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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2 12:05
윤영서는 또 안 나왔네요.. 그냥 아예 참가하지 않는 것이 나을듯.. 딱히 스케쥴도 없으면서 불참하는 것이 한 두번 아닌데 참 ;;
13/06/02 12:21
아 진짜 맞어요. 10여년전에 아는 형이 여자 동기 데려와서 자기 하는거 보여주면서 저와 했는데 제가 이겼...
저는 그걸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그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승부는 승부죠. 크크크. 그때 그 형이 뽀대 따진다고 무한도 아닌 헌터스에서 했는데 말이야. 크크
13/06/02 12:28
이윤열 선수와의 31분 셋힝전이었죠 크크크
저때 현장에서 보다가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컴터한테 9발업 저글링 하다가 지는거 보고 좌절했는데 역시나 지더군요-_- 크크크
13/06/02 12:44
임요환 왜이렇게 발트리를.. 김학수 토스전을 잘하는선수인데 변수를 두나요
지금 김학수 상태면 저그 내보내면 무난히 이길수 있을텐데..정명훈을 내보내던지 원이삭이 이길수도 이겠지만 토스를 토스로 잡으려고 하는지 정윤종이나 김유진처럼 다른 종족전이 극강인 선수도 아니고..
13/06/02 12:51
그런데 EG TL이 이제동이 남아서 저그가 나오기에는 애매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제동 선수가 군심에 와서 토스전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세 종족전 중 가장 부족한것이 토스전이고 저그전을 제일 잘하니까요. 최근 원이삭의 저그전도 부진하지만 말입니다.
13/06/02 12:48
자날 끝물쯤에 완전 프막(사실 모든 종족전 막장 스막이었지만..)이 되었던 김학수 선수인데 군심와서 팀 바꾸고 많이 좋아진 모습 보여주네요.
13/06/02 12:48
스타행쇼 시즌2가 오늘 시작이던가요...
박태민 해설 팀구라고 놀림받던 시절도 있지만 정말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잘생겼단말이죠 흐흐
13/06/02 12:49
정윤종 선수가 지는 모습을 가장 기뻐한 선수는 이영호 선수가 아닐지...
정윤종 선수가 오늘 0킬을 기록하면서 다승왕 경쟁에서 순식간에 4승이나 벌어졌네요. 이제 6라운드는 다시 프로리그 방식인데 7경기 동안 4승을 따라잡긴 버겁죠.
13/06/02 12:54
현재로서는 이영호가 다승왕이 될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이영호가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13/06/02 12:50
다른건 제가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김학수님 표정 특히 눈빛이 뭔가를 뚫어버릴듯한 그런 눈빛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동족전도 기대가 되네요.
13/06/02 12:57
저는 시즌 파이널 본선보다 조 추첨식이 더 기대됩니다. 한국지역대표와 정종현 선수등 북미나 유럽지역 한국 선수들이 나올것 같은데 어떤 조편성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13/06/02 13:02
웅진은 다음시즌도 프로리그 참가 가능할 것 같은데 STX는 불투명이네요. 어제 이신형이 이겼어야 할 경기를 놓친것이 더 아쉽게 생각됩니다.
13/06/02 13:06
원이삭이 정말 잘하는건 역전승이죠.
거의 진 경기도 어떻게든 버텨서 뒤집는걸 토스중 제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저그전에서 특유의 역전승은 대박이죠.
13/06/02 13:08
원이삭 저그전을 잡기에는 이제동 토스전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그나마 돌개바람이라는점이 웃어주는데.. 이맵은 대신 군단숙주를 못쓰죠.
13/06/02 13:15
집정관 두 기를 앞으로 내세웠어야 했는데요. 그런데 원이삭 선수도 역장을 참 기가 막히게 쳤네요. 최소한의 역장으로 불멸자를 거의 묶어 놓았으니..
13/06/02 13:18
이승현선수와의 경기때는 뭐 결과적으로 최후에 웃은쪽은 원이삭선수였으니 그렇다 쳐도 신노열선수와의 경기때는 제가 알던 원이삭이 맞나 싶을정도로 답답한 판단을;; 그때 신노열선수도 판단이 이도저도 아닌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13/06/02 13:27
또 박태민 해설 놀리면서 킬킬거리네요. 거의 해설때마다 보는 장면인거 같은데 사석에서나 그렇게 놀리고 중계중에는 자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3/06/02 13:41
가촉이 이동가능한게 어쩌면 사기에요..
이동하면 되니 돈낭비도 아니고 일종의 공격유닛이니.. DK~ 광자포도 이동가능하게 해줘요..크
13/06/02 13:39
해설도 좋고, 경기도 재밌고, 제동이도 이기고..크크 좋습니다.
원이삭 선수 요즘 분위기가 안좋네요. 혹시 협회의 닭장 연습 시스템에 적응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13/06/02 13:40
이제동은 원래 테란전을 잘하죠..
어제 김민철의 전략을 그대로 쓸거 같네요,,. 이제동 피지컬이라면 김민철에 뒤질거 없으니...재밌겠네요...
13/06/02 13:50
그러고보니 이영호,정명훈선수 입장에서는 스타 1 막판까지 테란내에서 1인자를 놓고 다투는 사이였는데 스타 2 협회 내에서 이신형선수라는 새로운 존재가 떠올라서 그선수들에게는 어색할것 같네요;; 자극도 될것 같고....
13/06/02 13:56
해병 우주복이 정말 설정보면 패러다임을 많이 바꾸었더군요.
이거 레이너가 조합과 싸울 때 실전화 되었는데 그전까지는 엄폐 은폐로 싸웠는데 그 이후로는 저렇게 서서 쏘죠.
13/06/02 14:09
근데 딱히 정명훈 선수더러 자원 남는거로 뭐라할 수 없는게 저런식으로 스타1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던지라...
무조건 회전력이 좋다고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아니고... 뭐 자신만의 스타일이 될 수도 있겠죠.
13/06/02 14:11
안 그래도 선수층이 두껍지 못한데 에이스 두 선수가 빠져 버리니 좀 심하네요.
그래도 네 명은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려나요..
13/06/02 14:11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선수가 많이 보충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윤영서도 자주 못나오니 최병현, 최지성 급의 테란이 절실합니다. 저그와 프로토스에 비해 테란이 너무 없네요..
13/06/02 14:13
아마 EG팀에서는 필요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유럽의 데무슬림, 토르제인이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서.. 문제는 프로리그 가용 자원이 없다는 거죠.
13/06/02 14:16
데무슬림, 토르제인이 프로리그 경기를 위해서 한국에 내내 있을수도 없고...참 난국이네요..
프로리그 수준이 군심에 오면서 상당히 높아져서.. 데무슬림, 토르제인 정도의 선수들로는 이겨내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윤영서만 항상 있었어도..ㅠㅠ
13/06/02 14:13
예전에 듣기로는 김재훈 선수가 김택용과 거의 쌍두마차 수준으로 잘했다고 하던데..
이제서야 빛을 보내요...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재훈 선수 잘 해주길 바랍니다..
13/06/02 14:24
그러고보니 이제동은 EG TL 임대계약 기간이 얼마 안 남았네요.프로리그는 6라운드가 마지막이고 개인리그는 해외대회 밖에안 남아서 국내에서는 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13/06/02 15:22
사실 마지막라운드에서 SKT가 너무나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기때문에 웅진과 KT가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오늘 EG-TL의 승리를 내심 바랐는데 결국 1승 하네요 크크
13/06/02 15:48
이번 경기는 테통기한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명훈 선수 정말 잘했어요. 프로토스의 최종조합을 완성시키는 여유를 주지 않고 자신은 최종 조합을 완성시켰습니다. 하지만 지형 자체가 너무 사이오닉 스톰을 활용하기 좋은 지형이라 박진영 선수는 테란에게 자원을 주더라도 한번에 한타싸움을 피해가면서 적당히 병력을 소모 소강상태를 유지하죠. 즉 어차피 내가 폭풍함 준비할 시점에 정명훈 선수가 틈을 노릴거라고 파악 한번에 완벽하게 폭풍함으로 넘어갈 인프라를 확보하면서 서로간의 틈을 노린겁니다. 정명훈 선수가 조금의 틈이라도 보여줬으면 박진영 선수는 바로 폭풍함으로 넘어가서 무난하게 승부가 나는 흐름이었지만 정명훈 선수가 상대의 의도를 파악해서 정말 적절한 견재와 수비 주력병력의 환상적인 동선으로 그 시간이 점점 늦추고 거기에 소모전에서도 이득 아니면 무승부 수준으로 잘 버텨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승부의 갈림처는 정명훈 선수가 이대로 가다간 자신의 집중력이 무너지고 박진영 선수에게 타이밍을 허용할거라고 생각했는지 견재를 성공해야한다는 압박감에 1시와 본진에 무리하게 견재 병력을 보내서 이득을 너무 못본 시점 부터입니다. 박진영 선수의 견재는 조금씩 정명훈 선수의 집중력을 갉아 먹으면서 야금야금 피해를 주고 있었지만 정명훈 선수의 견재는 정말 최소한의 피해로 잘 막아내다보니 그 시점부터 정명훈 선수의 주력병력의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시작한거죠. 가장 그 상황을 잘 설명해주는 장면이 1시 견재 후 잔여병력이 충분하게 1시 멀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멈춰있었던 부분입니다. 자신의 그 견재 병력이 얼마의 타격을 더 줄 수 있는지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는거죠. 그 이후 주력병력의 교전 상황을 보면 컨트롤이나 대처자체는 정명훈 선수가 정말 잘해주지만 반응이 조금씩 느려집니다. 교전 직전에 EMP가 나오는게 아니라 붙고나서 EMP가 나오죠. 즉 프로토스가 교전 진형을 갖추고 나서 EMP를 맞는다는건데 그건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맞는걸 각오하고 들어가는 EMP인겁니다. 진형을 못갖추게 견재하는 EMP의 역활이 안되버렸다는거고 그 결과는 지속적으로 테란의 근소한 손해를 가져오게되죠. 그게 점차 공이 굴려져서 최종적으로는 패배를 하게 된거구요. P.S 1 요즘 일에 치여서 한동안 방송 못보던 차에 간만에 정말 치열한 집중력 싸움이 나온것 같아요. 특히나 한순간 집중력이 무너져서 승부가 확 갈리는 경기가 아닌 치열한 밀고 당기기 끝에 결국 한쪽이 점점 무너져가는 모습은 정말 간만에 보는듯합니다. 전 정말 재미있게 본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P.S 2 이번 경기는 정말 초반에 정명훈 선수의 견재가 큰 타격을 못주고 프로토스의 중반 2테크 조합이 완성되면서 부터 정명훈 선수 이기기 힘들었습니다. 중반에 큰 이득을 못볼거 각오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조합이 완성될때까지 최대한 견재와 최적의 수비(특히 그 공성전차 1기는 정명훈 선수가 이겼으면 MVP로 감히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로 상황을 비슷하게 아니 조금더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대단하더군요. P.S 3 박진영 선수는 확실히 진화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원래 화려한 개인기로 초중반에 승부를 보여주는 선수지. 극후반 운영에는 조금 미숙함이 많이 보인다고 생각해왔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경기만 보면 후반에 정말 탄탄하게 운영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내요. 중반에 왜 이렇게 수비적으로 가는지 답답하다고 생각했지만 후반까지 경기를 끌어가면서 그게 다 계획된 운영이었다는 부분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중후반부 한합 한합의 주력 병력끼리의 교전에서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고 물고늘어지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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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Oz,P) vs
최민수(Brown,P)→김학수 승
이제동(Jaedong,Z) vs
이제동(Jaedong,Z) vs
정명훈(Fantasy,T)→정명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