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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1 19:20
너무 올인 위주로 준비해 온거 같네요..
정윤종의 삼룡이 깨는 시점에 운영으로 갔어도 충분했을텐데.. 수비할 정도의 병력은 충분하고, 정윤종은 멀티가 부족해 충원병력사움에서 밀릴거고.. 일꾼까지 쉬고 나중에 끌고오기까지 하면서 올인으로 간건 좀 아쉬운 판단이었던거 같습니다. 역시 진짜 강자는 유연해야 합니다. 본인의 스타일만 고집해서는 최강자가 되기는 힘든거 같네요..
13/08/01 19:26
근데 저는 중반에 최지성 선수가 이긴다고 봤어요..
어찌나 충원병력의 양이 많은지...중간에 스톰 두방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정윤종이 졌을거 같아요.. 아 진짜 토스...울분이...크크..
13/08/01 19:32
다수 의료선 드랍에 정윤종 선수가 흔들리면서 위험한 타이밍이 있긴 했는데, 최지성 선수가 의료선으로 너무 신을 낸 게 화근이 되었죠.
13/08/01 19:20
정윤종 선수 상대로 최지성 선수가 상성이 안맞는거 같군요.
공격이 특기인 선수가 이를 막을 능력이 있는 수비형 선수 상대하니 그러러니 합니다.
13/08/01 19:21
아마 결승전 조성주선수도 스타일이 비슷할텐데.... 물론 조성주선수가 최지성선수보다 더 후반을 가는걸 많이 본것 같지만. 정윤종선수 입장에서는 4강이기면 스타리그 2회 연속우승을 노려볼 좋은기회네요. 아직 4강이 안끝났지만;;
13/08/01 19:25
하긴 김유진선수도 김유진선수의 안좋은경기력이 부각됬다뿐이지 그렇게 이겼죠;;; 근데 교전 컨트롤이 더 부각되서 그런지 자꾸 최지성선수랑 비슷한 공격적인 스타일로 저도 모르게 놓는;;
13/08/01 19:22
저도 그렇게생각하네요. 공격형선수를 막을려면 수비형선수가 나와야되는데 장말 정윤종선수가 토스중에서 가장수비를잘하죠.
방금경기도 연결체 두개깨지고난후 병력우왕좌왕 하다가 앞마당 밀릴수도있었는데 계속 일정수의병력을 냅두고 컨트롤했네요..수비가 후덜덜
13/08/01 19:24
정윤종은 오히려 윤영서같은 장기전 운영하는 테란에 더 강하죠.
근데 그게 무의미한게 테란전을 상대 가릴것없이 잘해요. 공격형이든 운영형이던간데..
13/08/01 19:27
조성주 선수가 최지성 선수보다는 승패는 모르겠지만 상대를 더 잘할 것 같긴합니다..
요즘 조성주 선수의 해불 교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보여서....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인도 토스전을 원하는 것을 보니 토스전에 자신감도 있는 것 같고요..
13/08/01 19:28
크 진짜 폭격기는 폭격기인가요. 그렇게 기대하게 만들어놓더니 ;;
그래도 아직 끝나진 않았으니까.. 좀더 좋은 경기 기대해보렵니다.
13/08/01 19:22
지뢰 드랍이나 기갑병 드랍 해병 드랍 등 각종 드랍이 시급합니다.
그냥 힘싸움만으로 이길 생각하면 정윤종 앞으로 이기기 힘들어요.
13/08/01 19:23
방금 우주 정거장 경기는 좀 다르지만 자날 시절 정윤종 대 정종현 5세트 구름 왕국 경기가 떠올랐습니다.
테란 트리플 사령부에 토스 암흑기사 큰 빌드만 놓고 보면 거의 같았는데... 그 당시 정종현은 암흑기사 완벽한 대처에.. 거신으로 체제전환한 정윤종을 한타이밍 잡아서 밀어버렸던... 그 경기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다른 점은 암흑기사로 피해를 많이 줬다는 점이네요..
13/08/01 19:24
정윤종이 결승가면 5시즌연속 스타리그 프로토스 결승진출이고 정윤종이 우승한다면 스타1 마지막은 허영무 2회 우승, 스타2 처음은 정윤종 2회 우승이 됩니다. 에전 생각해보면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가 2시즌 연속 우승은 진짜 아무도 못한 기록이었는데요.
13/08/01 19:24
그나저나 이맵에서 토스하기는 정말 짜증납니다..ㅠㅠ
드랍 경로가 워낙에 많고 입구도 넓어서 부료선에 지독하게 당하게 되네요..보면서 너무 울분이 끌어오르네요..
13/08/01 19:26
오늘 최지성의 경기는 2세트부터 완전 꼬였다고 봅니다.
메카닉이 연습때는 승률이 얼마나 잘 나왔는지 몰라도 안 쓰이는 이유가 있는데 정윤종을 상대로 썼다는건 안이한 판짜기라고 밖에 볼 수 없네요. 1세트 이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어야 했는데 그게 뚝 끊기니 결국 벼랑끝까지 몰리는군요.
13/08/01 19:29
어쨌든 아직 경기는 끝난게 아니고 돌개바람만 어떻게 잡을수있다면 최지성선수도 다시 할만해질수 있어요. 정윤종선수는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여기서 끝내자는 마음가짐으로 가야겠고요~
13/08/01 19:29
오늘 경기의 기세는 정윤종에게 확실히 넘어갔네요...
근데 정윤종이 이번 세트에 못끝내면 6세트가 광안리라 7세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윤종 이번 세트에 꼭 이겨야 합니다..
13/08/01 19:32
뜬금없지만, 스2갤 댓글중에 해운절 드립치신분 댓글 엄청 웃기네요.
'해운절 프프전 결승이라 모선뜨고 샤쿠러스 주민들 구경온거 모르냐 크'
13/08/01 19:38
프로리그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정윤종 선수 에이스 다운 모습을 못 보여줬는데, 이번 경기에서 완전히 에이스의 모습 보여줬네요. 저는 최지성 4:0 에 걸었지만... 좋은 경기였습니다. 결승도 기대되네요.
13/08/01 19:39
조성주선수가 결승에서 8강,4강 테란을 잡고 올라온 정윤종을 상대로 어떤 판짜기를 준비해올지요~ 정윤종선수 4강 판짜기도 좋았는데요~
13/08/01 19:39
2013 WCS Korea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 - 결승전 대진 확정
- 조성주 (Prime) [T] vs 정윤종 (SKT) [P], 7전 4선승제 맞대결 성사. - 8월 10일 (토), 오후 5시 ~ / 삼성동 COEX D Hall 에서 진행.
13/08/01 19:39
크흐.. 이번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김민철과 이신형, 그리고 그 이신형을 잡아내면서 급우승후보로 부각된 최지성 모두 허무하게 패배하는군요.
그래도 조성주 대 정윤종의 결승.. 엄청 재밌을것 같군요. 기대됩니다.
13/08/01 19:39
정윤종 선수가 테란전 master 임을 증명하고 결승에 갑니다..
정윤종이 이긴다는게 걸었습니다만.....1세트보고는 힘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그래도 이겨내는군요..
13/08/01 19:41
최지성 선수..오늘 패배와 경기력은 좀 아쉬웠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대단해 보이고..
정말 좋은 경기 많이 보여준 시즌이라 만족합니다..
13/08/01 19:41
시즌1에서의 김유진 선수를 연상케하는 정윤종 선수의 유연한 운영이 빛났네요.
과연 훌륭한 경기력이었고, 최지성 선수는 시즌 파이널에서 선전하길 바랍니다.
13/08/01 19:41
요번 스타리그 4강은 전라운드까지 극강포스를 발휘하던 선수들이 맥없이 무너진 반면 16강에서 고개가 갸우뚱 되던 선수들이 결승에 갔네요
13/08/01 19:42
온게임넷은 언제나 부커질이 횡행합니다.
연맹 대 협회의 결승전이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이루어지는 군요.. 정윤종 vs 박수호에 이어 정윤종 vs 조성주의 대진이 이루어 집니다.
13/08/01 19:42
결승은 4강과 스타일은 같으면서 다르네요. 극강의 방어력과 강력한 공격의 대결.
차이는 최지성은 일격 필살이고 조마루는 이정도로 일격에 강한 선수는 아니죠. 단 밸런스는 최지성 선수보다 좋습니다.
13/08/01 19:44
요즘 인터뷰 대세는 이긴사람이 겸손하기, 즉흥으로 승리하기.. 뭐 이런건가요. 조성주 인터뷰때와 너무 같은 진행인데요. 크크크
13/08/01 19:49
순위결정전 대진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1명뽑는거지만 그래도 대진에따라 양상이 바뀔가능성도 있다고 보기때문에.... 사실 저는 김민철선수 잡을가능성이 제일 높은선수가 강현우선수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근데 5전제라면 힘들것같고 3전제라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5전제가면 김민철선수 잡기 매우 어려울듯하네요.
13/08/01 19:50
1경기-강현우 VS 강동현
2경기-김영진 VS 김민철 최종전-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1,2경기는 3전제 최종전은 5전제입니다
13/08/01 19:51
결승전은 '그냥 갔는데, 통해가지고 이겼죠' vs '즉흥적으로 했는데 이겼죠' 의 대결이군요. 크크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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