅토르 잡을 생각 안하고
진입해오는 리븐만 끊어줘도 리븐 순삭당할꺼고 뒤에 있는 루시안 오리아나가 알아서 할텐데 그걸 왜 뛰어 들어가는지 참..
15/08/05 20:04
저러니 스크림에서 IM이 쎈거죠.
스크림에서는 억제기 좀 밀리면 서렌하면 되거든요. 그러나 대회는 서렌 안 해요. 일단 비벼볼려고 하는거죠. 그렇게 하면 결국 지는 건 롱주입니다. 불변의 법칙이죠.
15/08/05 20:06
한 1년전만 해도
탑솔 차이 때문에 겜 지는건 상상도 못했고, 쓸만한 미드라이너나 정글러가 없을 뿐이었는데 가능성 있는 아마들이 죄다 해외가버리면서 이제 탑솔 차이 때문에 겜 터지는 경우도 허다하네요 참.. 아나키도 그렇거니와, 삼성, IM, 스베누 전부 탑 하는거 보면 발암..
15/08/05 20:06
리븐을 픽한 것 자체가 물론 하이리턴도 기대할 수 있지만 리스크도 큰 행동이었는데 어떤 패기로 리븐을 고른 건지 궁금해지네요 흐흐
15/08/05 20:0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M에서 가장 대성할 싹이 보이는 선수는 이그나 같네요. IM은 선수들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코칭스탭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8/05 20:06
이번 게임으로 가능성을 보이기는 쥐뿔...
위닝팀과 루징팀의 간격은 백만광년급이고 현실은 강등전 당첨 일보직전이라는 사실뿐입니다. 롱주는 단한번도 위닝팀인적이 없습니다. 몇년동안
15/08/05 20:10
굳이 따지면 WEM 4위 하고 IEM 상파울루 우승하던 시절 정도.. 그때는 그래도 좀 기대감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시대에 뒤쳐졌다고 봅니다.
15/08/05 20:12
뭐 립서비스죠 크크크
창단 이후로 단 한번도 위로 못올라간 하위팀임. 솔직히 걍 해산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그럴수는 없죠.
15/08/05 20:08
근데 왜 쉔이 들어갔을까요. 사실 쉔 앞라인에서 버티고 서있다가 리븐이 들어오는거 보면서 도발만 긁으면 무조껀 리븐은 찢기고
한타 압승각나올것같은데...
15/08/05 20:10
본인이 갈피를 못잡을 때는 오더가 잡아줘야되는데 그런게 없다보니 하던대로 어어 대치하다가 어어 하고 들어가고 어어 하고 지는...
15/08/05 20:11
애로우가 폭발력은 있는데 cs 수급이 불안하고, 나그네도 최상급 미드에 비해서는 손색이 있는지라...
결국 경기력의 기복은 딜러들의 상태에 비례한다고 봅니다. 스크를 제외한 다른 팀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기도 하고...
15/08/05 20:13
케티가 다른 팀보다 강하다 할 수 있는 포지션이 그나마 탑 말고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다만 팀적으로 '스마트한 운영'이 되고 그 때문에 게임을 가져가는..
15/08/05 20:10
중반까지 한타집중력이 굉장히 좋았는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IM은
드래곤 한타에서 보면 브라움이 리븐 바람가르기를 방패로 막고, 진입하는 리븐을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침착하게 잘 막아내는 모습이 나왔는데, 30분 넘어가서부터 운영도 안되고 한타도 안되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IM은.....
15/08/05 20:10
썸데이가 리븐을 솔랭에서도 즐겨하긴 한데
하위권팀에서나 써야지 상위권 팀에서는 절대 쓰면 안되겠어요 리븐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저렇게 펜타각 내줄만큼 파괴력도 무시무시한데 상위권팀에서는 저런 판을 잘 안만들어주죠..
15/08/05 20:12
쉔이 앞에서 먼저 뻘 도발점멸해서 그렇지 진영이 저렇게 짜인 상황에서 리븐이 뒤돌아서 뒷라인 잡는것도 아니고....
앞에서 상대 들어오는거 보면서 도발로 끈어주기만했어도 IM이 이겼다고 봅니다.. 리븐이 못큰건 아닌데 쉔이 잘커서 긁어 내기가 힘들어요..
15/08/05 20:13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쉔은 그냥 들어오는 리븐 도발만 맞춰줘도 리븐 순삭 당하고 겜 이긴다
이건데 겜 시간 40분 넘어가고 판단력 흐트러지고 그러면 그게 판단이 안되는가봅니다 후반운영+집중력이 되냐 안되냐가 강팀과 약팀의 차이고.. 저렇게 탑솔러가 정신 나가면 붙잡아줄 메인오더나 팀의 중심이 있어야되는데 하위권팀에는 그게 없죠..
15/08/05 20:17
사실 도발 점멸이런건 각기 개개인의 판단에 달린거라 오더탓하기도 힘들어요...
급작스러운 타이밍에 나오는경우가 많고.. 순식간에 거리가 확 벌어지기때문에 확실한 이니시각 이거나 상대를 끊어 먹는 그림을 만들때 도발점멸이 중요하죠.. 정돈된 한타에서는 도발점멸이 꼭 필요한게 아니죠.
15/08/05 20:13
전형적인 리븐 바보 만들고 잡아먹는 판이었죠. 쉔, 그라가스, 브라움 cc에 탈진까지...
갑자기 애플이 이니시병에 걸려서 겨우 뒤집은거지 -_-
15/08/05 20:20
http://redtea.kr/?b=4&n=119
팬들도 인식하고있는 문제입니다. 정말 자주나오는 이야기죠. 6번란 참고하세요.
15/08/05 20:20
im은 사실 창단 이후 단 한번도 위로 올라가 본 적이 없는 최약체 팀입니다.
아마추어들이 프로로 가기 위해 잠시 들렀다가 다른 팀으로 가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좋은 선수들도 im에선 죽을 쑤지만, 다른 팀으로 옮기면 잘합니다. 많은 팬들이 감독과 코치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에 im은 감독이 사비를 써서 만든 팀이기 때문에, 바뀔 일이 없거든요. 결국 미래도 암울합니다. 달라지지 않을거기 때문에.
15/08/05 20:25
위에도 적었지만 극초창기(시즌2)는 상대가 다 고만고만하긴 했어도 우승경력이 있기는 했습니다.
이후로 대기업들이 투자하면서 확실하게 밀려난거죠.
15/08/05 20:29
왜 캡틴잭과 체이를 안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진에어가 가장 폼이 좋았을때가 캡틴잭과 체이가 나왔을때인데 말이죠. 체이의 과감한 이니시와 캡틴잭의 한타에서의 안정적인 딜링과 오더덕분에 1라운드는 정말 진에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는데 참...
15/08/05 20:31
억...오늘 경기 못봤는데 KT 경기력이 불안했다고 들었습니다
진짜 팀명따라가는....후 펜타킬 저주가 있어서 오늘 터지나했는데.... 그건 펜타로 덮는...
15/08/05 20:36
그 집어던지는 것만도 못하단 얘기....겠죠 흐흐
파일럿을 총애하는 것과는 달리 갱맘은 그동안 아니다 싶으면 주저없이 바꿔왔으니
15/08/05 20:40
근데 미드 라이즈 경기라면
솔직히 이미 탑에서 라이즈 못한 시점부터 예견됐다고는 봐서요 썸데이 선수조차도 라이즈 연습 최근에 못했다는데, 탑 선수가 아닌 미드 선수가 연습했을 일은 드물다고 생각하구요 3경기는 코칭스텝의 미스 + 모든 선수들이 다 못했던... 특히 계속 파일럿 중용한것도 의문부호가 생기구요
15/08/05 20:59
아니 진짜 진에어 딜러들 진짜 딜을 못넣습니다.
갱맘만 해도 노딜 미드인데 파일럿도 딜 진짜 못넣는데 왜 파일럿을 중용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15/08/05 21:12
대체 이해가 안가는게 라이즈 뽑아 놓고 왜 라이즈 시팅 안해준건지 모르겠...
라이즈는 무난하게 크는게 제일 중요한 챔프인데 못크면 그냥 의미가 없는 챔프에요 잘클 필요는 없어요. 그런데 무난하게만 키워주면 되는데 그걸 안해주니 라이즈가 할게 없죠.. 무난하게만 커서 상대 탑라이너와 성장치만 비슷하면 상대 딜라인 잡고 죽으면 개이득각이거든요..
15/08/05 21:14
그걸 못하니 탑라이즈를 저번에 못한것 같아요. 탑을 봐줘야 하는데 또 진에어가
체이서에게 자유도를 부여해주지 않으면 주도권 내주고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무난하게 망하는 팀이라...
15/08/05 21:12
진에어의 약점으로 불안정한 라인전과 약한 한타를 꼽을 수 있는데(+시야장악) 라이즈라는 픽이 그걸 더 후벼파는 것 같아요
진지하게 블루일때 라이즈 밴하는걸 생각해야하는게 아닌지...
15/08/05 21:19
이걸로 왜 지난번에 라이즈를 미드로 돌렸는지 설명해주네요(...)
탑을 제대로 키워주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라이즈가 완전히 망한 건 아니었는데 포지션도 영 애매하게 잡고 우물쭈물하다 맞아죽고... 할게 알리 들어오는 것밖에 없으니 상대가 대처하기도 좋고, 억지로 들어가다 계속 실수하는 거죠. 알리도 나름 억울해요. 심하게 못하긴 했지만.
15/08/05 21:25
라이즈를 조직적으로 키워주고, 그렇게 큰 라이즈가 과감하게 앞점멸로 물 정도의 뱃심이 있어야 라이즈 픽이 의미가 있는건데
키우지도 못하고 트레이스가 과감하지도 못하니 알리만 바보되는 거죠 -_-; 갱맘은 심하게 던지지만 그래도 사리다가도 과감한 선택을 할 깡은 아직 있는 선수거든요 진짜 블루에서도 라이즈 밴해야 될 지경입니다. 이렇게 약점 노출하면 다른팀도 레드에서 그냥 풀어놓죠 -_-;
15/08/05 21:21
지금 진에어 픽이 라이즈, 렉사이 빅토르, 코르키 알리스타
까놓고 이야기해서 미드 봇은 알아서 자생이 되야되는 픽입니다. 갱 보조 없이도 4인다이브 이상 나오는게 아니면 그냥 라인전 5:5 는 해줘야 하는 픽이에요. 그럼 렉사이로 탑 라이즈만 상대 성장치랑 맞춰주거나 혹은 갱해서 라인 터트려주면 스노우볼을 굴릴여지가 훨씬 많았는데... 스왑했다고 하더라도 첫귀환 타이밍에 라인 다시 맞추면서 만들어줄 여지가 많았습니다. 근데 빅토르가 미드타워를 먼저밀리면서...
15/08/05 21:23
트레이스 체이서 제외하면 지난해 했다하면 지기만 했던 펠컨즈 주축 맴버들로 엔트리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 맴버들로 최근 삼성전 2:1, 스베누전 1:2 아나키전 1패까지 하위권 3팀 상대로 3승4패 중입니다. 2경기도 엔트리를 이런 식으로 하고 경기력도 그대로라면 코칭스테프에게 이야기라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도대체 무엇을 목적으로 두고 이런 식으로 팀 운영하는지.
15/08/05 21:25
따지고보면 여러가지 불안요소들이 있었지만 어쨌든 시발점은 갱맘이네요.. 안그래도 아지르 안쓰던 미키가 너프까지 먹은 상태로 꺼낼줄은 예상 못한듯.
15/08/05 21:26
이렇게 되면 진에어가 2:1 역전한다고 해도 +4밖에 안되고 남은 경기가 2015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KOO에게 2:0으로 이겨야 11승7 패 +6인데 나진이2:0으로 1승1패 해도 득실이 동률이 되서 승자승으로 올라가는 희박한 경우의 수가 남게되는데요. 그나마 쿠가 2연패 한다면 가능성이 있기도 한데 마지막 상대가 스베누라 가능성이 낮기는 합니다.
15/08/05 21:29
아지르는 미키 선수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본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너프되어서 못 쓴다고 본 것이라면 답이 없죠. 그리고 갱맘 선수는 아지르를 할 줄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도 있네요.
팀이 라이즈 못하고 아지르 못하면 지금 버젼에서는 이길 수가 없죠.
15/08/05 21:30
진에어는 발암 한타력 극복안되면 다음시즌도 여기서 벗어날수 없을겁니다.
LOL이 타워깨는 게임은 맞는데 14삼화급 운영능력 or 15sk급 잘라먹기 신공 못하면 한타력 올려야 됩니다. 한타 없이 게임을 이기는게 결코 쉬운게임이 아니에요.
15/08/05 21:30
문제가 뭔질 몰라요. 알리만 삽질한게 아니라 삽질할 확률이 지극히 높은 환경이 만들어졌던 건데
그냥 서폿이 못해서 경기를 졌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거든요. 딜러들이 딜을 못넣고 게임운영이 이상했던게 근본 원인인데...진에어 코칭스태프 능력에 갈수록 의구심이 생깁니다
15/08/05 21:32
하위권팀에 다지고있는데... 그렇다고 파일럿이 책임이 없는것도 아니고...
실수가 확실히 나오는 과정에다가 파일럿이 실제 성적이 캡잭보다 안좋은걸로.. 들었음요
15/08/05 21:33
제가 알기론 주전 경쟁에서 솔랭 성적도 주요 지표라고 알고 있어요.
파일럿은 솔랭 7,17위이고 캡잭은 63위인데 주전 기준을 정해놓고선 안지킬수도 없죠. 이번 경기에서도 나르 궁에 아지르 궁까지 안맞고 딜 최대한 넣었구요.
15/08/05 21:35
그거는 맞는 말씀인데 중요한건 결과죠..
주전경쟁해서 이겼는데 경쟁에서 진선수보다 실전에서 성적이 안나오면.. 다른선수를 주전으로 쓴다가 아니라 한세트 해볼수는있잔아요? 근데 최근 연패 비스무리하게 하고있는데 파일럿만 주구장창 나오니까 하는말입니다..
15/08/05 21:37
전 파일럿이 못하면 충분히 캡잭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프로에게 솔랭이 주요 지표긴 하지만 실력의 전부를 말해주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경기 파일럿에 대한 비판이 과연 정당한가에 대해서 전 회의적이에요. 혼자 짤리는 것도 아니고 어이없이 열린 한타에서도 최대한 딜을 넣으려고 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요즘 가장 진에어에서 폼이 떨어져 보이는 체이서에 대한 비판을 하지 못하니 만만한 다른 선수에게 화살이 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15/08/05 21:42
문제는 연속성이죠. 사실 진에어의 고평가의 바탕에 체이서가 있었고 사실 승리하는 바탕을 깔아주고 게임을 만든건
거의 8할 이상은 체이서가 만들어준 판인데 패배의 그림에서 딱히 체이서가 그렇게 못했다고 보이지는 않거든요. 진에어의 패배 원인중에 가장 큰지분을 가진건 미드 봇의 캐리력 부족이 저는 가장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탑이 못크는건 거의 진에어는 항상 탑을 버려두다시피 하는 경기 운영을 가져가는 경기가 매우 많아서 별로 탓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1라운드의 고성적의 잭패 2라운드에서의 곤두박질치는 성적의 파일럿..... 프로는 결과라는것에 있어서 이렇게 극적인 성적반전이라면 팬들의 화살이 어느쪽에 갈지는 사실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15/08/05 21:49
애초에 캡잭-체이 듀오도 라인전부터 상대 듀오를 압도하지 않습니다.
무난히 크면서 한타때 안정적으로 딜을 한다는 면에서 캡잭이라고 파일럿이랑 다를 것이 없어요. 전 요즘처럼 어이없이 한타가 열리는 상황에서 캡잭이 파일럿만큼이나 딜을 넣을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이런 부분은 솔랭에서 보여주는 피지컬로 극복해야하는데 그 폼은 파일럿이 매우 좋거든요. 그냥 체이서의 동선이 읽히면서 초반 스노울볼을 얻지 못하면서 진에어의 강점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입니다. 캡잭이 아니라 뱅이 나온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고 봐요. 이건 원딜이 가지는 포지션의 한계라서....
15/08/05 21:52
그렇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프링시즌, 서머시즌 둘다 캡잭과 파일럿의 유의미한 수준의 성적 차이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파일럿의 잘못이 아니라도 성적차이가 이렇게나면 토템으로라도 써야죠.
15/08/05 21:55
같은 말을 반복하는 느낌이지만 체이서의 게임 영향력이 급감하면서 팀 성적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레이스가 희생하면서 체이서의 동선을 넓혀주는데 체이서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니 요즘 트레이스도 비판받고 있죠.애초에 트레이스가 상대를 찍어누르거나 다양한 픽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하면서 상대 정글러의 동선만 꼬이게 하면서 체이서에게 힘을 주는 팀적으로 그런 운영을 준비해 온 것인데 말이에요. 캡잭이 나올 시기엔 솔랭 성적 5위권까지 올라왔었습니다. 체이서가 날라다니던 시기이기도 하구요. 당연히 성적이 좋았고 캡잭이 주전이었던 이유도 수긍이 가죠.
15/08/05 22:03
어제의눈물 님// 세부적인 이유야 그럴 수 있는데 팀의 서머시즌 운명이 걸려있는 경기면 처방을 내려야하지 않습니까? 바꿔서라도 해봐야죠. 파일럿이 그동안 실수나 부족한 점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출전한 상황에서 경기력이 캡잭이 나왔을 때에 비해 우월하다고 볼 수도 없는데요.
15/08/05 21:54
그러니까 잭패-채이 듀오를 내서 써보고 경기 내용이 별반 다를게 없다면야 이해하죠.
제가 나진팬인데 연패 비슷하게 할때 가장 이해가 안가는게 서브 선수 두고 왜 한번도 안쓸까였습니다. 분위기 환기나 경기력 제고 차원에서도 손을 내어 볼만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5/08/05 21:59
제가 처음 쓴 댓글은 파일럿의 이유 없는 비판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진에어의 경기력 변화에 캡잭의 선발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15/08/05 21:38
하위권 3팀 상대로 하면서 파일럿의 자잘한 실수, 큰 실수 등이 분명히 있어왔죠.
그리고 누구를 주전으로 결정할 것인가에 대해서 팀마다 기준이 있겠죠. 그리고 그 기준들은 나름대로 합리적일 것입니다. 솔랭 순위로 하든, 연장자 순으로 하든 뭐든 기준이 있겠죠. 문제는 그 기준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느냐이죠. 대회 성적. 프로는 오로지 그것만이 목표인데 진에어의 내부기준에 의한 '공정한'선발이 좋은 결과를 못 내고 있으니까 말이 나오는 것이죠. 지난 스프링부터 대회성적은 캡잭 출전시가 확실히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08/05 21:34
하이라이트 파일럿 중심으로 보세요.
원딜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봤어요 전. 애초에 한타를 저런식으로 열리는 상황에서 원딜이 할 수 있는 한계가 명확해서...
15/08/05 21:37
저도 오더는 잭패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운영 잘 하던 블레이즈 출신이고 스텔스가 잭패 들어온 기점으로 운영 포함 경기력이 올라갔던 것으로 기억해서.
15/08/05 21:39
팀 운영이나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캡잭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팀이 진 이유를 그래도 할만큼 해준 파일럿에게 찾는 분위기가 아쉬울 뿐이에요.
15/08/05 21:43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운되어있고
의아한 콜도 많이 나오는데다가 게임(한타) 설계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인데, 이럴때 베테랑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파일럿 선수가 그걸 다 뚫고서도 기용될만큼 잭패선수보다 월등히 잘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팀이 하위권에게 계속 얻어터지는데도 교체해보지도 않으니 살짝 답답하네요 데프트 급으로 씹어먹으면 뭐 이해하겠는데...
15/08/05 21:52
캡잭의 운영 능력보다 파일럿의 한타 때 딜 넣는 능력을 더 우선시 하던가 아니면
팬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캡잭의 운영 영향력이 적던지.... 프로 세계에서 선수를 기용하는 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을거라고 봐요. 성적이 안좋은 것에 답답할 진에어 당사자가 선수 기용에 변화를 주지 않는 것에는 말이죠.
15/08/05 22:01
이유는 있죠. 하지만 코칭스테프가 보는 것이 항상 맞는 것도 아니고, 프런트나 팬들이 보는 시선이 더 답에 가까울 때도 있습니다. 아니 그것도 아니라면 선수 기용에 있어서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기용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선수 기용에 코칭스태프는 아 이게 최선이었다라고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결과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분명히 캡잭과 파일럿이 출전시 내는 결과가 차이가 나는데 그럼에도 결과가 부족한 선수를 계속 기용하려면 그에 맞는 이유가 있어야죠. 팀이 포스트시즌이나 롤드컵이 이미 좌절된 상황에 부족한 선수가 포텐이 더 있다고 판단된다면 그를 기용하는 것을 팬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죠.
15/08/05 22:04
전 체이서가 잘나갈 때 캡잭의 기용 시기가 겹쳤을 뿐 파일럿의 기용과 팀 성적 하락과는 상관 관계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최근 진에어의 패배는 트레이스와 갱맘의 치명적인 실수 때문이 더 컸었지 파일럿은 그나마 잘해줫거든요.
차라리 갱맘의 주전 기용에 의문을 표한다면 전 동의하겠습니다.
15/08/05 22:06
그나마 잘한 기준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쳐서 님 의견을 존중한다고 하더라도 스프링 서머 시즌 둘다 유의미한 승률차가 단순히 체이서의 컨디션에 의한 것이라고 봐야하나요?
그리고 이게 한시즌도 아니고 두시즌 연속으로 그렇다면 호흡이라는 가설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갱맘 역시 문제가 많았죠.
15/08/05 22:09
그 당시에는 캡잭의 솔랭 성적이 높았습니다.
팀이 주전 경쟁의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 기용이었고 그 기준에 따라 팀을 운영해서 성적이 좋았죠. 좋았던 당시처럼 팀을 운영하려는 진에어의 결정에 전 의아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15/08/05 22:11
어제의눈물 님// 네 알겠습니다. 좋았던 당시처럼 팀을 운영하는 것을 이해하시면 좋았던 당시처럼 엔트리를 짜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만은 그럴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두시즌 내내 똑같은 결과와 패턴이 나온다면 이것은 우연이라고 볼 수는 절대 없을 겁니다. 우연이라고 보는게 굉장히 천진난만한 시각이죠.
15/08/05 21:34
아주부 방송을 보면 마이크를 키고 스트리밍을 하는 팀은 진에어 정도인 것 같습니다만
이 팀의 평소의 마이크로 나오는 말을 들으면 삐걱 거릴 요소가 많았습니다. 각 라이너들이 캐리의 욕심이 많은데 망하면 순간 침울한 것이 많이 보입니다. 원딜하고 미드가 좀 분위기를 타죠. 파일럿 선수는 냉정히보면 오큐 선수의 너프버젼입니다.
15/08/05 21:38
선수개성을 거세하고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라고 봐야죠...
성적이 받쳐줄때는 이게 맞는판단인데 이렇게 성적이 몰리면 망하는거죠...
15/08/05 21:36
판을 깔아 주는 포지션들이 판을 개 떡 같이 깔아 주는데 제일 수동적인 포지션인 원딜이 할 수 있는게 없죠 파일럿 바꾸라고 원성이 자자 하지만 정작 교체 해줘야 하는 포지션은 딴데 있죠 나르 궁 아지르 궁 다 피하면서 온갖 발악을 다 해봐야 그냥 답이 없는겁니다.
15/08/05 21:36
저는 진에어 선수 기용이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1라운드에 캡틴잭-체이 라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1라운드를 2위로 준수하게 마감을 했었거든요. 근데 왜 2라운드 들어서 봇라인을 말그대로 갈아엎어서 성적을 떨어뜨려 놓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파일럿은 솔랭 순위가 높아서 그렇다고 쳐도 체이는 대체 왜 안쓴건지...
15/08/05 21:50
그 야성적인 면모를 방송으로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캐리력이나 폭발력도 전 캡잭이 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코칭스테프는 그렇게도 판단할 수 잇겠네요
15/08/05 21:41
진에어의 플레이스타일을 설명할 때 쓰이는 안정성이라는 용어는 속이 빈 포장에 불과하죠. 그냥 '약하지만 죽지는 않아야지'라는 식으로 초반을 너무 헌납하는데 프로의 세계에서 이런 방법론으로 정상권에 간다는건 말도 안되죠. 그렇다고 후반이 아주 강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중반단계에서 한타를 피하기 급급하니... 이런 상태에서 상대의 실수와 멘붕을 통해 승을 쌓으니, 눈앞의 이익만 보는 느낌... 자가진단이 안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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