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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0 18:53
아킬론황무지와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맵이 달라지니 양상이 확달라지는군요 크크 근데이건 맵때문이 아니라 조성주가 달라졌습니다.
대박입니다.
13/08/10 18:53
도대체 토스 방금 이해가 안가는게...
광자포 라인으로 버티면서 그냥 시간만 끌면 테란이 이길 수 없는 시나리오였는데 왜 앞마당까지 가서 무리했죠? 토스는 12시 멀티 활성화까지 버티면서 그냥 시간끌고 소모전만 가도 토스가 질 수 없는 상황이였는데요.....
13/08/10 18:54
사실 토스가 한번 들어가 볼 수 있는 타이밍이었어요. 좋은 견제로 바이킹들을 다 뒤로 돌렸으니 앞의 병력을 충분히 끊어먹는 시나리오가 가능했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정윤종은 소모전을 하고싶어했어요
13/08/10 18:59
아마 정윤종이 유령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유령쌓이면 그것보다 무서운것도 많지 않거든요.
13/08/10 18:55
뒤로 분광기 돌려 질럿 소환했는데 조성주선수가 딱 필요병력만 돌려서 잘 막고 돌아왔죠.
만약에 병력을 이상하게 돌렸거나 비율깨졌으면 3멀티 밀렸을겁니다. 수비가 너무 좋았어요.
13/08/10 18:53
우주정거장은 토스가 굉장히 조심해야하는데 정윤종 선수가 과하게 들이댔죠. 조성주 선수가 산개하면서
달려든 판단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투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네요.
13/08/10 18:53
조성주가 올라올 때 이신형을 날빌로만 잡고 올라온게 아니죠. 이 정도 공격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어요.
이제 다음 경기는 정윤종 머리가 복잡해질 수 있어요.
13/08/10 18:55
밤까마귀 하나 뽑은 운영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네요. 써두면 추적자가 바이킹 하나, 병력 하나, 의료선 하나 끊고 도망가는
플레이 방지도 되고 옵저버도 잘 끊어줄 수 있고요.
13/08/10 18:59
제가 스2 한창 하다 접은게.. 레더 한경기 한경기 할때마다 땀범벅이 되고 미칠듯이 피로해지던게 큰 이유였거든요.
진짜 치열한 경기, 지금처럼 중요한 경기면 한경기 할때마다 체력소모가 만만치 않을것 같아요.
13/08/10 18:58
그런데 온게임넷 제발 중요한 순간에 카메라로 관중 좀 안 비췄으면 좋겠네요
아까도 왜 교전 직후에 갑자기 가족들이랑 관중들을 비추고 있는지...
13/08/10 19:01
최적화된 타이밍에 찌르기 하나만큼은 프라임 테란들이 정말 잘하죠. 다만 가끔씩 기부하듯이 속칭 꼬라박이 있어서 문제지만요.
13/08/10 19:01
그러고보니 조성주선수가 올라오면서 격파한 상대들이 김유진,이신형 선수네요... 이번에 결승에서 정윤종마저 제압하면 협회의 왠만한 네임드들은 다잡고 우승을;;(김민철선수는 제외하고)
13/08/10 19:07
그 정윤종이 슬슬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네요, 3경기는 그냥 11-11에 졌으니까 잊을수도 있는데 4경기 운영에서 패배한 타격이 오나요
13/08/10 19:08
생더블하면서 조성주 선수는 '그래 올인와라 막아줄께' 이런 마인드로 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심리전뿐만 아니라 상황에서도 많이 아주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13/08/10 19:12
정윤종 선수가 일꾼 있는 화면만 보고 있던게 아니라면 그 해병이 수정탑을 보고 왔는지 아닌지를 알수 없었을 거에요.
그냥 일꾼 잡히기전에 해병 잡으려던 거겠죠.
13/08/10 19:09
조성주선수는 이럴때일수록 침착해야하고요, 정윤종선수는 좀 생각을 정리할필요가 있어요.
일단 정윤종선수에게 최악의 상황이 온건 맞습니다... 본인이 껄끄러워하던 광안리를 우승하려면 무조건 이겨내야하거든요
13/08/10 19:09
날빌 덕분에 결승전이 이리되었다고 기량차가 너무 난다고 하던분은 뻘쭘하시겠군요..
설사 조성주 선수가 준우승한다고해도 3:4가 되는거죠.
13/08/10 19:12
이런 경기에서 채정원 해설을 기대했는데요. 그 특유의 싼맛나는 개그나 드립이 정말 제 마음에 착착 달라붙었는데 말이죠. 도타 2 인비에 가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채정원 해설이 아닐까요.
13/08/10 19:13
저 어린 선수가 정말 침착하게 게임하네요. 준우승에 그치더라도 강렬히 각인될 듯이..
스타리그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저로선 상상도 안 갈 정도일텐데 말이죠.
13/08/10 19:14
지금 경기부스안에서 정윤종 생각이 참 많아지겠네요. 조성주 입장에서는 뒤세트의 경우까지 고려해서 이번세트는 좀 더 과감하게 빌드 선택을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많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13/08/10 19:17
자신감이 위축된 상태에서 들어간 올인이라 그런지 준비할때 망설임도 좀 보였고.. 그렇게 날카롭지가 못했네요.
역으로 몰린 상황에서 과연 침착한, 정윤종 다운 경기를 보여줄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13/08/10 19:17
첫 결승에 도전하는 도전자가, 첫 주먹을 맞추고 나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경우가 흔히 있는 것 같네요. 3경기에서 자신있는 11/11에 정윤종이 휘청한게 얼어붙어 있던 조성주의 움직임을 살려낸 것 같습니다.
13/08/10 19:17
진짜 인간을 벗어난 실력을 가지지 않는 이상, 다전제는 운영인것 같습니다.
분위기 흐름을 바꿀 필요있다고 생각해서 지면 벼랑끝인데도 시전한것 같네요.
13/08/10 19:17
스타리그 맵중 유일하게 정찰의 변수가 있는 맵이 돌개바람이거든요. 4인용에 대각고정스타팅이 아니라서 정윤종 선수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상대방이 전략적인 수가 많은데 운영도 좋아서 초반에 안째면 운영에 지고 째면 날빌에 질 가능성이 엄청 많아지거든요. 상당히 골치 아파졌습니다.
13/08/10 19:19
1경기 보고 조성주 선수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첫 결승이라 긴장했던 탓이었을까요
11/11 이후에 완전히 손이 풀린 느낌이네요. 반면에 정윤종 선수는 게임 잘 안풀릴때 나오는 특유의 멘붕이 느껴집니다. 정말 본좌급 선수가 되려면 이런 상황에서 이겨내야죠! 풀세트 접전을 바라며 정윤종 응원합니다!
13/08/10 19:23
엄옹은 스타2 초반, 롤 초반에 여지없이 비판이 쏟아지는 수준이었는데..
진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게 보여요. 물론 게임 보는거야 해변김이 옆에 붙어있어서 부담이 덜하겠지만.. 특유의 말빨과 다양한 지식으로 재미의 한 축을 확실하게 담당하고 있네요.
13/08/10 19:23
돌개바람에서 8전승에 테란전 6전승의 패배를 모르는 정윤종 선수.. 반드시 잡아야 하죠.. 하지만 패배가 없었다는 것은 패배가 나올 때도 됬다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집중하고 게임해야겠네요.
13/08/10 19:25
아 진짜 조마루 우승하면 조마루 감자탕에서 스폰좀 들어가보죠.
요즘은 젊은 친구들도 감자탕 많이 좋아할텐데.. 작은 스폰이라도 들어가면 이슈도 되고 괜찮을거 같은데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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