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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7 23:14
EDG의 구상 자체는 재밌었는데, 전투 본능을 완전히 지우질 못했네요
이건 OG처럼 죽을때까지 피해다니면서 상대를 흔들었어야 했는데
15/10/17 23:17
케넨 라인전 카운터 +
한타 안하고 이득보기용으로 뽑은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바론에서 이니시만 안당했어도 스플릿 막을 방법이 없었죠...케넨은 갈수록 힘빠지고... 지금 생각해보면 프나틱이 바론 잘잡느 조합도 아닌데 최대한 멀리서 제이스 포킹만 했으면 어떘을까...생각해봤지만 점멸 자르반 궁 점멸 알리 뭐 이렇게 들어오는데 답이 없네요
15/10/17 23:15
리플 돌려봤는데 봇으로 투 텔 탔으면 끝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 쌍둥이 타워는 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둘 다 타면 쓰래쉬는 빅토르한테 순삭당하고 빅토르 혼자 무난하게 귀환했을 것 같긴 합니다 -_-;
15/10/17 23:15
와... 경기 너무 재미있네요. 사실 어제 스크경기는 보다 졸았는데 방금전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스크랑 프나틱이랑해도 이렇게 재미있으려나 기대되네요
15/10/17 23:16
아 요즘은 스프라이트 광고가 제일 짜증나네요. 게임오브워는 돈이라도 많이 바르면서 찍었으니 도배하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스프라이트는 그냥 소음공해 수준...
15/10/17 23:16
후니 23.6
렉사이 9.6 페비븐 30.0 레골라스 17.7 노란별 2.2 코로 21.0 순사 8.3 폰 17.5 머프트 29.1 메이코 3.8
15/10/17 23:27
타워깨는 속도가 빠르다고 치더라도 피오라 제이스 트페라손 치더라도 억제기 두개 밀린상황에서 슈퍼미니언이 때리고 타워가 때리는데 단순히 그냥 타워에 들이박더라도 타워 못밀죠. 진짜 5인 다잡았으면 이겼을지도 모르겠지만 빅토르가 살아서 간 이상 절대 못이기죠.
15/10/17 23:25
절대 못깹니다. 미니언이 밀고있는 상황도 아니였구요 한타 때 바로 빅토르가 죽었으면 모를까 애시당초 살아남은 상황이라면 절대 게임 못끝내죠.
15/10/17 23:16
돌려보니 마지막에 4명째를 잡은 시점에서 케넨 살아나는 시점까지 거의 40초 가량 걸렸습니다. 웨이브는 바텀 2차타워를 지나고 있었구요.
갔으면 여유있게 끝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쓰레쉬가 방해해서 빅토르가 바로 귀환을 못한다는 가정하에)
15/10/17 23:16
edg가 자기들 스타일이 잘 안 사니 운영 쪽으로 선회한 건 뭐 나쁘지 않다는 생각은 드는데.. 1경기 한정으로는 헛점이 꽤 많습니다.
후니는 1차 예선에서는 강속구도 던지고 하더니만,, 중반 이후에는 진짜 딱 자르반이 가장 잘 해야 하는 플레이를 완벽하게 구사하네요.
15/10/17 23:16
크트와 오리헨 1경기 때 오리헨 선수들처럼 운영을 했어야하는데 원딜까지 텔포를 들고선 이렇게 운영을 한 것을 보면
연습이 덜 된듯 보였어요. 의사소통도 중요하고 실수가 없어야하는 극단적인 스플릿 조합이었는데 초반에 잘 풀어가다가 결국... 초반 흐름을 생각하면 이디지에겐 이번 게임이 굉장히 아쉽겠어요.
15/10/17 23:18
케넨 원딜이 정말 좋은거 같은게, 일반적인 원딜이 제대로 하드캐리 할 수 있는게 20분 이후 템 2코어 정도 갖춘 뒤거든요. 그런데 케넨은 초반부터 그냥 쎄요. 이런 사파 원딜의 단점이 결국 후반가면 노딜이 된다는건데, 물론 케넨도 노딜이 되지만 무한스턴과 궁, 그리고 생존력이 좋아 탑 미드 챔프의 캐리력을 돕는 형태로 가면 충분히 후반에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edg 쪽도 제이스 원딜로 초반에 안 밀리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두 사파 원딜 중 좀 더 팀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케넨이 우위였네요.
15/10/17 23:20
꼭 의사소통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판단이 아쉬웠다 정도죠. 스크 대 CJ경기에서 그냥 밀고가면 끝낼 수 '도'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도 CJ가 커뮤니케이션이 결코 나쁜 팀이 아닌데도 마린에게 어그로가 끌렸죠. 이 상황도 끝낼 수 '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판단이 약간 아쉬웠다고 할 수 있죠.
15/10/17 23:25
보통 다국적 팀의 의사소통 문제는 말이 달라서 오는 의사소통 문제라서 CJ는 의사소통이 안되는게 아니라 판단이 느리고 의견교환이 활발하지 않은거죠.
15/10/17 23:18
밖에 나와있느라 경기는 못보고있는데 한경기 불판 네개째면 열기가 어느정도인지 안봐도 느껴지네요 크크 집에 돌아가서 vod 복습해야겠습니다
15/10/17 23:19
3텔포는 약간 날빌의 느낌은 좀 나는데 준비도 좀 애매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데프트가 텔을 2번 쓴거 같은데 그 중한번은 아예 실수여서...
15/10/17 23:20
리플 돌려보면서 느낀 건데 데프트가 텔든 걸 본인도 팀원도 깜빡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봇쪽에 아무도 핑을 안 찍고 그냥 페비벤을 따라 갑니다. 봇으로 텔 타는 걸 고민도 안 해본 것 같아요.
15/10/17 23:22
데프트 텔타면 아무도 빅토르 추격을 못하죠. 피오라 크게 돌아가고 쓰레쉬? 둘 그 피로 따로 오면 둘 다 빅토르한테 잡히니 셋이 따라간게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고 빅토르 집보내면 못 뚫죠. 1:1을 빅토르가 모든 챔피언 다 이기니까.
15/10/17 23:20
봇이 패인인거 같습니다. 제이스한테 2랩+포션.. 거기에다가 탑이랑 미드가 언제든지 봇으로 올수 있다는 공포때문에 레골라스랑 노란별은 수비적으로 할수 밖에 없는데도 라인전에서 cs를 오히려 미세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이스가 텔포든게 제이스는 스플릿도 되는 챔프라 그걸 노린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바텀에 유리한상황 못살리고 우위를 못점한게 초중반 유리한 스름을 EDG에게 스노우볼을 가중시키는데 실패하지 않은건가 싶네요
15/10/17 23:20
페비벤이 잘하긴 했는데 라인전에서 트페를 확실히 압박을 못해줘서 트페로 로밍다니며 이득을 많이 본거라 좀 애매한 느낌?
라인전 끝나고는 미드 지박령으로 cs 수급한걸로 캐리하긴 했지만요.
15/10/17 23:35
그게 맞는 선택이라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가정일 뿐이죠. 그렇게 다른 선택을 해서 케넨 부활에 맞춰서 케넨, 빅토르한테 뒤잡혔으면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한다는 또 다른 얘기도 나오겠죠. 결국 별 의미없는 얘기에요. 어느 선택이 적절한가에 대한 판단은 선수들이 하는 거고 결과는 이미 나왔죠.
15/10/17 23:40
보는 시각 차이일수는 있겠지만
억제기를 통한 백도어 위협이 없는한 EDG는 죽어도 경기를 못이기는 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프나틱은 바론 베이트만하고 EDG가 오면 한타 열어버리고 EDG가 안오면 바론버프로 경기 끝내면 그만이거든요 그때 탑전투같은 상황이 다시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는데, 본인조합으로 어떻게든 winning condition을 만들어놓고 싶었으면, 뭐든 깼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뒤잡히는건 데스타이머가 있는데 나올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구요
15/10/17 23:52
뒤를 잡힐지 안잡힐지는 모르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굳이 억제기 아니어도 애초에 미드 옆 한타에서 상황 뒤집힐 때부터 경기가 프나틱한테 기울었어요. 하지만 이디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한타를 만들어냈고, 그 후 판단에 따라 반전을 만들어 볼 수도 있는거고요. 그리고 이디지가 전투는 원래 잘하잖아요? 다시한번 그런 전투 안나오라는 보장이 있을까요..
또한 위에 말한대로 어디까지나 이런 가정들은 큰 의미가없다고 봐요... 이미 결과가 그렇게 되어버려서. 이디지가 지금 팀적인 부분에 있어서 예전같지 않고 약간 삐그덕거리는게 보여서 그렇게 유기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15/10/17 23:22
그나저나 양팀 다 서로가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다가 지면 뒤가 없는 팀들이라
8강부터 전력을 다해서 플레이 하는게 보입니다. 픽밴카드도 필살기고 뭐고 체면 가릴 거 없이 다 꺼내는 느낌이네요
15/10/17 23:24
코로가 확실히나았습니다 물론 정글러 콜을 훨씬 많이한 차이도있긴한데
꽤나 준수한 라인전을 보여주더군요 그 이후는 팀 운영의 문제라 생각하구요
15/10/17 23:23
그런데 예선도 그렇고, 폰이 좀 찜찜하긴 하네요. 한타를 보는, 안정적으로 딜 뽑아내는 챔프를 거의 픽하지 얺는 느낌이에요.
덕분에 너무 한타때 딜비중이 데프트에 쏠려 있습니다. 노멀한 라인전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걸까요
15/10/17 23:23
동준좌.. 고개 숙이고 약간 인상 쓰면서 책상 가득히 펼쳐놓고 이것 저것 데이터 정리하는 모습이 뭔가 되게 멋있어 보입니다.
헉.. 난 남잔데..ㅠ.ㅠ
15/10/17 23:25
경기의 분기점이 된 바론지역 한타에서 레인오버의 뒷포지션이 매우 결정적이었고, 한타를 여는데 이유와 자신감을 주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레인오버가 초반 실수가 잦았었지만, 승리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데..디스당하는군요 ㅠ
15/10/17 23:27
초반에 너무 던졌죠. 퍼블상황에다 탑에서 가면 안되는걸 그냥 들이박아서 킬주는 장면등...
그 말씀하신 부분은 확실히 레인오버가 잘 만든게 맞습니다만 초반에 불리하게 굴러갈수밖에없도록 만든게 레인오버라 문제가 없었다고 하기에는..
15/10/17 23:25
레인오버 1경기에선 안 좋은 모습도 많이 나왔는데 조별예선에서처럼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진짜 매력있는 팀이에요 프나틱 크크 경기 기대되네요
15/10/17 23:29
1년만에 복귀해서.. 아까바 문의 하긴했는데요...
모데랑 갱플이.... 요즘엔 무지 좋은가봐요? ㅠㅠ 과거 유저다보니 적응이 안되네요...
15/10/17 23:30
롤드컵 버전 패치에서 갱플은 체고조넘이고 모데는 2라인이 서도 솔로라인경험치 먹는걸로 보정이 되서 굉장하 강력합니다.
드래곤 먹고나면 드래곤 내꺼도 되서 주도권을 잡았을떄 오브젝트싸움도 괜찬구요.
15/10/17 23:30
롤드컵 가장 마지막 패치에서 갱플은 3돈템시기 이후 최대 사기시절을 보내고있고 모데는 사상처음으로 황금기 왔습니다
모데가 이젠 용을잡으면 용을 소환하는데 엄청나요
15/10/17 23:29
아니 갱플 대신 모데를 가져간다구요? 갱플 모데 둘다 강제 밴되는 이유가 갱플>>>>>>모데>>나머지라서 둘 다 풀어봤자 갱플 선픽 가져가서 그런건데.
15/10/17 23:30
갱플은 진짜 지금 롤에 있는 모든 챔피언 중에 말도 안되는 사기인데요. 죽지만 않고 있다가 그냥 화약통 궁 한방에 게임 끝낼 수 있는 챔픈데..
15/10/17 23:31
글고 후니 갱플이 핵심같습니다. EU LCS 결승인가에서 후니가 갱플했는데 원도 제대로 못그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얼마나 잘할 지 궁금하네요
15/10/17 23:32
후니가 마지막으로 갱플을 썼던 eu 결승전에선 매우 안좋았는데 사실 숙련이 안되었던때고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매우 잘할거 같은데 어찌 흘러갈지 흥미진진하네요 크크
15/10/17 23:32
모데가 좋은 챔피언은 맞지만 아지르 상대로 힘을 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조합이 완성되고보니 트리가 훨씬 좋은거 같긴한데 베인이 얼마나 잘할지 궁금하네요.
15/10/17 23:32
누가 이기든 갱플모데 승률 100%는 깨집니다.
개인적으로 갱플 승리 기대해봅니다. 다만 후니의 숙련도가 얼마나 올랐을지 지난 EU LCS 결승전에선 많이 불안해서..
15/10/17 23:33
아.... edg가 모데를 가져간건 데프트가 잘하는것도 있겠지만 후니가 갱플 숙련도가 별로라는 점을 계산하고 가져간걸 수도 있겠네요.
15/10/17 23:33
이거 초중반에 우세 못가져가면 프나틱 조합이 사거리 짧고 들어오는 EDG 완벽히 잡아먹는 조합이거든요.
그런데 하필 미드 픽이 시간이 지나야 그나마 힘을 받을 카사딘이에요 -_-
15/10/17 23:35
그런데 피오라 카사딘 모데같은 영웅이 어떻게 아지르를 뚫을까요. 이거 그냥 전판처럼 초반에 이득 벌려서 이기겠다는 건가요?
페비벤 정말 잘버티던데 말이죠... 프나틱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잘하는게 페비벤인데..
15/10/17 23:36
EDG가 스크림 때 성적이 생각보다 더 암울했나보네요.
이런 중반 이후만 가도 답도 없는 필살기성 운영을 연속으로 준비해올 정도면 정석적인 운영으론 이길 수 없다고 결론 내려서인듯도 보여서...
15/10/17 23:37
이번엔 저도 프나틱이 꼬았다고 봅니다. 프나틱이 꼬았고 EDG가 약간 말린느낌이죠 그렇다곤 해도 강점은 있는 영웅들이니 좀 두고봐야겠죠.
15/10/17 23:43
초반 맵 장악은 EDG가 좋지만 여기서 멈추면 안되죠.
확실하게 차이를 벌리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절대 이길 수 없는 조합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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