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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6 17:48
조성주 김민철이 올라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미 프로토스는 3자리를 확보한 이상 다른 종족이 올라가야 하는데..
다만 백동준이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서 누구를 응원해야할지 약간의 고민이...
14/03/06 17:55
거의 1년만에 다시 돌아온 BSL이네요 크크 마음같아서야 조성주,김민철이 부디 꼭 8강 올라가주었으면 하는데 왠지 토스 둘이 귀신같이 올라갈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14/03/06 18:04
작년 BSL은 직관 인원이 정말 바글바글 했었는데...이번주가 개강시즌이라 그런지...죽음의 조인데도 생각만큼 직관이 많진 않네요;;
14/03/06 18:36
조성주 선수가 이기긴 했는데 모점추는 진짜 문제긴 하네요. 세미 올인인데 리스크가 전혀 없어보이는;; 후반 운영에서 못해서 진거지 모점추써서 불리해진 느낌은 전혀 없는.. 참..
14/03/06 18:43
그런데 곰티비 부스의 방음 문제는 해결된 건가요?
이건 억측이지만,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들렸을 때 왠지 들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03/06 18:57
역시 마루...임과 동시에 주성욱 선수 약간 아쉽네요 ㅠ_ㅠ 그래도 패자전에서 다시 올라와줬으면 하지만 테프저전 다 준비하기 까다로웠을텐데 흐음
14/03/06 18:57
고급 병력의 조합과 광자과충전이면 충분히 막을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일까요. 광전사 대부분을 돌려서 견제를 들어간게 뼈아픈 패인 아닌가 싶네요.
14/03/06 18:57
광전사 한 30기 정도 돌렸나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역공오면 못막고, 테란이 공격 안오고 지킨다면 광전사는 그냥 녹을 뿐인데.
14/03/06 18:58
사실 주성욱은 정말 좋은 작전을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계산으론 정확하게 간당간당하게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연습때도 정확하게 막아냈겠죠. 문제는 조성주 선수의 교전능력이 정말 OP였던겁니다.
14/03/06 18:59
주성욱 며칠새 무슨 우환이라도 생겼나요. 프로리그 2연패 때도 경기력이 안좋더니 오늘 1,3경기도 교전 컨트롤, 순간 판단력이 이 뭐...
14/03/06 18:59
확실히 동실력이면 테란이 이기기 너무 힘드네요. 주성욱선수의 결정적인 실수 한방이 없었으면 무난하게 토스가 이겼을것 같습니다.
14/03/06 18:59
광전사 안 돌리고 수정탑으로 견제만 해줘도 무난하게 이기는건데 굳이 도박을 했어야 했을까요?
아무리봐도 토스가 테란 초반 공격 다 막고 유리했던거같은데...
14/03/06 19:00
와 조성주 대단하네요. 개인적으로는 3세트보다 1세트 플레이가 더 대단하긴 했지만, 병력 공방전에서 테란이 토스를 이기는 게 얼마만인지ㅠㅠ
14/03/06 19:00
뚫리더라도 테란역시 충분한 타격을 받을거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런데 자신은 크게 타격을 입고 테란은 훨씬적은 피해로 버텨낸거죠.
14/03/06 19:04
서로 거지가 된 이후 이제 테란이 암흑기사에 휘둘리다 발끈러시막히고 지지칠 일만 남았구나 싶었는데 토스가 제 생각보다 훨씬 가난했네요.
14/03/06 19:07
테란의 제3멀티 견제vs 토스의 한방 병력 유지
둘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어떤 선수가 마우스 키보드를 잡던 후자를 택하죠. 테란의 제 3멀티는 별 의미가 없는 상황인데 인구 50이상을 비우면서 까지 견제를 떠나는 주성욱의 판단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테란 제 3멀티는 토스가 따라가면 그만인데... 테란이 멀티 3개 가져가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도 뜬다고 생각한건지...
14/03/06 19:09
초반에 기껏 수비 잘해놓고 후반에 왜 모험수를 던졌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자신이 불리하다고 판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였으니 초반에 수비를 너무 잘해서 자신의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14/03/06 19:09
그리고 저 맵의 경우 극후반에 가도 프로토스가 필승을 장담하긴 힘듭니다.
이번 경기의 흐름은 조성주 선수가 계속 견제에대한 압박을주고 주성욱선수는 그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초반에 관측선에 가스를 많이 투자하고 수비적으로 가죠. 그러면서 1경기 생각해서 업그래이드도 빨리 돌렸구요. 즉 테크유닛 생산 + 테크 업 둘다 노리는 상황에서 중반 토스의 견제는 주성욱선수 자신이 봉인해버립니다. 그럴경우 테란역시 프로토스의 한타이밍 전진만 늦춰주면 대응 테크가 완성되죠. 그게 중반 조성주 선수의 큰 소득이 없어보이지만 계속 시도한 양방향 견재입니다. 그러면서 꾸준히 상대 관측선을 줄여나가죠. 이럴경우 프로토스 병력의 전진에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서로 줄긋고 정면에서 꽝 붙는 한타싸움에서는 프로토스의 압승이겠죠. 하지만 넓은 맵을 활용한 양방치기, 학익진을 활용하게 될경우 프로토스는 상대 병력에 대한 정확한 위치 확보 없이는 오히려 허무하게 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관측선 역시 상대의 의료선 견제때문에 함부러 전진할 수 없는 상황 프로토스는 휘둘리게 되는거죠. 그 상황에서 주성욱 선수의 그 다수 광전사는 정말 좋은 판단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걸 겪어 봤는지 일말의 주저함 없이 정말 공격은 잘하고 방어는 잘하는 그 플래이가......
14/03/06 19:15
다수 광전사는 악수 중에 악수라고 보는데요. 토스 한방이 아무리 강해도 광전사 3줄이상 인구수 50을 비우고도 유령 바이킹 갖춘 테란을 압도할 수는 없습니다. 조성주가 초반 견제를 실패한것과는 상관없이 업그레이드 유닛 구성 모두 완벽한 200이라서 더더욱요. 실제로 교전이 일어났을때 테란이 인구수 50이 없는 토스를 상대로도 엇비슷하게 싸운걸 감안하면 광전사 한줄만 있었어도 그렇게 밀리지 않았을거란 추측은 당연히 가능하고요.
그리고 '하지만 넓은 맵을 활용한 양방치기, 학익진을 활용하게 될경우 프로토스는 상대 병력에 대한 정확한 위치 확보 없이는 오히려 허무하게 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이런 플레이는 밸쉬르 잔재를 제외한 어떤 맵이든 테란이 토스상대로 가능한 플레이지만 갖출건 갖춘 200싸움에서 테란이 토스상대로 한방싸움이든 이후 운영이든 불리한건 정설입니다.
14/03/06 19:09
와 이거 4강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빡센조네요.
요즘 가장 잘하는토스 주성욱에다가 조성주 김민철 백동준이면.. 주성욱 조성주 예상했는데 일단 주성욱이 패자전으로 가는군요.
14/03/06 19:13
순전 상대전적으로만 따지면 김민철선수는 백동준선수만 넘으면 8강진출넘어 4강 노려볼만하네요
승자전 조성주잡으면 8강 이승현이라;;
14/03/06 19:28
백동준의 제 실력이 매우 느린 속도지만 그래도 리그가 진행될수록 올라오는 것 같네요. 16강 뚫는다면 4강쯤에서는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그 백동준은 다른 선수들에겐 정말 공포 그 자체입니다.
14/03/06 19:38
와 포촉 모조리 끌고 나와서 1~2기씩 미끼로 던져주면서 시간 정말 잘끌었어요. 철벽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경기력입니다!!
14/03/06 20:31
처음에는 선고기를 잡아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보다시피 정타가 들어가도 생각보다 광전사가 잘 안죽더라구요. 실험맵에서 할때는 똘똘 뭉쳐서 그런가 스플래쉬가 커보이는데, 돌진으로 달려들때 마인에 맞으면 생각보다 스플레쉬가 거의 안들어가요.
14/03/06 20:52
와 진짜 조성주도 조성주지만 백동준도 이정도면 전성기 실력 완벽하게 돌아왔네요
올해 봤던 최고의 테프전입니다. 천상계 경기력을 봤네요
14/03/06 20:56
조성주 선수야 프로리그에서도 보고 잘하는 모습을 자주 봤지만.. 백동준이 이정도로 경기력 올라온 걸 보니 다행이네요... 해외팀 가서 추락할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진짜 간만에 두 선수 모두 엄청난 경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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