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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3 10:40
지난 파이널도 르브론의 약점이 드러났었는데, 이번 파이널에서는 안 좋은 모습만 더 많이 보여주네요.
이번 파이널 지고 나면 나이에, 플레이 스타일도 그렇고 앞으로의 평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14/06/13 10:42
작년 파이널 르브론의 약점은 대놓고 하는 섀깅 디펜스에 당황하며 막상 미들점퍼 쏘는 걸 주저했다는 것이었고, 그 것을 극복해내면서 막판에 이겼습니다.
지금의 르브론은 오히려 작년보다 더 지쳐보이네요
14/06/13 10:44
슛 능력이 좀 안 좋았는데 적응하기도 했고, 스퍼스는 막판 체력 부담이 컸던 것 같아요. 대신 올해는 멤버가 더 좋아져서 -_-!
르브론은 지금 공수 양면으로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팀플은 안 되고 조던이나 코비 같은 스타일이 아니니 더더욱 힘이 들고...
14/06/13 10:46
막밀처럼 저번 시즌마냥 3점 위협주는 가드가 줄어들고 마리오는 더글라스급 플레이중이라 가드쪽에 수비가 필요없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샌안은 저번시즌 멘붕했던 스플리터가 정신차리고 패티밀스가 X-factor 모드에 전년도 그대로의 그린과 성장한 카와이... 뭐 이 팀은 매년 성장만 합니까
14/06/13 10:42
마이애미보다 샌안의 조합이 좋은 상황이네요.
가드 수비를 할 자원이 없어서, 르브론, 웨이드 체력 부담이 커지고 반대로 공격할 때는 또 빡세게 막히니... 보쉬는 자꾸 외곽으로 끌려나오게 되고. 수비가 안 되니 믿을 건 슈퍼 플레이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흐름을 잡아야 하는데, 르브론이 가능한지는 미지수고...
14/06/13 10:46
앤서니가 마이애미 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개인적으로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지금 마이애미 멤버 구성상 큰 시너지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4/06/13 10:49
국대 경기보시면 앤써니-르브론 조합은 정말 좋습니다
앤써니가 왜인지 모르게 볼호그 이미지가 씌워져있지만 사실은 공격시간 얼마 안쓰고 간결하게 볼처리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그렇기에 키드나 빌럽스처럼 A급 이상의 패서와 호흡을 맞췄을 때 극대화되는 타입입니다. 르브론은 공격에서 지금처럼 과도하게 롤을 먹을 필요가 없고, 리딩하면서 수비에 체력을 쏟을 수 있게됩니다. 진짜 무시무시한 조합이죠 앤-르 듀오는...
14/06/13 10:53
보쉬가 분위기를 가져오려는 듯 공격적인 골밑무브를 보여줍니다.
사실 Big3 에서 가장 궂은 일 하면서도 상대의 분위기를 뺏어오는 공격을 하는 것도 보쉬죠.
14/06/13 10:59
던컨 지노빌리 파커가 은퇴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작년 플옵에서부터 느낀거지만 이 팀은 레너드 중심으로가도 충분히 경쟁력있을거 같네요.
14/06/13 11:01
찾아본 결과 오늘 던컨이 더블더블을 할 시 NBA 플레이오프 최다 더블더블 기록 갱신
13분 이상 출전시 플레이오프 최다 출전시간 갱신 입니다. 이 노인네가!!!!!!! 역사를 다시씁니다
14/06/13 11:07
공격에서 답이없는 더글라스를 투입할 정도로 분위기가 안좋습니다.
르브론이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오늘은 적극적으로 포스트업을 활용하는데 저런 멈춰있는 공격으로는 스퍼스의 수비의 먹이가 됩니다.
14/06/13 11:21
프로불판러라니!!
사실 점수차는 3차전만큼은 아닙니다만 분위기가 너무 안좋고, 결정적으로 오히려 big3는 샌안이 더 쉬었습니다.
14/06/13 11:23
따라갈 수 있는 여지가 안 보여요.
체력(벤치), 전술, 사기 모든 면에서 뒤지니... 믿을 건 누군가의 크레이지 모드 밖에 없는데 막상 그런 독기 같은 것도 안 느껴지고.
14/06/13 11:23
체력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샌안 패스웍이나 가드 움직임을 마이애미에서 못따라가요.
수비가 문제니까 샌안은 쉽게 쏘고, 반대로 마이애미는 어렵게 넣죠. 거기에서 체력 문제가 점점 더 벌어질테니 후반가도 노 답~ 누가 하나 미치지 않는 이상 오늘은 물론이고 시리즈 그냥 넘어갑니다.
14/06/13 11:26
이걸 보니 현재 마이애미의 문제가 좀 보이네요
마이애미 수비의 컨셉은 약한 인사이드를 대신해 보쉬까지 나가서 상대 볼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해서 턴오버를 유도하는 것인데, 샌안은 파커와 특히 지노빌리가 저번시즌과는 달리 그 수비에 적응해버렸고 디아우가 하이 로우 할 것없이 던컨마냥 리딩을 해주고 있어서 오히려 강한 압박으로 인해 보쉬가 앞으로 나가 핸들러를 압박하는 사이 인사이드가 텅텅 비면서 스플리터까지 살아납니다. 레너드와 그린 3번 슬롯이 번갈아가면서 나와도 양쪽 다 터지고 있어서 르브론이 저번만큼 수비에서 체력 세이브를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클러치타임에 파커까지 막아야되는게 르브론이거든요. 저번 파이널에 비해 많이 지친 이유가 이것 때문인 것 같네요
14/06/13 11:31
사실상 디아우&레너드가 파이널 키인데 어떻게 못 막네요. 2차전엔가 디아우+던컨으로 수비가 망하는걸 본 팝 감독이 이 라인업을 다시 꺼내들지 않는 이상 마이애미가 이길 힘은...
14/06/13 11:33
해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르브론이나 웨이드가 적극적으로 파주면서 레너드와 그린을 파울트러블을 만들면 됩니다. 근데 폽할배의 수비전략이 뚫리면 둬라 안에서 던컨이 죽일거야로 바꿔놔버린 느낌이라 이것도 안먹히네요
14/06/13 11:33
마이애미 수비를 깨는 건 지금 디아우의 역할이 가장 큰 듯 싶습니다.
보쉬가 나오는 것도 적당히 나와야 하는 것인데, 디아우 때문에 지금 공간 활용이 너무 넓게 되고 있어요. 거기에 잊을만 하면 3점도 빵빵 터지니, 마이애미의 압박 수비를 깨는 전술에 답을 못내고 있습니다. 찰머스나 누군가가 수비만 됐다면 체력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었을텐데 -_-
14/06/13 11:36
사실 찰머스야 그 값에 파커 막아주길 바라는게 도둑놈심보고 디아우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순간부터 강한 압박 디펜스가 소용이 없습니다.
스포감독은 젊긴해도 이미 예비 명장인데, 이에 대한 해법을 아직 내지 못하고 있는듯 보여요
14/06/13 11:30
포영감님 같은 감독 밑에 있으면 선수들이 자원해서 자기 출전 짜달라고 할 것 같네요.
저런 감독 밑에서 출전시간이나 보장 같은 것으로 불만을 하는 것 자체가..
14/06/13 11:32
일단 던컨이 닥치고 따르면 나머지는 불만이 있어도
"니가 던컨 클라스나 되냐? 던컨도 닥치고 따르는데?" 라고 해버리면 그만입죠. 저 농구 처음볼때만 해도 돌포비치, 던컨빨, 던컨 잡아먹는 감독(혹사로)으로 욕먹었는데 이제는 던컨이 폽빨 소리를 들으니 참 묘합니다.
14/06/13 11:39
경기 재밌어집니다. 르브론이 급격히 페이스를 끌어올렸습니다. 체력만 버텨주면 샌안으로선 골치아파요. 르브론 닥돌모드는 3번슬롯의 파울트러블로 이어지기 십상이거든요
14/06/13 11:41
마이애미의 장점은 하프쿼터 쉬는 시간에 멘탈을 순식간에 다잡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역전이 많은 팀이고...
스포는 분명히 명장입니다.
14/06/13 11:50
디아우, 대니그린, 스플리터, 밀스 등 스퍼스 벤치는 주전보다 더 활약하는 중인데 마앰은 벤치는 말할 것도 없고 주전들이 상대 벤치멤버들에게 발리는 중... 레이알렌에게 3점 오픈 찬스마저 못 만들어주네요.
14/06/13 11:51
샌안의 모든 선수가 히트를 압박하고 공격하는데 능력을 보여주는데(전통의 던마파는 말할것도 없고 밀스 그린 카와이 디아우 스플리터) 히트는 르브론 말고는 생산성이...오히려 탑텐가드나 웨이드나 팀 발목을 잘 잡아채고 있네요...ㅠ.ㅠ
14/06/13 11:54
3.4차전 보는 산왕과 히트의 격차가 서부와 동부의 격차를 보여주는 수준인것 같아요... 히트가 아주 그냥...탈곡기 들어간듯 합니다.
14/06/13 11:55
아직 마앱에겐 라면 끓일 점수긴 합니다
르브론이라면 라면은 아직 유효합니다만 이거 르브론 하드캐리로 이겨도 이긴거 같진 않을거같네요
14/06/13 11:58
이거 시합은 시합대로 지고 르브론 체력도 계속 빠지고...이번엔 홈코트 어드밴티지까지 산왕에 있는 시리즈인데....꽤 기울어 가네요
14/06/13 12:03
겜이 너무 시원하게 터져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탑미드봇정글 다 망하고 한타조합도 아닌데 시야장악당해서 사정없이 스플릿 당하는 상태에서 먼저 이니시로 말파궁같은거로 5명 다띄워도 4:5도 못이기는 상황같아요 눈물이 앞을.....
14/06/13 12:28
결승이고 홈이라서 갈팡질팡 하다가 이제는 빼도 늦은 시기가...
오늘 이런 분위기는 당장 패도 문제인데 시리즈가 넘어갈 정도라서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6/13 12:42
경기 종료
[SAS 107 : MIA 86] 시리즈 전적 [SAS 3 : MIA 1] 다음 경기는 SAS 홈인 [AT&T 센터]에서 이루어집니다. 중계는 [2014. 6. 16 (월), 09:00 Spotv]입니다. 오늘로서 팀 던컨은 플레이오프 최다 더블더블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최다 출전시간 역시 갱신했습니다.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14/06/13 12:49
던컨, 파커, 지노빌리가 한 번 더 우승하겠네요.
노비츠키 우승 때도 그랬지만 노장(정말 노장인가 -_-)들의 우승은 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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